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시 45분께 경기 의왕시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방향 청계산3터널 인근에서 역주행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사고는 SUV차량이 1차로를 역주행, 마주오던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피해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 A(25)씨가 숨졌다. 운전자 B(19·여)씨 역시 다발성 골절 등 크게 다쳐 병원 이송됐다.역주행 차량 운전차인 C(43)씨도 안면부 열상 등 부상으로 병원에 옮겨졌다.경찰은 C씨가 고속도로에서 유턴, 역주행을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의왕 = 장병옥 기자
오산시 한 호텔에서 숙박비가 비싸다며 직원을 다치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A씨를 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지난달 31일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오전 2시 40분께 오산시 한 호텔 안내데스크에 설치된 투명 가림막을 주먹으로 쳐 넘어뜨려 직원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당시 음주 상태였으며, 숙박비가 비싸다고 항의하다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오산 = 김창주 기자
검찰이 결별을 요구한 사실혼 배우자를 살해해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30대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지난달 31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A씨는 최근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검찰은 징역 30년을 구형했다.A씨는 지난 5월 28일 경기 안산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함께 살던 3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B씨의 A씨에게 이별을 통보받자 화가 나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안산 = 장병옥 기자
4일 오후 3시 1분께 경기 부천시 도당동 한 공장 산업용 승강기에서 50대 여성이 3.5m 아래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50대 여성 A씨가 허리와 발목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소방당국은 “엘리베이터 위에 사람이 떨어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구조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산업용 엘리베이터가 도착한 줄 알고 승강기 통로로 진입했다가 실수로 추락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부천 = 정석철 기자
고양시의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경기북부경찰청은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담임교사 A(30대)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 초등학교 학급 담임인 교사는 지난 3월부터 여자 어린이들의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교감이 경찰에 신고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5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라며 “해당 교사를 체포해 유치장에 입감한 상황이며 구속영장 신청도 적극 검토하고
하교 중이던 고등학생들에게 둔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포천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4일 오후 5시께 포천시 신읍동 한 길가에서 하교 중이던 고등학생들에게 둔기를 휘두른 혐의다.당시 A씨가 휘두른 둔기에 맞아 고등학생 1명이 경상을 입었다.A씨는 인근을 지나던 배달기사에게 제압당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학생들에게 시끄럽다고 얘기를 했다가 시비가 붙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부천시 작동 일대 마을버스 안개등에서 불이나 승객 15명이 자력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23일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0분께 부천시 작동 일대 마을버스 안개등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5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또 마을버스 안개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5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신고자인 버스 운전사는 “운행 중 타는 냄새가 나서 차를 세우고 내려서 확인해 보니 조수석 안개등 인근에서 불이 보여 119에 신고하고 차량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 진화했다”고 말했다
국가 하천에 경유를 대량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스콘공장 관리자와 법인에게 검찰이 징역형과 벌금형을 각각 구형했다.23일 의정부지법 형사2단독 강완수판사의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물환경보전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경기 양주시 소재 아스콘공장 소속 현장관리팀장 A씨에게 징역 1년을, 해당 주식회사에는 벌금 100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검찰은 “유출된 유류의 양이 상당하며 과실의 정도가 중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회사 대표 대리인이자 피고인 신분으로 법원에 출석한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A씨 측 변호인은 “사고를 심각
23일 오전 8시 30분 경기 안성시 원곡면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방향 서안성 IC 인근에서 미군 장갑차와 통근버스, 화물차 등 4중 추돌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19명이 타박상 등 부상으로 병원 이송됐다.사고는 2차로를 주행하던 미군 장갑차 후미를 화물차가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이어 충격으로 튕겨 나간 화물차가 1차로를 달리던 통근버스와 2차 추돌했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직장동료의 10대 딸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하고 아동청소년관련기관 등과 장애인관련기관에 각 3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 2018년 자신의 집에서 동네 이웃이자 직장동료의 10대 딸 B양과 함께 있던 중 강제추행하고 B양의 집에서도 B양
