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또 다시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은 60대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경기 포천경찰서는 60대 A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8시30분께 포천시 신읍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음주운전으로 보이는 차량이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음주측정으로 A씨의 음주운전 사실을 확인했다.A씨는 최근 5년간 음주운전을 네차례 저질렀고 면허도 취소된 상태였다.경찰은 재범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A씨를
22일 오전 11시50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노인종합복지관 주차장에서 90대 고령 운전자의 차량에 보행자가 치이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8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70대 여성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2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사고는 운전자 A(91)씨가 주차했던 자신의 차량에 탑승해 기어를 후진으로 넣은 채 가속패달을 밟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자와 부상자는 복지관 셔틀버스에서 내려 이동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의 운전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수원시 소재 교회와 부속 학원에서 상습적으로 아동을 폭행하는 등 학대한 목사와 관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경찰은 목사 A(50대)씨와 학원 운영자 B(60대)씨, 강사 C(60대)씨 등을 최근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송치했다.22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 등은 2021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자신들이 운영하는 수원시 소재 교회와 부속 학원에서 10대 아동 4명을 상습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아동들을 폭행하거나 수일 동안 굶기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아동들에 ‘부모가 너희를 버렸다’고 정서적 학대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버스가 신호등과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2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2분께 일사동구 장항동에서 승객들을 태우고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가 갑자기 도로 경계석을 넘어 신호등과 가로등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이날 사고로 운전자와 승객 등 6명이 다쳤다. 중상인 운전자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승객들은 경상으로 파악됐다.고양 = 원광호 기자
회사에서 종이컵에 담긴 유독물질을 마신 30대 여성 근로자가 뇌사 상태에 빠진 사건과 관련해 회사 관계자들이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3단독(정서현 판사)은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또 A씨의 상사인 B씨에게는 벌금 800만원, 회사에 대해서는 벌금 20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재판부는 “평소 피해자가 종이컵에 물을 담아 마시며 손 닿는 거리에 놓인 종이컵이 자
가평군 북한강에서 조업을 하던 어부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2분께 가평군 가평읍 북한강에서 어민 A(77)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어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내수면 어업 허가를 받은 어민으로, 이날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민들이 빈 나룻배를 보고 사고 사실을 인지해 주변을 둘러보던 중 A씨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새벽에 전날 쳐둔 어망을 걷는 과정에서 물에 빠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가평 = 박경식 기자
의정부시의 한 하천 하수관에서 발견된 알몸 상태의 시신은 60대 남성으로 확인됐다.의정부경찰서는 시신에서 채취한 지문 등을 통해 60대 남성 내국인 A씨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가족들과 연락이 끊어진 채 혼자 살았으며 치매를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앞서 지난 16일 오후 2시40분께 의정부시 가능동의 한 하천 하수관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하천 물길 공사를 위해 공사 관계자들이 사전 답사를 하던 중 시신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숨진 남성은 발견 당시 알몸 상태
15일 낮 12시 44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안산방향에서 초등학생을 태운 버스와 화물차 등 3중 추돌 사고가 나 2명이 크게 다쳤다.사고는 초등학생 23명을 태운 관광버스와 1t 화물차, 전세버스 간 추돌로 전해졌다.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A(30대)씨와 전세버스 운전자 B(60대)씨가 크게 다쳐 병원 이송됐다. 학생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 등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용인 = 장형연 기자
온라인 사이트에 시세보다 물건을 싸게 팔겠다는 허위 글을 올려 100여명의 피해자로부터 수천만원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A(20대)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6개월 동안 인터넷 카페에서 피해자 129명으로부터 44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평균 시세보다 저렴하게 물건을 팔겠다며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것으로 파악됐다.조사 결과 A씨는 은행 등 금융기관 12곳에서 계좌 20개를 개설해 피해자들의 의심을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피해자
교통법규를 어긴 차량만 골라 일부러 사고를 내고 수억원의 보험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북부경찰청은 20대 A씨 등 5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A씨 등은 2021년 4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약 2년여간 경기 의정부시와 서울 노원구 일대 도로에서 22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 2억2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유턴 신호 대기 중 반대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해 직진해오는 차량을 본 뒤 고의로 유턴해 들이받거나 일시정지를 하지 않고 우회전하는 차량 등 교통법
