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가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했다.카타르는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의 2019 UAE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4-0 대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이로써 카타르는 사상 처음으로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다음달 1일 아시안컵 최다(4회) 우승국 일본을 상대로 첫 우승에 도전한다.8강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은 카타르는 4골이라는 골 폭풍 못지않게 무실점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를 비롯해 16강, 8강, 준결승 등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에서 베트남 축구를 8강으로 이끈 '쌀딩크' 박항서(60) 감독이 가족과 함께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 한국에 돌아왔다.박 감독은 29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UAE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 베트남을 8강에 올려놓으며 '박항서 매직'을 재현했다.조별리그에서 1승2패로 간신히 16강 토너먼트에 올랐지만 승부차기 끝에 요르단을 꺾으면서 8강에 올랐다. 박 감독은 "작년에 스즈키컵을 우승으로 잘 마쳤다. 새해 들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8강까지 가 베트남 내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득점왕 출신 곤살로 이과인을 영입했다. 첼시는 24일(한국시간) 이과인을 임대 영입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9번이다.2018~2019시즌 전반기 유벤투스에서 AC밀란으로 임대돼 뛰었던 그는 반 시즌 만에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EPL 도전은 처음이다. 2005년 아르헨티나 프로축구의 강호 리베르 플라테에서 프로에 입문한 이과인은 2007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해 이후 나폴리와 유벤투스, AC밀란 등 이탈리아 무대를 주로 뛰었다. 2015~2016시
59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에서 힘겹게 8강에 올랐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대회 16강전에서 연장전에 터진 김진수(전북)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벤투호는 이라크를 1-0으로 꺾은 카타르와 25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김진수는 1-1로 팽팽하던 연장 전반 추가시간에 이용(전북)의 크로스를 정확한 헤딩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렸다.2013년 7월20일 동
교체 투입이 무산되자 물병을 발로 걷어차는 행동으로 분노를 표출한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승우(베로나)가 “성숙하지 못한 행동이었다”고 자책했다. 이승우는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16강전 이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승우는 지난 16일 중국과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끝내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자 물병과 수건을 걷어찼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은 듯 착용하고 있던 정강이 보호대를 손으로 빼 집어던졌다. 이승우는 당시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부상으로 먼저 팀을 떠난 기성용(뉴캐슬)에게 우승 트로피를 선사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손흥민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16강전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대표팀 중원의 핵인 기성용은 필리핀과의 1차전에서 당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22일 팀을 떠났다. 마지막 아시안컵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꿈꿨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선수들은 1-1로 맞선 연장 전반 추가시간 김진
박항서 매직은 끝나지 않았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20일 오후 8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2019 UAE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연장전 포함 120분 간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페어 플레이 점수까지 따진 끝에 가까스로 16강에 합류한 베트남은 B조 1위 요르단을 누르고 8강에 안착했다. 베트남의 아시안컵 8강 진출은 2007년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에는 16강 없이 조별리그 이후 곧장 8강을 실시했다. 베트남은 일본-사우디아라비아전 승자와 2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 디종FCO에서 뛰는 권창훈이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권창훈은 21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있는 스타드 마트무트 아틀란티크에서 열린 2018~2019 프랑스 리그1 21라운드 보르도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해 90분간 뛰었다.권창훈이 풀타임을 소화한 것은 지난해 12월20일 리그컵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른 이후 처음이다.권창훈은 지난해 5월 2017~2018 리그1 마지막 경기에서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당했다. 선발이 유력했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다음 라운드를 위해서라도 바레인전은 반드시 90분 안에 끝내야 한다.C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2019 UAE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바레인전부터는 내일이 없는 토너먼트다. 패배는 곧 탈락이다. 지는 팀은 곧장 짐을 싸야한다. 전력상 한국의 우위가 예상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3위의 한국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반면 바레인의 FIFA 랭킹은 113위에 불과하다. 역대 전적에서도 10승4무2패로 한국이 크게 앞선
중국과의 맞대결을 앞둔 벤투호가 유경험자들의 좋은 기억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국은 16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알나얀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2019 UAE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3차전을 갖는다. 필리핀, 키르기스스탄을 모두 꺾고도 골득실(중국 +4 한국 +2)에서 뒤진 2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좀 더 수월한 토너먼트 대진표를 만들기 위해 중국을 무조건 잡겠다는 각오다. 중국을 꺾으면 승점 9로 조 1위를 차지할 수 있다. 과거 중국전에서 한 방씩 터뜨렸던 선수들은 모든 준비를 마친 채 출격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공격수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3월 초까지 그라운드를 밟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손흥민의 아시안컵 차출까지 겹쳐 토트넘은 울상이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케인이 왼 발목 부상을 당해 3월 초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전했다.케인은 14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경기 종료 직후 그라운드에 주저앉을 만큼 통증이 가볍지 않았다. 당초 4주가량 쉬어야 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백기가 장기화된 셈이다.케
