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가 시행하고 DL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가 4월 22일(금)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경기도 시흥시 시흥장현 공공주택지구 B-10블록에 위치하며 서해선 및 신안산선(예정) 시흥능곡역의 더블 역세권이고 한여울초등학교와 연접해 있어 3040세대의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지하 2층~지상 25층, 4개동, 총 43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238가구 ▲84㎡B 96가구 ▲84㎡C 97가구로, 전
서울 강남권 등 초고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집값이 주춤하는 분위기지만 반도체 공장을 품은 수도권 지역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 본사가 위치한 이천시는 수도권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올랐고,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있는 평택시는 경기도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이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1% 올랐다. 1월에는 0.62%, 2월에는 0.58% 올라 독보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천 SK하이닉스에 근무하는 직원은 3만명에 달한다. 이밖에도 하이트맥주, 현대엘리베
올해 1분기 산란계와 오리 사육 마릿수가 두 자릿수 이상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대량 살처분한 데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지난 겨울 AI 피해가 덜 했던 영향이다.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송아지 가격 상승으로 1년 전보다 13만 마리 이상 늘었다.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1일 기준 가축 사육 마릿수는 산란계, 오리, 한·육우, 돼지는 늘었고, 젖소는 줄었다.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042만8000마리로 1년 전보다 13.4%(831만8000마리)
국제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공산품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5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생산자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주는 만큼 올해 물가 압력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6.46(2015년 100기준)로 전월대비 1.3% 올라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상승폭도 전월(0.5%) 보다 확대된 것으로 2017년 1월(1.5%) 이후 5년 2개월 만에 최고치다. 지수 자체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8.8% 상승해 16개월
KB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분기배당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호실적을 감안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주주 환원을 확대하려는 조치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22일 1분기 실적 발표에 앞서 열리는 이사회에서 1분기 말 기준 분기배당을 결의할 예정이다.KB금융은 지난달 16일 현금·현물배당을 위한 주주명부 폐쇄 기준일을 지난달 31일로 공시한 바 있다. 당시 KB금융은 “1분기 배당 실시 여부는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과 재무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후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KB금융의 분기배당은 주주가치 제고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일 항공·우주산업 산업화를 위해 인프라 구축,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규제 정비를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문 장관은 이날 서울 삼성동 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BKETC)를 찾아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이같이 언급했다.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BKETC)는 2019년 개소 이후 보잉사의 항공·우주기술과 국내 통신, 반도체, 제조기술 간 협력을 이어왔다.문 장관은 보잉의 미래형 여객기 객실인 ‘스마트 캐빈’은 휘어지는 플렉시블(flexible) 디스플레이,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활용하는 고부가가치 미래
BC카드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제도를 통해 적립한 환경기금으로 동북아 지역 사막화지역에 25만㎡ 규모의 숲을 추가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페이퍼리스란 2012년 5월 BC카드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자체적으로 도입한 카드 매출전표 미출력제도다.CU, 세븐일레븐 등 참여가맹점은 카드결제 시 고객 요청에 따라 영수증 출력을 생략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종이 소비를 줄이고, 절약된 비용을 환경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BC카드는 페이퍼리스 환경기금으로 내년 6월까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사단법인 푸른아시아, 사단법인
지난달 밀 수입단가가 t(톤)당 400달러를 넘어섰다.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차질로 상승세를 보이던 밀 가격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더 급등한 것으로 분석된다.20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밀(밀과 메슬린) 수입량은 42만9376t이었으며 수입금액은 1억7244만8000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t당 가격은 402달러에 달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개시한 2월(369달러)과 비교하면 8.9% 상승했다.1년 전인 2021년 3월(284달러)과 비교하면 41.5% 상승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3월(2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세계 경제 하방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기준) 워싱턴 D.C.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이런 견해를 밝혔다.앞서 IMF는 세계경제전망(WEO)을 발표하면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6%로 제시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와 비교해 0.8%포인트(p) 대폭 하향 조정된 수준이다.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2.5%로 0.5%p 낮췄지만
