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칠원동 신촌지구 5블록에 들어서는 평택 지제역 동문 디 이스트 사이버 견본주택을 24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평택 지제역 동문 디 이스트는 지하 2층 지상 27층 12개 동이며 총 741가구 모두 수요층이 두터운 전용면적 84㎡로만 구성했다. 타입 별로는 △84㎡A 562가구 △84㎡B 148가구 △84㎡C 18가구 △84㎡D 13가구 등이다. 청약 일정은 10월 5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수) 해당지역 1순위, 7일(목) 기타지역 1순위, 8일(금) 2순위 접수를 받는다. 평택시는
국세청이 20대 이하 연소자 446명의 세무 조사에 나선다. 별도의 수익 없이 고가의 상가 빌딩을 매입하고, 큰 사업체를 차리는 등 편법 증여 혐의자들이다.박재형 자산과세국장은 30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부모로부터 재산 취득·창업 자금 등을 변칙적인 방법으로 받고 세금 신고를 누락한 혐의자를 다수 포착했다”면서 “공정성을 해치고 사회 통합을 저해하는 이들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부모의 도움을 받아 고가의 재산을 편법 취득하고 사업체 운영 등 경제 활동 기반까지 지원받은 혐의자 155
정부의 가계부채 총량 관리에 따라 민간은 물론 공공분양 아파트 중도금 대출마저 불투명해지면서 청약을 통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던 실수요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중도금 대출이나 잔금 대출이 안 되면 자금 계획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지는 만큼 무주택자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현금 부자들만 청약을 하라는 것이냐”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3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검단 AA13-1블록 공공분양주택(검단신도시 안단테)’ 입주자모집 공고를 하며 “금융권의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로 인해 중도금 대출이 현재 불투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 소비, 투자가 ‘트리플 감소’했다. 생산, 소비, 투자가 동시에 감소한 건 지난 5월 이후 3개월 만이다.코로나19 4차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대면 서비스업 중심으로 회복세가 둔화됐으며 소비심리가 악화되는 등 불확실성이 커진 모습이다. 다만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지급, 백신 접종 확대 등은 향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0.2% 감소하며 2개월째
정부가 아직 걷지 못한 국세 체납액이 99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가가치세 27조원, 양도소득세 12조원 등이다.국세청이 29일 공개한 2021년 국세 통계 제3차 수시 공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체납액은 98조7367억원이다. 이 중 체납자의 재산이 없는 등 사실상 징수가 불가능한 정리 보류 체납액이 88조7961억원(89.9%)이다.국세청은 “무재산 등으로 징수 가능성이 낮은 체납액을 전산 관리로 전환해 사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국세 체납액을 세목별로 보면 부가세가 26조6124억원으로 전체의 36
중흥건설이 10월 1일 경기 오산에서 ‘오산 세교2지구 중흥S-클래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코로나19로 열지 않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경기 오산시 세교2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 ‘오산 세교2지구 중흥S-클래스’는 A4블록(에듀파크)과 A9블록(에듀하이)으로 구성된다. 세부면적은 A4블록(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 59㎡ 484세대 △전용 72㎡ 387세대 △전용 84㎡ 374세대 등 총 1,245세대, A9블록(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동) △전용 77㎡ 208세대 △전용 84㎡ 451세대
정부가 2·4대책 후보지 예정지구 지정을 다음 달부터 추진하기로 했다. 이후 올해 안에 본지구 지정에 착수할 방침이다.주택구입자금을 마련할 여력이 부족한 20대 이하의 주택 취득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부동산 편법 증여가 의심되는 연소자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도 착수할 계획이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2·4대책 예정지구 10월 지정…연내 본지구로 지정 착수”홍 부총리는 “기지정 후보지 56곳(7만6000호) 중 증산4구역, 연신내역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광주광역시 시민들에게 에너지신기술에 관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에너지 체험·교육의 장인「에너지파크」를 개관했다고 밝혔다.광주 상무시민공원 내에 조성이 완료된 「에너지파크」는 지역 상생발전을 위하여 한전과 광주광역시가 함께 만든 에너지신기술 체험 및 전시 공간으로 한전이 사업비 투자와 전시관 등 시설물 건립을, 광주시가 부지제공과 유지·관리업무를 맡았다. 전시관(지상 1층)을 포함한 부지면적 41,750㎡에 에너지 관련 전시물, 놀이시설, 휴게공간 등으로 내·외부 공간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포스코건설이 경기 하남서 선보이는 ‘더샵 하남에디피스’가 지난 24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더샵 하남에디피스’는 경기 하남시 덕풍동 285-31번지 일원에 하남C구역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총 980세대 규모이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96세대를 일반분양 예정이며 타입별로는 ▲39㎡ 7세대 ▲50㎡ 8세대 ▲59㎡ 402세대 ▲74㎡ 101세대 ▲84㎡ 78세대로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부터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까지 고루 구성된다.청약
현대건설은 24일(금)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623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가평에 들어서는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상징성이 높고, 수도권 내 얼마 남지 않은 비규제지역에 공급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는 지하 2층~지상 23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51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131세대 △59㎡B 14세대 △84㎡A 152세대 △84㎡B 66세대 △84㎡C 88세대 등 수요
