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하면 갯골생태공원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시흥시에는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관광자원이 다수 분포해있다. 끝내주는 해넘이 스폿인 오이도와 여름이면 연꽃이 만발하는 관곡지와 연꽃테마파크도 가족단위로 찾기 제격이다. 시흥시는 매년 다양한 시흥의 매력을 품은 관광지를 살뜰하게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돼 시흥의 사계를 모두 즐겨볼 수 있다. 모든 코스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당역을 기점으로 출·도착하고, 전문 가이드가 함께해 랜드마크별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게 전달한
4월은 꽃의 계절이다. 따뜻하고 화창한 봄날이 마냥 즐겁고 화사한 벚꽃 길을 걷는 풍경은 정겹다. 누군가와 함께 분홍빛 철쭉동산에 올라 새로운 추억을 담아도 좋고, 알록달록한 나만의 봄을 새겨도 좋다. 일부로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꽃길에서 풍성한 봄꽃 축제를 만날 수 있는 것도 행운이다. 길가의 한송이 꽃에도 설레는 계절, 4월 내내 꽃이 피는 경기도가 함께한다.2024 경기도 문화사계 ‘봄꽃축제’‘경기도 문화사계’는 옛 경기도청 부지의 지역 명소화와 경제 활성화를 돕고 경기도민의 문화향유확대를 위해 기획된 경기도의 대표 문화
경기관광공사가 11일 도내 해돋이 명소 6곳을 추천했다. 청룡의 해, 새해를 맞이하는 첫 일출의 아름다운 광경을 즐기며 덕담을 나눠보는 건 어떨까.역사적 풍경 배경 ‘고양 행주산성’행주산성 정상은 뛰어난 경치를 조망할 수 있어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매년 1월 1일 새벽 5시~9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해맞이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주산성에서는 당일 새벽 4시 30분부터 대첩문을 개방한다. 관람료와 주차료는 무료다. 몽환적 신비감 간직한
과거 조선의 도읍지 한양 인근에 자리한 양주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많아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예술과 낭만이 가득한 양주에서 옛 선조의 흔적을 따라 사색을 즐기노라면 경기 북부 본가의 품격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가을 끝자락. 알록달록 물든 단풍이 가을 정취를 더해주는 문화예술 공간을 찾는다면 양주로 감성 여행을 떠나볼 것을 추천한다.낭만과 감성이 흐르는 장흥으로 단풍 여행 어때요단풍 구경하면서 산책하고 드라이브를 즐기는 고즈넉한 휴식을 원한다면 청명한 가을을
의정부 최초의 산림휴양시설인 ‘자일 산림욕장’이 문을 열며 생태도시로 한 발짝 다가섰다.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현충탑 주변 자일동 산87번지에 17만4천792㎡ 면적의 자일 산림욕장을 조성해 11월 3일 개장했다.산림욕장이란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산림 안에서 맑은 공기를 호흡하고 접촉하며 산책 및 체력단련 등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한 산림이다. 전국에 218개소, 경기도에 42개소가 있으나, 의정부에는 한 곳도 없었다.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산림휴양 수요와 산림복지 서비스에 대한 시민 요구를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여행하기 좋은 10월을 맞아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2023 강화문화재야행, 화개정원 축제, 강화10월愛 콘서트, ‘가을’ 강화 와글와글 행사(소창으로 소풍가자), 한겨레얼 체험공원 플리마켓 ‘마니놀자’등 다채로운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을밤의 낭만에 빠지다… ‘강화문화재 야행’ 오는 6일과 7일 ‘고려, 강화에서 다시금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용흥궁공원과 소창체험관 일원에서 ‘2023년 강화문화재야행’이 개최된다. 팔관회 개막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이무진밴드
긴 추석 연휴를 앞둔 8월 여행·교통 관련 온라인쇼핑이 2조2000억원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9조를 넘어가면서 지난 5월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가장 컸다.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23년 8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8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9조1023억원으로 1년 전보다 6.1%(1조937억원) 늘었다. 지난 5월(19조2481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가장 큰 수치다.특히 여행·교통서비스 거래액은 2조2000억원에 육박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거래액 증가폭도 4958
