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입주물량이 평년을 상회하는 48만8000호라고 밝혔다. 2030년까지 시장에서 공급 과잉을 우려할 정도의 물량인 매년 56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최근 주택 매매시장과 관련해서는 전국적으로 하향 안정세 전환에 가속도가 붙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6차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 입주물량 49만호…2030년까지 과잉 우려 수준 공급”홍 부총리는 “올해 중 후보지 발굴-지구지정-분양-입주의 주택공급 사이클 전반에 있어
부천시는 지난 1월 4일 부천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2주간 관내 12개 대표 기업인 단체 방문을 통해 ‘2022년 찾아가는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면행사 대신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관내 기업인단체(대표 및 임원)를 방문해 신년인사와 함께 중소기업 지원시책 및 시정설명을 함으로써 시책 공유를 통한 시정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계획됐다.2022년 중소기업 지원시책사업으로는 ▲2022년 중소기업 지원정책 방향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 △특화산업·4차산업 육성관련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5일‘나의 모든 일상을 함께 하는 생활금융플랫폼, KB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본 오픈했다고 밝혔다.KB마이데이터란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나의 정보들을 한곳에 모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KB마이데이터 본 오픈을 통해 ▲내게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산관리 서비스’ ▲소비패턴 분석 진단을 통한 더 나은 소비생활을 제안하는 ‘지출관리 서비스’ ▲더 나아지는 나만의 금융 습관 메이커, Better Me ‘목표챌린지’ ▲다양한 실물자산부터 신용관리까지 더 쉽게 관리하는 ‘금융플러스’ ▲집단지성
자동차시민연합은 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중고차판매업에 대한 ‘생계형적합업종심의위원회’ 개최 방침을 확정한 것에 대해 “이달 중 중고차시장 개방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달라”고 촉구했다.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중고차시장 개방 관련해 법정 시한 내 결론을 내지 않아 3년여간 소비자 피해와 논란이 지속된 점을 감안하면 이달 둘째 주 심의위원회 개최 신청은 늦은 감이 있지만 중고차시장 개방을 통한 시장 개선을 기대하고 있는 소비자를 고려하면 그나마 정상적인 절차”라고 평가했다.임 대표는 “이미 시장 개방 결론이 오랜 기간 지연된 만큼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2021년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지그재그는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30% 이상 상승하며 서비스 출시 이후 처음으로 연간 거래액 1조원을 달성했다.지난 2015년 6월 출시된 지그재그는 동대문 기반 의류를 판매하는 여성 온라인 쇼핑몰들을 모아 ‘쇼핑몰 즐겨찾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등을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다. 누적 거래액은 3조원 이상, 누적 다운로드는 3500만 건이다. 6500곳 이상의 스토어가 입점해 있다.지그재그는
실수요자가 바로 들어가 살 수 있는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전년 대비 17%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공급 부족에 시달리는 서울에서는 23% 이상 줄면서 선호도 높은 새 아파트가 특히 귀해진 것으로 나타났다.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1월 주택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누적 공동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5만6036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인 42만9701가구보다 17.1% 감소했다.2~3년 전 건설 인허가 실적이 미미하다보니 현 상황에서 입주 물량 부족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현 정부 초기 공급부족을 인정하지 않고 다주택자들
택배업계 점유율 1위인 CJ대한통운 소속 택배기사들의 총파업이 1주일 넘게 이어지면서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조 CJ대한통운 지부는 지난달 28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CJ대한통운 기사 2만여 명 중 쟁의권이 있는 조합원 1700여 명이 참여했다. 하루 평균 40만~50만 건 정도의 택배 배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파업의 원인은 지난해 1월과 6월 두 차례 이뤄진 사회적 합의문에 대한 해석 차이다.택배노조는 택배기사들의 과로사 방지 등을 위해 마련된 사회적 합의에 따라 택배요금
작년 3분기(7~9월) 공공과 민간부문을 합친 건설공사 계약금액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2% 늘어났다. 중위권 건설사들의 수주액 증가세가 두드러졌다.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건설공사 전체 계약액은 65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늘어났다. 이는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을 집계·분석한 결과다.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부문 계약액은 10조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늘었고, 민간부문 계약액은 55조원으로 12.9% 증가했다.공사 종
올해 집값 전망을 묻는 설문조사에서 ‘상승’과 ‘하락’ 응답 비율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지난해 12월6일부터 20일까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접속자 12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43.7%(537명)가 올해 집값이 ‘하락’할 것으로 응답했다. ‘상승’할 것이란 전망은 38.8%(479명)다.지역별로는 서울과 지방, 5대광역시에서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서울은 47.6%가 ‘하락’, 33.8%가 ‘상승’, 18.6%가 ‘보합’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방은 ‘하락
프랑스 자연주의 브랜드 ‘록시땅’(L’OCCITANE)이 아티스트 나난과 협업한 ‘시어 포 굿(SHEA FOR GOOD)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시어 포 굿 에디션은 한국 단독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록시땅 대표 원료 ‘시어 버터’의 좋은 원료(GOOD), 효능, 의미를 나난 특유 그림체로 풀어냈다.나난은 화장품, 패션, 유통 등 수많은 브랜드와 협업한 국내 대표 윈도 페인팅 아티스트다. 최근 종이로 만든 꽃인 ‘롱롱타임플라워’로도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시어 포 굿 에디션은 핸드크림, 핸드&보디워시, 보디로션 등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2월31일 견본주택을 열고 동탄2신도시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동탄 더 테라스’의 본격적인 공급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규제가 덜한 틈새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자, 위드 코로나 시대 핵심 주거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테라스 하우스’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동탄 더 테라스는 동탄2신도시 문화디자인밸리 B8블록에 지하 1층~지상 4층, 9개 동, 전용면적 138·148㎡ 총 12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별 세대 수는 ▲138㎡ 66세대 ▲148㎡ 5