부동산 규제가 주택에 집중되면서 상가 등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서울의 상가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지난 8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주요 재건축 단지 내 상가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코로나19 여파로 상가 ‘공실 리스크’도 커졌지만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향후 수익률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업무·상업용 부동산은 주택에 비해 규제가 적어 ‘풍선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의 주요 재건축 단지 내 상가
국토교통부가 국내 도심공항교통(UAM) 상용화 서비스 운용전략과 시나리오를 담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운용개념서 1.0’을 공식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운용개념서는 K-UAM 상용화에 대한 단계별 운용전략, 이해관계자의 역할과 책임, 정상 및 비정상상황에서의 운용시나리오 등 상용화를 위해 미리 점검하고 준비해야 할 사항을 체계적으로 담고 있다. 특히 도심항공교통 전용 하늘길(항로)인 UAM 회랑 등 3차원 도심교통체계 운용 구상의 밑그림을 제시하고 있다.국토부는 각종 제도화가 필요한 사항은 UAM 특별법을 제정해 반영
소비자심리지수가 두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2달 넘게 이어지고 있지만, 코로나 백신 접종 진척과 학습효과에 더해 수출·고용 지표가 개선된 영향이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1년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8로 전월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0월 92.9에서 11월 99.0까지 올랐다가 코로나 3차 대유행에 따라 12월 91.2까지 떨어졌다. 올해 1월 95.4를 기록한 뒤 2월(97.4), 3월(100.5), 4월(102
정부가 내놓은 상생 소비 지원금(신용카드 캐시백)의 세부 사항을 두고 벌써부터 갑론을박이 한창이다.우선 이케아에서는 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지만, 쿠팡에서는 불가능해 사용처 관련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이다.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는 와중에 이런 소비 진작책을 시행해도 되느냐는 비판도 제기된다.28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전날 신용·체크카드를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더 쓰면 해당 증가분의 10% 만큼을 1인당 월 10만원 한도로 돌려주는 내용의 상생 소비 지원금 제도를 확정해 발표했다.예를 들어 2
주요 은행들의 추가 대출 여력이 턱밑까지 차오르고 있다. 최악의 경우 신규 대출 중단 사태가 NH농협은행에 이어 타행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23일 기준 168조9222억원으로 지난해 말(161조8557억원) 대비 4.3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이 제시한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5~6%)를 넘지는 않았지만 한계치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국민은행은 29일부터 전세자금대출과 집단대출 등의 한도를 대폭 축소하기로 한 상태
반도체 부품 품귀사태로 올해 전세계 자동차업계가 약 247조원(2100억 달러)에 이르는 손실을 볼 것으로 전망됐다.글로벌 컨설팅 업체 알릭스파트너스는 27일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계속 이어지면서 올해 전 세계 자동차 생산 업체의 매출 감소가 247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알릭스파트너스가 지난 1월 당시 약 71조원(610억 달러) 규모의 매출 손실액을 제시한 데 이어 5월에 손실 규모를 약 124조원(1100억 달러)으로 높였다. 이번에 한 차례 더 상향 조정했다.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 감소도 770만대에 이를 것
KB국민은행에 이어 하나은행도 다음달부터 모기지신용보험(MCI)·모기지신용보증(MCG) 대출을 중단한다. 가계대출 총량 관리 일환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축소하는 차원이다.27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다음달 1일부터 별도 통보시까지 MCI·MCG 상품 신규 판매를 중지하기로 했다.하나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주담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조치”라며 “올해만 특별히 하는 건 아니고 매년 해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MCI·MCG대출은 은행별 한도가 차면 중단했다가 여유가 생기면 재개하는 방식으로 판매된다. 이 때문에 매년 4분기께 은행
지난 1년 6개월 동안 신고 된 집값 담합 의심 건수가 19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집값이 크게 뛴 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담합 행위 신고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거래질서교란행위 신고센터 운영이 시작된 작년 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약 1년 6개월 동안 불법행위 3280건이 신고 됐다.이 중 집값담합 행위가 1894건으로 전체 접수 건수의 57.7%를 차지했다.집값 담합 행위는 주민들이 입주자 모임을
신세계백화점은 전자책 대여 서비스인 ‘신백서재’ 누적 접속자가 5개월 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신백서재는 신세계백화점 앱에 로그인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대여기간은 14일이며, 한 번에 대여 가능한 책은 제한이 없다. 읽고 싶은 책을 검색해서 클릭하면 도서대여 서비스인 ‘북큐브’로 연동된다. 소장권수는 오디오북을 포함한 3만 여권이다. 고객별로 빌릴 수 있는 책 종류는 차이가 있다.지난 4월16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신백서재의 누적 대여 도서는 총 3만5400여권으로 집계됐다. 하루에 630여명 넘게 접
올 들어 서울 부동산 거래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초소형 아파트 매매는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몇 년간 가격이 급등했고, 대출 가능한 금액은 줄어들다보니 평수를 줄여 매매하는 경향이 뚜렷해진 것으로 풀이된다.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는 1월 1만4004건에서 2월 8804건, 3월 8336건, 4월 1만1709건, 5월 9428건, 6월 7421건, 7월 7848건으로 대체로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반면 전용 20㎡ 이하 아파트는 1월 462건에서 2월 510건, 3월 699건, 4월 408건, 5월 477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