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업·제조업체의 중소기업 비중이 99%에 달해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에너지원 전환, 산업구조 변화 등 대응에 취약한 중소기업 중심으로 경제·사회적 여파가 상당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이에 경기연구원은 탄소중립 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피해를 볼 산업, 노동자,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사회적 대화 창구와 정책 통제탑(컨트롤타워) 기능을 갖춘 ‘경기도 정의로운 전환 특별위원회’ 설치 등 10대 과제를 제시했다.기후 위기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강조되는 ‘탄소중립’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흡수해서 실질 배출량을 ‘0’
고양시(시장 이재준)에 본격적인 녹색바람이 불게 됐다. 앞으로 친환경적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건축물이 많이 들어설 전망이기 때문이다.고양시는“고양형 녹색건축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포럼과 정책간담회를 11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히고“이로써 파리기후협약 이행과 녹색도시 건설에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녹색건축이란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전을 위해 건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며 건강하고 쾌적한 거주 환경을 제공하는 건축물을 뜻한다.제1부 포럼은 고양시장의‘도시혁명의 시작’이라는 기
역대 미국 대통령별 정당은 공화당 21번, 민주당 15번, 기타 9이다. 대선 결과에 따른 미국의 정책 기조 변화는 한반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제 46대 미국 대통령 선거는 끝났다. 민주당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에 따라 외교, 경제, 정치, 무역 분야에서 한반도는 자유로울 수 없다.바이든은 외교·안보 전문가다. 바이든 시대의 한반도 외교·안보 정책은 어떻게 달라질까. 첫째. 트럼프의 일괄타결 방식에서 벗어나 철저한 검증을 통한 단계적 타결을 추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은 국무 위원장과의 개인적인 친분에 의존하는 ‘톱다운’(T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5일 ESG위원회를 개최하고,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KB국민은행 등 모든 계열사가 참여하는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지구 온난화로 이상 기후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전 지구적으로 대재난 수준의 자연재해가 급증하고, 탈석탄 관련 이해관계자 요구 증대 및 정책·규제 강화 등 대내외 환경 변화가 가속화 되는 상황에서 KB금융그룹이 ESG 선도 금융그룹으로서의 환경・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선 것이다.현재 기후변화 위기 요인 중 하나인 석탄화력발전소는 석탄 특유의 높은 탄
고양시(시장 이재준) 민선7기 공약사업 총 88건 중 38%(33건)가 완료됐고, 62%(55건)은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와 같은 결과는 각계각층 시민들로 구성된 ‘고양시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이 지난 9일과 13일 상반기 회의를 통해 직접 평가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완료사업은 총 33건으로, 지난해 말 28건 공약이 완료된 데 이어 올해는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민관협치 추진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및 내실화 추진 ▲방과후 마을학교, 온종일 돌봄학교 ▲파리기후협약 준수 환경정책 수립 ▲마을 유휴공간 쌈지
민선7기 고양시는 지난 1년간 환경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다음세대에 ‘되살려 물려주는 환경’을 선물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폈다. 태양열에너지 보급을 위해 노력했고, 미세먼지를 줄여 시민건강을 살피는 정책들도 내 놓았다. 전국 최초로 나무권리선언을 선포해 시민들이 집 근처에서 숲과 하천을 마주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다. 대한민국은 세계 7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이다. 고양시는 도시의 개발과 성장이, 당장의 편익을 얻기 위해 환경 파괴에 대한 막대한 채무를 후대에 떠넘기는 일이 돼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환경은 이제 비용이 아닌
고양시의 자매결연도시인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카운티의 마이클 빅토리노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5명이 지난 23일 고양시를 내방했다. 이번 방문에서 고양시와 마우이카운티 간 관광, 농업, 교육, 신재생에너지 등 산업분야와 인적교류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특히 마우이 카운티는 2040년까지 석탄에너지를 모두 천연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고양시 역시 파리기후협약을 준수하고자 앞으로 모든 공공건축물에 친환경 설비를 갖추도록 제도화하고 있어, 공통 관심사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마우
원광호 기자 / 이재준 고양시장은 4일 취임 100일을 맞아 10대 역점사업 및 단기·중장기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 시장은 “평화통일 경제특구, 100만 대도시 특례시 지정, 대곡역(가칭 고양중앙역) 개발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도시의 자족기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고양시정의 목표는 사람중심도시, 정의의 가치가 살아있는 도시”라며 “시민의 생활을 위한 SOC투자, 지역화폐 ‘고양페이’ 도입, 주민참여자치 확대 등 105만 시민이 골고루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에 선정된
고양 = 원광호 기자 /인구 105만 수도권 최대 도시인 경기 고양시는 민선 7기의 새 슬로건으로 ‘평화의 시작 미래의 중심, 고양’으로 정하고 평화경제특별시를 비롯한 4대 시정목표와 5대 대표공약 등 시정운영계획을 23일 발표했다.당초 이날 예정된 비전 선포식은 태풍대비 재난 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취소하고 자료를 배포하는 것으로 대체했다.이재준 시장은 “새 슬로건은 풍부한 인프라와 무한한 가능성을 보유한 100만 대도시, 평화를 기회로 삼아 자족기능을 구현하는 미래 대한민국의 중심도시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시장은
차정준 기자 / 광주시는 친환경 교통 주간(18∼22일)을 맞아 21일 자가용 없이 출근하는 ‘녹색출근길’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파리기후협약에 따른 신기후체제 출범 및 오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BAU) 대비 37% 감축 목표에 따른 실천운동으로 추진됐다.이날 광주시청 전 직원은 자가용 대신 도보나 자전거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근길에 나서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한 온실가스 줄이기에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운동, 탄소포인트제와 탄소중립프로그램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김지수 기자 / 세계 최대 규모인 시화조력발전소가 위치한 안산시가 LS산전과 손잡고 ‘에너지자립형 시티’로 탈바꿈한다.안산시(시장 제종길)는 10월 20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LS산전(회장 구자균)과‘지속가능한 에너지자립도시 구축’을 위한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이번 MOU 체결로 안산시와 LS산전은 ▲대부도 탄소제로 도시 조성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및 ESS(에너지저장장치)등 에너지 신산업 확대 ▲ 안산스마트허브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을 중점사업으로, 향후 지속가능한 에너지 분야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