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3일 이재명 대표의 민생회복지원금, 민주당의 입법 강행 등 21대 국회 말 상황에 대해 "국민은 더 생산적인 문제에 대한 합의를 기대한다"며 협치를 호소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사회 각계에서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을 환영하지만, 민주당이 주장하는 전국민 25만원 지원금 만큼은 일제히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이어 "심지어 민주노총마저도 초유의 고물가시대를 고려하지 않는 포퓰리즘이라 질책할 정도"며 "국민들께서도 미래 세대의 주머니를 털어야 하는 전국민 지원금 정책에 동의하시는지 의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압승 이후 이재명 대표의 '일극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이 대표의 당대표 연임론이 힘을 받고 있는데다 친명계 현역들과 국회에 입성하는 당선인들이 주요 당직을 차지했다.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마저 친명계 중진들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이 대표를 향한 권력 집중이 이어지고 있지만 당내 반발은 찾아보기 힘들다. 당 안팎에서는 친명계의 일방 독주를 우려한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방탄 정당'이란 프레임에 갇혔던 민주당이 '이재명당'으로 전락해 당내 건전한 비판조차 사라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다. 권력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한-루마니아 정상회담을 한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요하니스 대통령을 맞이해 정상회담과 협정 및 양해각서(MOU) 서명식, 오찬 등을 진행한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한국을 공식 방문한 요하니스 대통령과 방산, 원전 등 분야의 양국간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요하니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당시 양 정상은 자동차·철강 등 기
의과대학 교수들이 집단 사직의 효력이 발생하는 시점으로 오는 25일을 거론하면서 정부와 각을 세우고 있다. 정부는 임용권자가 수리하기 전엔 효력이 없다면서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교수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사직서를 낸 뒤 한 달이 도래하면 자연 면직되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게 정부 설명이다. 그러나 법조계에선 효력이 발생하진 않더라도 수리를 마냥 거부할 수는 없다는 해석도 나온다.23일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등에 따르면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교수들은 지난달 25일부터 대학별 비대위 등을 통해 사직 서류를 냈다
경기도의회 입법정책위원회 박옥분 위원장(더민주, 수원2)은 22일 도의회 에서 「2024년도 제1회 경기도의회 입법정책위원회」 를 주재하고, 2024년도 의원입법활동 지원계획, 2023 우수조례와 의원입법활동 지원 우수부서 선정, 2024년 1분기 자치법규 사후입법평가 등을 심의·의결했다. 입법정책위원회는 ‘경기도 자치법규 사후입법영향평가’를 통해 조례의 적합성을 확보하고 실효성을 높이고자, 제정 또는 전부개정되어 시행 후 2년이 경과한 조례 및 입법영향분석 실시 후 4년이 지난 조례를 대상으로 입법목적, 조례의 실효성 등을 분기별
박옥분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경기도교육청 회의실에서 김승원 의원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과 함께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과 학교 통폐합 문제, 아동 보육료 지원 문제, 학교 환경개선, 학교 석면 철거사업 등 경기도 내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옥분 의원은 주요 교육현안 중 하나인 경기도 내 학교 통폐합 문제와 아동의 보육료 지원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밖에 많은 지역의 교육 현안들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했다.또한 박옥분 의원은 아동의 보육료 지원문제에
부천시(시장 조용익)은 지난 1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적극행정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존 관행과 관습을 혁파하고 공직사회의 변화를 통해 시민 행복 중심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되었다.이날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김신 강사가 ‘사례로 살펴보는 적극행정’이라는 주제로 혁신과 적극행정에 대한 이해와 사례를 공유하며 공직자의 실천 의지를 높였다.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적극행정 실천과 소극행정 근절 방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시민 편익을
이천시와 이천문화재단이 경기도 주관 ‘2024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라 이천시와 이천문화재단은 올해 도비 3000만원 포함 총 2억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시민주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수 있게 됐다.‘2024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은 올해 3년차를 맞는 사업으로 경기도에서 지난 21년 7월 전국 최초로 ‘경기도 문화자치 기본조례’를 제정·시행했고 조례에 따라 문화자치 ▲제도적 기반조성 ▲이천시 지역문화진흥 계획수립 ▲역량제고 ▲활동 확산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한편 경기
성남문화재단이 22일 성남아트센터 미디어홀에서 행동으로 실천하는 캠페인과 함께 ESG 경영을 선포했다.이날 선포식에는 서정림 대표이사를 비롯 재단 임직원과 함께 성남문화재단 이사회와 성남아트센터 후원회, 사랑방문화클럽 운영위원 등 주요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생태계 조성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혁신경영을 위한 실천을 함께 약속했다.재단은 ▲친환경 문화예술생태계 조성을 위한 탄소중립 친환경 경영체제 실천 ▲공감‧소통의 문화예술 가치의 지역사회 확산을 위한 노력 ▲공정한 원칙에 따른 지역사회의 참여와 시민 신뢰에 기반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19일 부천시를 찾은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현황과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고 함께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부천시는 경기도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자체 중 한 곳이지만, 지난 2014년 원미·소사·고강 재정비촉진지구 해제 후 주택개량 등을 위해 도입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도로·공원·주차장 등 기반 시설의 확충 없는 부정형 개발이 이어져 오히려 도심 난개발이 초래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이날 부천시를 방문한 이정희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부천시는 지난 18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부천시사회복지사협회 주관으로 400여 명의 사회복지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시는 2011년 3월 30일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매년 3월 30일을 ‘사회복지사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으며, 2007년 제1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올해 제18회 기념식을 맞이하게 됐다.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어울림 콘서트로 진행됐다. 그간 지역복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27명에게 부천
