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식스(ONE&SIX)’에서 원은 팬들을 의미한다. 항상 팬들과 함께 하자는 뜻이다”(오하영), “한 앨범 안에 여섯 멤버의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정은지)그룹 ‘에이핑크’가 2일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7집 ‘원&식스’ 쇼케이스에서 컴백 소감을 밝혔다.‘완전체’로 활동하는 것은 지난해 6월 미니앨범 ‘핑크 업’(Pink UP) 이후 1년 만이다. 윤보미는 “팬들과 함께할 생각을 하니 너무 기쁘고 설렌다”며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청했다.올해 데뷔 7주년을 맞이한 에
여름 무더위에 시달릴 시청자를 상큼하면서도 부드럽게 달래줄 ‘힐링 드라마’가 온다.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극본 김지선 황영아·연출 전우성 임세준)다. 지난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이 드라마 제작 발표회에서 정성효 KBS 드라마센터장은 “KBS는 추리물, 오피스물, 퓨전 사극물, 호러 탐정물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시청자 사랑을 받아왔다”며 “’당신의 하우스헬퍼’는 청춘, 라이프, 힐링 트렌드를 드라마로 승화한 공감, 치유, 감동 드라마다. 역시 사랑받을 것이다”고 자신
지난해 K팝·K드라마 부문을 통틀어 한류 팬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스타는 그룹 ‘방탄소년단’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방탄소년단은 17일 발표된 한류 시상식 ‘제13회 숨피어워즈’에서 7관왕을 차지했다. K팝 부문 ‘올해의 아티스트’를 비롯해 ‘올해의 앨범’ ‘올해의 곡’ 등 6개 부문을 독식했다. 이와 함께 멤버 뷔가 K드라마 ‘최우수 아이돌 배우’ 부문을 수상했다. K팝·K드라마 전체 30개 경쟁 부문 중 7개 부문을 따냈다. 이밖에 이번 시상식에서 ‘베스트 남자그룹’ 상은 ‘갓세븐’, ‘베스트 여자그룹’ 상은 ‘여자친구
‘시골경찰’이 세 번째 시리즈로 돌아온다. MBC 에브리원은 지난 16일 서울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배우 신현준(50), 이정진(41), 이청아(34) 등 출연진과 황선규 PD가 참석한 가운데 제작 발표회를 열고 대표 예능 프로그램 ‘시즌3’ 귀환을 알렸다. 배우 오대환(40)은 드라마 촬영 일정상 현장에 참석하지 못 했다. ‘시골경찰’은 연예인들이 시골 마을 치안센터에서 순경으로 생활하며, 각종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리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시즌1’ 전북 진안군, ‘시즌2’ 경북 영주시에 이어 시즌3
“강산이 두 번 변하는 동안 가수를 하고 있네요. 팬들과 대중 덕분에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국내 최장수 그룹 ‘신화’의 멤버 김동완은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린 신화의 데뷔 20주년 기념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김동완은 “20년 동안 잘 버텨준 신화창조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늘 멋진 모습만 보여준 게 아니라 때로는 못난 모습, 부족한 모습도 보여줬을텐데 팬들이 박수를 쳐줬다. 응원해준 대중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지난 1998년 1집 앨범 ‘해결사’로 데뷔한 신화는
총체적 난국에 빠진 MBC 드라마가 난공불락으로 불리는 KBS 주말드라마를 견제할 수 있을까. MBC는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 연출 최창욱)을 25일부터 내보내며, KBS 2TV ‘같이 살래요’(27.1%)에 맞불을 놓는다.주연을 맡은 배우 김지훈은 “시청률 30%를 넘기면 ‘방탄소년단’의 노래 ‘디엔에이’(‘DNA’)에 맞춰 춤을 추겠다”고 약속했다.이번 작품은 거액의 재산이 아닌 빚을 유산으로 상속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광재’(김지훈)와 그의 곁에서 적극적으로 그를 응원하는 씩씩한 여자 ‘김
김태리가 주연을 맡고 임순례 감독이 연출한 ‘리틀 포레스트’, 손예진과 소지섭이 호흡을 맞춘 멜로 ‘지금 만나러 갑니다’, 김강우·김상경의 스릴러 ‘사라진 밤’….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거나 개봉을 앞둔 이 작품들의 공통점은 ‘리메이크’(remake)다.이미 높은 완성도로 호평받은 원작을 바탕으로 재탄생한 이 작품들은 우리 정서에 들어맞게끔 다듬어져 관객을 만나는 중이며,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세 작품 외에도 일본 영화 ‘열쇠 도둑의 방법’(2012)을 리메이크해 흥행 대박을 친 2016년 ‘럭키’(697만명)의 영광을 재현하
