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현재이자 미래인 황선우(18·서울체고)가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두 번째 경기인 자유형 100m에서 기록 행진을 펼치며 결승 진출을 일궈냈다.황선우는 28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 1조에서 47초56로 터치패드를 찍었다.지난 27일 벌어진 예선에서 47초97을 기록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종전 한국기록(48초04)을 0.07초 단축하며 전체 6위로 준결승에 오른 황선우는 하루만에 이 기록을 또 0.41초 줄였다.아시아신기록이다. 2014년 중국의 닝쩌타오가
한국 펜싱 여자 대표팀이 에페 단체전에서 결승전에 진출해 은메달을 확보했다.송세라(28·부산광역시청), 최인정(31·계룡시청), 강영미(36·광주광역시 서구청)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세계랭킹 4위)은 27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B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에페 단체전 4강전에서 중국(세계랭킹 1위)에 38-29로 승리했다.한국 펜싱은 도쿄올림픽에서 내심 2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간판 선수들이 무너져 동메달 1개를 따는데 그쳤다.심기일전한 한국 여자 에페는 세계 최강 중국을 꺾어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
메달은 없었지만 값진 경험이었다. 향후 10년 이상 한국 남자 수영계를 이끌 황선우(18·서울체고)의 첫 올림픽 결승 도전은 7위로 막을 내렸다.황선우는 27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26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남유선(은퇴), 박태환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로 올림픽 결승 무대를 밟은 황선우는 힘찬 역영으로 150m까지 레이스를 주도했지만 뒷심 부족에 첫 메달 사냥은 다음으로 미뤘다.황선우는 전날 준결승 기록인 1분45초53보다 좀 더 빨리 레이스를 마
“마스크를 써주세요.”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26일 각국 올림픽위원회를 통해 언론사 CLO(Covid19 Liason Officer·코로나 담당자)에게 공지사항을 전달했다.조직위는 “각 언론사 CLO는 도쿄올림픽에 취재 온 기자들에게 ‘플레이북’에 설명된 규칙을 준수하도록 지시해달라. 규칙과 지침을 준수하는 것은 취재 기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올림픽을 안전하게 개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이어 “취재할 때 기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상기 시켜달라”고 말했다.취재진들은 일본에 입국하기 전까지 까다로운 취재
한국 남자양궁이 대만을 꺾고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오진혁(40·현대제철), 김우진(29·청주시청), 김제덕(17·경북일고)으로 구성된 남자대표팀은 26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덩여우정-당즈준-웨이준헝)을 세트 점수 6-0(59-55 60-58 56-55)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로써 24일 혼성단체전, 전날 여자 단체전에 이어 한국 선수단의 세 번째 금메달도 양궁에서 나왔다.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전 종
한국 수영의 현재이자 미래인 황선우(18·서울체고)가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결승 무대를 밟는다.황선우는 2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준결승 2조에서 1분45초53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2조 5위, 전체 16명 중 6위에 오른 황선우는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승에 무난히 안착했다.한국 선수가 올림픽 경영 종목 결승에 오른 것은 남유선(은퇴), 박태환에 이어 세 번째다. 햇수로 따지면 2012년 런던대회 박태환 이후 9년 만이다.전날 예선에서 박태환이 가지고 있던 종전 한국기록(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평가전을 모두 마쳤다.대표팀은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평가전에서 2-1로 이겼다. 23일부터 상무, LG 트윈스, 키움과 연달아 경기를 치른 대표팀은 2승1무로 평가전을 마무리했다.경기를 마치고 만난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점수는 많이 나지 않았지만, 가장 만족한 경기다. 작전도 몇 번 냈다”고 말했다.이어 “초반부터 득점을 많이 하면 좋겠지만, 타자들이 감을 잡기 전까지 많은 점수를 내기 어렵다고 본다. 초반에는 1점 차 승부가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행히 투
김학범호가 기사회생했다. 조 1위로 껑충 뛰어오르며 8강 진출 가능성이 커졌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일본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루마니아에 4-0 대승을 거뒀다.전반 27분 상대 자책골과 후반 14분 엄원상(광주), 후반 39분과 45분 이강인(발렌시아)의 멀티골을 앞세워 4골 차 대승을 완성했다.사흘 만에 반전 드라마를 쓴 김학범호다.지난 22일 뉴질랜드와 1차전에서 상대를 압도하고도 결정력 부족으로 0-1 덜미를 잡혀 조별리그 통과에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9회 연속 금메달 금자탑을 쌓았다.강채영(25·현대모비스), 장민희(22·인천대), 안산(20·광주여대)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의 유네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세트 점수 6-0(55-54 56-53 54-51)으로 가볍게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선배들의 금메달 행진'을 전통으로 여기는 여자 양궁이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을 차지하며 9회 연속 올림픽 제패를 이뤘다.여자팀은 양궁 단체전이 정식종목으로 도입된
막을 올리기도 전에 ‘최초, 또 최초’의 연속이다. 그야말로 세상에 없던 올림픽이 시작됐다.23일 개막하는 2020 도쿄올림픽은 출발부터 ‘유례 없던’이란 수식어를 달게 됐다.당초 이번 대회는 지난해 7월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세계를 덮친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가 결정됐다.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제1회 근대 올림픽이 열린 이래 대회가 연기된 건 초유의 일이다.일정이 1년 늦춰지면서 역대 최초로 ‘홀수해’ 올림픽이 탄생했다. 대회 공식 명칭은 ‘2020’을 유지하지만, 2021년 개최이기 때문이다.바이러스로 인해 대회
올림픽에서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았던 금메달이다.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에서 9연패에 도전한다.강채영(25·현대모비스), 장민희(22·인천대), 안산(20·광주여대)으로 구성된 여자 양궁대표팀이 25일 일본 도쿄의 유네노시마 양궁장에서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에 출전한다.여자 단체전은 효자종목 양궁 내에서도 가장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 1988 서울올림픽에서 단체전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후 단 한 차례도 금메달을 놓친 적이 없다.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까지 8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양