이번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즐겁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경기도가 ‘가볼 만한 곳’을 정리해 안내했다. 기간은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이다.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먼저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 등 21개 시ㆍ군 50개 공립 문화시설을 일부 무료로 개방한다.어린이박물관에서는 전통문화 체험과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의 작품전시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팽이 만들기와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준비했다.수원 화성에서는 추석 당일 화성행궁을 무료 개방하고 2023년 세계유산 축전 등이 열린다.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에서도 연휴
청명한 가을, 푸른 하늘 아래 형형색색의 천일홍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나리농원이 전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깜짝 변신했다.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9월, 변치 않는 사랑을 만나다!’를 부제로 나리농원에서 열린 ‘2023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축제주간 평일인 18일(월)부터 21일(목)까지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설채현 수의사의 반려견 강연을 비롯하여 식물정보통 강연,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 그리고 천일홍 사랑의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고
회사원 김모(35)씨는 6일간의 ‘황금연휴’를 집에서만 보낼 계획이다.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떠날까 잠깐 생각했지만, 100만원에 달하는 항공료를 보고는 이내 마음을 접었다. 그는 “‘황금연휴’는 극성수기라 오히려 아무 데도 못 간다”며 “물가도 말도 안 되게 비싸다. 여행은 사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6일 뉴시스 취재 결과, 다음달 2일이 임시공휴일이 되면서 추석 연휴 시작일인 9월28일부터 개천절인 10월3일까지 무려 엿새 동안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완성됐지만 시민들은 선뜻 여행 가방을 꾸리지는 못하는 모습이다.앞서
천혜의 자연을 보유한 ‘자연의 도시’이자 구석기 유적이 발견된 ‘역사의 도시’ 연천군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연천장남 통일바라기축제를 비롯해 연천율무축제(농특산물 큰장터), 국화전시회, 당포성 별빛축제, 고려인삼축제 등이 열리며 명실상부 ‘축제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연천군 중면 삼곶리에 위치한 ‘임진강 댑싸리정원’이 9월 1일 개장한다. 댑싸리정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꽃구경하기 좋은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도시에서 보기 힘든 댑싸리와 백일홍, 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들이 형형색색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여유를
2022년 한해 가장 많이 방문한 파주시 관광지는 ‘마장호수’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파주를 다녀간 관광객은 529만7,937명이다. 이중 마장호수는 141만7,236명이 찾아 전체 관광객의 26%를 차지한다. 물빛풍경이 아름다운 마장호수는 수변경관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순환 산책로와 분수대 등이 있으며, 특히 220m의 출렁다리가 있어 물 위를 걷는 듯한 체험과 카누, 카약 등 수상레저도 즐길 수 있다.2위는 임진각으로 132만 4,720명이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과 거리두기 해제로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여행 플랫폼 트리플이 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해외 숙소 예약은 지난 3월에 비해 457.1% 증가했다. 국내 숙소 예약은 73.3% 늘었다. 3월은 오미크론으로 인한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었던 시기다. 트리플 측은 “3월과 비교해 숙소 예약이 크게 늘었다”며 “여행 수요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예약이 가장 많았던 숙소 유형은 호텔(72.5%)이었다. 뒤를 이어 펜션(17.1%), 모텔(8.9%) 순이었다.트리플은 ‘대한민국 숙