영화 ‘궁합’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5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궁합’(감독 홍창표)은 지난 2~4일 965개관에서 1만3590회 상영, 48만9702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40억7800만원, 매출액 점유율은 29.1%였다.영화는 이승기와 심은경이 주연을 맡고 김상경·연우진·강민혁 등이 힘을 더한 작품이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온나라가 가뭄에 시달리자 왕(김상경)은 ‘송화옹주’(심은경)의 혼사만이 이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해 대대적인 부마 간택 작업에 나서고 조
네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를 펼치고 있는 엑소(EXO)가 싱가포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지난 4일 엑소의 소속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3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EXO PLANET #4 - The EℓyXiOn - in SINGAPORE’를 개최했다. 지난해 4월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이후 약 1년 만에 열린 엑소 공연으로 다채로운 음악과 독보적 퍼포먼스, 화려한 연출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이번 공연에서 엑소는 ‘으르렁 (Growl)’, ‘CALL ME BABY
‘마블 영화’는 현재까지 단 하나의 오스카도 들어올리지 못했다. 마블 스튜디오는 지난 2008년 ‘아이언맨’을 내놓으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 시대를 열었다.이후 지난 2016년 ‘닥터 스트레인지’까지 9년 동안 14편의 슈퍼 히어로 영화를 내놨으며, 9차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시각효과상 7회, 음향효과상·분장상 각 1회), 수상과는 거리가 멀었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2018 아카데미 시각효과상 후보).마블의 영화들이 오스카 수준의 완성도에 도
떠오르는 보이그룹 ‘갓세븐(GOT7)’이 5개월 만에 컴백한다.지난 2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갓세븐은 오는 3월12일 새 앨범 ‘아이즈 온 유(EYES ON YOU)’를 공개한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7 for 7’에 이은 앨범이다.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28일에는 걸그룹 ‘씨스타’ 출신 효린과 협업한 ‘너 하나만’을 선공개한다.갓세븐의 리더 JB가 작사하고 백아연의 히트곡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를 만든 심은지가 작곡했다. JYP는 “갓세븐이 타 아티스트와 피처링을 통한 컬래버레이션 및 선공개곡을 선보이는 것은
배우 현빈과 장동건이 주연한 영화 ‘창궐’(감독 김성훈)이 모든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들어갔다고 뉴(NEW)가 20일 밝혔다.‘창궐’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밤에만 활동한다는 야귀(夜鬼)의 창궐을 막고 조선을 구하기 위해 나선 왕자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현빈·장동건·김의성·정만식·조우진을 포함해 조달환·서지혜·이선빈·한지은·박진우·김태우 등이 출연했다.현빈은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갔다가 십수년 만에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을 연기한다. 장동건은 조선 개혁을 꿈꾸는 병조판서 ‘김자준’을 맡는다. 김자준은 호시탐탐 왕권을
“처음은 다시 없을 순간입니다. 첫 정규인 만큼 조금 아쉬움이 남더라도 최대한 잘해보려고 노력했어요”가수 정승환(22)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첫 번째 정규 앨범 ‘그리고 봄’ 쇼케이스에서 컴백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정승환은 “1년2개월여 만에 찾아뵙게 됐다”며 “지난해부터 앨범 준비에 매진했다. 무엇을 해도 다 처음이었다”고 털어놨다.“이번에 첫 정규 앨범이고 첫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요. 계속해서 처음하는 경험이 많은데, 솔직히 복잡한 심경입니다. 불안하지만 앨범 작업이 끝나서 후련하기도 합니다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가 서울에서 두 번째 투어를 시작한다. 1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오는 5월 18~20일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투어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TWICELAND ZONE 2:Fantasy Park)’를 펼친다.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해 2월 데뷔 1년 4개월 만에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첫 투어의 포문을 여는 단독 콘서트 ‘트와이스랜드 -디 오프닝-(TWICELAND -THE OPENING-)’으로 팬들과 만났다. 이어 트와이스는 지난 2017년 4