현대백화점그룹이 온라인으로 그룹 통합 시무식을 열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는다.현대백화점그룹은 새해 첫 업무일인 3일 그룹 전 계열사 1만 5,000여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무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백화점 내 문화홀 등에서 진행하던 오프라인 형태의 시무식 대신, 사내 온라인과 모바일 그룹웨어(업무관리 프로그램)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비대면으로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의 신년 메시지가 공유될 예정이다.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과 실용주의를 추구하는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오프라인 행사 대신
대한항공이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 수출 화물을 실은 항공기를 띄웠다.대한항공 화물기 KE277편은 (보잉 777F) 1월 1일 새벽 1시 정각 반도체, 모바일, 자동차 부품 및 의류 등 우리나라 신년 첫 수출 화물 75톤을 싣고 인천국제공항을 힘차게 날아 올랐다. 이 항공기는 인천공항을 출발해 태평양을 건너 미국 댈러스와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화물을 실어 나르게 된다. 신년 첫 수출 화물기 탑재 업무를 담당한 대한항공 김형우 과장은 "2022년 신년에는 수출 화물이 더욱 늘어나고, 우리의 일상이 제자리로 돌아와 세계 각국으로 자유롭
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 전환을 대비해 올해 2233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2일 밝혔다.예산은 지난해(104억9000만원)보다 113.7%(119억3000만원) 증가한 224억2000만원이다. 학부(중급) 720명, 석박사(고급) 173명, 재직자 등(현장실무) 1340명을 계획 중이다. 내연기관에서 미래차로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인력양성 수요에 맞춰 지원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미래차 산업 고용 분야별 맞춤형 인력양성 계획을 보면 자동차, 기계, 컴퓨터 등 공과대학 학과 3~4학년 학부생을 대상으로 미래형 자동차 관
‘옥수수’가 식품업계의 겨울철 간식 핫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쫀득한 식감과 담백하고 달달한 맛이 매력적인 옥수수는 여름철 즐기는 대표 간식이지만 겨울철 메뉴로 활용되며 제품을 론칭하는 등 때아닌 옥수수 전성시대가 도래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외식업계는 옥수수 과자 브랜드와 협업해 색다른 메뉴를 출시하거나 옥수수 시즈닝, 옥수수 크림을 사용해 제품을 출시하며 옥수수의 고소한 맛은 물론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까지 더해 소비자 공략에 한창이다. ◆CJ제일제당 고메, 꼬깔콘과의 더욱 고소한 만남 ‘콘치즈 피자’ 한정판 출시CJ
물가 고공행진이 10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까지 지속될 전망이다.국제유가 강세가 여전한 가운데 농축수산물 등 ‘밥상물가’도 정상 궤도로 내려오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차질 우려도 불안 요인으로 꼽힌다.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매년 이맘때쯤 발표되는 ‘민생안정대책’ 시행 시기를 앞당기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올해 물가 ‘상고하저’ 흐름 전망…기저효과 영향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가 예상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2%로 지난
비대면 시대 ‘구독 경제’가 개인에서 기업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간식부터 영양제, 생리대까지 각종 기업에서 신개념 구독 서비스 도입을 통해 직원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있어서다. 단순히 정기 배송을 넘어, 큐레이션을 통한 제품 구성과 홈딜리버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워커스하이 ‘미니바’, 사무실에서 만나는 맞춤형 간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무실 밖으로 벗어나지 않고 그 안에서 식사, 간식, 휴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복지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워커스하이에서 제공하는 ‘미니바’는 직원들이 선호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가운데 연말연시 홈파티 준비나 새해 선물 등 해외 상품을 찾는 직구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명품이나 건강식품 등 대표 직구 품목은 물론 주방, 육아, 소형가전, 운동용품 등으로 카테고리가 확장된 모습이다.30일 트렌드라이프 쇼핑사이트 G9(지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7일까지 명품 의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19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명품 잡화 매출은 5배(387%), 명품 슈즈는 151% 늘었다.같은 기간 여성가방과 지갑·벨트 매출은 각각 1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규제 여파로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아파트 청약과 매매시장에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올해 전국 고가아파트와 저가 아파트 간 가격 격차가 역대 최대로 벌어졌고, 수도권 청약경쟁률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일부 지방에서는 미분양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저가 아파트 11% 오를 때 고가 25% 상승30일 KB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 시계열에 따르면 12월 전국 아파트 상위 20%(5분위) 평균 매매가격은 11억8975만원, 하위 20%(1분위)는 1억2491만 원으로 나타났다.상위 20%의
스트리트 브랜드 ‘토니모리’가 ‘트루그린’ 라인 3종을 최근 출시했다. 겨울철 거칠어지고 건조해진 피부 진정 케어와 보습에 중점을 둔 제품들이다.‘트루그린 오트밀 비건 립밤’ ‘트루그린 오트밀 비건 핸드크림’ ‘트루그린 화이트 트러플 카밍 오일’ 등이다.벨기에 비건 인증을 받은 것은 물론 불필요한 포장은 줄이고, 지속 가능한 패키지를 사용했다.오트밀 제품은 충북 청주산 귀리 껍질을 벗겨낸 오트밀을 주재료로 사용한다. 친환경 콜드 프레스 방식을 적용해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인 귀리의 영양 성분 보존성을 높이는 동시에 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