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비롯한 모든 동물과 식물은 무엇인가를 소비해야 만이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하다못해 공기를 들어 마시고 물이라도 마셔야 한다. 그것도 주기적으로.문제는 그것으로 끝이지를 않고 뱉어내야 한다. 그 뱉어 내는 것이 오물로 대기를, 수질을, 토양을 오염시킨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더 많은 것을 소비하려 한다. 많은 것을 소비하는 것이 미덕으로 생각한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는 적게 먹고 적게 배출해야 한다. 다시 말해 소비가 미덕이 아니다. 그런데도 사람을 포함한 모든 동물들은 더 많은 소비를 하려한다.문제는 인간의 욕심이다. 그
“치매와 정상적인 노화는 엄연히 다릅니다. 명절을 맞아 부모님 건강을 체크해보는 건 어떨까요”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 우은송 과장(정신건강의학과)은 21일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는 조기 발견이 중요한데, 스스로 몸에 생기는 변화를 다른 사람과 의논하는 게 불편하다 보니 진단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가족이 관심을 갖고 치매 환자의 행동 변화를 확인하고 환자와 충분히 이야기를 나눈 뒤 전문의 진료를 받도록 유도하는 게 올바른 치료 방향”이라고 밝혔다.우 과장은 그러면서 곧 있을 추석 연휴를 부모님 건강 상태 확인
입으로 들어온 탄수화물은 소화 과정을 거쳐 포도당으로 전환되고, 이때 포도당이 혈액으로 흡수되어 우리가 ‘혈당’이라 부르는 형태가 된다. 포도당은 근육과 장기, 뇌 등의 최우선 연료로써 사용된다. 인체는 포도당이 꼭 필요하지만, 그 양이 많지는 않다. 성인 남성 평균 체중인 70kg 기준으로 혈액에 순환하는 포도당의 양은 4g이면 된다. 그러나 우리의 평소 식단을 생각해보면 4g은 훌쩍 뛰어넘는 것을 알 수 있다. 다행히도 인체에는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라는 시스템이 있다. 인슐린은 세포가 포도당을 흡수하게끔 작용한다. 혈당이
대한민국 헌법 제21조 제1항은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고 명시한다. 이에 따라 국민은 개인 또는 다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언제든지 집회나 시위를 개최할 수 있다.우리나라는 해외 집회·시위 현장과 달리 인명피해를 수반하는 과격 폭력시위는 발생하지 않지만, 때때로는 현장에서 도로나 보행 도로를 점거, 침해하는 집회를 개최해 많은 시민에게 불편함과 피해를 주는 경우도 있다. 한 예로 지난 5월 16일 민주노총 건설노조 소속 노조원들은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1박 2일 ‘노숙 집회’를 개최했는데,
이제 더위가 누그러지기 시작하면서 국민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온다. 추석연휴기간에는 귀성·귀경 차량이동으로 인한 교통량이 집중되어 교통사고가 증가한 만큼 운전자들은 교통안전 수칙을 지키며 운전해야 한다.올 추석명절은 연휴기간이 길고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에 따라 차량이동이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도로교통공단에서 최근 3년간(2019~2021 년) 추석연휴 교통사고 빅 테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휴 전날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한 연휴, 교통사고 없는 연휴를 위해서는 모두가 알고 있는 바와 같이 교통법규 준수가 반드시
■미국은 공급망 재편으로 세계패권을 장악하고 있다.일본은 1980~1990년대 G2국가로미국을 앞선다고 나서다 잃어버린 30년 저상장 현재의 상황이 되었다.공급망 재편으로 일본의 반도체는한국, 중국, 대만, 등으로 발전 되었다. 중국은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자신감을 얻어 2013년 오바마-시진핑 회담을 통해 공식적으로 G2 중 한나라로 인정하게 되었다.G2 국가로 됨에 따라 미국의 패권을 넘보다 기술패권의 공급망 재편으로 치열한 반도체 전쟁으로 경쟁하고 있다.미국은 공급망 재편으로 세계패권을 장악하고 있다. 이 사실을 인
아주 옛날 그러니까 1960년대 후반에서 70년대 초반 때 우리 동네에는 특별한 아저씨, 옥화네 아저씨가 계셨다. 함경도에서 내려오신 아저씨는 두만강 노래만 나오면 하염없이 우시며 라디오를 끄라고 소리치는 분이셨다. 옥화는 나와 같은 해 의정부 가능초등학교를 입학했고, 집안도 5남매인 우리 집과 같았다. 아저씨는 빗자루 가게를 운영하셨다. 동네에서 제일 부자셨다. 옥화네는 무엇보다 유일하게 텔레비전이 있는 집이었다. 기억으로는 캬라멜이 5원, 라면땅이 10원하던 때였다. 아저씨는 매주 금·토요일 저녁이면 동네 아이들에게 텔레비전을
