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피임약을 먹여가며 어린 의붓딸을 성폭행한 계부가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정아)는 친족 준강간,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A씨는 2016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약 6년6개월간 의붓딸인 B양을 지속적으로 강제추행하고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지난 2016년 B양의 친모 C씨와 사실혼 관계를 맺었고 B양이 2주마다 엄마를 만나러 오는 것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다.A씨는 특히 B양에게 피임약을 복용시키고 술과 담배를 권했으며 친모 C씨가 있
평택시에서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가 보행자를 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평택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12일 0시30분께 평택시 서정동의 골목길에서 보행자 2명을 들이받았다. 인근에 주차된 차량 3대도 연쇄 충돌했다.평택 = 김덕현 기자
안산시 탄도항 일대 도로에서 탑차와 트럭이 충돌,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9분 트럭 두 대가 정면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사고 도로는 편도 1차선 도로로 사고 직후 트럭이 비탈면 아래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A(50대)씨가 숨졌으며, 탑차 운전자 B(40대)씨가 개방성 골절 등 크게 다쳐 병원 이송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안산 = 장병옥 기자
11일 오전 6시 54분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한 마트에 불이 나 4시간가량 만에 진화됐다.불은 마트 가건물 창고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장비 24대, 소방관 75명을 투입해 오전 10시 45분 불을 껐다. 현재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다.이날 마트가 영업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광주 = 차정준 기자
안양시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와 30대가 검찰로 넘겨졌다.경찰은 최근 A씨와 B씨를 공동특수상해로 검찰에 구속송치했다.9일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월 안양시 동안구 소재 자신들이 일하는 유흥주점에서 중학생 C군을 여러 차례 폭행하고 흉기로 찔렀다.당시 이들은 C군을 포함한 청소년 5명과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A씨 등은 유흥가에서 만난 C군과 친구들에게 다가가 친근감을 표시한 뒤 자신들의 유흥주점으로 데리고 가 술을 마시다가 건방지다며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C군은 전치 8주
연천군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과 마을버스가 충돌해 60대 남성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9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8시 28분께 연천군 신서면의 왕복 2차선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 차량과 마을버스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당시 마을버스에는 운전자와 승객 등 3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은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연천 = 신민하 기자
7일 밤 9시40분께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의 아파트 14층에서 난 불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아파튼 내부 10㎡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되고, 주민 3명이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화재에 놀라 밖으로 대피한 주민 100여명이 추위에 떨기도 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남양주 = 조한길 기자
7일 오전 6시 8분 경기 화성시 궁평항에 계류하던 어선 1척이 침수, 해양이 오염되는 사고가 났다.침수된 어선은 7.93t 급으로 연안통발과 경유 1000ℓ가 적재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어선은 인근 어선 2척에 의해 부력이 유지되고 있는데, 기름 등이 섞인 오염수가 흘러나온 것으로 전해졌다.평택해양경찰서는 신고 접수 후 긴급 방제 작업에 착수, 오염수 확산을 저지했다. 이어 흡착재를 이용해 부유 기름을 제거하고 있다.아울러 평택해경구조대와 민간잠수사를 투입해 기름이 새어 나올 수 있는 에어밴트 봉쇄와 침몰을 방지하기 위한
심야시간대 무인상점에 침입해 결제용 기기(키오스크)를 손괴하고 금품을 훔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중학생 A(10대)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이들은 지난달 30일 오전 2시께 서구 석남동의 한 무인상점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달 27일부터 최근까지 5곳의 무인상점에서 총 현금 7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경찰은 무인상점 절도 피해가 잇따르자 주변 CCTV 집중분석 등을 통해 A군 등을 신속하
경제적 곤란을 이유로 모텔에서 딸을 낳은 후 창밖으로 내던져 살해한 40대 여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선녀)는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5일 오후 부천 지역의 모텔 2층에서 딸 B양을 낳은 후 창문을 통해 1층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모텔에서 B양을 출산한 뒤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B양을 침대시트로 덮어 방치하다가 쇼핑백에 넣고 창 밖으로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조사에서 “(모텔) 방충망을 뜯은 후 아이를 던졌다”며” 누군가
3일 오전 7시 23분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신갈JC 인근에서 버스 5중 추돌 사고가 나 65명이 다쳤다.사고는 시외버스와 통근버스 5대가 연쇄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등 3명이 크게 다쳐 병원 이송됐다. 또한 승객 등 62명이 경상으로 치료받고 있다.당시 5대 버스에는 모두 91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용인 = 장형연 기자
