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6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 경기도-경기교육 정책토론대축제’ 개회식에 참석했다.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8년 첫발을 뗀 정책토론 대축제가 올해로 6년 역사를 기록하게 됐다”라며 “도민의 뜻을 대신해 정책과 조례를 만드는 입법기관으로서 의회는 그간 토론 대축제를 통해 이러한 의무를 더욱 섬세하게 수행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염 의장은 정책토론 대축제를 ‘도의회-도-도교육청 간 정책협치의 대표적 상징’이자 ‘순의 민주주의의 이상을 실현한 지방의회의 모범사례’라고 일컬으며 “도민 참여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6일 4·10 총선 후 처음 열린 임시회에서 제22대 국회에 지방자치와 분권의 ‘시대정신’에 부응할 것을 당부했다.법률 제정으로 지방의회에 자체 조직권·예산권·감사권을 부여함으로써 기관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대하고, 나아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앞당겨야 한다는 내용이다.염 의장은 이날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정쟁이 아닌 소통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국민의 국회’를 만들어 달라”라며 “지방의회 성장을 옥죄는 제도의 개선을 더는 외면해서는 안 될
조용익 부천시장는 지난 4월13일 1시부터 상동호수공원에서 열린 경기민예총 부천지부 주관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부천시민 기억문화제'에 참석해 시민과 함께 그날의 아픔을 함께 했다.조용익 시장은 "세월호 참사가 우리에게 남긴 아픔과 의미를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하는 일은 우리의 책무이며, 더 안전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숙제 다"면서"공직자로서 시민의 안전과 건강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고, 더 기민하게 대처하는 부천시가 되도록 더 많이 노력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조시장은 "모든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
가정의 달 5월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계획 중이라면 가까운 공연장으로 떠나는 문화예술 나들이는 어떨까.신나는 모험의 세계가 펼쳐지는 가족 뮤지컬부터 쉽고 가깝게 즐기는 콘서트 발레, 놀며 배우는 어린이 클래식 공연까지 성남아트센터가 준비한 가정의 달 맞이 공연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마법의 옷장 속에서 만나는 추억, 가족 뮤지컬 ‘슈퍼클로젯’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 뮤지컬 ‘슈퍼클로젯’이 5월 11일과 12일 2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사진 1 >뮤지컬 ‘슈퍼클로젯’은 하늘에서 슈퍼옷장과 함께 나타난
평택시 안중라이온스클럽(회장 오영근)이 지난 15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성금 306만 2천 원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안중라이온스클럽 임원진 배우자로 구성된 네스회에서 평택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일일포차를 운영하면서 음식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안중라이온스클럽 유아름 네스회장은 “평택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네스회에서 일일포차 행사를 통해 성금을 마련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문화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정장선 평택시장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5일 포천시청 신관 2층 시정회의실에서 ‘선행하기 좋은 날, 포천시 천사데이’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한국청과(주)(대표 박상헌), 포천시시설채소연합회(회장 장성산), 포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미숙), (주)테크로스환경서비스(대표 김정철), ㈜에코비트워터(대표 김인석), (주)아이제이엔솔(대표 채경석), (주)이산(대표 이원찬)과 이경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백영현 포천시장은 “한국청과에서 전달한 희망 사과와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용역사에서 기탁해 주신 성금은 관내 사회복지시
고대 명품 아카데미 14기 봉사대(대장 김영두, 이하 봉사대)는 16일 관내 취약계층 20가구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봉사대는 회원들이 직접 마련한 후원금으로 백미(10kg) 20포, 라면(20개) 20상자, 김 20상자 등을 준비했으며, 각각의 후원 물품을 취약계층 20가정에 방문해 전달했다.김영두 대장은 “화도읍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봉사대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박재영 센터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과 봉사로 헌신해주시는 14기 고대 명품 아카데미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
“말려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죠. 제가 아니었어도 누구나 다 그렇게 했을 겁니다”경기 안양시 동안구 한 편의점 앞 노상에서 만취한 남성에게 폭행을 당하던 택시기사를 구하고 폭행범을 제압, 경찰에 인계한 시민 A씨 말이다.1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월 9일 안양시 동안구 한 노상에서 만취한 남성이 택시 요금을 내지 않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요금을 받으려 따라오는 택시기사를 넘어뜨리고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하기도 했다. 택시기사는 전치 12주에 달하는 상해를 입었다.A씨는 이 사건 당시 맞은편 편의점에서 아르
수원시 영통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우병준)는 지난 16일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 350가구에 컵라면, 즉석밥 각각 1박스씩 6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하는 「All IN 영통 이웃사랑 나눔」을 추진했다.「All IN 영통 이웃사랑 나눔」사업은 최근 생필품 가격이 오르면서 저소득층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판단한 영통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영통구 지정기탁성금으로 컵라면과 즉석밥 각각 350박스(2천만원 상당)를 구입하여 국민기초생활수급 가구에 지원한 사업이다.우병준 위원장은 “물가가 오르면서 생활비도 계속 상승하고 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역대 4월 중 가장 더운 날을 기록 중인 가운데, 여름 의류의 판매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강원도 철원과 정선이 각각 29.9도, 32.3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4월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다.이처럼 4월 들어 기온이 급격하게 오르자 여름 의류가 불티나게 팔리는 것으로 조사됐다.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 따르면 기온이 급격히 오른 최근 일주일(4월4일~10일) 동안 여름 의류 거래액은 직전 일
