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유아용 콘텐츠 브랜드 ‘핑크퐁’이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후크송 ‘상어 가족(Baby Shark)’ 을 앞세워 다양한 분야에 뛰어들고 있다고 미국 CNBC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독성이 강한 노래와 춤을 앞세워 어린이들을 매료시킨 상어가족과 제휴는 새로운 고객을 끌어들이고 싶어하는 기업들에게 매력적이라고도 했다.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미디어 기업 비아콤(Viacom)의 자회사 니켈로디언은 핑크퐁과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만들고 있다. 니켈로디언 대표인 팸 코프먼은 “상어 가족 세계를 확장하고 팬과 연결할 얘기를 만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인 카를 라거펠트(86)가 1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국내외 패션·문화계에서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샤넬의 뮤즈'로 활약한 모델 수주(33)는 인스타그램에 "당신은 나의 삶을 바꿨다"며 "당신을 존경하고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남겼다. 아울러 라거펠트와 함께 런웨이를 걷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모델 혜 박(34)은 고인과 찍은 사진을 올리고 "고맙고 그리울 것"이라며 "편히 쉬라"고 추모했다. 모델 아이린(32)과 정호연(25)은 "많은 영감을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룹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22일(현지시간)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 명단을 공개한다. 발표 시간은 동부 오전 8시20분, 서부 오전 5시20분이다. 올해는 시상식 진행자와 경쟁작 선정에서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배우 겸 코미디언 케빈 하트(39)가 과거 성소수자 혐오성 발언 탓에 시상식 진행자로 발표된 후 이틀 만인 지난해 12월6일 사퇴했다. 2월24일 시상식을 약 한 달 앞둔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진행자를 정하지 못했다. 피터 패럴리(62) 감독의 '그린 북'과 영국 그룹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1946~199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17개월 연속 1위를 달성했다.1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5일자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소셜 50'에서 77주째 1위를 기록했다. 2017년 7월29일자 차트부터 독주 중이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이 차트가 생긴 이래 최장 기간 연속 1위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또 2016년 10월29일자 차트에서 1위로 첫 진입 후 현재까지 통산 107번째 1위를 달렸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역주행하며 17주째 이름을 올렸다.25일(현지시간) 빌보드가 29일 자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빌보드 200'에서 74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82위에서 8계단 상승했다. 9월 진입 첫 주 1위로 시작해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또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빌보드 내 다른 차트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2위, '톱 앨범 세일즈' 49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에서 인기를 확인했다. 일본 오리콘이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제51회 오리콘 연간 랭킹 2018'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해외 앨범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또 지난 4월 발매한 일본 정규 3집 '페이스 유어셀프'는 '앨범 랭킹'에서 7위를 기록했다. 일본 드라마 '시그널 장기 미해결 사건 수사반' 주제가 '돈트 리브 미' 등이 실린 앨범이다. 6월 25만장 이상의 판매량을 돌파해 일본레코드협회 '골드 디스크 인정 작품'에서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비욘세, 레이디가가 등 세계 톱스타와 공동 작업한 한국인 작곡가 ‘리리(Lee Lee)’가 내년 제2회 세계팝음악시상식(The World Pop Music Awards)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리리(Global Artist Lee Lee)는 국내 혼성그룹 ‘드림키즈’의 리더로 한국에서 활동하다 1994년 영국으로 건너가 아시아인 최초로 런던 아스토리아홀(2004년)과 일렉트릭 볼륨홀(2005년)에서 공연을 개최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리리는 2008년 MTV에 데뷔해 다수의 국내외 상을 수
