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은 금물'. 스포츠 세계에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말이다. 한국은 7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갖는다.상대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6위의 필리핀이다. 화려했던 과거가 미래의 성공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지만, 역대 전적에 비춰볼 때 필리핀이 우리보다 한 수 아래라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다. 한국은 그동안 필리핀과 7차례 싸워 전승을 거뒀다. 모두 압도적인 승리였다. 36골을 넣는 동안 실점은 ‘0’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리그 첫 골의 상대인 첼시와 다시 격돌한다.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런던 라이벌인 첼시와 2018~2019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1차전을 치른다. 관심은 역시 손흥민의 활약에 모아진다. 최근 6경기에서 7골 5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12월20일 아스널과 리그컵 경기서 골을 터뜨린 이후 6경기서 7골 5도움, 공격포인트 12개다. 같은 기간 토트넘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기록이다. 직전
극적으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 기회를 잡은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승우(베로나)가 첫 경기부터 동료들과 함께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이승우가 7일 새벽(현지시간) 두바이 국제공항을 통해 UAE에 입성한다고 밝혔다. 이승우는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 이날 오후 열릴 필리핀과의 C조 조별리그 1차전을 준비한다.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베로나 소속의 이승우는 최초 파울루 벤투 감독이 발표한 23명의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K리그2 득점왕인 나상호(광주)가 6일 우측 무릎 내측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이 술을 마신 채 운전대를 잡은 김은선(31)과 계약을 해지했다. 수원은 4일 "음주운전으로 선수계약서와 선수단 운영 규정을 위반하고, 구단의 이미지를 실추한 김은선에 대해 계약해지 조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2011년 광주FC에서 데뷔한 김은선은 2014년부터 수원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에는 주장을 맡았다. K리그 통산 184경기에서 22골 4도움을 올렸다.수원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를 드리며 향후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음주운전은 곧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는 손흥민(토트넘)이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가 발표한 EPL 파워랭킹에서 1위를 지켰다.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은 최근 5주간 골, 도움, 패스, 태클 등 33가지 세부 항목을 통해 결정된다. 에버턴과의 18라운드에서 2골1도움으로 시즌 첫 이 부문 선두로 나섰던 손흥민은 19라운드 결과가 반영된 순위에서도 1만1900점으로 최상위를 유지했다. 펠리페 안데르손(웨스트햄), 루카 디뉴(에버턴),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손흥민의 뒤를 이었
'쌀딩크' 박항서(59)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북한과 친선경기에서 비겼다. 베트남은 25일(한국시간) 홈인 하노이 메이딩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 친선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후반 10분 응우엔띠엔링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종료 9분 전 북한 정일관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베트남은 지난 15일 같은 장소에서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통산 두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지만 10일 만에 치른 친선경기에서 승전보를 울리지 못했다.그러나 이날 경기 무승부로 지난 2016년 스즈키컵 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이 독일을 꺾은 순간이 '올해의 스포츠 이변'에 포함됐다. AP 통신은 26일(한국시간) 올해 벌어진 스포츠 이벤트 중 모두를 놀라게 한 8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러시아월드컵에서의 이변은 7번째로 소개됐다. 이 중에는 한국이 독일을 2-0으로 꺾은 순간도 포함됐다. 한국은 독일과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막판에 터진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과 손흥민(토트넘)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독일이 월드컵에서 아시아 대륙팀에 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상 밖 패배에 독일은 사상 첫 조별리그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매체인 스카이스포츠가 발표한 2018~2019 EPL 파워 랭킹서 9449점을 차지, 1위를 차지했다.2위는 9279점을 차지한 로버트 스노드그래스(웨스트햄)가, 3위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가져갔다. 손흥민의 팀 동료인 해리 케인은 8위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하는 EPL 파워랭킹은 총 34개의 지표를 토대로 최근 다섯 경기 동안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에 점수를 매겨 선정한다.최근 다섯 경기에서 손흥민
포항스틸러스가 호주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채프만과 2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2017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채프만은 올해 포항에서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올 시즌 K리그1 33경기 4도움을 기록하며 포항의 상위 스플릿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188㎝ 83㎏의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최후방 수비를 든든히 보호하는 수비력 뿐 아니라, 공격 차단 직후 상대의 뒷공간을 노리는 롱패스로 도움을 올리는 등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채프만은 “포항과 계속해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내