토트넘 핫스퍼에서 사랑받는 ‘쏘니’는 잠시 잊어도 좋다. 당분간은 대한민국의 59년 아시안컵 무관 설움을 날려줄 ‘캡틴’ 손흥민 모드다.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에 출전한 벤투호의 마지막 퍼즐인 손흥민(토트넘)이 마침내 UAE 땅을 밟았다. 14일(한국시간) 두바이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손흥민은 한국 취재진과의 기자회견과 실내 훈련으로 낯선 아부다비에서의 첫 날 일정을 마무리했다.익히 알려졌듯 손흥민의 늦은 합류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차출로 인한 대한축구협회와 토트넘의 사전 합의 때문이다. 세부 조항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또 다시 인종 차별 피해를 입었다. 소속팀은 물론 영국축구협회(FA)까지 조사에 나설 전망이다.영국 공영방송 BBC 등 현지 언론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을 향한 인종 차별 의혹을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14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18~2019 EPL 22라운드 경기 도중 인종 차별 문제가 불거졌다.축구매체 골닷컴의 제임스 디킨스 기자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위터에 "15년간 축구계에서 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최초로 통산 400골 고지에 올랐다.메시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에이바르와의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8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2004~2005시즌 프리메라리가에 데뷔한 메시는 435경기 만에 사상 최초로 개인 통산 400호골을 신고했다. 2005년 5월1일 알바세테와의 경기에서 17세10개월7일의 나이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메시의 골 행진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에서 예상대로 중동과 동아시아가 여전한 강세를 보였다.14일(한국시간) F조 우즈베키스탄이 투르크메니스탄을 4-0으로 완파하며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모든 팀들이 2차전까지 치러 16강 진출국의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났다.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24개로 늘어났지만 판도에 큰 영향을 주진 못하는 분위기다. 아시아 전통의 강자인 중동과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가 무난하게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이란, 이라크,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과 한국, 중국, 일본 그리고 우즈베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백승호(지로나 FC)가 한국선수 사상 6번째로 1군 무대에 데뷔했다.백승호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몬틸리비 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코파 델 레이(FA컵) 16강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홈경기에 선발 출장, 후반 22분까지 67분을 소화했다.이날 1군 무대 신고식으로 백승호는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 이호진(라싱 산탄데르) 김영규(알메리아) 박주영(셀타 비고) 이강인(발렌시아)의 뒤를 이어 사상 6번째로 1군 무대를 밟은 한국인이 됐다. 2017년 8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강호 맨체스터 시티가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전에서 골 세례를 퍼부었다.맨시티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에타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버튼 알비온과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홈 경기에서 9-0으로 완승했다. 가브리엘 제주스가 홀로 4골을 터뜨렸다. 케빈 데 브라위너, 올렉산드르 진첸코, 필 포든, 카일 워커, 리야드 마레즈 등이 1골씩을 보탰다. 버튼 알비온은 리그1(3부리그)에서 9위를 기록 중인 팀이다.점수 상의 격차는 훨씬 컸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맨시티가 강하게 몰아쳤다.
'박항서 매직'은 이라크에는 끝내 통하지 않았지만, 시청률에는 통했다. 9일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8일 오후 10시21분부터 JTBC가 중계 방송한 '2019 AFC 아시안컵' 베트남 대 이라크 경기가 유료가입 가구 기준 전국 시청률 5.7%를 기록했다. 0.4%포인트 차이로 같은 방송사 '뉴스룸'을 누르고 종편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랐다. '뉴스룸' 시청률은 5.3%였다. 8일 열린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에서 박항서(60)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첫 상대 이라크에 2-3으로 석패했다. 그래도 국내 시청자 관심을 끄는 데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포항 스틸러스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데이비드를 영입, 화력을 보강했다.데이비드는 몰타, 아일랜드,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 여러 나라를 경험한 베테랑 스트라이커다.지난 시즌엔 인도네시아 수페르 리가1 페르세바야 수라바야에서 뛰며 23경기 20골 3도움을 올렸다. 리그 득점 2위에 해당하는 높은 기록이다.포항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팀에 몸담았던 이르윙 피지컬 코치의 소개로 데이비드를 알게 됐고, 최순호 감독이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로 가 플레이를 확인한 후 영입을 결정했다.포항 측은 "데이비드가 양발을 가
'방심은 금물'. 스포츠 세계에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말이다. 한국은 7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갖는다.상대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6위의 필리핀이다. 화려했던 과거가 미래의 성공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지만, 역대 전적에 비춰볼 때 필리핀이 우리보다 한 수 아래라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다. 한국은 그동안 필리핀과 7차례 싸워 전승을 거뒀다. 모두 압도적인 승리였다. 36골을 넣는 동안 실점은 ‘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