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비욘드 리얼리티’ 부문에서 상영할 XR 작품을 공모한다. 2023년 1월 1일 이후 제작된 작품을 대상으로 오는 4월 30일 자정까지 받는다. 출품 사이트(https://vp.eventival.com/bifan/2024)에서 출품 신청서와 심사자료를 제출하면 된다.출품한 작품은 올해 비욘드 리얼리티 프로그램 구성에 맞춰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한 작품은 제28회 BIFAN 비욘드 리얼리티 전시 기간 중 상영한다. 선정작은 5월 중으로 개별 통보한다. 문의는
여주시(시장 이충우) 여주시립 폰박물관에서는 2024년도 1월 경기도 문화의 날(문체부-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태블릿으로 체험을 운영한다.체험은 폰박물관에서 제공하는 태블릿을 이용하여 자신이 적고 싶은 문구를 직접 태블릿에 적어보고,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청룡과 여주시립 폰박물관의 캐릭터를 봉투에 함께 인쇄하여 나만의 설날 봉투를 만들어 보는 것으로, 여주시립 폰박물관의 기획전시 ‘소리의 기술’ 전시 활동지 미션을 완료하여 스티커를 받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설
그룹 ‘러블리즈’ 류수정(26)을 아는 사람이라면, 솔로 가수 류수정은 낯설 것이다. 홀로서기를 하면서 처음부터 다시 자신의 색깔을 쌓고 있다. 꾸밈없이 감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표정을 지우고 반항기 있는 모습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는 욕심은 그를 끊임없이 과감하게 만든다.두 번째 미니앨범 ‘투록스(2ROX)’는 가히 파격적이다. 류수정은 자신 안에 있는 어두운 모습을 조명했다. 때론 고집스러운 나, 당당하고 주체적인 삶은 사는 나, 그리고 질투와 집착으로 일그러진 사랑을 하는 나를 그렸다. 장르는 모두
“배우고 제때 익힌다”로 시작되는 이 문장이 ‘학이’에서 첫 번째로 등장하는 이유가 또 하나 있다. 인생의 어려움에 대처하는 방법을 명쾌하게 알려주기 때문이다. 어려운 문제에 마주쳤을 때, 갑자기 인생의 흐름에 변화가 생길 때, 열심히 노력했는데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했을 때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괴로울 때 공자는 이를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공자의 대처 방법은 단 한 글자이다. 바로 ‘락(樂), 즐거움’이다”이 책의 저자 판덩은 4000만 명이 넘는 회원이 소속된 ‘판덩 독서회’의 창시자다. 이 책은 2000년 전
‘디아스포라 에세이스트’로 불린 제일 조선인 작가 고(故) 서경식(1951~2023)의 유작이 나왔다.1951년 일본 교토에서 태어닌 서경식은 1974년 와세다대 문학부 프랑스문학과를 졸업하고 도쿄케이자이대 현대법학부 교수로 재직했다.1970년대 ‘재일조선인 유학생 간첩단 사건’으로 구속됐던 형 서승 리쓰메이칸 대학 교수와 인권운동가 서준식의 석방과 한국 민주화를 위해 활동했다. 이때 경험은 이후 문필 활동, 강연으로 연결됐다.2006년부터 2년간 성공회대학 연구교수로 머물며 다양한 한국 지식인과 예술가들과 교류했다.작가의 유작 ‘
부천시립도서관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달 전집도서 한 세트를 전부 빌려볼 수 있는 ‘책꾸러미 몽땅 대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책꾸러미 몽땅 대출 서비스’는 가정에서는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전집 세트를 상동도서관 및 공립 작은도서관 7개소에서 한 달간 통째로 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전집 대여 서비스용으로 1분기 제공되는 도서는 총 129종 2,944권으로, 매 분기별 다양한 분야의 도서로 채워지는 전집 세트가 올 12월까지 부천시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시범 운영으로 시작한 상동도서관에서는 열띤 성원으로
한국 시단의 중심에 서서 시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이오장 시인이 시의 대중화를 위하고 시인의 존재를 알리는 작업에 몰두해 오다가 그 결과물로 『시의 향기를 찾아서』(한국문학신문)에서 시평집을 발간하여서 화제다.그동안 경기매일, 경인일보, 내외통신, 수도일보, 전국매일신문, 한국문학신문, 한국NGO신문 등에 전국 시인 1,500여 명의 작품을 찾아 시의 향기를 퍼트리는 작업을 해오다가 그중 100명을 선정하여 책으로 펴냈다.꽃에서 나는 향기 외에도 우리 삶에는 향기가 많다. 모든 사물에는 저마다의 특성에 따라 고유한 느낌과 향기가