보면 몰라? 글쎄! 멍 때리고 있는 것 같아서? 맞아 나 지금 내가 좋아, 그래서 멍 때리고 있다. 그래서는 안 돼. 사람이라면 꿈이 있어야 하지? 그 무엇보다 현재에 만족하지 말고 원대한 꿈을 가슴속에 새긴 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무한히 노력해야 하지?그것은 너나없이 누구나 자신을 위해 필요하다. 꿈은 개개인뿐만 아니라 조직, 집단, 국가 모두 필요하다.꿈과 관련 독일의 대표적 극작가 쉴러는 ‘인간을 위대하게 하거나 비참하게 만드는 것은 그 사람의 꿈에 달려있다.’ 라고 했다. 또 미국인 사상가이자 시인 에머슨은 ‘성공이란 무엇
술 주(酒)자는 3200년 전 상나라 시대의 갑골문자가 기원이다. 처음에는 술을 담는 토기를 형상화 한 다음, 한 일(一)자를 넣은 유(酉)자가 술을 의미했다. 한 일(一)자는 토기에 술이 담겨있는 모양을 나타낸다. 중국에서는 1만5000년 전에 이미 액체를 담는 토기를 만들었다. 유(酉)자에서 한 일(一)자가 빠지면 서녘 서(西)자가 되지만, 이 글자는 곡물을 담는 바구니 모습에서 유래했다. 그래서 서쪽은 가을이나 수확을 의미하기도 한다.갑골문에 나타나는 최초의 유(酉)자에는 좌우에 물결무늬 같은 두 획이 보이는데, 이는 술이 흘
최근에 집에서 우연히 TV 채널을 돌리다 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출연진들이 인천으로 여행을 떠나는 내용이었는데 내가 살고 있는 곳에 대한 내용이 나오다보니 저절로 관심이 가게 되었다. 최초의 근대식호텔인 대불호텔, 최초의 영화관인 애관극장, 최근 개장한 문자박물관 등이 소개되었는데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인천상륙작전에 관한 내용이었다.1950년 6월 25일, 북한은 기습적으로 남침하였고 전쟁이 발발한 지 4일 만에 서울이 함락되었으며 국군은 낙동강 전선까지 후퇴하게 되었다. 바람 앞의 등불과도 같은 국가의 위기
최근 한국의 합계출산율이 작년 기준 0.78명으로, OECD 국가 중 최저치를 기록한 소식이 화제이다. 1.3명 미만인 초저출산국가에 5년 연속 지정되고 있어 국가 소멸이 우려되는 단계이다. 출산율은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는 반면, 동시에 난임 시술 환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난임시술 환자는 2018년 23.4명에서 2022년 27.3명으로 17% 증가했으며, 난임 치료비는 2배 가까이증가했다. 이는 출산율의 감소에 집값 상승, 양육 비용 부담 등 사회적인 원인도 크지만, 청년들
*건강한 인체는 약알칼리성이어야 한다■영국식품기준국( FSA)에 의하면 감자튀김과 시리얼 등 곡물을 기름에 튀겨서 만든 과자에는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미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온의 기름에 튀길 때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미드가 발생하는 것이다.스웨덴 식품당국도 일반적인 감자튀기에는 WHO기준의 500배, 패스트푸드점의 감자튀기에는 기준의 1,000배에 해당하는 아크릴아미드가 함유되어 있다고 발표했다.■트랜스지방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기름으로 세포를 파괴하는 무서운 지방이다. 이 트랜스지방은 마가린에 대량 들어 있다. 산화된
남해 저 먼 바다로 조업을 나간 어부가 자기가 타고나간 배 바닥을 손으로 치며 통곡을 한다. 이유인즉슨 고기가 잡히지 않는다는 것이다.온실가스로 기온이 급격히 상승 기후변화가 심화 그 때문에 온 전지가 불덩이가 돼 가고 있다. 한반도 주변만 해도 모든 해역의 바다 어종이 빠르게 바뀌어 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바닷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 남해 등 따뜻한 해수에서 살던 고등어, 멸치, 오징어 등이 한반도근해에 그 수량이 점점 늘어나다가 최근에는 그 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수온이 낮은 해역에 살던
최근 1인 가구의 증가, 핵가족화 등의 이유로 반려동물 가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사람들이 생활하는 주거, 공원, 카페, 식당, 마트 등에서 개나 고양이, 다른 반려동물들을 쉽게 마주칠수 있게 되었다.이는 반려동물가족이 늘어나며 사람들의 동물에 대한 인식을 가축 혹은 짐승에서 가족으로 인식이 점차 변화하였기 때문인데, 늘어난 반려동물 수에 맞추어 그만큼 이웃에 대한 배려와 펫티켓이 중요해졌다.‘펫티켓’이란 Pet(동물)과 Etiqu ette(에티켓)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기를 때 지켜야할 사항을 의미하는 신조어이다. 반려인의 입장