2골1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토트넘)에게 9.9점이라는 만점에 가까운 평점이 주어졌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두 골을 넣었다. 11월 A매치 휴식기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손흥민은 지난 20일 아스날과의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골맛을 봤다. 손흥민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27분 첫 골을 신고했다. 에버턴 골키퍼와 수비수가 처리를 미루는 사이 공을 가로채 빈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을 무너뜨린 손흥민(토트넘)의 골이 영국 BBC 선정 올해의 장면에 이름을 올렸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19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독일과의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터뜨린 두 번째 골을 스포츠 올해의 장면 중 하나로 선정했다.BBC는 '노이어는 어디에 갔을까'라며 손흥민의 골을 소개했다.손흥민은 독일전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독일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골문을 비운 틈을 타 쐐기골을 터뜨렸다. 주세종(아산)의 롱패스를 받아 폭발적인 돌파를 선보이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아시안컵 최종엔트리 확정을 하루 앞두고 골을 터뜨리며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어필했다.구자철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헤르타 베를린과의 2018~2019시즌 분데스리가 16라운드에서 전반 39분 골을 기록했다.1-2로 뒤진 상황에서 나온 동점골이다. 이 골로 아우크스부르크는 2-2로 비겨 소중한 승점 1점을 얻었다.구자철의 골은 지난 9월22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4라운드 이후 3개월 만에 나온 것이다. 시즌 두 번째 골이다.이번 시즌 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 아시아 팀 간 대결은 성사될 것인가. 개최국 팀 자격으로 출전한 알 아인(아랍에미리트)이 남아메리카의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를 잡고 결승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다.알 아인은 1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에서 열린 리버 플레이트와의 클럽월드컵 준결승에서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5-4로 승리했다.개최국 리그 우승 자격으로 클럽월드컵에 출전한 알 아인이 남미 챔피언을 꺾고 우승 문턱에 다가섰다.클럽월드컵은 FIFA 주관 대회로 6대륙의 프로축구 리그 챔피
병역특례 체육요원으로 대체복무하며 봉사활동 증빙 서류를 조작한 축구대표팀 수비수 장현수(27·FC도쿄)가 11월 A매치를 건너뛴다.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호주에서 열리는 호주, 우즈베키스탄과의 두 차례 친선경기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에서 장현수를 제외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대한축구협회는 장현수가 먼저 파울루 벤투 감독과 협회측에 해당 내용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리스트인 장현수는 체육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이다. 병역 특례를 받은 운동 선수들은 34개월 간 해당 분야 근무와 함께 청소년이나 미취학 아동
성남 = 진종수 기자 / ‘성남의 아들’ 황의조가 친정팀 성남FC의 유소년들을 위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포상금 1500만원 가량을 전액 기부한다. 성남은 27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2 2018 34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 전 황의조 유소년 기부금 전달식을 갖는다. 전달식에는 황의조의 어머니가 경기장을 찾아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유럽 축구사를 다시 썼다.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18~2019 세리에A 제노아와의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14분 헤딩슛이 골대를 때려 아쉬움을 남긴 호날두는 4분 뒤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골키퍼와 수비수가 공 처리를 미룬 틈을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넣었다. 이 한 방으로 호날두는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독일·프랑스) 합산 400골의 금자탑을 쌓았다. 꿈을 키웠던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을 떠나 2003년 8월 맨체스터 유나
▲ 쓰러진 메시 【사진제공=뉴시스】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쓰러졌다. 메시는 2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전에 선발 출격했다. 전반 2분 만에 필리페 쿠티뉴의 골을 도운 메시는 전반 12분 직접 득점포를 가동했다.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드리블 돌파 후 왼발로 마무리했다. 초반부터 공격 포인트를 쏟아내던 메시는 전반 16분 쓰러졌다. 상대 수비와 경합 후 넘어지는 과정에서 그라운드를 짚다가 오른팔에 충격을 입었다. 치료 때도 고통스러운 표정
▲ 서정원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 달 반의 짧은 공백을 딛고 다시 지휘봉을 잡은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이 복귀전에서 보여준 팬들의 뜨거운 환대에 고마워했다. 수원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2018 KEB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연장전 포함 120분 간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1로 이겼다. 제주전은 지난 8월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며 팀을 떠났던 서 감독의 복귀 첫 경기였다. 서 감독은 구단주와 선수들의 끈질긴 요청에 맘을 바꿔 다시 벤치에 앉았다.수원 서포터들은 경기 전 서 감독의 애칭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축구가 이란과의 16강전에서도 빨간 유니폼을 착용한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6강전에서 빨간색 상의와 스타킹, 검은색 하의를 착용한다. 골키퍼는 상하의와 스타킹 모두 노란색이다. 조별리그 3경기와 이날 경기까지 모두 같은 유니폼 색상이다.이란은 상하의와 스타킹 모두 흰색이다. 김 감독은 지면 탈락인 토너먼트에 돌입함에 따라 최정예 전력
한국과 바레인의 아시안게임 축구 예선 경기 중계 방송이 대표팀의 ‘골 폭풍’에 힘입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6일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15일 MBC TV가 오후 8시40분부터 단독 중계 방송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1차 예선전 ‘한국 대 바레인’ 전반전은 14.7%를, 후반전은 15.3%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1위다. 이날 대표팀은 바레인을 상대로 6-0 압승했다. 황의조(26)가 전반 45분 한국 대표팀의 3번째 골을 넣는 순간 시청률은 16.9%까지 올라 최고 1분 시청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