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6시42분께 경기 여주시 대신면 한 비닐하우스에 불이나 2명이 숨졌다.불은 비닐하우스 안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비닐하우스는 주거용으로 화재 당시 안에는 거주자 2명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기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 오전 7시24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어 현장에 있던 심정지 상태 2명을 발견했다.경찰 등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여주 = 함정수 기자
인천의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가 신호등을 들이받아 70대 승객이 숨졌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60대 택시기사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6시 32분께 인천 미추홀구 승학사거리에서 택시를 운행하던 중 신호등을 들이받아 승객 B(70대·여)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B씨는 끝내 사망했다. 현재 A씨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다.또 사고 충격으로 차량의 하부 배터리에서 불이 나 택시가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화성시에서 함께 살던 여자친구와 여자친구의 모친을 흉기로 찌른 20대가 검거됐다.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25일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 40분께 화성시 봉담읍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자친구 B씨와 B씨 모친 C(50대)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사건은 당시 오피스텔을 찾은 C씨와 다툼이 생기며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다툼 과정에서 집 안에 있던 흉기를 들어 B씨 가슴 부위를 찌르고, C씨 옆구리 부위를 다치게 했다.C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애플 맥북 등 쿠팡에서 12억원 상당의 노트북을 횡령한 20대 쿠팡 직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고법판사 문주형·김민상·강영재)는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A씨의 항소를 기각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직원으로서 관리하고 있던 맥북 등 노트북 581대 합계 약 12억원 상당을 횡령하고 그 과정에서 자산관리번호 스티커를 제거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진행했다”며 “피고인이 양형 요소로 주장하는 사정은 이미
광명시의 한 지하차도에서 천장 교체 작업을 하던 60대가 도로로 추락한 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4일 광명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8분께 광명시 소하동 금하지하차도에서 천장 교체를 하던 60대 A씨가 7m 아래 도로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는 이어 주행 중이던 차량에 치인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A씨는 안전모와 안전벨트 등은 착용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광명 = 정석철 기자
23일 오후 6시 38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의 한 휴지류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15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이 불로 철골조 건물 공장 등 6개동이 불에 탔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오후 6시 5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었다.장비 43대와 인력 103명이 동원됐으며, 오후 7시 53분께 초진을 완료했다.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고양 = 원광호 기자
21일 오전 2시 10분께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장갑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약 5시간만에 꺼졌다.이 불로 공장과 인근 주택 등 건물 4개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1억9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공장 관계자 1명과 주택 거주민 5명 등 6명이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85명과 장비 34대를 동원해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오전 7시 9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파주 = 신민하 기자
수원시 버스에서 신원 미상 남성이 갑자기 외국인 여성을 때린 뒤 도망친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5분께 수원시 권선구 일대를 주행하는 버스에서 불상의 남성이 20대 베트남 국적 여성 A씨를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이 남성은 A씨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뒤 하차해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건 발생 이후 A씨와 함께있던 지인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A씨는 경찰에 “버스에서 비틀거린다는 이유로 주먹을 휘둘렀다. 처음 본 사람”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
무면허 상태로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를 운전한 50대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파주경찰서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로 나이지리아 국적의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5시 16분께 파주시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를 몰고 4.3km를 주행한 혐의다.“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가 주행 중”이라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토바이를 버리고 달아나던 A씨를 쫓아가 붙잡았다.A씨는 2014년 입국해 2017년 5월 체류 기간이 만료됐
19일 오전 5시 58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양재방향 판교IC 인근에서 화물차 추돌 사고가 나 2명이 다쳤다.사고는 건축 자재가 실린 25t 트레일러와 모래가 실린 25t 덤프트럭이 부딪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 A(50)씨가 크게 다쳐 병원 이송됐다. 덤프트럭 운전자 B(60)씨도 어깨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또 도로 위에 모래 등이 다량 쏟아지면서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경찰 등은 도로 복구가 끝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성남 = 진종수 기자