시흥시의 한 언어치료센터 강사가 장애 아동을 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3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아동학대 혐의로 언어치료센터 강사 A씨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시흥시의 한 언어치료센터에서 장애 판정을 받은 아동 B군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센터 CCTV 영상 등을 분석한 뒤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을 접수하고 CCTV 영상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
사업 운영 문제로 다투다 화가 나 남편을 차로 들이받은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포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2시 50분께 포천시의 한 공장에서 50대 남편 B씨를 차로 들이받은 혐의다.해당 공장은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곳으로 당시 운영 문제로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차에 치인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포천 = 정의선 기자
고라니 사체를 치우기 위해 도로를 통제하던 경찰관이 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0시 30분께 경기 파주시 탄현면 자유로에서 SUV 차량을 몰던 30대 여성 A씨가 탄현파출소 소속 20대 B순경을 들이받았다.B순경은 발목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당시 “고라니가 죽어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B순경은 사체를 치우기 위해 도로를 통제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파주 = 신민하 기자
아들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자 수업 중인 초등학교 교실에 침입해 교사의 목을 조르고 욕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학부모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9단독(판사 정희영) 심리로 지난달 2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상해 등 혐의로 기소한 A(30대·여)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검찰은 법정에서 구형 이유를 따로 밝히지는 않았다. A씨의 선고공판은 23일 오후 같은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A씨는 2021년 11월18일 오후 1시30분께 인천 서구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 침입해 교사 B(
지난 11월 2일 오전 0시 46분께 민락동 요양병원 1층의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소방서의 신속한 조치와 요양 관계인들의 협조로 인명피해 없이 화재가 진압됐다. 2일 소방서에 따르면, 현장에 도착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66대와 소방관 256명이 출동했다. 요양병원·요양원 환자와 관계인 약 100여명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다. 화재는 1층에서 발생해 요양병원과 요양원이 있는 상층부로 연소가 확대됐다.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들에게 자칫 위험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소방대원들과 관계인들의 신속한 대피유도로 단 한명의 인명
1일 오전 1시 45분께 경기 의왕시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방향 청계산3터널 인근에서 역주행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사고는 SUV차량이 1차로를 역주행, 마주오던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피해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 A(25)씨가 숨졌다. 운전자 B(19·여)씨 역시 다발성 골절 등 크게 다쳐 병원 이송됐다.역주행 차량 운전차인 C(43)씨도 안면부 열상 등 부상으로 병원에 옮겨졌다.경찰은 C씨가 고속도로에서 유턴, 역주행을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의왕 = 장병옥 기자
오산시 한 호텔에서 숙박비가 비싸다며 직원을 다치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A씨를 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지난달 31일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오전 2시 40분께 오산시 한 호텔 안내데스크에 설치된 투명 가림막을 주먹으로 쳐 넘어뜨려 직원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당시 음주 상태였으며, 숙박비가 비싸다고 항의하다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오산 = 김창주 기자
검찰이 결별을 요구한 사실혼 배우자를 살해해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30대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지난달 31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A씨는 최근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검찰은 징역 30년을 구형했다.A씨는 지난 5월 28일 경기 안산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함께 살던 3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B씨의 A씨에게 이별을 통보받자 화가 나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안산 = 장병옥 기자
4일 오후 3시 1분께 경기 부천시 도당동 한 공장 산업용 승강기에서 50대 여성이 3.5m 아래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50대 여성 A씨가 허리와 발목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소방당국은 “엘리베이터 위에 사람이 떨어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구조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산업용 엘리베이터가 도착한 줄 알고 승강기 통로로 진입했다가 실수로 추락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부천 = 정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