세븐일레븐은 오는 24일까지 닭가슴살을 활용한 푸드 간편식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세븐일레븐은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자 닭가슴살을 활용한 김밥·햄버거·샌드위치 등을 선보인다.먼저 나들이 시즌에 접어들면서 야외활동이 많아진 만큼 피크닉 메뉴에 빠질 수 없는 김밥에 닭가슴살을 넣어 출시했다.닭고기 전문기업 ‘하림’ 닭가슴살에 오이, 당근 등 신선한 채소와 함께 구성했다. 참깨소스를 활용해 퍽퍽함을 없애고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을 살렸다.‘맛있게 즐기는 닭가슴살’이라는 취지에 맞춰 ‘포테이토에그통밀샌드’, ‘그
국제유가 오름세에 3월 수입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시점 후퇴와 중동 정세 불안정이 맞물리면서 고환율과 고유가가 이어지는 만큼 향후 인플레이션에 부정적인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137.85(2015=100)로 전월(137.24)대비 0.4%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7% 하락했다.수입물가는 지난해 7월( 0.2%)부터 8월(4.2%), 9월(3.0%), 10월(0.9%)에 걸쳐 4개
정부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비수도권 5개 광역시에서 ‘도심융합특구 사업’을 본격화한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도심융합특구는 국정과제이자 지방시대 4대 특구 중 하나로서, 지방 대도시 도심에 일자리(산업)와 삶(주거), 여가(상업·문화)가 집약되는 성장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이다.정부는 지난해 10월 24일 특별법 제정 이후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에 대해 하위법령(안)을 마련했고, 지난 1월11일부터 2월20일까지 의견수렴을 위한 입법예고 과정을 거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4월 15일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수원시 호매실 체육공원에서 개최된 나무심기 행사에 동참했다.이날 5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기념식수를 진행하여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수원시의회 의원들은 시민들 사이에서 땀 흘리며 소나무, 매화나무, 금낭화 등 나무와 초화 심기에 동참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김기정 의장은 “식목일은 나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우리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 보는 좋은 기회”라며 “우리의 노력으로 푸른 숲과 깨끗한 공기가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안양시 의회 시 의원 7명으로 구성된 연구모임 ‘지속 가능과 안양의 미래’가 최근 토론회를 열고, 활발한 논의를 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16일 시 의회에 따르면 전날 해당 연구 모임은 시의회 시민토론방에서 1차 토론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 연구에 돌입했다. 모임은 김도현·김경숙·김정중·박준모·장명희·이동훈·곽동윤 시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이날 토론회는 책임연구를 맡은 김보람 서경대학교 정책디자인센터 교수의 착수 보고에 이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적정한 청정에너지, 책임 있는 생산과 소비, 기후변화 대응 등 세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4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19일간 시민 제보를 받는다. 2024년 행정사무감사는 제246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6월 7일부터 6월 14일까지 8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시민제보 대상은 시정 전반에 관한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 사항, 예산 낭비 사례 및 시민 불편 사항 등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사항, 진행 중인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된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은 제외된다. 제보된 내용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여당의 4·13총선 참패와 관련해 “대통령부터 국민들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총선 참패와 관련해 생중계로 대국민 메시지를 낸 후 국무위원들만 남은 마무리 발언에서 “국민들께 죄송하다”며 “무엇보다도 대통령부터 국민들의 뜻을 잘 살피지 못하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이날 국무회의 후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이어 “선거결과는 한편으로는 당의 선거운동을 평가 받는 것이지만 또다른 한편으로는 정부 국정운영을 국민으
시흥하면 갯골생태공원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시흥시에는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관광자원이 다수 분포해있다. 끝내주는 해넘이 스폿인 오이도와 여름이면 연꽃이 만발하는 관곡지와 연꽃테마파크도 가족단위로 찾기 제격이다. 시흥시는 매년 다양한 시흥의 매력을 품은 관광지를 살뜰하게 즐길 수 있는 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돼 시흥의 사계를 모두 즐겨볼 수 있다. 모든 코스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사당역을 기점으로 출·도착하고, 전문 가이드가 함께해 랜드마크별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게 전달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오세풍 의원(국민의힘, 김포2)은 4월 16일(화) 열린 경기도의회 제3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의 다문화사회 정책 마련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을 촉구했다.먼저 오세풍 의원은 통계청이 2023년 발표한 장래 인구 추계를 인용하면서 “합계 출산율이 2072년 0.82명으로 증가한다는 추계에 따르면, 인구가 향후 10년간 연평균 19만 명이 감소해 2072년에는 3,017만 명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한편, 2022년 11월 기준 국내 외국인주민은 225만명으로 10년 전
‘끔찍한 혼종’이란 말이 있듯이 우리 사회에서는 혼종이 부정적 의미로 쓰일 때가 많다.페르시아와 로마 같은 모든 제국의 문화는 혼종이었다. 제국의 영향을 받은 문화식민지는 혼종성을 키움으로써 제국과 식민지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문화권력을 전복할 수 있다.순수성은 신화에 불과하고 제3의 공간인 혼종성에서 새로운 정체성이 출현할 수 있다. 이러한 혼종적 정체성은 본질적으로 유동적이고 역동적이고 적응력이 강하며, 새롭고 혁신적인 무언가를 탄생시키기 때문이다.‘혼종의 나라’(은행나무)는 문화 전문 저널리스트 문소영이 한국 문화를 ‘혼종’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