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와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등 국내 주요 백화점이 내년 1월 2일부터 16일까지 보름간 2022년 첫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롯데백화점은 여성·남성패션, 잡화, 리빙 등 브랜드별로 10~30% 세일을 진행한다. 톰브라운, 지방시, 로에베, 오프화이트 등 100여개 해외 브랜드는 가을·겨울(F/W) 시즌 오프를 진행하고 10~50% 할인 판매한다. 다음 달 2일부터 9일까지는 설화수, 오휘·후, 랑콤, 입생로랑 등 20개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신년 맞이 ‘뷰티 페어’를 진행한다.같은 기간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
정부가 내년 전기요금, 가스요금 인상 방침을 밝힌 이후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내년 3월 대통령선거 직후 4월부터 요금을 올린다는 점에서, . 결국 차기 정부에 공공요금 인상에 대한 부담을 떠넘기는 ‘조삼모사’ 식이란 비판이다.이런 가운데 탄소중립 이행에 따른 공공요금 인상 압박은 이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요금 인상 시기만 저울질할 게 아니라 국민에게 탄소중립 비용 부담에 대한 홍보에 더 적극 나서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전기·가스요금, 내년 단계적 줄인상 예고내년 4월 이후 전기요금 인상 발표를 놓고 야권과 업계
현대백화점이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 영업일인 1월 2일부터 ‘신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기간 경품 이벤트와 상품권 증정 등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협력사의 재고 소진을 돕는다는 방침이다.현대백화점은 내년 1월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2022 the Happiness’를 테마로 ‘신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세일에는 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서 총 3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해 판매한다. 해외 유명 브랜드의
정부가 올해 쌀 생산량 증가로 인한 가격 폭락을 막기 위해 내년 1월 쌀 20만t을 매입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더불어민주당과 당정협의를 진행하며 2021년 쌀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쌀 시장 안정을 위해 20만t을 시장 격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정부는 매년 10월15일까지 쌀 수급안정대책을 수립한다. 매입 물량은 초과 생산량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초과생산량이 생산량의 3% 이상이거나 단경기(7~9월 햅쌀이 나오기 직전 시기) 또는 수확기 가격이 평년보다 5% 이상 하락한 경우 초과 생산량만큼 매입이 가능하다.올해 쌀 생산량은
은행권이 내년 초 가계대출을 속속 정상화하면서 ‘대출 절벽’ 현상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하지만 대출 금리는 역대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어 이른바 ‘영끌족’의 이자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연 단위로 적용되는 가계대출 총량규제가 내년 1월3일부터 리셋되는 시점에 맞춰 대출상품 판매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NH농협은행은 지난 8월 중단한 주택담보대출을 내년 1월부터 재개한다. 농협은행은 이달 들어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신규 주담대를 재개한 데 이어 새해부터는 주택 관련 대출을 모
두 달 가까이 이어진 요소수 대란의 끝이 보인다. 정부가 새해부터는 차량용 요소수를 주유소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수량에 관계없이 구매 가능하도록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기획재정부는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훈 기재부 차관보 주재로 ‘제38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중국의 수출제한조치로 요소 원재료 수입이 끊기면서 요소수 공급이 차질을 빚자 지난달 11일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들어갔다.요소와 요소수 생산·판매·재고량 등에 대한 신고의무, 모니터링 등과 함께 요소수 구매량을
3개월 연속 상승했던 소비자심리지수가 코로나 확진자 증가에 따라 하락세로 돌아섰다.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주택가격 전망지수는 4개월 연속 하락, 1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다.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9로 전월대비 3.7포인트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기준값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크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이달은 CCSI를 구성하는 6개 항목이
일신건영은 10일 경기 이천시 사동2지구에 공급하는 ‘이천 휴먼빌 에듀파크시티’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나섰다.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시간당 한정된 인원만 방문할 수 있다. 또한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관람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견본주택 방문이 어려운 수요자들을 위해 홈페이지에 사이버 견본주택을 전시할 계획이며, 입지여건, 단지 배치,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 타입별 유니트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이천 휴먼빌
주요 시중은행들과 인터넷은행들이 내년 초 대출을 속속 재개한다. 가계대출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선착순 대출 현상이 재현될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은 연 단위로 적용되는 가계대출 총량규제가 내년 1월3일부터 리셋되는 시점에 맞춰 대출상품 판매 재개를 준비 중이다.우선 NH농협은행은 내년 1월부터 신규 주담대 판매를 재개한다. 농협은행은 이달 들어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신규 주담대를 재개한 데 이어 새해부터는 주택 관련 대출을 모두 정상화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피해회복과 방역활동 지원을 위해 27일부터 총 3조2000억원의 ‘소상공인방역지원금’을 지급한다.중기부에 따르면 영업시간 제한 90만개사와 그 외 매출감소 소상공인 230만개사 등 약 320만개사가 100만원씩 방역지원금을 받는다. 내년 2월 지급될 올해 4분기(10~12월) 손실보상금과는 별개다. 여행업, 숙박업 등 손실보상 대상이 되지 않았던 소상공인도 지원된다.방역지원금 지원대상은 올해 12월15일 이전 개업한 소상공인과 소기업이다. 기준은 매출이 감소하거나 감소가 예상되는 경우
