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27일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2024 지방자치복지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복지대상은 전국 299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지역복지 증진 및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에 노력한 지자체 4곳에 수여하는 상이다.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 2011년 3월 30일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을 제정한 것을 계기로 사회복지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매년 3월 30일을 ‘사회복지사의 날’로 지정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202
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다음달 3일 중국으로 반환된다.에버랜드는 27일 자사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중국 이동과 배웅 일정 등을 공지했다.이에 따르면 푸바오는 다음달 3일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로 이동해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다.푸바오는 다음달 3일 오전 에버랜드를 출발해 인천국제공항까지 반도체 수송에 이용되는 특수 무진동차로 이동하며 전세기를 타고 중국으로 향할 예정이다.에버랜드는 고객들과 함께 푸바오의 새출발을 응원할 수 있도록 이동 당일 오전 10시40분부터 약
카카오페이가 제17회 국제축구 선수권 대회 ‘유로 2024’를 맞아 공식 스폰서 알리페이플러스와 함께 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카카오페이는 유로2024 티켓과 유럽 여행 지원금, 여행 상품권, 식사권, 치킨 쿠폰 등의 선물을 준비했다. 이번 이벤트는 ‘원정대응원’과 ‘방구석응원’으로 구성됐다.메인이벤트인 원정대응원에서는 유로2024 결승전 티켓과 카카오페이포인트 200만 포인트를 10명에게 제공하고, 55명에게 준결승전 티켓과 카카오페이포인트 30만 포인트를 선물한다. 원정대응원은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
시세 조종, 미공개정보 이용 등 코인 시장의 불공정거래를 조사하기 위한 세부 규정이 마련됐다. 큰 틀에서 주식 불공정거래 조사 체계와 비슷하지만 이상 거래를 금융당국에만 통보하도록 한 주식과 달리 가상자산은 혐의가 충분한 이상 거래의 경우 거래소가 수사 기관에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해 신속성을 높였다.금융위원회는 27일 가산자산시장의 불공정거래와 관련해 이상 거래 감시, 조사, 조치 등 세부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가상자산시장조사업무규정’ 제정안을 규정 제정 예고한다고 밝혔다.오는 7월1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면 불공정거
정부가 기상이변으로 인한 ‘사과 대란’ 재발 방지를 위해 강원지역에 사과 재배면적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2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주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을 발표한다. 사과 생산량 증대와 강원도 지역을 사과 주산지로 육성하는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이상기후 등에 따라 사과 국내 생산량이 30% 급감하며 가격이 폭등하는 이른바 ‘사과 대란’ 사태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강원 정선·양구·홍천·영월·평창 등 5대 산지 사과 재배 면적(930㏊)을 2030년까지 2000㏊ 이상으로 확대한다.
윤석열 정부가 예산편성 과정에서 3년 연속 ‘건전재정’을 표방했다. 국정과제 수행에 소요되는 예산을 제외한 재량지출 10% 구조조정에 이어 경직성 지출까지 감축할 예정이라고 공언했다.다만, 민생토론회 등을 통해 쏟아내고 있는 감세정책과 예산지출 등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약속한 ‘재정준칙’을 내년에도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지난 26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2025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에는 재량지출 10% 감축 외에 경직성 지출 감축 방안이 추가로 담겼
조현병에 의한 살인, 은둔형 외톨이, 왕따, 우울증, 공황장애 등이 갈수록 증가하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남보다 앞서고 빠르게 달려야 한다는 경쟁심과 욕망, 물질에 대한 집착이 개인은 물론 사회적 정서를 집어삼키고 있다.그로 인해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시간이 없다. 우리를 병들게 하고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을 외면하게 한다.내면에 쌓이는 부정적 감정은 언젠가는 폭발하는 화산처럼 폭발할 기회를 노리다 반드시 고개를 든다.소설 ‘낭떠러지 끝에 있는 상담소’(보아스)는 치유의 현장에서 사람들의 아픈 마음을
“나는 왜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나서도 울지 못할까”‘웃기는 신경과학자’로 알려진 딘 버넷이 신간 ‘감정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뇌과학’(북트리거)을 펴냈다.코로나19로 급작스럽게 아버지를 잃은 뒤 다스리기 어려운 감정의 파도를 맞닥뜨린 저자는 우리를 뒤흔드는 감정이라는 기이하고 실체 없는 현상과 그 원인을 좇아 이해해 나간다.그가 애도의 과정에서 집필하기 시작한 이 책은 ‘이성’과의 대척점에 있는, 나를 울고 웃게 만들고, 얼굴색을 변화시키며, 나의 몸과 마음을 지배하는 ‘감정’이라는 현상에 관한 기록이자 집요한 탐구서다.눈물샘을
27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 선관위 관계자들이 출력한 거소투표용지가 놓여 있다. 이번 총선에 총 38개 정당이 비례대표 후보 등록을 신청해 투표용지 길이는 51.7cm로 역대 최장이다.
