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내달부터 수도권 출퇴근 시민들이 편리하게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단계적 좌석예약제 확대 및 급행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1월25일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교통분야 3대혁신 전략’에 대한 후속조치에 따른 것이다.대광위는 우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MiRi)으로 사전에 시간과 정류소를 지정해 좌석을 예약하고 동일한 요금을 통해 정류소 대기 없이 광역버스를 탑승할 수 있는 좌석예약제 서비스의 적용 노선(46→65개)과 운행 횟수(107→150회·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지난해 20.6분당 도민 1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도소방재난본부가 12일 발표한 ‘2023년도 경기도 구조·생활안전활동 분석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소방은 구조·생활안전현장에 38만704건 출동해 17만7853건을 처리하고 2만5447명을 구조했다.하루 평균 1043회 출동해 487건의 구조활동을 통해 69.7명을 구조한 것이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1.3분당 1회 출동해 2.9분당 1건의 구조활동을 하고 20.6분당 1명을 구조했다는 얘기다.지난해와 비교하면 출동 건수는 9만7807건(29.9%)이 늘었다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화재경보기)이 없거나 작동하지 않았을 때 화재사망자 발생률이 작동했을 때보다 1.3~2.8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경기지역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1만 3,488건을 전수조사해 주택용 소방시설이 사망자 저감에 효과가 있는지를 분석했다. 소방시설이 설치됐거나 작동 확인이 안 되는 사례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분석 결과를 보면 소화기를 사용한 2,345건의 화재에서 1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데 반해 소화기가 없거나 사용하지 않은 9,065건의 화재에
최근 5년간 경기지역에서 봄철(3~5월) 화재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 기간 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등 ‘2024년 봄철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7일 경기소방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봄철(3~5월)에 1년 화재 가운데 28.5%(1만2330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겨울철(12~2월) 28.2%(1만2221건), 여름철 22.2%(9629건), 가을철 21.1%(9136건) 등이다.또한 최근 5년간 월별 화재는 3월이 연중 10.2%(4442건)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원
안양시는 올해 10월 ‘2024 안양건축문화제’를 개최하고 이를 준비하기 위한 안양건축문화제 추진위원회(이하 건축문화제 추진위)를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안양건축문화제는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우수한 건축물 설립을 장려하고 건축 문화의 질적 발전과 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지난 2018년 처음 개최된 후 올해 3회째를 맞았다.오는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만안구 석수동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열리는 올해 안양건축문화제는 아름다운 건축물 공모전, 건축사 작품전, 건축물 그리기 대회, 3D 건축모형 만들기, 건축사 전문 교육
경기도가 오는 9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각종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대포차 단속을 실시한다.26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를 등록기준지로 한 개인(외국인포함) 소유이면서 책임보험상 계약자와 소유자가 일치하지 않아 대포차로 의심되는 차량 2047대를 시·군과 합동 조사한다. 이들의 자동차세 체납액은 16억 원에 이른다.개인(외국인포함) 소유 차량은 자금 융통 목적으로 사금융 업자에게 임의 처분됐거나, 소유자 사망 시 6개월 이내 명의이전·말소등록을 통해 정상적인 소유권이 이전돼야 하지만 비정상적인 거래로 제3자가 점유·사용하면 대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23일 의사 집단행동에 대비하고자 지난 19일부터 운영 중인 비상대책반 총괄지휘부장을 본부 구조구급과장에서 소방재난본부장으로 격상했다.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이날 오후 관내에서 구급출동 상위 기관인 수원남부소방서 매산119안전센터를 찾아 응급환자 이송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구급대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어 본부 119종합상황실로 자리를 옮겨 구급상황관리에 중증응급환자의 의료기관을 주도적으로 선정하고 의료기관 간 신속하고 긴밀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경기소방은 전공의 사직으로 의료공백이 발
경기도선거여론조사심위위원회가 2일 정당 당내경선 여론조사와 관련해 다수의 선거구민에게 거짓 연령 응답을 권유·유도한 당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원지검에 고발했다.당내경선 여론조사가 진행된 정당 당원 A씨는 지난달 말 같은 정당 소속 입후보예정자 B씨의 인지도를 높여 후보 공천을 받게 할 목적으로 카카오톡 단체방을 만들고,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당원을 초대한 뒤 당내경선 여론조사 시 연령을 거짓으로 응답해 B씨를 선택하도록 권유·유도하는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 제108조(여론조사의 결과공표금지 등) 제11항
성누가회의 구호 사업인 힐링핸즈 봉사단에서 2024년 1월 27일과 28일에 걸쳐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 시의 올랑고 섬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하여 500여 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진료를 베풀고 무사히 마쳤다. 이로서 필리핀에서 진행된 힐링핸즈의 해외의료봉사는 5번째이다. 올랑고 섬은 세부 시내에서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섬 지역이기 때문에 병의원 시설이 부족하고 지역주민들이 의료혜택을 거의 누리지 못하는 지역이다. 이번에 진행된 진료과목은 내과, 치과, 한방과, 약국이었다. 한국에서는 총 38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였고, 필리핀의 2
