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조만간 ‘한국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발표하면서 반도체 세액공제와 관련된 내용도 함께 다룰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판 IRA’와 관련된 질의에 “초안이 마련된 상태이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이번주 중에는 어렵겠지만 미루지 않고 입법 발의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또 “미국이 IRA를 통해서 기후위기와 관련된 산업을 미국 내에서 하라고 하고 있고, 유럽도 이에 상응하는 유럽판 IRA를 만들고 있다”며 “기후위기 대응과 녹색산업을 혁
윤석열 정부의 첫 주택공급대책이 베일을 벗었다. 정부는 핵심 주택 정책으로 ‘250만호+α(알파)’를 내세워 왔는데 270만 가구라는 수치를 제시했다.국토교통부는 16일 향후 5년간의 공급 계획과 민간의 활력 제고, 공공 지원, 주택품질 제고 등을 위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과도한 규제로 도심 등 선호 입지 공급이 위축되며 집값이 부담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급등한 만큼, 기존과는 차별화된 정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공공은 취약계층 주거복지와 같은 시장기능 보완을 위한 본
시흥시(시장 임병택) 군자동은 2022년 국토교통부의‘행정안전부 협력형 도시재생 예비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3억 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군자동 주민자치회, 군자동 청소년문화센터,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는 함께 민·관 협치형 모델을 구축해 도로페인팅, 버스정류장 개선, 도시가스 메타함 정비 사업 등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 및 공동체 활동 추진에 힘써왔다.이번에 선정된 군자동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시흥시 동네활력사업 활동을 기반으로 구축된 군자동 주민자치회와 군자동 마을기획단이 함께 마을의제를
역대 미국 대통령별 정당은 공화당 21번, 민주당 15번, 기타 9이다. 대선 결과에 따른 미국의 정책 기조 변화는 한반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제 46대 미국 대통령 선거는 끝났다. 민주당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에 따라 외교, 경제, 정치, 무역 분야에서 한반도는 자유로울 수 없다.바이든은 외교·안보 전문가다. 바이든 시대의 한반도 외교·안보 정책은 어떻게 달라질까. 첫째. 트럼프의 일괄타결 방식에서 벗어나 철저한 검증을 통한 단계적 타결을 추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은 국무 위원장과의 개인적인 친분에 의존하는 ‘톱다운’(T
김대중 정부 청와대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지냈으며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 장성민 이사장이 7월7일 일 자신의 페이스북"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그 일이 있었던 방』 (The Room Where It Happened)이 출간 일주일 만에 79만 부 이상 판매되면서 조만간 판매 부수가 100만 권(밀리언셀러)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커다란 화제를 낳고 있는 볼턴의 회고록에서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부분 중의 하나는 바로 2018년 싱가포르 1차 북미정상회담으로부터 시작된 북미 간 비핵화 협상 과정
남북미 정상 간 ‘톱 다운’ 외교로 재가동된 북미 대화가 실무회담으로 이어져 한반도 비핵화 논의가 다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문재인 대통령의 역사적인 만남이 전격 성사되면서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한동안 동력을 잃었던 비핵화 협상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역사적인 판문점 회동을 통해 북미 정상이 다시 만난 것은 지난 2월 말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넉 달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으로 시작된 북미 정상 간 ‘톱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10일(현지시간) 보낸 친서가 북미회담 교착을 풀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북미 정상 간 비핵화 협상 의지를 다시 확인하면서 실무진 간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관측되지만 ‘계산법’ 맞추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친서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아름답다” “따뜻하다”고 한 뒤 자신과 김 위원장이 우호적인 관계임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3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이뤄질 수도 있지만, 추후로 두고 싶다”며 유보적인 태도를 취했다.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