[경기매일 용인=장형연 기자]용인동부경찰서는 26일 관내 대학 등 유관기관과 영상을 활용한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용인동부경찰서-용인예술과학대-가정폭력상담소-성폭력상담소-아동보호전문기관 20여명이 참여한 업무협약은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 홍보영상 기획, 용인예술과학대 학생들은 광고 영상제작, 상담소ㆍ아동보호전문기관은 주민 대상 교육 시 이 영상을 활용하게 된다.김성구 용인동부경찰서장은 “많은 시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사회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대학과 관계기관이 한마음으로 협업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
안성시는 지난 25일 시장실에서 한국철도공사와 ‘안성시 2단계 무상교통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시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통해 교통서비스는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낮춰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전시민 무상교통을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이선관 한국철도공사 광역철도본부장 등 7명이 참석하였으며, 안성시 무상교통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무상교통 사업 추진을 위한
이른바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로 불리는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초저가 판매 전략으로 인해 지난해 해상·항공 복합운송화물(Sea&Air)량이 전년보다 43% 넘게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Sea&Air는 해상을 통해 한국으로 반입된 화물이 항공기를 통해 제3국으로 배송되는 물류 체계를 말한다. 특히 지난해 화물의 출발지 대부분이 중국에서 보내진 것으로 조사돼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판매한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26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을 경유하는 해상·항공 복합운송화물 실적은 9만856
보험개발원은 ‘보험환급지원센터’라는 이름으로 꾸며 보험개발원을 통해 보험금을 환급해 주겠다고 보이스피싱을 시도한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보험개발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로 일반인에게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으므로, 이점 참고해 보이스 피싱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26일 밝혔다.보험개발원은 ‘실손보험 여론조사’나 ‘보험점검센터’, ‘보험환급지원센터’ 등에서 전화를 받은 경우 금융감독원이나 보험개발원 등 관계 기관에 반드시 사실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개인정보 탈취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정보 제공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26일 오후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과수거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사과 출하 동향을 점검했다. APC는 농산물을 집하·선별·포장해 소비지에 출하하는 산지 시설이다.김병환 차관은 “최근 정부가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납품단가 지원(사과·㎏당 4000원), 할인 확대(최대 30%) 등을 신속히 추진한 결과 사과 가격이 이달 중순 이후 하락 전환하고 있다”며 “APC가 보유한 물량이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APC 센터장은 “정부의 수급대책 등으로 사과 출하가 차질 없이
KB국민카드가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을 맞아 KB페이(Pay) 결제 시 두산 베어스 홈경기 입장권을 최대 4048원 할인한다고 26일 밝혔다.KB국민카드(KB국민 기업·비씨·선불카드 제외)로 잠실 홈경기 레드석·네이비석·외야석 입장권을 온라인이나 현장 구매 시 카드 이용실적과 관계없이 경기당 1인 1매에 한해 2024원 할인해 준다.또 다음 달부터 8월까지 매월 1회 ‘KB Pay 데이’로 지정된 두산 베어스 홈경기 입장권을 온라인 예매 시 KB페이로 결제하면 경기당 선착순 2024명에게 1매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입장
지난해 건축착공면적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건설경기 선행지표인 건축착공면적이 줄면서 향후 건설투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26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간한 건설동향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해 건축착공면적은 7568만㎡로, 전년 대비 3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건산연은 “급등한 공사비와 금리상승, 집값 하락, 부동산 PF 문제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으로 주택 착공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전반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아 상업용뿐만 아니라 공업용 건축공사 착공도 함께 위축돼 착공실적 위축에 큰 영향을
반스 파운데이션을 설립한 앨버트 C. 반스(1872~1951)는 의사이자 화학자, 기업가였다. 빈민가를 전전했던, 가난한 집안의 셋째였다. 반스는 의대 졸업생이었으나, 의사가 아닌 화학자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친구와 함께 개발한 질산은 소독제 ‘아르지롤’(Argyrol)을 개발했다. 신생아 실명을 예방하는 소독제로 제품이 크게 성공하자 뉴욕 제약회사 조나이트(Zonite)가 1929년 7월 반스의 회사를 인수했다. 이로부터 약 두달 뒤 대공황이 시작됐으니, 반스는 기가 막힌 타이밍에 엑시트한 셈이다.반스가 미술품에 관심을 갖기 시작
“낯선 북유럽 미술관을 산책하듯 떠나 위로와 치유를 받고 싶은 이들, 복잡하고 빽빽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북유럽의 그림들 앞에서 가슴 떨리는 삶의 행복과 기쁨, 따뜻한 위로를 느끼게 하고 싶었다”책 ‘미술관을 빌려드립니다: 북유럽’(더블북)은 유럽행 티켓을 끊지 않고도 북유럽의 온기가 담긴 그림을 엿볼 수 있다.‘절규’로 유명한 에드바르 뭉크(노르웨이)를 포함해 이케아 디자인의 뿌리 칼 라르손(스웨덴) 등 북유럽의 내로라하는 화가들이 남긴 100여 편 이상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25년째 유럽 현지 미술과 도슨트로 활동한 저자는
연예계에서‘유느님’이라는 별명으로 언제나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유재석이 예전 예능 프로에서‘당연하지’라는 게임을 하며 한껏 유명세를 떨치던 때가 있었다. 유재석의 대표적인 히트작 중에 하나일 정도로 대단한 유행이었고, 현재의 우리들에게도 각인되어 있다. 내년 2025년에 우리나라에서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APEC는 아시아와 태평양 연안국가들과 한반도 주변 4강인 미·중·일·러 등 21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세계 GDP의 약 60%이상, 전세계 교역량의 50%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세계최대 규모의 경제협력체이다. 하지만
소비 심리 상승세가 넉달 만에 꺾였다. 농산물 가격 등 체감 물가 상승과 내수 부진 등의 영향이다. 향후 1년간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은 5개월 만에 상승 반등했다.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심리지수(CCSI)는 100.7로 전월 대비 1.2포인트 내렸다. 지난 11월(97.3) 이후 4개월 만의 하락 전환이다.소비심리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 평균보다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시각이,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다고 해석된다.CCSI는 지난해 8월(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