서울시 동작구(구청장 박일하 )는 지구힐링문화재단(총재 김능기) 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지구위기 대응을 위한 쓰레기 줍기 연속 100일 운동기간 중 최다 주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전국 지자체중 최우수 구로 인정받아 2024.1.25 지구기후위기대응 대상과 지구힐링올림픽 금메달을 수상하였다.특히, 동작구는 2023년도 지자체 부문별 평가에서 36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박일하 구청장 취임 후 "일하는 동작! 새로운변화!를 주도하고 있어 구민들은 동직구에 살고있는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김지수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보우코리아(주) 고준형 대표가 지난 연말에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을 위해 1억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기부에 따라 2024년 1월 18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된 감사패 전달식에는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고태성 어린이병원장, 최재원 대외협력실장, 고준형 보우코리아(주) 대표가 참석해 감사의 뜻을 나눴다.고 대표는 후원금을 전달하며 “아픈 아이들을 보면서 아이들이 다시 건강을 회복하고 희망을 포기하지 않게 하는데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나눔은 가장 풍요로운 삶이다‘ 는 소신을 실천하고자 서울아산병원에 201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남부에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발표는 “재탕, 삼탕한 금액으로 국민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다보스포럼 참석 차 스위스를 방문 중인 김 지사는 18일 오전 자신의 SNS ‘라이브방송3’를 통해 “경기도 정책을 표절한 것 같다. 작년 6월에 이미 제 중점 과제 중에 똑같은 얘기를 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수원 성균관대 반도체관에서 민생토론회를 열고 622조 원 규모의 반도체 투자계획을 발표했다.이에 대해 김 지사는 “이게 자그마치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평택 하천 오염 확산 방지를 위해 힘을 보탰다.경기소방은 지난 16일부터 하천 오염지역 상류인 화성시 양감면 수질복원센터 인근에 현장 대책반을 설치, 24시간 가동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경기소방은 또 대형 소방차 5대를 철야 투입했다.이 같은 조치는 오염지역 상류로부터의 하천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오염되지 않은 상류 하천수를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작업이 필요했기 때문이다.현장대책반은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오염되지 않은 상류 하천수를 매일 1200t가량 실어 다른 곳으로 이송시킬 계획이다.경기소방 관계
경기도가 지난 9월 29일 개정된 ‘집합건물법’에 따라 ‘경기도 집합건물 표준관리규약’도 전면 개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보급하는 집합건물 표준관리규약은 법에서 정하지 않았지만 집합건물 관리에 필요한 내용들을 규정한 이른바 관리규약을 제정하거나 개정할 때 참조할 수 있도록 한 표준(안)이다.이번 개정 규약의 주요 내용은 전유부분 50개 이상의 건물 관리인의 사무 집행을 위한 모든 거래 행위에 대한 월별 장부 및 증빙서류 5년간 보관 의무화, 서면 또는 전자적 방법에 의한 결의시 의결 조건 완화(구분소유자 및 의결권 5분의
위급시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비상벨이 작동하지 않거나 관할 경찰서가 아닌 엉뚱한 곳으로 연결되는 등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지난해 10월31일~11월27일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중화장실 비상벨 관련 설치 조례 개정과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239건의 부적합 사례를 적발했다.1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2021년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것이다. 개정안은 시장·군수가 안전관리시설의 설치가 필요한 공중화장실 등을 정하는 내용을 조례에 반영, 지난해 7월21일부터
작년 12월 경기도 실업률이 2.8%를 기록하며 1년 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경기도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기도 실업률은 2.8%로 전년과 비교해 0.5%p 상승했다.실업자수는 22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3000명(24%) 증가했다.성별로 보면 남자는 14만2000명으로 4만5000명(45.5%) 증가했으나, 여자는 8만명으로 1000명(-1.7%) 감소했다.고용률은 63.6%로 전년 12월보다 0.6%p 상승했다. 성별로는 남자는 72.7
경기도 소방관들이 1심에서 패소한 미지급 휴게수당 소송에 대해 항소했다.9일 소방을사랑하는공무원노동조합 경기본부에 따르면 경기도 소방관 2638명은 최근 법원에 미지급 휴게수당 청구 관련 기각 판결에 불복한다는 항소장을 제출했다.소송을 주도하는 정용우 소사공노 경기본부 위원장은 “해당 사안은 경기도와 경기도 소방관 사이 신뢰 관계를 회복하는 문제로 경기도 소방관이 정당한 대가를 받으며 일할 수 있도록 대응할 것”이라며 “항소심에서 경기도가 지급을 약속했다고 볼 수 있는 새로운 증거들과 탄원서 등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경기도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최근 잇따르는 아파트 화재 관련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노후 아파트 소방시설 무료 보급 등 지원에 나섰다.8일 경기소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기지역 아파트에서 연평균 753건 화재가 발생했다. 주요 장소는 거실과 부엌(70%)이었다.발화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6%를 차지,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35%), 기계적 요인(9%) 순이다. 부주의 사항으로는 음식물 조리(40%), 담배꽁초(22%), 불씨 등 화원 방치(12%), 전기·기계제품 사용(8%) 등이 있었다.앞서 지난 2일 오전 7시 15분 군포시 산본동
국제 비정부기구(NGO) 국제청소년연합(IYF)이 동부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청소년 인성교육을 현지 정부와 함께 추진한다.새해 첫날인 1일(현지시간),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요웨리 가쿠타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이 만난 자리에서 IYF의 인성교육 프로그램, ‘마인드교육’의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이날 면담은 우간다를 방문 중인 박옥수 목사 일행을 무세베니 대통령이 자신의 고향인 키루후라로 초청하면서 이뤄졌다.면담에는 고드프리 카방가 발루쿠 정보통신·국가인도부(Ministry of ICT & National Guidance)
연말연시 경기지역에서 화재와 구조·구급 등 사고가 수천 건 이어졌다.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연말이던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연초를 맞은 이날까지 5일간 경기소방에는 모두 1만9309건 119 신고가 접수됐다.사례별로는 화재 61건, 구조 1934건, 구급 5161건, 의료상담 1834건, 병·의원 안내 2337건 등이다.화재는 지난해 마지막 날을 하루 앞둔 12월 30일에 24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12월30일 오후 10시 52분 하남시 미사동 한 정비소에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단계를 발령하고 불길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