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택시 승객이 고속도로에서 택시기사를 폭행,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A(30대)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2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 20분께 광명시 수원광명고속도로 수원방향 남광명IC 인근 도로를 주행하는 택시 안에서 택시 기사 B(40대)씨를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A씨는 당시 술에 취해 서울 영등포역에서 택시에 탑승해 수원으로 가고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택시기사에게 ‘왜 모르는 길로 가냐’고 항의하다가 말다툼이 생겼고 결국 폭행까지 이어진 것
파주시의 식당 주인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30대 중국인 남성은 치료비를 받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파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21일 오후 2시께 파주시 교하동의 음식점 앞 노상에서 식당 주인 B씨(60대)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가 약 2시간 뒤 서울시 은평구 구파발에서 경찰에 붙잡혔다.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지만 매우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B씨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일한 직원이다.A씨는 경찰조사에서 “식당 일을 그만
퇴역 경주마 등을 안락사하면 보조금을 주는 제도를 악용해 허위 서류로 수천만원을 챙긴 승마장 대표들이 적발됐다.23일 경기 과천경찰서는 민간 승마장을 운영하는 50대 A씨와 60대 B씨 등 2명을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3차례에 걸쳐 한국마사회가 퇴역마를 타용도 전환(랜더링 처리, 생축 수출)하면 150만~200만원의 지원금을 주는 ‘말 용도 다각화 지원’ 사업을 악용해 허위 서류를 내고 보조금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말 63마리를 안락
인천의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벽체 타설을 위한 거푸집이 강풍에 의해 무너져 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1일 인천시 미추홀구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2시께 미추홀구 한 신축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벽체 거푸집과 외부 비계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붕괴가 발생한 주거동 아파트의 공사는 일시 중지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가 난 아파트는 총 12개동, 1300여가구가 들어설 예정으로 2025년 12월 입주가 계획돼 있다.건설사 측은 입주예정자들에게 “18일 새벽 갑작스런 강풍으로 인해
부천의 빌라에서 불이 나 80대 남성이 부상을 입었다.22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52분 부천시 소사동의 4층 빌라 지하 1층에서 불이 났다.지하 1층에 거주하는 A씨가 자체 진화하다가 양쪽 발가락에 1도 화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주방 3㎡와 가전제품 등이 불에 타 84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근 플라스틱류 등의 가연물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부천 = 정석철 기자
21일 오전 1시55분께 경기 부천 소사본동 일대 역사 전기실에서 차단기 교체작업을 하던 직원 1명이 전기에 감전됐다.이 사고로 직원 A(40)씨가 손목 등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당시 현장에는 작업자 4명이 있었으나 차단기 교체 작업은 A씨가 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전기실 내부 저압배전반 펌프실 메인 차단기 교체 작업 중 감전 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부천 = 정석철 기자
동두천시의 공사장 타워크레인에서 고공농성을 벌인 40대 남성이 9시간 만에 스스로 내려왔다.21일 동두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15분 동두천시 생연동의 공동주택 건설현장에서 A씨가 80m 높이의 크레인에 올라가 농성을 했다.A씨는 하청업체의 부도로 공사비 1억600만원을 받지 못했다며 돈을 받기 전까지는 내려오지 않겠다고 했다.경찰과 소방은 크레인 주변에 에어매트리스 등 안전장치를 설치한 뒤 A씨를 계속 설득했다.결국 A씨는 고공농성 9시간 만인 밤 오후 9시15분 자진해서 내려왔다.동두천 = 유광식 기자
김포의 한 모텔에서 20대 남녀가 의식 없이 쓰러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0일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4분께 김포시 하성면의 한 모텔에서 “방 안에 남녀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신고자인 모텔 종업원은 두 사람이 객실에서 나오지 않자 방 안에 들어갔다가 이들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20대 남성 A씨가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하고 경찰에 인계했으며 의식을 잃은 20대 여성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이들이 방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
포천시의 국도를 달리던 오토바이 동호회 회원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숨졌다.20일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50분께 포천시 일동면의 도로에서 50대 운전자 A씨가 모는 1000cc급 오토바이가 오른쪽 도로 경계석과 가드레일을 잇따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이후 뒤따르던 오토바이가 넘어진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찰과상을 입었다.A씨는 오토바이 라이딩동호회 소속으로, 이날 회원들과 주행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포천 =