유로지역의 소비자물가가 당분간 높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조치로 공급병목이 장기화 될 경우 기업들이 비용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봉쇄조치 강화로 성장 경로의 불확실성도 높다고 진단했다한국은행은 26일 ‘해외경제포커스’에 실린 ‘2022년 유로지역 경제 전망 및 주요 이슈’에서 “유로지역은 민간소비를 중심으로 내년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이 같이 전망했다.주요 전망기관들은 내년 유로존의
내년도 경영계획에 대해 ‘현상유지’ 혹은 ‘긴축경영’이라고 답한 기업들이 70%가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6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전국 30인 이상 기업 243개사(응답 기업 기준, 부서장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기업 경영전망 조사’에 따르면 경영계획을 수립한 기업들은 내년 기조를 주로 ‘현상유지’(53.5%)라고 답했고, ‘긴축경영’이란 응답은 22.9%로 나타났다.반면, ‘확대경영’이라는 응답은 23.6%에 불과했다.‘긴축경영’이라고 응답한 기업들의 추진계획은 ‘원가 절감’이 80.6%로 월등히 높게
산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 2022년 1월 국내 제조업 업황이 좋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 업종과 화학 등 소재 업종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산업연구원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산업연구원은 매달 에프앤가이드·메트릭스에 의뢰해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해당 업종의 경기 판단 및 전망을 설문 조사하고, 항목별로 정량화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산출해 발표하고 있다.PSI는 100을 기준으로
올해 공시지가도 지난해에 이어 10% 이상 상승했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도 7% 넘게 보유세 부담이 커질 예정이다.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세 부담에 대한 불만이 커지면서 정부여당이 부담 완화 방안을 고심 중이다. 1세대 1주택 실수요자들의 부담은 덜어준다는 게 핵심 골자다.국토교통부는 23일부터 2022년도 표준지·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열람·의견청취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공시지가는 올해 대비 10.16% 올라 전년도(10.35%)에 이어 2년 연속 10% 넘게 오른다. 표준 단독주
직장인 절반은 내년 연봉 협상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응답이 나왔다. 인사제도 개편에 따른 급여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컸다.취업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인 501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연봉 협상 기대감’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인 54.5%가 ‘기대감이 있다’고 답했다.그 이유로는 ‘인사제도 개편 등 급여환경이 개선될 것 같아서’라는 응답이 32.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애사심 고취 등 동기 부여가 필요해서’(25.6%), ‘올해 부서 KPI 달성 등 실적이 좋은 편이어서’(17.9%), ‘신사업
“뭐 산 것도 없는데 한 번 장보면 금방 3만~4만원이 훌쩍 나가서 밥 해 먹기 무서울 정도에요”3살 배기 아이 엄마인 서울 성동구에 거주하는 주부 김모씨(39)의 하소연이다. 김씨는 현재 둘째를 임신 중으로 일을 잠시 쉬고 있다. 남편 혼자 벌어오는 돈으로 알뜰살뜰 살림을 해야 하는데 밥상 물가가 고삐 풀린 듯 치솟아 장보기가 겁날 지경이다. 김씨는 “가끔 배달음식을 시켜먹거나 외식도 하지만, 집에서 해 먹는 것보다 결코 저렴하지 않다”며 “집밥도 외식도 부담스럽다”며 고개를 내저었다.밥상 물가가 무섭게 치솟으면서 서민 가계 부담
부천시는 지난 17일 ‘2021 미세먼지 시민정책가’활동 보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여 그간 활동 보고 및 종합 평가를 진행했다.‘미세먼지 시민정책가’는 부천시가 2018년 국토교통부 스마트타운 챌린지 조성사업의 찾아가는 리빙랩을 시작으로 2019년 미세먼지 범부처 프로젝트 사업단의 미세먼지 파수꾼 양성 교육을 거쳐 부천시만의 시민참여 프로젝트로 올해 처음 기획한 사업이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시민정책가가 미세먼지 관련 시설물 및 우리 동네 미세먼지 농도를 모니터링하는 등 그간 활동을 보고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부천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1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 에서 창업지원 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진흥원은 창업기업 성장 지원, 정책개발, 인프라 조성 등 창업생태계 활성화 추진 공로를 인정받았다.2003년 설립된 진흥원은 지역 산업생태계와 기업의 성장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정부와 민선 7기 장덕천 시장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해왔다.이를 통해 진흥원은 혁신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자금조달, 사업화, 해외진출 등 성장단계별 스케일
2022년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 초반에서 머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탄소중립시대의 석유산업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1일 온라인으로 ‘2021 석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석유산업 산·학·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내년도 국제유가 전망,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석유산업 연구개발 과제, 탄소중립형 석유대체연료 개발동향 및 향후전망 등에 대한 6개 발표 및 전문가 패널토의로 구성됐다.강경성 산업부 에너지산업 실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세계 5위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보유한 경쟁력과 역량을 토대로 석유
위드 코로나를 중단하고 다시 고강도 거리두기를 시행한 지난 주말 편의점 배달 서비스 주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난 데다 한파까지 찾아오면서 근거리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사적모임 최대 4인, 식당·카페 영업시간 오후 9시 제한 조치가 시행되면서 편의점에서 주류,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들도 늘었다.22일 GS25에 따르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전날인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우리동네 딜리버리(우딜)’ 배달 주문 전용 어플리케이션 매출이 전주 같은 요일 대비 21.2% 증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