“액션신에 신경을 많이 썼다. 긴장하면서 연기했다. 상대방과 거리 계산이 되어 있지 않으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검술을 계속 반복하다보니 실력이 늘었다.” 영화배우 현빈(36)은 17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창궐’ 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성훈(44) 감독과 배우 장동건(46)·조우진(40)·정만식(44)·김의성(53)·이선빈(24)이 자리를 함께 했다.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정명 기자 / 세계 음악 차트를 석권한 일렉트로닉 듀오 ‘체인스모커스’가 첫 단독 내한공연을 펼친다. 18일 현대카드(대표 정태영)에 따르면 체인스모커스는 오는 9월11·12일 부산 KBS홀·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한 차례씩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6 더 체인스모커스’를 연다. 지난 2015년 서울에서 열린 댄스 음악 축제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로 내한한 바 있으나 단독으로 한국을 찾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EDM 특유의 감각적인 사운드에 감성적인 멜로디와 보컬을 결합해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팀이다. 팀명은 줄담배를 피우는 사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성과 흡입력 있는 곡 전개 그리고 화끈한 라이브로 인기를 누리는 미국의 거물 얼터너티브 록밴드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가 세 번째 정규 앨범 ‘이볼브(EVOLVE)’를 발매했다고 유니버설뮤직이 25일 밝혔다. 앨범명과 일맥상통 하듯이, 최근 경험한 변화와 발전의 의미를 담아낸 앨범으이다. 2집 ‘스모크 + 미러스((Smoke + Mirrors)’ 이후 휴식기를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새로운 관점과 감성을 충전했다. 전자 음악의 보컬 변조 기법을 도입과 함께 중독적인 후렴구가 큰 인상
TV 오디션 프로그램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지난해 부진으로 올 한해 쉬어가는 엠넷 ‘슈퍼스타K’, 올해 시리즈를 종영한 SBS TV ‘K팝 스타’ 등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의 하락세가 뚜렷하다. 이에 반해 엠넷의 ‘프로듀스 101’ 등 아이돌들이 단체로 출연해 서바이벌을 벌이는 형식에 대한 주목도가 커지면서 관련 프로그램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슈퍼스타K’의 전성기는 허각과 그룹 ‘울라라세션’을 각각 우승자로 낸 시즌 2, 3였다. 두 팀에게는 인생 드라마가 있었다. 허각은 배관공 출신이었고 고(故) 임윤택이 리더였던 울랄라세션은
차세대 얼터너티브의 여왕으로 통하는 로드(Lorde)의 두 번째 정규 앨범 ‘멜로드라마’가 발매됐다고 유니버설뮤직이 지난 17일 밝혔다. 로드 자신이 겪어온 지난 2년간의 거칠고도 선명했던 감정의 기록이다. 특히 하우스 파티에서의 경험과 남자친구와의 헤어짐을 담담하게 고백하는 등 자신만의 솔직한 이야기를 주제로 삼았다. 산뜻한 분위기와 허스키한 로드의 보컬의 조합이 인상적인 ‘퍼펙트 플레이스’(Perfect Places), 탄탄한 피아노 리듬의 흐름과 드라마틱한 리듬과 코러스가 조화를 이룬 ‘그린 라이트’ 등 총 11곡이 실렸다.
영국 출신 혼성 3인조 그룹 ‘런던 그래머’(London Grammar)가 3년 만에 정규 2집 ‘트루스 이스 어 뷰티풀 싱’(Truth Is A Beautiful Thing)을 발표했다고 소니뮤직이 17일 밝혔다. 할리우드스타 샤를리즈 테론이 출연한 디올 자도르 광고의 배경음악 ‘헤이 나우’(Hey Now)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3년 처음 대중 앞에 선 런던 그래머는 영국 노팅엄 대학교에서 결성됐다. 신비롭고 우아한 분위기 덕에 유독 광고나 영상에 곡이 삽입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세 명의 멤버 중 음악을 전
