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경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에게 아직도 중국을 섬기고 있는지 물으며 민주당에게 표(票)를 주는 것은 북한·중국 등 전체주의 세력에 표를 주는 것과 같다는 주장을 펴고 나섰다.김용경 예비후보는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최근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으로 입당한 이상민의원(대전유성을)과 함께 ”최근 대만 선거 결과에 대해 친미반중(親美反中)노선을 천명한 민진당이 승리함으로써 중국의 선거 개입 시도가 무력화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전했다.2024년은 1월 대만·2월 인도네시아·3월 러시아·11월 미국
경기도가 아파트 경비노동자의 ‘갑질’ 피해를 막기 위해 3개월 또는 6개월의 ‘단기 근로계약’ 개선을 추진한다.도는 경비노동자의 최소한의 인간적 존엄성을 보장하기 위해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개정과 단기 근로계약 실태조사 등 다양한 정책 수단을 동원하기로 했다.단기 근로계약은 경비노동자의 최소한의 방어권을 박탈하고 고령 노동자를 불안한 ‘파리목숨’으로 만들어,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3개월짜리 초단기 근로계약은 최근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70대 경비원이 ‘갑질’을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 중 하나로 지목
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장이 수원지방법원에 낸 직위해제 및 해임처분 효력정지 신청이 기각됐다고 용인시가 29일 밝혔다. 정씨는 직원들에 대한 갑질 등의 행위가 시 감사를 통해 확인돼 시정연구원 이사회 의결을 통해 해임됐다. 정씨는 용인시정연구원을 상대로 직위해제 처분 및 해임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취지의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에 냈으나 법원은 각하한데 이어 해임처분 등에 대한 효력정지 신청도 받아들이지 않았다.수원지법 민사31부는 판결문을 통해 다수의 직원들로부터 정씨의 갑질행위에 대한 사실확인서가 제출되었고 정씨도 일부 행위를
[경기매일 용인=장형연 기자]용인시는 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장이 수원지방법원에 낸 직위해제 및 해임처분 효력정지 신청이 기각됐다고 29일 밝혔다. 정씨는 직원들에 대한 갑질 등의 행위가 시 감사를 통해 확인돼 시정연구원 이사회 의결을 통해 해임됐다. 정씨는 용인시정연구원을 상대로 직위해제 처분 및 해임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취지의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에 냈으나 법원은 각하한데 이어 해임처분 등에 대한 효력정지 신청도 받아들이지 않았다.수원지법 민사31부는 판결문을 통해 다수의 직원들로부터 정씨의 갑질행위에 대한 사실확인서가 제
[경기매일 용인=장형연 기자]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장이 수원지방법원에 낸 직위해제와 해임처분의 집행정지 신청이 각하됐다. 직원들에 대한 갑질 등의 행위로 이사회 의결을 통해 해임된 정 씨는 용인시정연구원을 상대로 직위해제 처분 및 해임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취지의 집행정지 신청을 지난 4일 수원지방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 수원지법은 양측 심문 이후 “항고소송의 대상이 되는 처분으로 볼 수 없다”며 정 씨 측이 요청한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시정연구원은 재단법인으로 법률과 정관에서 정한 사항 외에는
온라인에 함께 접속해 게임을 한 유저에게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을 유발하는 발언을 수차례 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부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21년 3월 온라인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를 같이 한 20대 B씨와 채팅으로 대화하던 중 B씨 부모에 대한 성기 비하, 성행위 묘사, 성적 조롱 등이 담긴 내용의 글을 전송한 혐의다.B씨는 A씨가
코리아나호텔 방용훈 사장의 부인 고 이미란씨의 자살과 관련한 육성 유서가 최초로 공개됐다.그동안 고 이미란씨가 지난 2016년 9월 2일 방화대교에서 투신자살한 후 간접적인 정황이나 일부 내용만 알려진데 반해 이번엔 자살직전 가족들에게 전한 육성 전체가 공개되면서 큰 충격을 준다.응징언론 가 지난 27일 고 이미란씨의 형부 김영수 박사가 출연해 진행된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 같은 음성파일 전체를 공개한 것.故이미란 “어떻게 방용훈을 이기겠어요....”이날 서울의소리 스튜디오에서 밝힌 내용은 익히 알려진 사건에서 좀 더
