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한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나이를 속인 청소년에게 술을 제공한 음식점 영업자에게 부과되는 행정처분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월 8일에 열린 민생토론회(중소벤처기업부 주관) 후속조치 차원이다.개정된 주요 내용은 청소년 주류 제공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완화·과징금 허용, 비대면 조사 거부·기피·방해 시 행정처분 기준 신설 등이다.현재
한웃값 하락으로 올해 1분기 한·육우의 사육 마릿수가 전년보다 감소했다. 산란계와 육용계, 오리 마릿수는 계란 산지가격 상승 등으로 증가했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24년 1분기(3월1일 기준)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육우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만1000마리(-3.9%) 감소한 349만1000마리로 집계됐다.통계청 관계자는 “2세 이상 마릿수는 증가했으나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암소 감축 및 번식 의향 감소로 1세 미만 마릿수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젖소 사육 마릿수는 38만2000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300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험사기 관련 제보가 총 4414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3462건(78.4%)이 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해 금감원을 통해 접수된 제보는 총 303건, 보험회사에 접수된 제보는 4111건이었다. 금감원에 접수된 제보는 전년대비 26.8%(64건) 증가한 반면 보험사에 접수된 제보는 10.3%(462건) 줄었다.이는 보험사기 제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음주·무면허 운전 제보(2773건)가 전년(3310건)대비 16.2%(537건) 감소한 영향이다.보험사기 적발에 기여한 제보에 대한 포상금은 총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동 사태와 관련해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높은 경계감을 가지고 범부처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는 19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정부서울청사와 화상연결을 통해 기재부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외경제점검회의를 열어 “사태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오전 이스라엘이 이란 내 시설을 타격하며 확전 가능성을 높였다. 최 부총리는 중동 사태와 국내외 금융시장 및 부문별 동향에 대해 실시간으로 보고 받고 대응계획을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3중고’로 인해 경제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실물경기 침체까지 겹치며 위기가 현실화하는 모습이다.이에 철강·석유화학·항공 업종의 기업들은 이미 비상 경영체제에 돌입했고, 방산과 자동차 등 상대적으로 여건이 나은 기업들까지 상황을 주시하며 언제라도 선제 대응에 나설 태세다.19일 재계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 침체로 경영 위기감이 높아지며, 기업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기업들은 비효율적인 사업을 정리하고, 비용관리에 나서는 등 대응에 나섰다.포스코그룹은 이미 지난 2022년 7월부터 글로벌 경제 불
■당뇨병의 기준○정상혈당: *공복 100 이하*식후 2시간 혈당이 140 이하*당화혈색소( HbAlc)는 4~5.6% 사이○ 당뇨 전 단계:*공복혈당100~125*식후혈당 140~199*당화 혈색소 5.7~6.4% 사이○당뇨병:*공복혈당 126이상*식후혈당 200이상*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을 말합니다.당뇨 전단계는 약물치료는 하지 않고 우선 생활요법 교정을 하는데요, 체충을 5%이상 감량 중강도 운동을 일주일에 150분 이상하면 좋습니다.■ 당뇨에 도움이 되는 미네랄○마그네슘: 마그네슘은 인슐린 수용체 기질인 lRS-1 발현에
야당이 경기 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을 공식 제안하며 정부 압박에 나섰다. 이미 국가채무(D1)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처음으로 50%를 돌파한 상황에서 건정재정 기조를 내세운 정부가 야당의 제안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지만 여소야대 정국은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19일 정부부처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의 핵심과제를 추리고 향후 5년간 재정 운영의 윤곽을 그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다음 달 개최한다.기재부는 지난달 내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을 밝히면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진아건설이 19일(금)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 1654-1(영종하늘도시 A23블록) 일원에 공급하는 ‘영종 진아 레히’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최근 인천 영종도는 인구 유입이 가파르고 개발호재가 잇따르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특히 개발이 한창인 곳이라 아직 저평가 되어있다는 인식이 강해 투자 수요도 꾸준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2월 기준, 영종도의 인구 수는 11만8,602명으로 12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청라국제도시의 인구 수인 11만3,617명을 넘어
