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 9시40분께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의 아파트 14층에서 난 불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아파튼 내부 10㎡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되고, 주민 3명이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화재에 놀라 밖으로 대피한 주민 100여명이 추위에 떨기도 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남양주 = 조한길 기자
7일 오전 6시 8분 경기 화성시 궁평항에 계류하던 어선 1척이 침수, 해양이 오염되는 사고가 났다.침수된 어선은 7.93t 급으로 연안통발과 경유 1000ℓ가 적재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어선은 인근 어선 2척에 의해 부력이 유지되고 있는데, 기름 등이 섞인 오염수가 흘러나온 것으로 전해졌다.평택해양경찰서는 신고 접수 후 긴급 방제 작업에 착수, 오염수 확산을 저지했다. 이어 흡착재를 이용해 부유 기름을 제거하고 있다.아울러 평택해경구조대와 민간잠수사를 투입해 기름이 새어 나올 수 있는 에어밴트 봉쇄와 침몰을 방지하기 위한
심야시간대 무인상점에 침입해 결제용 기기(키오스크)를 손괴하고 금품을 훔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중학생 A(10대)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이들은 지난달 30일 오전 2시께 서구 석남동의 한 무인상점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달 27일부터 최근까지 5곳의 무인상점에서 총 현금 7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경찰은 무인상점 절도 피해가 잇따르자 주변 CCTV 집중분석 등을 통해 A군 등을 신속하
경제적 곤란을 이유로 모텔에서 딸을 낳은 후 창밖으로 내던져 살해한 40대 여성이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선녀)는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5일 오후 부천 지역의 모텔 2층에서 딸 B양을 낳은 후 창문을 통해 1층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모텔에서 B양을 출산한 뒤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B양을 침대시트로 덮어 방치하다가 쇼핑백에 넣고 창 밖으로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조사에서 “(모텔) 방충망을 뜯은 후 아이를 던졌다”며” 누군가
3일 오전 7시 23분 경기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신갈JC 인근에서 버스 5중 추돌 사고가 나 65명이 다쳤다.사고는 시외버스와 통근버스 5대가 연쇄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등 3명이 크게 다쳐 병원 이송됐다. 또한 승객 등 62명이 경상으로 치료받고 있다.당시 5대 버스에는 모두 91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용인 = 장형연 기자
시흥시의 한 언어치료센터 강사가 장애 아동을 폭행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3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아동학대 혐의로 언어치료센터 강사 A씨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시흥시의 한 언어치료센터에서 장애 판정을 받은 아동 B군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센터 CCTV 영상 등을 분석한 뒤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을 접수하고 CCTV 영상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
사업 운영 문제로 다투다 화가 나 남편을 차로 들이받은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포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2시 50분께 포천시의 한 공장에서 50대 남편 B씨를 차로 들이받은 혐의다.해당 공장은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곳으로 당시 운영 문제로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차에 치인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포천 = 정의선 기자
고라니 사체를 치우기 위해 도로를 통제하던 경찰관이 차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0시 30분께 경기 파주시 탄현면 자유로에서 SUV 차량을 몰던 30대 여성 A씨가 탄현파출소 소속 20대 B순경을 들이받았다.B순경은 발목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당시 “고라니가 죽어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B순경은 사체를 치우기 위해 도로를 통제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파주 = 신민하 기자
아들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자 수업 중인 초등학교 교실에 침입해 교사의 목을 조르고 욕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학부모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9단독(판사 정희영) 심리로 지난달 2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상해 등 혐의로 기소한 A(30대·여)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검찰은 법정에서 구형 이유를 따로 밝히지는 않았다. A씨의 선고공판은 23일 오후 같은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A씨는 2021년 11월18일 오후 1시30분께 인천 서구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 침입해 교사 B(
지난 11월 2일 오전 0시 46분께 민락동 요양병원 1층의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소방서의 신속한 조치와 요양 관계인들의 협조로 인명피해 없이 화재가 진압됐다. 2일 소방서에 따르면, 현장에 도착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66대와 소방관 256명이 출동했다. 요양병원·요양원 환자와 관계인 약 100여명은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다. 화재는 1층에서 발생해 요양병원과 요양원이 있는 상층부로 연소가 확대됐다.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들에게 자칫 위험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소방대원들과 관계인들의 신속한 대피유도로 단 한명의 인명