김대중 정부 청와대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지냈으며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장성민 이사장이 7월5일 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들어 문재인 정부하의 남북관계가 파국을 맞았다. 한반도 중재자론, 한반도 운전자론을 주창해 왔던 문 정권의 대북주도권이 파탄상태와 완전한 실종위기를 맞았다. 그동안 문 정권하의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을 통한 대북 정책의 실체와 결과는 무엇이었던가? 그것은 과거 역대 정권이 이룩해 온 그 모든 남북관계의 성과물들을 일거에 무효화, 형해화(形骸化)시킨 것이었다. 북한은 지난 6월 16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폐쇄를 넘어
갑질 폭행·엽기행각으로 사회적 공분을 산 양진호 전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28일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수열)는 이날 오전 10시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특수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양 회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했다. 형법 제39조 경합범 가운데 판결을 받지 않은 죄가 있을 때는 그 죄와 판결이 확정된 죄를 동시에 판결할 경우와 형평을 고려해 선고한다는 규정에 따라 선고는 분리됐다. 재판부는 2013년 저작권법 위반 방조죄 등으로 기소돼 ‘징역 1년 6월, 집행
이문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이 ‘직원 외모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23일 경찰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찰 내부망에 ‘빡빡이를 혐오하는 ‘인권’ 경기북부경찰청장께’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자신을 경기북부청 현장활력회의 공동대표를 맡은 A경사라고 소개한 이 글에는 “지난 15일 신임 이 청장과 첫 면담 자리에서 며칠간 전체 직원들에게 받은 건의사항을 수렴해 이 청장에게 의사를 전달하려 했다”며 “그런데 이 자리에서 청장이 왜 빡빡이로 밀었냐는 지적을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40대인 A경사는 “탈모로 머리를 삭발했다고 설명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CCTV가 설치된 곳에서 가림막도 없이 용변을 봐야하는 경찰서 유치장에 대해 시정을 권고했다. 23일 인권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현행범으로 체포된 진정인 A씨는 "체포 과정에서 수갑 2개가 한꺼번에 채워졌고, 유치장 내 화장실에는 차폐시설도 없어 수치심과 굴욕감이 들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접수했다. 이에 대해 A씨를 담당했던 경찰은 "당시 진정인이 신체검사를 거부하고 소란과 난동을 피워 위험 방지 및 보호 목적에서 뒷수갑(양손을 뒤로해 수갑을 채움)을 채워 유치장에 입감시켰다"며 "뒷수갑을 다른 수갑으로
여야는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가 고성과 막말로 막판 파행을 빚은 데 대해 주말인 2일에도 서로에게 책임을 물으며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청와대에 대한 고압적·의도적 질의로 국감이 파행됐다고 질타했다. 반면 한국당은 무능과 독선의 ‘역대 최악의 청와대’가 되려 호통을 치는 등 국회를 모욕했다며 사과를 촉구했다.박찬대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국당의 답변 강요와 억지로 20대 국회의 마지막 운영위 국감이 파행됐다”며 “참으로 유감스럽고 국민께 죄
안산시자원봉사센터가 수개월 전에 상사의 인격적인 모욕과 부당한 업무 지시를 호소하며 퇴사한 직원의 근무태도와 인간관계 등을 묻는 설문 조사를 최근 전체 직원을 상대로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당사자는 이런 황당한 설문으로 또 한 번 인권침해는 물론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추가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16일 안산시자원봉사센터 등에 따르면 센터 회계 담당이었던 A(여)씨는 근무 4년여 만인 올해 4월1일 ‘상사의 인격적 모욕감과 퇴근 후, 휴일 등 업무시간 외 부당 업무지시로 사직하고자 한다’는 내용의 사직서를 센터에 냈다.사직서 제출 보름 뒤
【경기매일】백군기 용인시장이 재활용폐기물의 독점계약의 폐해를 지적하며 개선을 지시했지만 사실상 이를 거부한 용인시 제2부시장이 독점 용역업체의 전직 임원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9일자 보도) 이번에는 용인시 환경직 공무원을 ‘적폐“라고 말하며 갑질을 해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제보에 따르면 김대정 용인시 제2부시장은 환경관련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회의석상에서 “환경직 공무원이 적폐”라는 문제의 발언을 했다.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한 직원은 “같은 직원으로써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것에 불쾌했고 심한
