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애니 레보비츠: 렌즈를 통해 들여다본 삶'이 4월 재개봉을 확정했다.전설적인 포토그래퍼 애니 레보비츠(71)의 삶과 작품, 그녀의 알려지지않은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25일 공개한 티저 포스터에서는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리즈 시절 사진이 등장한다.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아이돌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백조와 함께 형언할 수 없는 숭고미를 발산하며 극찬받았다.이 사진은 1997년 '베니티 페어' 잡지에 실린 바 있다.애니 레보비츠는 디카프리오뿐만 아니라 니콜 키드먼, 롤링 스톤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한국영화계가 정부의 긴급지원을 촉구했다.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과 영화감독조합, 영화단체연대회의 등 16개 단체들은 25일 공동성명을 통해 “한국 영화산업은 코로나19라는 벗어날 수 없는 거대한 파도를 만났다.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한국 영화산업의 생태계는 무너지고 있다”고 밝혔다.영화수입배급사협회, 한국상영관협회, 한국영화마케팅사협회, 여성영화인모임, 한국영화디지털유통협회 등 영화관련 협회를 비롯해 배급사 NEW와 멀티플렉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가
영화 ‘정직한 후보’가 24일부터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했다.배급사 NEW는 “’정직한 후보’가 IPTV (KT olleh TV, SK Btv, LG U+TV)를 포함해 홈초이스, 구글플레이, 롯데시네마 VOD, TVING, 곰TV, wavve, 네이버 시리즈on, 카카오페이지, KT skylife, YES24, 씨네폭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달 12일 개봉한 이 영화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 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5월 중순 열릴 예정이던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도 연기됐다.19일(현지시간) 제73회 칸 국제영화제 측은 성명을 내고 "올해 칸영화제 기간을 변경한다. 코로나19와 맞서 싸우는 전세계 모든 사람들과 연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당초 칸 국제영화제는 5월 12~23일 개최될 예정이었다. 칸영화제 측은 "6월 말이나 7월 초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프랑스와 국제사회의 보건 상황을 보고 새로운 개막 일정을 발표하겠다"고 했다.코로나19 확산세에 해외 영화제들이 줄줄이 일정을 연기했으나, 칸영화제
곽도원·김대명·김희원·김상호 주연의 영화 ‘국제수사’가 올해 상반기 개봉을 확정하고, 캐릭터 스틸을 19일 공개했다.난생 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이다.‘곽도원’은 대한민국 촌구석 형사 ‘병수’를 연기했다.인생 첫 해외여행을 위해 필리핀으로 떠나는데, 의도치 않게 글로벌 범죄에 휘말리게 된다. 설렘 가득한 여행객에서 글로벌 지명수배자로 전락하는 상황이 예상치 못한 웃음을 안긴다.지금까지 진중한 캐릭터를 선보였던 곽도원은 ‘국제수사’를 통해 첫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다. 그가 선보일 색다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극장가가 신작 부재를 겪으면서 '인비저블맨'이 장기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비저블맨'은 14~15일 전국 617개 상영관에서 3547회 상영해 4만5282명을 모으며 흥행성적 1위를 기록했다. 19일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 42만330명.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존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예측할 수 없는 공포를 다룬 작품이다. '쏘우' 시리즈 각본과 제작을 맡은 리 워넬 감독의 신작이다. 엘리자베스 모스가 주연을 맡았다. '겟 아웃'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19일 4DX 버전으로 재개봉한다.10일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 9번째 작품인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개봉을 기념해 시리즈 8번째 작품인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을 4DX로 재개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사상 최악의 테러에 가담하게 된 도미닉(빈 디젤)과 그의 배신으로 팀 해체 위기에 놓인 멤버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역대급 빌런 사이퍼가 수백 대의 슈퍼카들을 조종해 마치 좀비 떼와 같은 레이싱을 선보였던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4월 개최 예정이던 춘사영화제가 연기됐다.춘사영화제 집행위원장 양윤호 감독(한국영화감독협회 이사장)은 “올해 제25회 춘사영화제를 6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이어 “춘사는 매년 4월 봄,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영화 시상식이다.한국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과 홍상수 감독의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수상으로 새로운 100년을 열었지만, 지금은 잠시 걸음을 멈추고 숨을 고를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코로나19의 치료와 방역 일선에서 싸우고 계신 모든 사람들을 응원한다”며 “
디자이너 이여진이 전개하는 슈즈 브랜드 「섀도우무브(SHADOWMOVE)」가 '드림(Dream)'이라는 시즌 컨셉으로 2020 S/S 컬렉션을 선보인다.‘꿈을 품은 달’의 의미를 담은 이번 시즌 컨셉은 아트웍 그래픽 디자인의 작품을 통하여 그 뜻을 묘사했다.‘색’에도 다채로운 감정과 메세지가 담겨 있다고 말한다. 이여진은 그것을 ‘꿈’으로 표현 하면서 갖가지의 고유한 컬러감으로 2020 시즌 컬렉션을 선보인다.스테디셀러인 엠마 펌프스를 올해는 조금 더 여성스러운 라인으로 다양하게 표현 하면서 공식 오픈 전 섀도우무브 SNS를 통하여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솔로 가수 태연이 부친상을 당했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9일 "태연이 이날 부친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라고 알렸다. "삼가 고인의 명목을 빌며 태연에게 따듯한 위로 부탁드린다"고 청했다.이에 따라 이날 오후 6시 공개 예정이던 태연의 신곡 '해피(Happy)' 음원 및 뮤직비디오는 추후 선보인다. 발매 일정과 관련해서는 재공지한다.이날은 태연의 생일이기도 하다. 싱글 발매와 함께 팬들과 만나는 네이버 V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비보를 접한 팬들은 고인에 대한 애도를 이어가고 있다.