부천시(시장 조용익)가 학대 피해 노인을 대상으로 주거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부천시는 지난 18일 학대 피해 노인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주거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기서부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부천시에 거주하는 노인에게 학대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대 피해 노인에 대한 주거 사례관리 등을 통해 피해 노인을 위한 안정적인 주거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또한, 노인 인원 보호와 학대 예방 활동에 동참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학대 피해 노인을
지난해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와 테무(TEMU) 등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결제액 추정치가 국내 업체들에 한참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은 이번 결과는 추정치일 뿐 향후 공정한 규제를 위해선 이들의 정확한 정보 공개를 의무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2일 유통업계와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지난 1분기 결제 추정 금액은 8196억원으로, 전년 동기(3101억원) 대비 164% 증가했다.지난해 7월 한국 시장에 진출한 테무의 결제 추정 금액은 911억원을 기록했다.국내 업체
환경단체인 사단법인 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기관명을 '에코나우'로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에코맘코리아는 지난 18일 성수동 갤러리아포레에서 열린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기관명 ‘에코나우’를 발표했다.하지원 대표는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어 왔던 그동안의 열정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상을 향해 ‘기후행동은 바로 지금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지고자 한다”며, “환경은 나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함께 행동해야 한다는 중의적 의미도 담았다.”고 새 이름의 의미를 밝혔다. 에코맘코리아는 2009년 지구의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또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서민들이 높아진 대출 문턱에 급전 창구인 카드론으로 몰려든 영향 때문으로 분석되는데 금리 역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9개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이 39조4821억원으로 나타나며, 역대 최대였던 2월(39조4744억원) 대비 77억원 증가했다.지난해 말부터 저축은행 등 다른 2금융권이 리스크 관리를 목적으로 대출을 조이면서 카드론으로 대출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79곳의 저축은행 가운데 지난달 신용평점이 600점 이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개식용종식과 관련된 운영 신고 및 이행계획서 제출 등 신규 제도 시행 과정에서 현장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개식용종식 콜센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지난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개사육농장주는 농장 및 영업장 소재지 시·군·구에 다음달 7일까지 운영 현황 등을 신고하고 8월 5일까지 종식 이행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농식품부는 개식용종식 제도 운영에 관한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전문 상담 요원을 배치한 독(dog)
공정거래위원회가 아이템 확률을 실제 확률과 다르게 공지했다는 의혹을 받는 게임사 엔씨소프트와 웹젠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다.22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온라인 게임 ‘리니지M’과 ‘리니지2M’ 제작사 엔씨소프트와 ‘뮤 아크엔젤’ 제작사 웹젠에 대한 현장조사 중이다. 지난 15일 ‘라그나로크 온라인’ 제작사 그라비티와 ‘나이트크로우’ 제작사 위메이드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한 지 일주일 만이다.앞서 리니지M과 리니지2M 이용자 1000여명은 게임사 또는 임원이 운영하는 ‘슈퍼계정’이 일반적으로는 획득이 어려운 고성능 아이템을
굽네와 파파이스가 잇따라 치킨 등 메뉴 가격 인상에 나선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는 가격 인상에 담합이나 사모펀드가 취한 폭리 등이 개입됐는지 들여다볼 예정이다.22일 업계 등에 따르면 굽네와 파파이스 등 치킨업계에서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굽네는 치킨 메뉴 9개 가격을 1900원씩 인상했는데, 대표 메뉴인 오리지날은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7900원, 고추바사삭은 1만80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올랐다.파파이스도 치킨, 샌드위치, 사이드 및 디저트 음료 등 메뉴 가격을 평균 4% 인상했다.공정위는 치킨업계 가격 인상에 업계 담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덕양구보건소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18일 장애인의 날 기념식 행사와 연계하여 「장애인 생활안전캠페인」을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 극장에서 실시했다.캠페인은 기념식 행사에 참여한 고양시 거주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 유관 단체, 시설, 자조모임 등 총 37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덕양구보건소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2차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에서 장애인식개선, 2차장애 예방, 생활안전 수칙,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소개, 보건소 재활프로그램 등을 안내하고, 추첨행사, 제비뽑기,
대한불교 천태종 의왕 대안사(주지 효성스님)는 지난 21일 열린 대안사 꽃 축제에서 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의왕시에 전달했다.대안사 효성 스님은 “우리 가까이에 있는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로 소외와 차별이 없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한편 대안사는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의왕 = 장병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