세월호 유가족이 자신들과 참사 희생자들을 향해 비난하는 글을 SNS에 올린 차명진 자유한국당 전 의원을 검찰에 고소했다.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 등은 22일 오전 차 전 의원을 모욕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차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하루 앞둔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징하게 해쳐 먹는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다.또 “10억의 보상금 받아 안전사고 기부를 했다는 얘기를 못들었다
외식사업가 백종원(53)씨가 파란만장한 사업기를 털어놓았다. 2일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 시즌2' 1회에서 미국 건축자재 수입을 독점으로 하는 목조주택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IMF가 오면서 망해 17억 원의 빚을 졌다"고 밝혔다. 쌈밥집으로 재기해 빚을 갚았다며 "시골에서 조금 부유한 집에서 태어난 것은 맞다. 증조할아버지가 만석꾼이었다. 할아버지가 시골에서 작은 학교를 했다. 집이 여유가 있어서 도움을 받았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아니다"고 해명했다. "집에서 음식점하는 걸 반대했다"며 "아버지는 공무원이라 감각이
김민립 기자 / 인천의 한 장애인복지관장이 여직원들을 상대로 상습 성희롱 발언과 직위를 이용한 갑질을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특히 복지관장이 취임하는 과정에서 자격 미달을 보완하기 위해 서류를 조작했고 이를 관리·감독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묵인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인천시 중구 장애인복지관의 이같은 실태를 밝혀 달라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게시자는 “면접 중에 임신 계획에 대해 물어보며 아무렇지 않게 성희롱 발언을 하고 웃어넘기는 모습을 보며 놀랐다”며 “’취집(취업 대신 시집)’이라는 말을 아무렇지도
김인창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가 ‘5·18 전야제 뒤풀이’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욕설 파일, 채무 제로(ZERO) 선언 등을 둘러싼 양측의 공방이 이번에는 이 후보의 뒤풀이 영상으로 옮겨갔다.남 후보 측 김우식 대변인은 지난 18일 성명을 내고 “어제(17일) 저녁 광주의 한 술집에서 전야제 뒤풀이에서 ‘대통령 이재명’을 연호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고 있다”며 “80년 5월을 잊지 않겠다는, 자랑스러운 역사인 5·18을 기억하겠다는 사람의 행동이라고 볼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김
장병환 기자 / 광명시의회 한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여성비하 댓글을 남겨 논란이 된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해당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광명경실련 등 9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광명시민단체협의회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페이스북에 여성 성상품화, 여성비하 댓글을 남긴 (국민의당) A시의원은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이번 일은 A의원의 성의식과 자질을 드러내는 엄중한 사안”이라며 “A의원의 행태는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남성 중심적인 문화를 단적으로 보여준 것으로 여성에게 수치심과 모멸감을 불러일으킨 폭력”이라고 비판했다. 또
김동엽 기자 / 안성시청 소속 정구팀 여자 선수들이 감독으로부터 잦은 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지난 27일 안성시에 따르면 정구팀 소속 여자선수들이 수차례 감독으로부터 성추행과 폭행을 당했다는 탄원서를 이달 초 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들이 제출한 탄원서에는 K감독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과 함께 폭행 및 입단 계약금 편취 내용 등이 포함됐다.한 선수는 K감독이 환영식 술자리를 마치고 2차 장소에서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의 중요 신체 부위를 더듬고 뒤에서 껴안은 등 심한 모멸감과 수치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