15일 오전 2시 39분 경기 화성시 마도면 한 자원순환시설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불은 건물 내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경기소방은 장비 30대와 소방관 80여 명을 투입해 오전 7시 26분 불길을 잡았다.당시 건물에 있던 관계자 1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샌드위치패널 건물 1동이 모두 불에 탔다.경찰 등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화성 = 김창주 기자
막히던 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덤프트럭을 추돌, 1명이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13일 오후 12시 45분께 평택제천고속도로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인근에서 화물차가 앞서 있던 덤프트럭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화물차를 운전하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인근에 설치된 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평택 = 김덕현 기자
11일 오전 7시 11분께 경기 파주시 월롱면의 한 금고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약 3시간 50분만에 꺼졌다.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면서 산림당국도 투입돼 진화 작업이 이어졌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장비 52대와 인력 156명을 동원해 한 때 대응 2단계까지 발령했으며 오전 10시 58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다만 잔불 정리까지는 2시간이 더 소요됐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파주 = 신민하 기자
의정부시에서 불법 홀덤펍과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들과 종업원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의정부경찰서는 도박개장·관광진흥법·도박개장방조 등의 혐의로 40대 업주 A씨 등 4명과 종업원 7명, 손님 17명 등 총 2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A씨 등 업주 4명은 각각 의정부시 일대에서 약 4년간 홀덤펍과 사행성 게임장을 불법으로 운영한 혐의다.이들은 오픈 카톡방 등으로 홀덤 도박에 참여할 손님을 모집한 뒤 배팅금액의 10~20%를 수수료로 떼고 현금을 칩으로 환전해주는 방식으로 도박장을 운영했다.이후 게임을 통해
남편에게 마약류 수면제를 먹이고 흉기로 살해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40대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박정호)는 최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또 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및 보호관찰 명령 등을 내렸다.A씨는 지난해 6월 남편 B씨에게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을 섞은 음료를 먹이고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그는 평소 B씨가 금전 문제 등으로 자신을 책망하는 점 등에 불만을 품
부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모의 총기를 불법 개조해 사격 연습을 한 중국인들이 붙잡혔다.부천원미경찰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중국인 A(30대)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 6일 오전 9시30분께 원미구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과녁을 설치해 놓고 자신들이 불법으로 개조한 모의 총기로 사격 연습을 한 혐의다.경찰은 “옥상에서 공기총을 사격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총기 3정과 가스통, 소음기 등을 소지한 채 사격 중인 A씨 등을 검거했다.경찰
경기 안성시의 축사 철거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추락해 숨졌다.8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시10분께 안성시 소재 축사 철거공사장에서 A씨가 7.5m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A씨는 축사 위에 설치된 채광창을 철거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등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양시의 한 노상에서 70대 이웃집 여성을 살해한 뒤 도주한 60대 남성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고양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일 오전 8시 30분께 고양시 덕양구의 한 주택 앞 노상에서 옆집에 사는 7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다. 목 부위를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평소에도 B씨의 가족이 사용하는 오토바이 소음문제로 갈등을 겪어왔고, 이날도 같은 문제로 다툰 것으로 파악됐다.격분한 A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대 지적장애인 1명이 숨지고 주민 2명이 경상을 입었다.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8분 서구 가정동 지상 6층짜리 아파트 1층 세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해당 세대에 거주하던 지적장애인 A(14)군이 방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119구급대의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다른 세대 주민인 임산부 B(28)씨 등 2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세대 내부 40.8㎡와 가재도구가 불에
고양시에서 SUV 전기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이후 현장을 수습하려던 견인 기사가 감전당하는 사고가 났다.7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5시 20분께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전기차 SUV가 인도로 갑자기 돌진해 주차 차단기 등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경상을 입었다. 이후 2시간 30분 후 사고 현장 수습하기 위해 전기 차량에 올라탄 40대 견인기사 B씨가 감전돼 병원으로 이송됐다.B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경찰에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