배우 심은경이 영화 ‘신문기자’로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심은경은 6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영화 ‘신문기자’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았다.일본 아카데미상은 미국 아카데미의 정식허락을 받아 일본 아카데미상 협회가 발족한 시상식이다. 한국 배우가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은 일본 아카데미 역사상 최초다. 2010년 배우 배두나가 영화 ‘공기인형’으로 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이날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심은경은 눈물을 쏟았다. 무대에 오
영화 스크린 독과점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영화 상영관 점유율을 표시하는 ‘공정신호등’이 도입된다.대중음악계에서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음원사재기 문제에도 대응에 나선다.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발표한 2020년 업무계획을 통해 올해 이 같은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구축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업무계획에 따르면 문체부는 올해 창작·소비·유통에 있어 다양성·창의성·공정성을 강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 구축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이와 관련해 영화부문과 관련해서는 국회에 법안이 제출돼있는 영화 상연관 상한제(스크린 상한제)를 빠른
영화 '엄마없는 하늘아래'를 연출한 한명구 감독이 제4회 인도칼링가국제영화제(KGFF)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영화 제작사 서울시네마 측은1월21일 “2020 제4회 인도칼링가국제영화제에서 '엄마없는 하늘아래'로 한명구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이날 한명구 감독은 인도 진출 1호 감독이 됐다”고 밝혔다.이어 한 감독은 인도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최초의 한국 영화인이라는 기록을 만들었다. KGFF는 국제적으로 전도유망한 영화 감독과 제작자들을 발굴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영화제다.러닝타임 126분의 오는 5월 개봉 예정작인 이 영화에는 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 ‘반도’가 여름 개봉을 확정했다. ‘부산행’ 이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강동원을 비롯해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이 출연한다.강동원은 나라를 뒤덮은 좀비와 사투를 벌이는 ‘정석’이다. 이정현은 좀비에 맞서는 생존자 ‘민정’, 권해효는 구출될 것이라는 믿음을 잃지 않는 ‘김노인’을 연기한다.28일 런칭 포스터 공개에 맞춰 전세계 팬들을 위한 SNS 계정을 개설했다. 인스타그램 @peninsula_movie를 통해 ‘반
영화 ‘사냥의 시간’ 주역들이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지난 22일 오후 3시30분(현지시각) 영화 ‘사냥의 시간’이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첫 공식 일정인 포토콜 행사와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취재진들과 만남을 가졌다.그랜드 하얏트호텔 프레스 센터에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윤성현 감독을 비롯해 이제훈·안재홍·박정민·박해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윤성현 감독과 네 배우가 등장하자 전세계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다.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을 통해 한국 영화의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한 윤성현 감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20일(현지시간) ‘마이 샐린저 이어’ 개막작 상영과 함께 11일간 공식일정을 시작한다.이번 영화제에는 한국 영화로 ‘사냥의 시간’과 ‘도망친 여자’가 초청됐다. 먼저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는 개봉을 앞둔 한국 영화 ‘사냥의 시간’이 초청됐다.이 작품은 ‘파수꾼’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윤성현 감독의 신작이다.스페셜 갈라 부문에 한국 영화가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간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영화
아카데미 4관왕이 빛나는 기생충을 지원한 전북 전주시가 올해도 대박신화를 이어가기 위해 영화촬영과 제작을 돕는다.전주시는 공유·박보검 주연의 서복(감독 이용주)과 찬희·박유나 주연의 화이트데이, 한지민·남주혁 주연의 조제(감독 김종관) 등이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서 촬영돼 개봉을 앞두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당장 전주영화종합촬영소는 실내스튜디오(J1스튜디오 1044㎡, J2스튜디오 792㎡)와 세트를 지을 수 있는 야외세트장(4만8888㎡)을 갖췄다.이곳에서는 2018년 기생충과 나랏말싸미 등 12편의 영화가 촬영됐다.지난해 남산의
“(아카데미 시상식 당일인) 전날 밤 모든 눈이 ‘기생충 영화’로 향해 있었다. 시상식 후에는 모든 귀가 ‘기생충 음악’으로 향했다”한국 진출이 예상되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회사 ‘스포티파이’의 ‘스포티파이 뉴스’가 지난 11일 트위터에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은 뒤 “OST 스트리밍이 1400% 증가했다”며 덧붙인 내용이다.수록곡 별로 살펴보면 영화 엔딩 크레디트에서 흘러나왔던 ‘소주한잔’은 10일 13배, 11일 15배, 12일 13배 증가했다. ▲ ‘기생충’ 수록곡 만들어진 과정과 의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극영화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외신들이 영화 속에 등장하는 ‘반지하’에 각별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BBC는 10일(현지시간) ‘반지하’를 ‘세미-베이스먼트(semi-basement)’ 또는 우리말을 그대로 옮긴 ‘banjiha’로 표기하면서, 실제 반지하에서 사는 서울 시민들을 직접 인터뷰했다. BBC는 햇볕이 잘 들어오지 않아 식물도 살기 힘든 서울의 반지하 집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며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살고 있다고 전했다.서울
배우 라미란(45)은 영화 ‘정직한 후보’를 선택한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 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라미란은 “원작에서 상황만 가져왔을 뿐이다. 우리 영화는 원작과 많이 다르다”고 소개했다. “내가 코미디 장르에 최적화된 배우라는 것은 편견이다. 사실 누군가를 웃게 하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든 일이다. 코미디언들을 보면 정말 피가 말리는 듯한 느낌이다. 내가 누군가를 그냥 웃겨야 한다면 못할 것 같다. 대본이 있으니까 연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