시흥시 도시정보통합센터 직원이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걷다가 차에 올라타 운전한 40대를 폐쇄회로(CC)TV로 포착해 검거에 기여했다.19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19일 0시20분께 “비틀거리는 사람이 차를 타고 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신고자는 시흥 도시정보통합센터 직원 A씨로 CCTV를 보다가 시흥시 정왕신길로 앞 노상에서 비틀거리며 차량에 승차하는 B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신고 이후에도 CCTV를 보면서 경찰에 실시간으로 B씨 위치를 공유했다. 도주를 시도한 음주운전자를 추적, 검거할 수 있었다.당
18일 오전 10시13분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공동주택 필로티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화재 장소는 5층 공동주택 주차장으로 알려졌다.경기소방은 공동주택인 점을 고려해 비상 1단계를 발령, 화재 20분 만인 오전 10시32분 불을 껐다.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4명은 구조돼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 등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용인 = 장형연 기자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에 참가하는 LA 다저스가 한국 땅을 밟은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선수단을 향해 날계란을 던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A(24)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 8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LA 다저스 선수단을 향해 날계란을 투척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가 던진 날계란은 선수단까지 닿지 못했고,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앞쪽으로 떨어져 다행히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경찰은 현장 인근 폐쇄회
16일 오후 3시30분께 경기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 인근에서 25t 화물차가 난간을 들이받은 뒤 10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60대)씨가 어깨 등을 다쳐 닥터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 생명에 지장이 있는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사고는 서평택분기점 램프 구간을 지나다가 발생했으며, A씨가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근처 CC(폐쇄회로)TV를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평택 = 김덕현 기자
쇠구슬 새총으로 야생동물을 포획한 외국인들이 경찰에 고발당했다.16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동물운동단체인 ‘동물권행동 카라’는 지난달 동물보호법, 야생생물법, 총포화약법 위반 등 혐의로 외국인 A씨 등 2명에 대한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했다.고발장에는 이들이 쇠구슬 새총으로 새, 토끼, 자라 등 야생동물을 잡아 도살하고, 식용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A씨 등이 SNS에 게시한 영상에는 새총 말고도 불법 개조한 총기류를 사용했다는 주장도 했다.경찰 관계자는 “고발장상 명확하지 않은 내용이 있어 단체에 보충조사를 요청한 상태다. 고발
14일 오전 8시9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의 한 다세대 주택 2층짜리 건물 1층에서 불이 났다.이날 불로 1층에 거주하는 70대 여성과 40대 남성 등 2명이 숨지고 인근 주민 2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사망자 가운데 70대 여성은 1층 현관 출입문에서, 40대 남성은 안방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인력 61명과 장비 23대를 동원해 10여분만인 이날 오전 8시23분께 진화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부천 = 정
유치원에서 원아의 손가락이 문에 끼어 크게 다친 사고 관련 경찰이 문을 닫은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13일 경기남부경찰청은이달 초 유치원 교사 A씨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업무상과실치상, 상해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초 경기 수원시의 한 유치원에서 문을 닫는 과정에서 B(당시 4세)군의 새끼손가락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교실로 들어오던 B군은 새끼손가락이 문틈에 끼어 대부분 잘려나가는 ‘아절단’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B군의 부모는 “A씨가 고의로 문을 닫
지난달 25일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을 달리던 화물 트레일러 바퀴가 빠져 버스를 덮친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늘었다.12일 경기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던 80대 A씨가 이날 오전 사망했다.앞서 이 사고로 인해 60대 운전자와 60대 탑승객 등 2명이 숨지고 승객 2명이 중상을, 11명이 경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A씨가 숨지며 사망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또 사고 후 통증을 호소하며 진단서 등을 제출한 이도 있어 경상자도 기존 11명에서 25명으로 늘었다.경찰은 사고를 낸 화물 트
심야에 수도권 전철 1호선 경인선 인천행 전동차 3대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잇따라 불이 났다. 승객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1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52분께 “중구 북성동1가 인천역에서 불이 났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기관사 등은 운행 중 불이 난 전동열차 2대(K223호·K225호)를 인천역 3개 선로 중 3선과 1선에 각각 정차한 뒤 비치된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이 불로 해당 열차 2대의 하부에 있는 필터 저항기 총 3기가 일부 타는 등 3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승객 1
파주시의 한 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에 치여 60대 남성이 의식불명에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3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17분께 파주시 탄현면의 자유로 4차선 도로를 달리면 SUV 차량이 역방향으로 걸어오던 60대 남성 A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다발성 골절과 의식 저하 상태로 소방헬기를 이용해 병원으로 옮겨졌다.A씨는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다.당시 A씨는 차량이 달리고 있는 4차로를 역방향으로 걸어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어떤 이유로 차도를 걸어왔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