광명문화원 오리서원은 오리 이원익의 청백리 정신을 계승하고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정립하고자 3월 6일부터 6월 5일까지 공민학당 ‘청렴인성 교육’을 진행한다.이번 ‘청렴인성 교육’은 4시간 과정으로 ▲청렴사상 강연 ▲거문고 공연 ▲오리 이원익 대감의 유적지와 충현박물관 답사 ▲전통 모시빗자루 공예품 만들기 ▲국궁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여 신청은 오는 2월 5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윤영식 광명문화원 원장은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청백리 오리 이원익 선생의 이념을 배울 수 있는 오리서원 청렴인성교육을
청소년 마약 문제가 심각하다. 투약을 넘어 마약 조직에 가담하거나 마약 조직을 운영하는 10대 뉴스까지 속출하고 있다. 더는 ‘마약 청정국’을 주문처럼 외며 현실을 외면할 수 없는 상황이다.이 책 ‘청소년 마약에 관한 모든 질문’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청소년 마약 문제를 조명한 책으로, 10대 자녀를 둔 양육자와 마약 전문 변호사가 묻고 답하는 형식이다. 저자 김희준 변호사는 20년 넘게 강력부에서 일했다. 마약 문제에 관한 한 손꼽히는 검사 출신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으로 잘 알려진 조봉행 사건을 비롯해 중국 흑사회, 연예
전통 서화의 대가 법광 박찬호 작가의 개인전이 분당제생병원에서 열린다.신년 벽두 1월 27일부터 2월 3일까지 분당제생병원 본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유교, 불교, 도교 등 다양한 정신세계를 넘나드는 주제와 과거 서민 일상의 한 장면이나 자연의 한순간을 포착하는 등 다양한 소재를 형상화한 전통 회화 기법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일월오봉도, 심우도, 금강경탑다라니, 관음응신도 등 우리 전통 회화의 멋과 기법이 유감없이 발휘된 수작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이 시대에 보기 드문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박찬호 작가는 성남에서
불법복제이용률이 5년째 감소세지만, 대학가 불법 스캔본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이 26일 발간한 ‘2024 저작권 보호 연차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불법복제물 이용률은 2021년 19.8%, 2022년 19.5%에서 2023년 19.2%로, 2019년(22.0%)부터 매년 감소했다. 이용자들이 불법복제물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이유는 ‘무료이거나 매우 저렴해서’(32.4%)다.저작권 보호에 관한 종합 인식 수준은 2021년 3.14점, 2022년 3.18점에서 3.20점(4점 만점)으로 매년 상승한 것으
그자와 그놈들이오장그자가 그자 같은데 그렇지 않다입 모양은 비슷해도 말이 틀리고그 말이 그 말인데 뜻이 다르다권력 묶어놓은 기둥 붙들고지키려는 몸부림의 걸음은허공을 걷는 듯 위태롭고등받이 높은 의자에 앉아서손전화만 드려다 본다집중하는 것은 중앙의 인물감춘 끈으로 서로 얽혀끊어지는 게 두려워 사리는 몸짓승용차문 열어주고 엎드린다똑 닮은 부모가 낳았는데아버지 어머니 사진에 겹친 얼굴은머리는 두 개 뿔이 네 개다군중 틈에서는 꽃집안에 들어서면 천덕꾸러기조상묘 옮길 때 낀 장갑에 묻은 흙을의사당 계단에 뿌린다그자는 분명 그자인데사람인지 도
빛의 길-길.5 최규창 골고다 언덕을 시뻘겋게 물들이고십자가 위에서 흘린 피는너와 나를 위한 혁명의 칼이다빛의 길을 가로막는어둠의 이단들을 몰아내고어둠 속에서빛의 길을 비추는 등불이다어둠 속에서빛의 길을 향하는 지팡이다 피는 생명이다. 몸에서 빠져나간다면 죽음의 세계로 바로 든다. 생명체에서 가장 소중한 피, 나의 생명을 유지하고 하늘 우러르고 땅을 딛게 하는 피, 모두가 피 흘리기를 두려워하여 소중하게 간수하려고 온갖 수단을 동원한다. 그런 피를 예수께서는 왜 흘리셨을까. 죄를 지은 만인들을 위하여 그 죄를 사함 받으려고 피를 흘
(사)한국예총부천지회는 지난 25일 오후 6시 부천예총 교육실 2024년 제 4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협회별 대의원 및 감사를 포함해 40명이 참석한 이날 2024년 정기총회는 안건 상정 및 심의로 2023년 감사보고, 2023년도 사업실적보고와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결산 승인건,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사업계획 승인건 을 각각 의결했다.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작가, 연극, 무용,연예예술, 음악협회 등 8개 단체 4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제12대 지회장 선거에서는 고형재(미협)