1일 오전 1시 45분께 경기 의왕시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방향 청계산3터널 인근에서 역주행 사고가 나 1명이 숨졌다.사고는 SUV차량이 1차로를 역주행, 마주오던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피해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 A(25)씨가 숨졌다. 운전자 B(19·여)씨 역시 다발성 골절 등 크게 다쳐 병원 이송됐다.역주행 차량 운전차인 C(43)씨도 안면부 열상 등 부상으로 병원에 옮겨졌다.경찰은 C씨가 고속도로에서 유턴, 역주행을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의왕 = 장병옥 기자
오산시 한 호텔에서 숙박비가 비싸다며 직원을 다치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A씨를 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지난달 31일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오전 2시 40분께 오산시 한 호텔 안내데스크에 설치된 투명 가림막을 주먹으로 쳐 넘어뜨려 직원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당시 음주 상태였으며, 숙박비가 비싸다고 항의하다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오산 = 김창주 기자
검찰이 결별을 요구한 사실혼 배우자를 살해해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30대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지난달 31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A씨는 최근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검찰은 징역 30년을 구형했다.A씨는 지난 5월 28일 경기 안산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함께 살던 3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B씨의 A씨에게 이별을 통보받자 화가 나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안산 = 장병옥 기자
4일 오후 3시 1분께 경기 부천시 도당동 한 공장 산업용 승강기에서 50대 여성이 3.5m 아래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50대 여성 A씨가 허리와 발목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소방당국은 “엘리베이터 위에 사람이 떨어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구조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산업용 엘리베이터가 도착한 줄 알고 승강기 통로로 진입했다가 실수로 추락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부천 = 정석철 기자
고양시의 초등학교에서 담임교사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경기북부경찰청은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담임교사 A(30대)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 초등학교 학급 담임인 교사는 지난 3월부터 여자 어린이들의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교감이 경찰에 신고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5명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라며 “해당 교사를 체포해 유치장에 입감한 상황이며 구속영장 신청도 적극 검토하고
하교 중이던 고등학생들에게 둔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포천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4일 오후 5시께 포천시 신읍동 한 길가에서 하교 중이던 고등학생들에게 둔기를 휘두른 혐의다.당시 A씨가 휘두른 둔기에 맞아 고등학생 1명이 경상을 입었다.A씨는 인근을 지나던 배달기사에게 제압당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학생들에게 시끄럽다고 얘기를 했다가 시비가 붙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부천시 작동 일대 마을버스 안개등에서 불이나 승객 15명이 자력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23일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0분께 부천시 작동 일대 마을버스 안개등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5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또 마을버스 안개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5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신고자인 버스 운전사는 “운행 중 타는 냄새가 나서 차를 세우고 내려서 확인해 보니 조수석 안개등 인근에서 불이 보여 119에 신고하고 차량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 진화했다”고 말했다
국가 하천에 경유를 대량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스콘공장 관리자와 법인에게 검찰이 징역형과 벌금형을 각각 구형했다.23일 의정부지법 형사2단독 강완수판사의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물환경보전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경기 양주시 소재 아스콘공장 소속 현장관리팀장 A씨에게 징역 1년을, 해당 주식회사에는 벌금 100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검찰은 “유출된 유류의 양이 상당하며 과실의 정도가 중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회사 대표 대리인이자 피고인 신분으로 법원에 출석한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A씨 측 변호인은 “사고를 심각
23일 오전 8시 30분 경기 안성시 원곡면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방향 서안성 IC 인근에서 미군 장갑차와 통근버스, 화물차 등 4중 추돌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19명이 타박상 등 부상으로 병원 이송됐다.사고는 2차로를 주행하던 미군 장갑차 후미를 화물차가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이어 충격으로 튕겨 나간 화물차가 1차로를 달리던 통근버스와 2차 추돌했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직장동료의 10대 딸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제11형사부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하고 아동청소년관련기관 등과 장애인관련기관에 각 3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 2018년 자신의 집에서 동네 이웃이자 직장동료의 10대 딸 B양과 함께 있던 중 강제추행하고 B양의 집에서도 B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