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맞붙은 잠실구장. 오래간만에 양팀 응원단장들이 팬들에게 힘찬 응원을 유도했다. 관중들은 힘차게 선수들을 연호했다.22일 오후 두산과 LG는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쳤다. 상위권 팀들의 대결인 만큼, 외야를 제외하고 많은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다.이날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한 두산의 1루 응원석 쪽에서는 큰 함성이 터져나왔다. 응원단장은 관중의 적극적인 응원을 유도했다. 팬들은 안타와 호수비가 나올 때마다 선수들의 이름을 힘차게 불렀다.원정팀인 LG 역시 응원단을 꾸려 3루 쪽에서 뜨거운 응
올시즌의 판도를 가름하는 중학야구 명문열전 “2022 순창군수배 우수중학교 초청 야구대회”에서 전통의 강자인 부천중이 서울의 강팀 대치중을 물리치고 초대 챔프에 올랐다.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최, 주관한 이번 대회는 2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순창군 팔덕야구장에서 이번 대회 우승팀 부천중을 비롯하여 전국 중학 우수중학교 11개팀이 초청된 가운데 열전을 벌였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명실상부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국 우수중학교를 초청하여 야구 유망주 발굴 및 양성에 기여하고자 창설되었으며 전라북도, 순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평가전을 모두 마쳤다.대표팀은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평가전에서 2-1로 이겼다. 23일부터 상무, LG 트윈스, 키움과 연달아 경기를 치른 대표팀은 2승1무로 평가전을 마무리했다.경기를 마치고 만난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점수는 많이 나지 않았지만, 가장 만족한 경기다. 작전도 몇 번 냈다”고 말했다.이어 “초반부터 득점을 많이 하면 좋겠지만, 타자들이 감을 잡기 전까지 많은 점수를 내기 어렵다고 본다. 초반에는 1점 차 승부가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행히 투
롯데 자이언츠 ‘안타 제조기’ 손아섭이 2000안타 달성을 코앞에 뒀다. 최연소, 최소경기 기록도 갈아치울 기세다.5일 현재 손아섭은 통산 1628경기에서 1994안타를 기록 중이다. 24경기 이내로 2000안타를 달성할 경우 전 LG 이병규가 가지고 있는 최소경기 2000안타(1653경기) 기록을 단축한다.33세3개월17일인 손아섭은 2012년 장성호가 한화에서 최연소 2000안타를 기록했을 당시인 34세11개월 기록 경신도 확실시 된다.서스펜디드로 순연된 지난달 2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안타 1개는 아직 개인 성적에 반영되지
“류현진이 없었다면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포스트시즌(PS) 진출이 가능한 상황에 있지 못했을 것이다”토론토의 ‘새로운 에이스’ 류현진(33)이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 가시권에 드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왔다.미국 야구 전문 매체 팬사이디드는 7일(한국시간) 류현진이 토론토에 미친 영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하면서 “올 시즌 토론토에 중요한 기여를 한 선수들이 많지만, 에이스 류현진보다 더 중요한 선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팬사이디드는 “많은 사람들은 류현진이 부상을 잘 당하고, 8000만달러에 계약했다는 부담감을 갖고
인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야구장에서 ‘리틀 김광현’이 배출됐다. 주인공은 바로 2021년 SK와이번스 신인 1차 지명선수에 뽑힌 김건우(19) 선수다.김 선수는 사람들 사이에서 ‘리틀 김광현’으로 유명하다. SK와이번스 박경완 감독대행도 김 선수의 투구 장면을 보고 “폼, 걸음걸이, 행동 모두 김광현 선수와 흡사하다”고 밝힌 바 있다.최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김 선수가 8월 31일 드림파크야구장을 찾아「인천서구 리틀야구단」학생들을 격려했다. 어린 시절 김 선수도 「인천서구 리틀야구단」에서 야구선수의 꿈을 키웠기 때
지난 5월 4일과 5일에 '우수클럽초청 야구대회 최강전'이 송도에 있는 야구장에서 열렸다. 모처럼 후배들이 지도자로 있는 클럽팀의 경기를 보기 위해 구장을 찾았다가 한 사람을 만났다.HBC 권혁돈 감독이 사이버대학 감독시절 뒤늦게 야구를 시작한 제자라면서 나에게 꼭 인사를 시키고 싶다며 데리고 왔다. 최은철선수인데 야구를 대학에 들어와서야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더 놀라운 사실은 홀로 미국까지 들어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마이너리그 더블A 팀까지 올라가 투수로 활동했던 제자라며 소개시켰다.그가 21살이 되어 야구를 시작했다는 말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시즌 13승을 달성했다. 타석에서는 생애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6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3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지난달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시즌 12승을 올렸던 류현진은 이후 승리를 올리지 못했다. 매경기 난타를 당하면서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1점대 평균자책점은 2점대로 상승했다. 체력 부담으로 선발 로
2020 KBO 신인 드래프트가 26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KBO 신인 드래프트는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진행된다. 지명 순서는 2018년 팀순위의 역순인 NC-KT-LG-롯데-삼성-KIA-키움-한화-두산-SK 순이다.올해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총 1078명이다.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794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76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8명 등이 지원했다.이 중 라운드별로 구단당 1명, 모두 100명의 선수들이 KBO 리그 구단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 야구팬들의 참관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1타점 2볼넷 3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시즌 타율은 0.276에서 0.281로 뛰어 올랐다.시작부터 방망이가 뜨거웠다. 1회말 상대 선발 조던 짐머맨에게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날렸다. 