압박감 때문일까. ‘사격의 신’ 진종오(42·서울시청)의 도쿄올림픽 출발이 삐걱거렸다.진종오는 24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576점을 기록, 15위에 머물러 본선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충격의 탈락이다. 진종오로서는 무척이나 아쉬운 결과다.2008년 베이징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까지 3연패를 달성했던 주종목 50m 권총만큼은 아니지만, 10m 공기권총도 진종오가 올림픽 메달과 연을 맺었던 종목이다.진종오는 2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양궁 대표팀 막내 김제덕(17·경북일고), 안산(20·광주여대)이 "우리의 기운을 받아 다른 종목 선수들도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제덕-안산 조는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벌어진 올림픽 양궁 혼성단체전 결승에서 네덜란드의 가브리엘라 슬루서르-스테버 베일러르 조를 세트 점수 5-3(35-38 37-36 36-33 39-39)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입상이자 첫 금메달이다. 태권도, 펜싱, 사격 메달 기대주들이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2020 도쿄올림픽 개최 기간(2021.07.23.~08.08.)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를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7월 15일(목)부터 8월 8일(일)까지 디지털 소통 강화에 나선다.먼저, 체육회는 온라인 팀코리아하우스 개관에 이어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SNS 채널에 올림픽 특집 콘텐츠를 운영한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등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해온 선수들의 모습을 소개하고 선수 인터뷰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스토리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특히 도쿄올림픽 기간 동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7월 14일(수) 오후 4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미애부(대표이사 강동표)로부터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한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약 1,500만원 상당)을 전달받았다.이번 제품 전달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도쿄올림픽 개막을 9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전달식은 대한체육회 신치용 선수촌장, ㈜미애부 마케팅 총괄임원(CMO) 이정화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되었다.신치용 선수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대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7월 9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대한체육회 공식후원사인 CJ제일제당으로부터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한 지원 물품을 전달받았다.이번 지원 물품 전달은 도쿄올림픽 출전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도쿄 현지에서 선수단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CJ제일제당 식품을 전달하기 위하여 진행되었다.이기흥 회장은 “이번 응원 물품 전달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도 올림픽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에 아낌없이 지원해주심에 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7월 23일(금)부터 8월 8일(일)까지 17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 장인화 선수단장을 포함하여 선수 232명, 경기임원 88명 및 본부임원 34명 등 29종목 354명의 선수단 파견계획을 최종 확정하였다.2020 도쿄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수단장으로는 장인화 부산광역시체육회장이 선임되었으며, 선수단 부단장은 신치용 대한체육회 선수촌장, 최윤 대한럭비협회장, 안용규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이 맡게 되었다.종목별 선수는 수영 17명, 양궁 6명, 육상 7명, 배드민턴 1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7월 8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2020 제32회 도쿄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이번 결단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장인화, 부산광역시체육회장) 중 종목별 지도자 및 선수 대표 각 1명이 참석하여 선전 결의를 다지게 되며,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하여 김부겸 국무총리,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총 100여 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또한, 본 식은 대한체육회장 개식사, 국무총리 격려사, 선수단장 답사,
2020 도쿄올림픽에 나설 여자배구 대표팀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대한배구협회는 5일 “스테파노 라바리니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은 지난 4월부터 이어진 강화훈련,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하동군 코호트훈련을 거쳐 올림픽에 참가할 12명의 선수를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주장 김연경(상하이)를 필두로 표승주(IBK기업은행), 이소영(KGC인삼공사),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레프트에 선발됐다.세터는 염혜선(KGC인삼공사)과 안혜진(GS칼텍스)이 이끌며, 리베로에는 오지영(GS칼텍스)이 낙점됐다. 라이트에는 김희진(IBK기업은행)과 정지
롯데 자이언츠 ‘안타 제조기’ 손아섭이 2000안타 달성을 코앞에 뒀다. 최연소, 최소경기 기록도 갈아치울 기세다.5일 현재 손아섭은 통산 1628경기에서 1994안타를 기록 중이다. 24경기 이내로 2000안타를 달성할 경우 전 LG 이병규가 가지고 있는 최소경기 2000안타(1653경기) 기록을 단축한다.33세3개월17일인 손아섭은 2012년 장성호가 한화에서 최연소 2000안타를 기록했을 당시인 34세11개월 기록 경신도 확실시 된다.서스펜디드로 순연된 지난달 2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안타 1개는 아직 개인 성적에 반영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