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고속도로를 역주행해 차량을 몰던 60대 운전자가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아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25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9시 20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 IC에서 400m 떨어진 지점에서 술에 취한 A(60대)씨가 자신의 차량을 역주행해 몰다가 B(30대)씨의 차량을 들이받았다.다행히 두 사람은 경미한 수준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술에 취한 A씨가 진입로를 오인해 도로를 역주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시흥소방서(서장 길영관)는 월곶해안로 인도에서 인근 바다로 투신한 50대 여성을 신속히 구조했다고 24일 전했다.지난 23일 오후 2시 45분경 신고자는 인근 건물에서 근무 중 ‘바다로 무언가 추락하는 것을 봤는데 사람인 것 같다’며 119로 신고했다.시흥119구조대, 시흥119안전센터 및 119구급대 등 13명이 즉시 출동하여 주변을 수색한 결과 15시 정각에 인도에 놓인 신발을 발견하고 인근을 집중 수색한 결과 10여 미터 아래에 구조대상자가 누워있는 것을 발견했다.구조대원이 로프를 타고 내려가 구조대상자 상태를 살펴본 결과 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확장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집수정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5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3시50분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에서 금호건설 소속 하청업체 A(62)씨가 집수정에 빠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A씨는 출동한 119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같은날 4시40분께 결국 숨졌다.A씨는 깊이 2m 가량의 집수정에서 고인물을 펌프로 퍼내는 작업을 하던 중 빠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집수정은 두
지난 23일 오후 9시 9분께 인천시 부평구 한 중고가전프라자 건물에서 불이났다.이 불로 냉장고, 에어컨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07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55분여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주민의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39명의 소방인력과 펌프 차량 등 16대의 장비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쇼파 위에 있던 전기장판 과열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술에 취한 상태로 이웃집에 배달 온 마스크를 훔친 인천 계양경찰서 소속 30대 현직 경찰관 A경장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 했다고 23일 밝혔다. A경장은 지난 21일 오전 3시께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가 자신의 집 인줄 착각하고 찾아가 아파트 주인과 다투고 현관 앞에 배달 온 마스크 70여 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A경장은 아파트 주인과 다투던 중 경찰 112에 신고 하자 현관문 앞에 놓인 마스크를 가져간 것으로 조사됐다.A경장은 경찰에서 “술에 만취해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앞동이 자신의 집으로 착각했
23일 오전 8시40분께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의 한 지식산업센터 6층 정원에서 불이나 1시간 5분여 만인 오전 9시45분께 완진됐다.이날 불은 해당 건물의 내부를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374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건물은 연면적 29364㎡로 지하 3층 지상 11층 규모이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102명과 펌프 차량 5대 등 장비 40대를 동원해 불을 진화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해당 건물 6층 정원 공사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민립 기자
인천서 해양경찰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경찰관과 접촉한 유흥업소 종업원 4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인천시 연수구는 유흥업소 여종업원A(30대)씨 등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20~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해경서 소속 B(40대)씨와 해운업체 관계자 C(50대)씨 등 2명과 접촉해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B씨와 C씨는 이달 중순 해당 업소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나머지 업소 종업원에 대해 코로나19
경기북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주거지 등에서 대마를 재배해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A(24)씨 등 2명을 구속하고, C(54)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함께 구속된 연인 B씨(28·여)와 함께 서울 소재 자신들의 주거지에서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대마를 재배해 공범 3명과 같이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경찰 탐문 등 주변의 수상한 움직임을 감시하기 위해 외부에 CCTV를 설치해 출입자들을 감시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들과 별도로 불구속 입건된 C(54)씨는 경기 파주시 자신의 주거지 인근 야산에서
심야에 이웃집 30대 남성과 함께 술을 마시다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19일 오전 4시 54분께 부천시 원미구 한 빌라에서 이웃과 함께 술을 마시다 B(33)씨의 복부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좌측 복부에 부상을 입어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현행범
22일 오전 3시 25분께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몰던 K7승용차가 도로 인근 가로등과 가로수 등을 잇따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K7 승용차를 운전하던 20대 A씨가 부상을 입었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용인동부경찰서는 관공서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피운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A(5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7분께 용인시청 징수과에서 체납과 관련한 처분에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에서 흉기를 꺼내드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시청 직원들에게 제지 당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A씨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다”고 전했다.
이별을 통보한 연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중국 동포가 법정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제15형사부(부장판사 조휴옥)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42·중국 국적)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월 6일 교제 중이던 같은 중국 동포인 B(35·여)씨가 다니는 직장을 찾아가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사건 당일 B씨에게서 ‘그만 만나자’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받고 B씨의 직장을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오전 10시 10분께 경기 양평군 용문산 사격장에서 쏜 포탄이 2km 떨어진 옥천면 민가 인근 논에 떨어졌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놀란 주민들이 관할 부대인 11사단에 사고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양평경찰서에 따르면 포탄이 떨어진 장소는 옥천면 용천리 논으로 반경 20m내에 민가 한 채가 있고 50m내에는 민가 3채가 있다.현재 11사단과 양평경찰서, 양평군 등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를 하고 있으나 아직 왜 민가 근처에 떨어졌는지 포탄 종류는 무엇인지 군(軍)에서 통제하고 있어 밝혀지지 않았다.현장
인천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SUV 차량 운전자가 주차된 버스를 들이받고 도주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19일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41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투싼 SUV차량 운전자가 갓길에 주차된 13인승 버스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13인승 버스에서 불이 나 전소 되는 등 소방서 추산 27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 TV 등을 토대로 가해 차량 운전자를 찾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출동 당시 운전자가 도주한 상태였다”며 “도주한 운전자를 붙잡
모텔에서 연인을 살해하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7일 의정부시의 한 모텔 객실에서 연인 관계인 40대 여성 B씨를 둔기로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체크아웃 시간이 지나 객실을 찾은 직원의 신고를 받고 용의자를 추적해 사건 발생 하루 만에 A씨를 검거했다.A씨는 경찰에서 “돈 문제로 다투다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술을 마시고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50)씨를 긴급체포 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이날 0시30분께 인천시 동구 송림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적색 신호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B(68)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노인이 아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9일 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9분께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에서 A(70)씨가 아들 B(38)씨에게 폭행을 당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와 B씨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당시 B씨는 흉기를 이용해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아들 B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아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며 “치료를 받고 있는 B씨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평택 한 대기업 협력업체 사업장에서 동료 직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협력업체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평택경찰서는 A(28)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께 대기업 협력업체 사업장에서 동료직원 B(28)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와 B씨는 같은 협력업체 직원으로 이날 업무상 대화 중에 다툼이 벌어져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평택 = 김덕현 기자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후배들을 수입차 안에 감금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감금 혐의로 A(19)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A군은 지난 15일 오후 9시30분께 인천시 중구 북성동 인근 도로에서 후배 B(16)군 등 2명을 차량에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렌터카 업체에서 빌린 수입차에 15분 동안 후배들을 감금하고 빌린 돈을 갚으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조사 결과 A군은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으며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채무 관계 및 감금 등의 정확
인천의 한 빌라 지상주차장에 주차된 SUV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18일 인천서부소방서에 따르면 17일 오후 5시 3분께 인천시 서구 한 빌라 지상주차장에 주차된 투싼 SUV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나 9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차량 엔진룸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1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