앞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부정 유통한 가맹점은 최장 1년간 가맹 재등록을 할 수 없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오는 20일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이 개정안은 지역사랑상품권 부정 유통에 따른 제재 처분의 실효성을 높이는 게 골자다.지역사랑상품권을 부정 유통하다 적발돼 가맹 등록이 취소되면 1년 이내 범위에서 재등록이 제한된다. 소위 깡으로 지칭하는 ‘부정수취 및 불법 환전’의 경우 1년, 등록 제한업종을 영위한 경우 6개월이다.단, 위반 내용에 따라 그 기간을 절반 감경할 수 있
현대제철이 초저온 철근 인장시험 설비를 구축하고 LNG 저장탱크 관련 수요시장 공략에 나선다.현대제철은 19일, LNG 저장탱크 건설에 필요한 초저온 철근 인장시험 설비를 국내 최초로 제작하여 도입했다고 밝혔다.지난해 광양 LNG터미널과 당진 제5 LNG기지의 탱크 건설용 초저온 철근 물량을 수주한 이후 1년 만에 이에 특화된 시험설비를 도입한 것이다.현대제철이 2019년 개발한 초저온 철근은 초저온 환경(영하 170℃)에서도 강도 및 연성 확보가 가능한 특성으로, 극저온 환경으로 유지되는 육상 LNG 저장탱크에 적용되는 초고성능
한국은행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현금사용시 액면금액 식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한국은행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시각장애인용 ‘한국은행권 액면식별 도우미’앱을 공동으로 개발해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에 맞춰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해당 앱은 20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한국은행권 액면식별 도우미’로 검색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한은이 앱 개발 전반을 총괄했으며, 국과수가 딥러닝 기반의 이미지 인식 기술을 활용해 액면금액 식별 기능을 구현했
코로나19로 2년여간 지속돼 온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면서 회식이 점차 부활하고 있다.1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14조2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12조5000억원)보다 14.0%(1조7000억원) 늘었다. 동 기간 개인카드 승인금액 증가율(7.8%)의 약 2배 수준이다.특히 지난 2월 법인카드 결제 건당 승인금액은 14만1627원으로, 2021년 2월(13만288원)보다 8.7% 증가했다. 법인카드 건당 승인금액이 14만원을 넘은 것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월 이후 약 3년 만이
미국의 긴축정책에 국내 기준금리 상승으로 국내 증시가 주춤하는 가운데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 시세가 다시 반등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전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어, 금값 역시 한 돈에 30만원 선도 돌파할 지 주목된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국제 금 시세는 g당 7만8980원으로 전 거래일대비 1.22% 상승 마감했다. 이날 7만898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온스 당 가격도 1990달러까지 오르다 1989.97달러에 마감했다.국제 금 시세는 지난 2월 7만원대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홈인테리어 관련 안전사고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최근 2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가정 내 작업공구 관련 안전사고는 655건으로 이전 2년(2018~2019년)과 비교해 57.8%(240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최근 4년간 발생한 안전사고는 1070건으로 매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특히, 14세 이하 어린이 관련 안전사고가 194건(18.1%)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어린이에게 발생한 사고를 품목별로 분석한 결과,
MG손해보험이 금융당국으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매각 절차를 밟게 되면서, 새 주인을 향한 세간의 관심이 쏠린다. 인수전 참가자로는 금융지주와 사모펀드가 예측되고 있다.18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14일 회의를 열어 MG손보 매각 절차를 논의, 6월까지 대주단이 주도해 인수자를 찾기로 했다.MG손보의 대주주인 사모펀드(PEF)운용사 JC파트너스가 주요출자자와 대주단인 우리은행·신한캐피탈·애큐온캐피탈 등과 MG손보를 매각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형식적인 매도 주체는 JC파트너스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지만
삼성카드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첫 번째 서비스인 모니모에서만 가입 가능한 ‘모니모 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모니모 카드’는 디지털에 친숙한 MZ세대를 대상으로 가성비 높은 혜택을 제공한다. MZ세대의 생활패턴에 맞춰 2개의 옵션서비스와 기본서비스를 제공한다.옵션서비스는 고객이 본인의 취향에 따라 카드 혜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첫 번째 옵션은 ▲온라인 패션·오늘의집 30% 할인 ▲스타벅스 50%, 교보문고·스트리밍 30% 할인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월 최대 1만원까지 혜택이 제공된다.두 번째 옵션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18일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에 따라 한·미 간 금리가 역전될 소지가 있는데 이 경우 원화의 절하 압력이 커지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의 서면질의에 대해 “국내 펀더멘탈이 양호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이 유럽, 남미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아 일각에서 우려하는 자본유출에 대한 영향은 아직까지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미 연방준비제도(Fde·연준)가 올해 중
NH농협은행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인상한다.18일 은행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19일부터 정기예금과 적립식예금 상품의 금리를 0.25~0.40%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주요 수신상품의 금리는 연 2%대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예·적금 금리를 최대 0.35~0.40%포인트 인상했다. 우리은행도 수신금리 인상을 검토 중이다.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4일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1.50%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공식 추진하기로 했다. CPTPP 가입에 따른 역내 공급망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는 한편, 농·어업계의 거센 반발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 농수산 업계의 우려를 줄일 소통·대책 마련과 회원국과의 협상이 20여일 후 출범하는 새 정부의 과제가 됐다.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5일 제228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CPTPP 가입 추진계획’을 서면 의결했다. 정부는 향후 통상조약법에 따라 ‘CPTPP 가입 추진계획’ 국회 보고 등 가입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