팝의 여왕 케이티 페리가 4년 만인 9일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네 번째 정규 앨범 ‘위트니스(Witness)’를 발표했다. 디스코와 댄스홀 장르의 바운스를 유감없이 담아낸 ‘체인드 투 더 리듬’를 비롯해 트랩비트를 타고 흐르는 디스코의 매력이 가득한 ‘본 아페티트’, 신나는 하우스 음악과 니키 미나즈의 피처링이 조합된 ‘스위시 스위시’ 등 총 15곡이 실렸다. 특히 신스팝, 디스코, 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며, 그녀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다채롭게 보여준다.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팝밴드 ‘마룬 5’, 컨트리 스타 테일러
대형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공연 브랜드 ‘SM타운 라이브’의 여섯 번째 월드 투어를 오는 7월8일 오후 6시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친다. 지난 2014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SM타운 라이브’다. 특히 지난달 전역한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솔로 무대도 만날 수 있다. SM타운 라이브는 지난 2008년 첫 투어를 시작한 이래 서울, 뉴욕, LA, 파리, 도쿄, 베이징, 상하이, 방콕, 싱가포르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성료됐다. ‘한국 단일 브랜드 공연 최초 프랑스 파리 공연’, ‘아시아 가수 최초 뉴욕 매디슨
재즈 디바 다이애나 크롤이 클래식 재즈로 돌아왔다. 아메리칸 송북을 담은 새 앨범 ‘턴 업 더 콰이어트(Turn Up The Quiet)’를 버브 레코드를 통해 국내 발매했다고 유니버설뮤직이 지난 14일 밝혔다. 크롤은 지난해 팝 히트곡 커버 앨범 ‘월플라워’를 선보인 바 있다. 클래식 재즈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앨범엔 콜 포터의 ‘나이트 앤드 데이(Night and Day)’, 냇 킹 콜의 노래로도 잘 알려진 ‘L-O-V-E’ 등 오랫동안 사랑 받은 재즈 스탠더드를 피아노 연주와 함께 들려준다. 크롤의 히트작 ‘올 포 유’
‘베이비 원 모어 타임’으로 유명한 ‘팝의 여왕’ 브리트니 스피어스(36)가 데뷔 18년 만에 첫 내한공연을 한다. 공연기획사 iMe 코리아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오는 6월10일 오후 8시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 라이브 인 서울 2017’를 연다. 스피어스는 지난 1999년 정규 1집 ‘베이비 원 모어 타임’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2003년 발매한 4집 ‘인 더 존(In the Zone)’은 현재까지 명반으로 회자되고 있다.‘인 더 존’ 수록곡으로 지금도 각종 매체에서 울려퍼지는 ‘톡식’은 현재 유행하는 일
미국 싱어송라이터 뱅크스(BANKS·29)가 첫 내한공연한다. 공연기획사 에이아이엠에 따르면 뱅크스는 오는 7월8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에 위치한 무브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뱅크스는 R&B를 기반으로 힙합, 일렉트로닉을 접목시키며, 얼터너티브 R&B 선구자 역을 맡고 있다. 탁월한 음악성뿐만 아니라, 배우 나탈리 포트먼을 연상시키는 외모, 아방가르드 패션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1988년 로스앤젤레스(LA)에서 출생한 뱅크스는 15세 때 독학으로 작곡을 공부했다. 팝스타 케이티 페리, 크리스 브라운 등과 작업한
박찬욱(54) 감독이 올해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제70회 칸국제영화제 사무국은 25일(현지시각) 스페인 영화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를 심사위원장으로 하는 심사위원 8명을 발표했다. 박 감독은 독일 감독 마렌 아데, 미국 배우 제시카 채스테인, 중국 배우 판빙빙, 프랑스 배우 아그네스 자우이, 이탈리아 감독 파올로 소렌티노, 영화음악감독 가브리엘 야레와 함께 심사위원에 선정됐다. 우리나라 영화인이 칸영화제 심사위원을 맡은 건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신상옥(1994)·이창동(2009) 감독, 배우 전도연(2013)이 심사위
아이슬란드의 국보급 밴드로 통하는 ‘시규어 로스(Sigur Ros)’가 8개월 만에 내한한다. 20일 공연기획사 CJ E&M에 따르면 시규어로스는 오는 7월28~30일 경기 이천의 지산 리조트에서 열리는 음악축제 ‘2017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 2차 라인업에 포함됐다. 북유럽 특유의 서정적인 멜로디에 신비로운 미성 보컬이 어우러진 몽환적인 사운드로 국내에도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적인 밴드 ‘라디오 헤드’의 보컬 톰 요크는 시규어 로스에 대해 ‘라디오헤드에 많은 영향을 준 밴드’, 아이슬란드 출신의 싱어송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