안산시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둔기로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밝혔다.경찰은 A씨를 특수상해, 특수협박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18일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안산시 상록구 소재 자신의 집에서 여자친구 B(20대·여)씨를 철제 공구와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는다.A씨는 B씨가 전 남자친구와 연락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B씨 다리와 얼굴을 마구 때린 뒤 흉기를 들고 ‘죽이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B씨 지인 신고 후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B씨는 병원
평택시 환전소에 침입해 현금과 달러 등 8000여만원을 빼앗아 해외로 도주한 외국인 강도가 검거됐다.17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인터폴 공조 등을 통해 지난달 25일 A(34·타지키스탄 국적)를 현지에서 검거했다. 다만, 한국과 타지키스탄은 범죄인 인도조약이 체결돼 있지 않아 피의자는 현지에서 처벌 받을 전망이다.A씨는 같은 국적 B(34)씨와 지난 8월30일 낮 12시께 평택시 신장동의 환전소에 침입, 총기 형태 물건을 보여주며 업주인 60대 여성을 위협하고 8000여만원 상당 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범행
손을 다쳐 일을 할 수 없게 됐다는 이유로 쓰레기 더미에 불을 지르고 다닌 40대 지적장애인이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이 남성이 방화로 징역형을 선고 받은 것은 이번이 4번째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박옥희)는 일반건조물 방화와 일반물건 방화 등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42)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월7일 새벽 자전거를 타고 남양주시와 구리시 일대를 돌며 창고 앞과 쓰레기 야적장 등 3곳에서 목재 팔레트와 쓰레기 더미에 불을 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한 달여 뒤인 6월19일
부천시 상동의 아파트 2층에서 불이나 1명이 부상을 입고 주민 11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15일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11분 부천시 상동 일대 23층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2층에 거주하는 1명이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가 연기흡입으로 부상을 당했다. 주민 11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부엌과 전기밥솥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31명과 장비 13대를 동원해 10여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밥솥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2층 주민
지난 11일 오후 6시 45분께 경기 포천시의 한 플라스틱 재활용 시설에서 불이 나 약 3시간 15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창고 1개동과 플라스틱 약 60t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전날 오후 10시께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포천 = 정의선 기자
안산시 대부도 해양체험관 앞에서 구급 대원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이송 중인 환자는 공장에서 작업 중 사고로 목 부위에 열상을 입었다.안산 = 장병옥 기자
우리나라 해상에서 불법으로 조업에 나선 중국어선 2척이 해경에 나포됐다.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지난 10일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하고 40척을 퇴거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나포된 어선은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서쪽 약 18.5㎞(10해리) 해상에서 나포됐으며,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최대 약 5.6㎞(3해리) 침범했다.나포 어선 중 1척은 70t급 철선으로 조타실을 폐쇄하고 도주하는 것을 서특단 특수진압대와 경비함정 해상특수기동대가 등선해 기관을 정지시켰다. 이후 저항유형을 분
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중심을 잃고 넘어져 50대 운전자가 숨졌다.11일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51분께 서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연결로(램프) 구간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23t 컨테이너 트레일러가 중심을 잃고 전도됐다.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조사 결과 A씨는 남청라IC에서 북항 방면으로 주행하던 중 커브길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의 운전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경위를
음주운전을 말리는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30대 남성에게 실형을 선고됐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최치봉)은 공무집행방해와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10개월과 벌금 10만원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서울 송파구의 한 대로변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려다 아내가 이를 말리자 욕설을 하며 난동을 부리던 중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목 울대를 가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또 난동 과정에서 “꺼져, X발”, “니
연예인의 마약을 목격했다며 허위 신고를 한 뒤 출동한 경찰차까지 치고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포천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2시 50분께 의정부시의 한 노상에서 “연예인의 마약을 목격했다”며 경찰에 허위 신고를 했다.이후 오전 1시 4분께 양주 회암동에 이어 포천 신북면의 노상에서 마약 총책을 제보한다며 112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차에 탄 A씨에게 하차를 요구하자 이에 응하지 않고 경찰차를 치고 약 30km를 도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