대니 산타나의 안타에 3루에 안착한 뒤 엘비스 앤드루스의 희생플라이에 득점을 올렸다. 2-0으로 앞선 2회말 2사 2루에서는 볼넷을 골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부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강정호(32)와 결별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1일(한국시간) '강정호에 대해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피츠버그'라는 기사를 통해 피츠버그가 강정호와 결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매체는 "강정호가 올 시즌 타격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당장 나아질 조짐도 보이지 않는다"며 "피츠버그는 외야수 코리 디커슨을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보내는 등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피츠버그 구단으로서는 강정호와 인연을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가 3년 연속 100안타를 날렸다.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시즌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3년 연속 100안타 달성이다. 통산 9번째 100안타 시즌이다. 시즌 타율은 0.284.1회말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1사 1루에서 휴스턴 선발 로젤리오 아르멘터로스의 커브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만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올 시즌 잠실 구장 첫 승을 신고했다.KT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를 자랑하며 7-2로 이겼다.3연승을 달린 KT는 잠실 구장 9연패를 끊어내며, 올 시즌 잠실 구장 첫 승을 챙겼다. 순위 싸움도 더 뜨겁게 달궜다. KT는 시즌 45승1무49패로 6위를 유지했다. 5위 NC 다이노스를 1.5경기 차로 추격하며 5위 진입을 노리고 있다.두산은 시즌 57승38패가 되며 2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KT 선발 배제성은 5⅓이닝 동안 2피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이틀 연속 멀티 히트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20일) 홈런 1개를 포함해 2안타를 때려냈던 추신수는 이날도 멀티 히트를 작성하면서 시즌 타율을 0.293에서 0.296(162타수 48안타)로 끌어 올렸다. 1회말 첫 타석부터 방망이가 시원하게 돌았다. 추신수는 시애틀 선발 마이크 리크의 초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때려낸 뒤 상대 좌
LA 다저스 류현진(32)이 어머니의 생일에 완봉승을 선물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투구 수는 93개에 불과했다. 류현진의 호투 속에 팀도 9-0으로 대승했다. 류현진은 시즌 4승(1패)째를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빅리그에서 완봉승을 거둔 건 2013년 5월29일 LA 에인절스전(9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이후 2170일 만이다. 특별한 승리를 어머니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러클 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의 지구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는 류현진에게 익숙한 상대다. 샌프란시스코전에 통산 16차례 등판해 6승6패 평균자책점 2.94를 기록했다. ◇ 또 만난 범가너상대 투수는 매디슨 범가너다. 앞서 8차례 맞대결을 벌일 만큼 익숙한 상대다. 맞대결에서 류현진은 3승3패 평균자책점 1.90을 기록했고, 범가너는 3승4패 평균자책점 1.36을
동갑내기 친구들이 드디어 꿈의 무대에서 만날 전망이다. LA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2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류현진의 시즌 3승 도전이다. 류현진은 올해 4경기에 나와 2승1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하고 있다. 홈런 5개를 맞았지만, 정교한 제구력은 돋보인다. 삼진 23개를 솎아내는 동안 볼넷은 2개만 허용했다. 관심은 류현진과 강정호(32·피츠버그)의 맞대결로 쏠린다. 절친한 사이인 이들은 아직 빅리그에서 맞붙은 적이 없다. 메이저리그에서 둘의 인연은 계속 엇갈렸다. 류현진은 빅리그 데뷔
NC 다이노스가 사설 스포츠 베팅을 한 직원을 형사고발했다. NC는 "사설 스포츠 베팅으로 국민체육진흥법을 위반한 프런트 직원을 27일 오전 창원지방검찰청에 형사고발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 직원이 사설 토토 베팅 외에도 내부 금전 대차를 하고, 법인카드를 부적절하게 사용한 흔적을 확인했다. NC는 26일 구단 직원이 사설 스포츠토토에 베팅한 사실을 보도를 통해 확인했다. 해당 직원과 면담, 지난해 400만~500만원의 사설 스포츠 토토 베팅을 한 것을 파악했다. 선수·감독·코치와 구단 임직원, 심판위원 등은 사설 스포츠토토뿐 아
2019시즌 KBO리그 경기가 울산, 청주에서 각각 7경기씩 열린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연고도시 외 지역 팬 서비스와 저변 확대를 위한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울산, 청주MY CAR KBO 리그 울산, 청주 경기가 최종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의 제2구장인 울산야구장에서는 6월 4~6일 한화 이글스와 롯데의 3연전, 8월 6~7일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의 2연전, 8월 27~28일 LG 트윈스와 롯데의 2연전 등 총 7경기가 개최된다.또 한화 이글스의 제2구장인 청주야구장에서는 7월 16~18일 NC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이 4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오승환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5회말 1사 2루에 등판, 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전날 신시내티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등판한 오승환은 자신의 임무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기록해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을 9.82로 낮췄다. 오승환은 4-7로 끌려가던 5회 실점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테일러 와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