이번 주말 기흥호수에서 보내는 유채꽃 나들이는 어떨까? 용인시가 제주도나 강원도 등으로 멀리 여행을 가지 않고도 샛노란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는 꿀팁을 소개했다.12일 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 3월 기흥호수정원 약 2만7000㎡에 파종한 유채꽃이 만개해 기흥호수를 노랗게 물들였다.유채꽃 물결 외에도 야외무대와 잔디마당 등도 이날부터 개방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시는 앞서 지난해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3만㎡ 부지에 파종해 개방하는 등 기흥호수를 각 계절의 특색을 살린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가꿔왔다.시 관계자는 “코로나
경기도가 봄꽃이 만개하는 4월을 맞아 도 외곽 860km를 연결한 ‘경기둘레길’ 내 봄꽃명소 2개 코스를 소개했다. 경기둘레길은 도내 15개 시·군의 중간 중간 끊겼던 숲길, 마을안길, 하천길, 제방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해 지난해 11월 60개 코스 전 구간을 개통했다. 경기도가 소개하는 2개 코스는 가평 23코스, 부천 55코스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가족과 함께 걷을 수 있는 곳이다. 우선 경춘선 청평역에서 시작하는 경기숲길 가평 23코스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북한강 수변을 지나는 벚꽃명소다. 그동안 인도가 없어 걷기에
[경기매일 용인=장형연 기자]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한승환)이 에버랜드 튤립축제 30주년을 기념해 내놓은 '튤립 NFT'가 15초만에 완판됐다. 7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그라운드엑스 NFT 유통서비스 클립드롭스에서 발행한 에버랜드 튤립 NFT 11종 330개가 매일 15초만에 매진됐다고 밝혔다.1992년 튤립축제를 시작한 에버랜드는 올해 영아티스트들과 함께 젊고 트렌디한 튤립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으며, 30주년의 특별한 의미를 담아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에버랜드 최초로 NFT를
‘세상에 없던 골프 콘서트’는 골프존 투비전을 통해 게임을 즐기거나 전문 프로의 레슨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여기에 40평 규모의 테라스 공간을 뮤직타운 을 연상케 하는 공간을 별도 준비하여, 답답한 실내 운동으로 목이메일 때 쯤 테라스에서 보이는 대형화면에 뮤직비디오와 흘러나오는 음악에 취해 분위기를 자아낸다.여기에 8인 또는 4인의 바비큐 공간을 별도 두고서 고기나 장어구이를 먹을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 놓았다.이용 고객들의 말을 들어보면, “이건 말도 안되는 ‘분위기 깡패’다”라는게 일관된 소감이다.코로나가 극성
안산시 반달섬에 총 사업비 7000억 원을 투자해 세계적인 브랜드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가 들어선다.9일 안산시 등에 따르면 반달섬에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이 건립된다. 호텔은 4성급으로 총 200객실 규모다. 착공은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시는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인 앰배서더 유치로 관광객 유입과 함께 마이스산업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를 위해 시는 8일 안산시청에서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MTV 반달섬 씨세븐개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빈센트 릴레이 아코르 앰배서
2021년도 어느덧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 다가오는 2022년은 임인년(壬寅年)으로 임(壬)은 검은색, 인(寅)은 호랑이를 뜻한다.서울관광재단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호랑이의 기운을 가득 받을 수 있는 ‘서울 해돋이’ 명소 4곳을 추천했다. ◆ ‘범 내려온다’ 조선시대 경복궁, 호랑이 출몰조선왕조실록을 들여다보면 경복궁과 창덕궁까지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기록이 등장한다. 태종실록에는 1405년에 호랑이가 경복궁 근정전 뜰까지 들어왔고, 세조실록에는 1465년에 창덕궁 후원에 호랑이가 나왔다는 말을 듣고 북악에 가
양평군은 2019년, 2020년에 이어 ‘2021년 장수음식점’을 선정해 지난 1일, 2일 이틀간 양평군 공인 장수음식점 현판과 음식점 내부에 설치할 스토리보드를 수여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군은 최소 25년 이상 양평군 곳곳에 자리를 잡고 뚝심 있게 한두 가지 메뉴를 갈고 닦아 선보여 온 장수음식점으로 중미산 막국수, 고향식당, 고바우설렁탕 3곳을 선정했다. 이들 음식점은 단지 오래된 업력으로만 선정된 것은 아니다. 외식업계에 오래 몸담아 온 외식업 전문가들이 현장에 방문해 음식에서부터 가게 내외부에 대한 날카로운 평가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