자신이 이용하던 게임기를 정리했다고 오해해 둔기를 들고 협박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포천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7시 30분께 포천시의 한 게임장에서 종업원 B씨가 자신이 이용했던 게임기를 정리했다며 둔기로 협박한 혐의다.당시 A씨는 게임을 하다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자신의 자리가 정리돼 있자 화가 나 차량에 보관 중이던 망치로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A씨가 게임을 끝내고 나갔다고 판단해 해당 자리를 닦는 등 청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오전 1시께 경기 평택시 고덕동 한 다가구주택에서 전동킥보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다쳤다.불은 다세대주택 2층 세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 안에 있던 전동킥보드에 불이 났고, 이에 놀란 거주자가 대피를 위해 2층에서 1층으로 뛰어내리다가 경상을 당했다.소방당국은 오전 1시 40분께 불을 끄고 자세한 화재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평택 = 김덕현 기자
14일 오전 5시43분 인천 중구의 음식점에서 불이 나 베트남 국적 60대 여성이 사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48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18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40여분 만인 오전 6시22분 완전히 불을 꺼졌다.이 불로 1층짜리 157.5㎡ 규모 건물 1동이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검색을 하던 소방당국은 건물 안에서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했다.조사결과 A씨는 이 식당에서 잠을 자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민립 기자
수원시 한 오피스텔에서 도시가스 호스를 절단, 가스를 방출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A(27)씨를 가스 방출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14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2시 10분께 수원시 팔달구 소재 오피스텔 자신의 집 도시가스 호스를 절단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이 오피스텔 주민이 ‘건물에 가스 냄새가 너무 심하다’며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주민을 대피 시킨 뒤 가스 유출 의심 세대 출입문을 열어 밸브를 차단한 뒤 A씨를 검거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요리를 하지 않아 필요 없다고 생각해 잘랐다’
여주 지역 농협에서 직원이 수억원을 횡령,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4일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직원이 회삿돈을 횡령했다는 농협의 고소장이 접수됐다.고소장에는 직원 A씨가 2017년부터 최근까지 8억여원을 횡령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은 해당 지역농협 감사에서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여주 = 함정수 기자
수년간 피임약을 먹여가며 어린 의붓딸을 성폭행한 계부가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정아)는 친족 준강간,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A씨는 2016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약 6년6개월간 의붓딸인 B양을 지속적으로 강제추행하고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지난 2016년 B양의 친모 C씨와 사실혼 관계를 맺었고 B양이 2주마다 엄마를 만나러 오는 것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A씨는 특히 B양에게 피임약을 복용시키고 술과 담배를 권했으며 친모 C씨가 있
평택시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보행자를 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평택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12일 0시30분께 평택시 서정동의 골목길에서 보행자 2명을 들이받았다. 인근에 주차된 차량 3대도 연쇄 충돌했다.평택 = 김덕현 기자
안산시 탄도항 일대 도로에서 탑차와 트럭이 충돌,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9분 트럭 두 대가 정면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사고 도로는 편도 1차선 도로로 사고 직후 트럭이 비탈면 아래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A(50대)씨가 숨졌으며, 탑차 운전자 B(40대)씨가 개방성 골절 등 크게 다쳐 병원 이송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안산 = 장병옥 기자
11일 오전 6시 54분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한 마트에 불이 나 4시간가량 만에 진화됐다.불은 마트 가건물 창고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장비 24대, 소방관 75명을 투입해 오전 10시 45분 불을 껐다.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이날 마트가 영업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광주 = 차정준 기자
안양시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와 30대가 검찰로 넘겨졌다.경찰은 최근 A씨와 B씨를 공동특수상해로 검찰에 구속송치했다.9일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월 안양시 동안구 소재 자신들이 일하는 유흥주점에서 중학생 C군을 여러 차례 폭행하고 흉기로 찔렀다.당시 이들은 C군을 포함한 청소년 5명과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A씨 등은 유흥가에서 만난 C군과 친구들에게 다가가 친근감을 표시한 뒤 자신들의 유흥주점으로 데리고 가 술을 마시다가 건방지다며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C군은 전치 8주
연천군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과 마을버스가 충돌해 60대 남성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9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8시 28분께 연천군 신서면의 왕복 2차선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 차량과 마을버스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당시 마을버스에는 운전자와 승객 등 3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은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연천 = 신민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