코골이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AI) 베개 ‘AI 모션필로우’의 구매는 기혼 연령층에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18일 텐마인즈의 구매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최근 1년간 AI 모션필로우를 구매한 연령대는 남성의 경우 50대가 30.2%로 가장 높았고, 여성의 경우 40대가 32.2%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구체적으로 남성은 40대가 27%를 차지해 2위에 올랐고, 30대가 23.8%, 60대 이상은 15.5%, 20대 이하가 3.1%를 차지했다. 여성은 30대 구매자가 28.2%로 2위를 차지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 DP) 대비 정부 부채 비율(D2)이 지난해 55.2%를 기록하고, 5년 후인 2029년에는 59.4%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8일 국제통화기금(IMF) ‘재정점검보고서’(Fiscal Monitor)에 따르면 우리나라 정부 부채 비율은 2021년 51.3%를 기록하며 이미 50%를 넘어섰다.지난해 정부 부채 비율은 55.2%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56.6%로 1년 만에 1.4%포인트(p)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이어 내년부터 매년 0.4~0.6%p 가량 증가해 2029년에는 59.4%로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에 소재한 공도장로교회(담임목사 이대희)는 지난 17일 성금 600만원을 공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학돈)에 기탁했다.이대희 담임목사는 “성금 마련을 위해 매년 전교인 성경1독 운동을 하는데 2023년 200여 명의 성도들이 참여해 400만원 성금을 모았고, 2024년 부활절 맞이 줍깅 캠페인으로 200만원이 더해졌다”고 말했다.줍깅은 공도읍 내 3개 코스를 교인들이 함께 걸으며 쓰레기 수거 및 스탬프를 찍는 캠페인으로, 1보에 1원씩 적립되고 교회에서 1+1로 기금을 매칭했다.김학돈 민간위원장은 “지역사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4월 18일 시장실에서 안성시 우리동네 모두의 냉장고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안성시, 한국도로공사 엄정지사, 안성맞춤(제천)휴게소 YM21유통(주), 안성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 간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공유 냉장고 활성화를 통해 기부문화 정착 및 환경보호, 나아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 보장을 목표로 협약을 체결하였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동네 모두의 냉장고 가이드라인 마련, 휴게소 내 잉여 음식물 기부, 기부 음식물 위생관리 모니터링,
세계적으로 사람들은 하루에 10억 시간 동안 유튜브를 시청한다. 이 플랫폼에는 1분에 500시간 이상의 영상이 업로드된다.20년 전 실리콘밸리의 쥐가 들끓는 허름한 사무실에서 젊은 청년 세 명이 장난같이 시작한 무명의 동영상 사이트가 세계 최대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유튜브는 세상 사람들의 콘텐츠를 즐기고 소비하는 방식과 지식과 정보를 얻는 라이프 스타일을 완전히 바꿔놨다.‘유튜브, 제국의 탄생’(현대지성)은 무명의 언더독에서 세계 최대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한 유튜브의 20년 비하인드를 담은 책이다.이
‘중국부역’은 이미 우리 사회를 장악한 좌파·진보세력을 규정하는 또 다른 본색이 됐다.친일과 친중, 혹은 친미, 친러 등 한반도 주변 4강 관계는 구한말 이래 우리 생존을 가늠하는, 풀어야 할 외교전략이자 숙제였다.책 ‘중국부역자들’(서고)의 저자 서명수는 외교전략인 친중을 넘어 무조건 중국을 추앙하는 종중(從中)과 ‘부역’이라고 여길 정도로 비굴한 중국사대행위가 자행되고 있다고 말한다.또 지나친 중국사대가 중국부역으로 발전하며 전방위적인 ‘초한전’을 펼치고 있는 중국에 대한 경계와 경각심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지난해 성인 10명 중 6명은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가 18일 발표한 ‘2023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성인의 종합독서율은 43.0%, 종합독서량은 3.9권으로, 2021년에 비해 각각 4.5%p, 0.6권 줄었다. 종합독서율은 지난 1년간 잡지나 만화 등을 제외한 일반도서를 1권 이상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을 뜻한다.초·중·고교 학생 독서율은 95.8%로, 2년 전보다 4.4%p 증가했다. 초·중·고교 학생의 종합독서율은 95.8%, 연간 종합독서량은 36.0권으로 집계됐다. 20
“쉽게 만날 수 없는 캐릭터라 확실히 욕심이 났어요”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더 그레이’ 주인공 수인을 맡은 배우 전소니(33)는 작품에 참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기생수: 더 그레이’는 국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바디 스내처(Body Snatchers·신체 강탈) 장르물이다. 바니 스내처는 정체불명의 생명체가 인간 몸에 침투해 표적으로 삼은 사람과 똑같은 모습으로 변해 원래의 모습을 사라지게 만드는 형식의 장르물을 통칭한다. 종종 신체를 변형시켜 존재를 드러내는 게 특징이다.1955년 미국 작가 잭 피니의 소
4·19 혁명 기념일을 하루 앞둔 18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유족이 참배하고 있다.
윤도영 강화군 부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3월 고 유천호 군수의 갑작스런 별세로 군수 권한대행을 맡게 되면서 군정공백을 최소화하고,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윤도영 권한대행은 취임 100일을 맞아, “갑작스러운 군수 궐위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보궐선거가 있는 10월까지 저를 비롯한 전 공직자는 군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희망찬 미래를 만들겠다는 동심공제(同心共濟)의 마음으로 군민의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강화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그동안 윤 권한대행은 위축된 지역경제를
"급매물이 거래된 이후 하락세가 다소 주춤해지고 있어요."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대장주로 불리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 단지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기존 호가를 유지하려는 집주인들과 가격이 더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는 수요자들의 눈치싸움이 치열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거래가 사실상 끊겼다"며 "호가를 낮춘 급매물이 나오면 알려달라는 문의만 종종 있다"고 전했다. 서울 주택시장이 안갯속이다. 아파트 거래량이 다소 늘었지만, 매도자와 매수자 간 '줄다리기' 국면이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같은 지역에서도 신고가와 하락 거래가 동
카카오페이가 삼성페이와 제로페이를 연동한다고 17일 밝혔다.앞으로 사용자들은 카카오페이 서비스 내에서 삼성페이 MST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페이머니, 카카오페이포인트, 카카오페이상품권과 카드까지 모든 결제 수단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제로페이 소상공인 매장에서 제로페이 QR을 통해 카카오페이머니와 카카오페이포인트, 카카오페이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다.카카오페이앱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0.5%를 적립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용자당 월 최대 카카오페이포인트 3만P 리워드를 준다. 25일부터는 추가로 대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