박찬욱(55) 감독의 ‘아가씨’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한국영화가 이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건 ‘아가씨’가 최초다.‘아가씨’는 18일(현지 시각) 오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71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The Orange British Academy Film Award)에서 폴 버호벤 감독의 ‘엘르’, 앤절리나 졸리 감독의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캄보디아 딸이 기억한다’, 아쉬가르 파라디 감독의 ‘세일즈맨’,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의 ‘러브리스’를 제치고 외국어영화상 부문 최고 자리에 올랐다.영국 아
“북한에서 제 노래를 알거라곤 전혀 생각 못했다”지난 8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펼쳐진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공연에서는 남한의 유명한 대중음악 10여 곡이 울려퍼졌다. 이선희의 ‘J에게’,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서유석의 ‘홀로 아리랑’, 나훈아의 ‘사랑’, 송대관의 ‘해뜰 날’, 혜은이의 ‘당신은 모르실거야’,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 윤형주의 ‘어제 내린 비’, 패티 김의 ‘이별’ 등 대다수가 지난 1980~1990년대 남한에서 인기를 끈, ‘국민가요’라 부를 법한 곡들이다. 지난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추석 연휴가 최장 열흘 간 이어지며 국내외로 여행가기 딱 좋았다면 이번 설은 추가로 휴가를 붙여 쓰지 않는 이상 나흘에 불과하다. 귀성길 교통 체증을 생각하면 나들이 가기도 애매한 기간이다.이럴 땐 역시 극장 나들이가 최고다. 가족들과 함께 집 근처 영화관에 가 즐겁게 영화 한 편 보는 것만으로도 연휴 분위기를 충분히 낼 수 있다. 팝콘에 탄산음료까지 사들고 들어가면 금상첨화다. 올해도 설 연휴 대목을 노린 다양한 영화들이 관객 만날 준비를 마쳤다. 한국영화 기대작은 물론 전 세계 관객의 이목이
고현정이 드라마 ‘리턴’에서 하차한다고 결정되면서 리턴의 향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SBS와 고현정측은 ‘더 이상 함께 작업을 할 수 없다’는 이유로 고현정의 하차를 지난 7일 공식 발표했다. 이같은 사태는 ‘리턴’ 제작진과 고현정의 캐릭터 설정을 두고 갈등이 심화 된 것 알려졌다. 지난 5일에는 메인 연출PD인 주동민 PD와 고현정이 다툼을 벌였고 고현정이 주동민 PD를 폭행했다는 보도까지 나와 논란은 격화됐다. SBS는 지난 7일 촬영장 내부 혼란이 외부로 전해진 후 “결국 고현정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주연배우 교체를 검토중
이번엔 겨울 제주의 낭만을 선사할 ‘효리네 민박집’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JTBC ‘효리네 민박2’가 4일 밤 9시부터 방송한다. 지난해 봄에 찍은 효리네는 이효리와 이상순의 일상모습뿐만 아니라, 제주의 푸른 바다와 석양의 풍광도 담겨 제주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눈뜨게 했다. 1탄에 아이유가 직원으로 봉사했다면 2탄의 새로운 직원은 소녀시대 윤아가 나선다. 윤아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민박집 오픈을 준비하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는 후문이다.민박집 오픈을 하루 앞두고 제주도에 도착한 윤아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를 찾아가 민
최근 미니시리즈 드라마 트렌드는 ‘판타지 로맨스’다. 지난해 ‘도깨비’가 흥행에 성공한 이후 방송사들은 등장 인물들이 현재과 과거를 오가는 유사한 설정의 작품을 쏟아내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화유기’나 KBS 2TV의 ‘흑기사’가 그렇다. 또 다른 축은 스릴러다. 지난 200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한국 드라마의 주요 장르가 돼 이제는 방송사가 드라마 라인업을 구성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됐다.SBS의 ‘리턴’이 현재 방송 중인 작품 중 대표적인 사례다. 판타지 로맨스 혹은 로맨틱코미디, 스릴러는 젊은 장르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