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중심을 잃고 넘어져 50대 운전자가 숨졌다.11일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51분께 서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연결로(램프) 구간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23t 컨테이너 트레일러가 중심을 잃고 전도됐다.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조사 결과 A씨는 남청라IC에서 북항 방면으로 주행하던 중 커브길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의 운전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경위를
음주운전을 말리는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30대 남성에게 실형을 선고됐다.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최치봉)은 공무집행방해와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10개월과 벌금 10만원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서울 송파구의 한 대로변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려다 아내가 이를 말리자 욕설을 하며 난동을 부리던 중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목 울대를 가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또 난동 과정에서 “꺼져, X발”, “니
연예인의 마약을 목격했다며 허위 신고를 한 뒤 출동한 경찰차까지 치고 달아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포천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2시 50분께 의정부시의 한 노상에서 “연예인의 마약을 목격했다”며 경찰에 허위 신고를 했다.이후 오전 1시 4분께 양주 회암동에 이어 포천 신북면의 노상에서 마약 총책을 제보한다며 112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차에 탄 A씨에게 하차를 요구하자 이에 응하지 않고 경찰차를 치고 약 30km를 도주했다.
성남시에서 ‘다쳤다’며 구조 요청을 한 40대가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경찰은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5일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0시 40분께 성남시의료원 응급실 앞에서 112에 전화해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 다쳤다’고 구조 요청했다.경찰은 소방당국 공조를 통해 A씨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A씨가 ‘누가 날 위협한다. 마약을 했다’ 등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고 이상함을 느껴 마약 검사를 요구했다.그러나 A씨는 마약 검서를 거부했고,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해 마약
말대꾸를 한다는 이유로 술에 취해 고등학생 의붓아들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4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부천 상동 아파트에서 술에 취해 의붓아들인 고교생 B군의 얼굴을 주먹으로 5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B군은 얼굴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B군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인근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조사했으며, 아들로부터 100m 이내 접근금지에 해당하는 긴급 임시조치를 했다
구리세종고속도로 교각 공사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쓰러져 작업 중이던 인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5일 오전 10께 경기 구리시 토평동 구리세종고속도로 교각 공사현장에서 12m 높이의 철제 구조물이 갑자기 쓰러졌다.이 사고로 구조물 위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A씨가 구조물에 깔려 숨지고, 캄보디아 국적의 20대 B씨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해당 공사장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지도 확인하고 있다.구리 = 조한길 기자
임영웅, 싸이 등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티켓을 판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30대가 구속됐다.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월16일부터 6월1일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 “임영웅 콘서트 티켓 판매합니다”라는 허위 글을 올려 티켓 구매 의사를 밝힌 이들로부터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그는 임영웅 외에도 싸이, 성시경, 포스트말론 등 유명 가수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는 글을 계속 올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102명이고 피해 금액은 4400여만
성남중원경찰서가 중고차 깡으로 큰 돈을 벌 수 있다며 17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중고자동차 딜러 B와 결탁해 올해 5월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중고차깡을 통해 고액을 대출해 주겠다며 접근해 캐피탈 회사에서 실제 차량가격의 2배로 대출을 받아 중고차를 구입하게 한 후 대포차로 유통시키고 남은 대출금마저 가로채는 수법으로 약 2억원을 챙겼다는 것이다.또 A씨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중고차깡을 통해 벌어들인 1000억원의 비자금을 찾기 위한 작업비용을 지불하면 수십억원을 보상하겠다며
목사가 자신을 감금하고 폭행했다는 망상에 빠져 흉기를 들고 교회를 찾아간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성원)는 살인예비, 살인미수 등 혐의로 A(49)씨를 구속기소했다.A씨는 지난 8월4일 오후 9시37분께 목사 B씨를 죽이겠다며 흉기를 들고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 있는 교회를 찾아간 혐의를 받는다.그는 당시 시정돼 있던 교회 문을 흉기로 내리찍고, 자신을 제지하는 건물 관리인 C씨를 죽이겠다고 흉기를 들고 뒤쫓아간 혐의도 있다.A씨는 B씨가 자신을 감금하고 폭행했다는 망상에 빠져