입춘이 지나고 무더운 날씨도 한풀 꺾인 기세다. 병,의원에서 일하면서 흥미로운 점은, 시기별로 비슷한 증상을 호소하며 나타나는 환자들이 많다는 점이다. 여름철에는 식중독을 비롯한 소화불량 환자들이 많다.그런데 만성 소화불량 환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개 하시는 말들이 비슷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복부와 손발은 늘 차갑고, 식사량도 많지 않으며, 복부 압진시 통증이 나타난다. 소화제를 달고 사는 것은 일상이요,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은 다 섭렵해서 본인에게 잘 듣는 것이 무엇인지까지 알고 있을 뿐더러, 한의사가 몇 마디 꺼내
최근 서울 신림역 사건과 분당 서현역 사건등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이후 온라인을 뒤덮고 있는 흉악범죄 예고글이 경찰의 엄벌 방침에도 끊이질 않고 있다. 누구나 피해자가 될수 있는 탓에 공포감이 극대화 되면서 마치 대규모 테러가 예고 된거같은 분위기 마저 형성됐다.2023년 8월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에 따르면 살인예고글 476건에 대해 수사를 착수했고 총 235명이 검거됐으며 그중 97명이 19세 미만으로, 청소년들이 영웅심리로 모방하거나 장난을 빙자하여 SNS, 인터넷 등에 살인 예고글을 올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지정학과 인구학의 재앙이 시작된다.미국은 ''경제적''이득을 누리고자 세계 경제 구조를 유지해온 게 아니다.세계화는 미국의 시장을 세계에 개방한다는 뜻이었을 뿐, 미국의 동맹국들도 자국의 시장을 개방하라는 뜻은 아니었다. 미국은 한국에도 그런 요구는 하지 않았다.세계에도 그런 요구는 하지 않았다.세계가 누린 황금시대는 한국에게도 황금시대였다. 미국 주도의 세계화 국제질서가 구축되기 전까지만 해도 한국은 수 세기 동안 빈곤했고 외세에 점령당했다. 미국이 게임의 법칙을 바꾸고 나서야 비로소 한국은 제국의 손아귀에서 벗어났다.세계화 없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얼굴에 뭐가 나기만 해도 신경쓰이곤 한다. 대표적으로는 울긋불긋하게 올라오는 여드름부터 ‘편평 사마귀’ 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사마귀 하면 손가락에 생기는 것은 흔하게 보지만 얼굴에 사마귀가 난다고 하면 생소하게 느끼는 사람이 많다. 일반적으로 사마귀는 볼록하게 튀어나오지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편평 사마귀’는 표면이 부드럽고 크기가 작아서 언뜻보면 기미, 좁쌀 여드름 같기도 하다. 오늘 칼럼에서는 편평 사마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사마귀는 특정 바이러스에 감염돼 나타나는 양
오십견은 주로 50대에 많이 나타느므로 오십견이라고 부르지만, 오늘날 40대에도 자주 나타나는 질병이다.원인은 혈류의 약화로 어깨 관절 근육에 유산 또는 필빈산이 나타나서 평소에는 괜찮았던 어깨가 어깨를 좌우로 움직이거나 기타 운동할 때 어깨를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뒤로 제칠 수 없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것은 적혈구가 얽혀서 생긴 증상으로 효소를 많이 섭취하거나 효소를 듬북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 례 김무생( 남성52세 서울 중곡동)씨는 오른쪽 어깨를 뒤로 제칠 수 없을 정도였으며, 가끔 오른쪽 어깨
안타깝게 산소공장 숲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있다. 숲은 보다 쾌적한 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나무를 비롯한 모든 녹색식물은 인간에게 일상에 필요한 것들을 제공하기도 하지만 특히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흡수 햇볕을 받아 동화작용으로 산소를 만들어 대기 중으로 배출한다. 그래서 보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 한 그루의 나무 한포기 풀도 더 심어 보다 많은 녹지를 조성해야한다. 산소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성인 한 사람이 필요로 하는 산소량은 40년 된 나무 한그루가 동화작용으로 만들어 낸 산소량이라 한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