지난 5월 4일과 5일에 '우수클럽초청 야구대회 최강전'이 송도에 있는 야구장에서 열렸다. 모처럼 후배들이 지도자로 있는 클럽팀의 경기를 보기 위해 구장을 찾았다가 한 사람을 만났다.HBC 권혁돈 감독이 사이버대학 감독시절 뒤늦게 야구를 시작한 제자라면서 나에게 꼭 인사를 시키고 싶다며 데리고 왔다. 최은철선수인데 야구를 대학에 들어와서야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더 놀라운 사실은 홀로 미국까지 들어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마이너리그 더블A 팀까지 올라가 투수로 활동했던 제자라며 소개시켰다.그가 21살이 되어 야구를 시작했다는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