등단 50년을 넘긴 한국 서정시 거장 시인 정호승이 직접 선정한 시와 산문을 엮은 산문집을 펴냈다.1972년 등단해 50년 넘게 활동해온 시인은 일상적 언어를 사용한 시를 써왔다.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슬픔이 택배로 왔다’ 등 현실에 예민하게 감응하고 심오한 성찰을 빚어낸 시집을 펴냈다.시인은 시와 산문은 ‘한 몸’이라고 한다. 시든 산문이든 일상에서 길어 올린 한순간에서 출발한다고, 시와 산문이 하나로 엮인 책을 오래도록 소망해왔다고 고백한다.명화의 물감을 걷어내면 거친 스케치가 드러나
LA 소재 아파트에서 욕실 샤워기에 목을 맨 40대 여성이 발견된다. 물이 샌다는 연락을 받고 찾아온 집주인에 의해 신고가 접수되었고, 자살로 위장된 살인임이 밝혀지자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다. 피해 여성의 손톱 아래 피부 조직 및 지문 등을 채취해 용의자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으나 어떠한 것도 입증할 수 없자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진다. 이야기는 이 여성과 우연히 하룻밤을 보낸 까닭으로 경찰에게 조사를 받던 50대 남성의 시점으로 전개된다.‘시인’, ‘허수아비’에서 연쇄 살인마를 추격하던 기자 잭 매커보이가 귀환했다.이 책
문화재청은 대한불교조계종 지리산 화엄사에 있는 홍매화 1주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문화재청 천연기념물분과 문화재위원회는 문화재 지정구역을 확대 지정해 화엄사 홍매화를 국가유산 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최종 가결했다.화엄사 홍매화는 국보 화엄사 각황전 옆에 있는 나무로, 지정 명칭은 ‘구례 화엄사 화엄매’다. 매년 3월 초~중순경 검붉은 화색과 두줄기가 꼬인 수혀므로 꽃이 피면 꽃을 구경하려고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나무다.순천 선암사 선암매, 강릉 오죽헌 율곡매, 구례 화엄사 들매화, 장성 백양사 고불매 등 기존 천연기념
지난 1월 23일(현지시간)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올해 아카데미 23개 부문 후보작과 후보자를 발표한 가운데, BIAF2023 개막작이자 관객상을 수상한 이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BIAF2022 단편경쟁 은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 노미네이션 되었다.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3월 10일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특히 은 아카데미 작품상 봉준호 감독의 을 배급한 미국 네온(NEON)에서 아카데미 프로모션을 맡
부천시 소사구 송내2동 지산성결교회(담임목사 정재학)는 지난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백미(10kg) 100포를 송내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순금)에 기탁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김순금 송내2동장, 정재학 담임목사, 진상화 장로 등을 포함한 2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에 함께했다.지산성결교회는 매년 명절 꾸준히 쌀(10kg) 100포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송내2동은 후원받은 쌀을 지역 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정재학 담임목사는 “설 명절 기부로 따뜻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소외된 이
부천시는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에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월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올해 지원 금액은 지난해보다 2만원 증액된 1인당 13만원이며 사용처는 도서, 공연, 문화체험, 놀이공원, 스포츠 경기 등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온오프라인 가맹점이다.또한 2023년 문화누리카드 이용자가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2024년 지원금을 충전해주는 ‘자동재충전’ 제도가 작년과 똑같이 시행된다.2023년 카드 발급자 중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