25일 오전 6시께 경기 안산시 상록구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수십 명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이날 화재는 아파트 8층에서 발생했다. ‘아파트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6시 16분 불을 껐다.투입된 소방력은 소방관 80명, 장비 27대다. 불은 세대 내 냉장고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에 있던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된다”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용인시 수지구 한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다만, 이들이 훔친 귀금속은 모두 모조품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20대)씨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25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3일 오전 3시 30분께 용인시 수지구 한 금은방 출입문을 망치로 부수고 침입했다. 이어 진열장에 있던 귀금속을 훔쳐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확인 등을 통해 추적, 24일 오후 A씨 주거지 등에서 순차 검거했다.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이 훔친 귀
경찰이 정차요구를 무시한 채 사고를 내고 도주한 20대 음주운전자 차량에 실탄을 발사하는 등 조치해 검거했다.경찰은 A(28)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20일 경기 안산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 18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 정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10여 ㎞를 운전하기도 했다. 이후 한 주차장으로 들어간 A씨는 입구를 막은 순찰차를 들이받으며 2차 도주를 시도했다.경찰은 A씨가 순찰차와 주민 차량을 마구 추돌하자
인천의 한 빌라에서 부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9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9시45분께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A(60대)씨와 그의 딸 B(5)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당시 경찰은 “A씨로부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유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현장에서는 A씨가 극단적 선택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이 나왔다.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또 숨진 B양의 몸에는 별다른 외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A씨의 아내는 외국인으로, 이들 부부는 별거 상태였던 것으로
환청을 듣고 자기 집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A씨는 18일 오전 9시40분께 의정부시의 다세대주택 건물에 있는 자택을 방화한 혐의를 받는다.이 불로 집 내부 29.7㎡와 가재도구 등이 탔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A씨는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조사에서 “불을 붙이라는 환청을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의정부 = 유광식 기자
18일 0시 38분께 경기 김포시 양촌읍의 한 건축자재 공장에서 불이 났다.이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내부 99㎡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2대와 인력 34명을 투입해 50여분 만에 진화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벽면에서 불길이 솟았다는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김포 = 진수미 기자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받고도 옛 애인에게 협박문자를 보내고 직장으로 찾아가 위협한 3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16일 오후 8시께 의정부시에 있는 40대 여성 B씨의 직장을 찾아가 고함을 지르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15일부터 이틀간 4차례에 걸쳐 B씨에게 “네가 날 피할 수 있겠느냐”는 내용의 협박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기도 했다.앞서 A씨는 “B씨로부터 100m 이내 접근하지 말고 전기통신을 이
채팅앱을 통해 대마를 구입해 흡연하고 대마 종자와 껍질 등을 보관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박주영)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또 40시간의 약물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 2022년 12월 채팅앱을 통해 알게된 마약류 판매자에게 대마 약 10g을 50만원에 구입하기로 했다.이후 돈을 보낸 뒤 서울의 한 주택가 전기배전반에 숨겨진 대마 10g을 가지고 갔다.앞서 A씨는
17일 오전 6시께 경기 광주시 도척면 한 식품 제조 공장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화재 당시 공장 기숙사에 있던 외국인 노동자 8명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다.다만 이 불로 공장에 있던 가설건축물 1개 동이 전소했다.소방당국은 장비 21대와 소방관 48명을 투입, 오전 6시 54분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경기소방 관계자는 “연소 확대 저지에 주력해 진화 작업을 진행했다”며 “완진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광주 = 차정준 기자
광명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한 20대가 버스를 들이받았다.광명경찰서는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광명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13일 오전 5시40분께 광명시 하안동의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버스를 추월하려다가 버스 왼쪽을 들이받았다.사고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광명 = 정석철 기자
시흥시의 교회로 들어가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시흥경찰서는 A씨를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13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 11시께 시흥시 대야동의 교회 안에 들어가 교회에 있는 소방용 도끼와 망치로 목사실의 문을 내려친 혐의를 받는다.당시 교회는 문이 열린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교회 앞으로 나온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이 교회와 아무 상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시흥 = 이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