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국의 광군제와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 굵직한 쇼핑 행사로 해외 직구 증가가 예상되지만 계절가전과 대형가전의 경우 국내에서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3일 티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가전 카테고리 매출은 비교한 결과, 의류관리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2% 증가했고, TV 182%, 온풍기 등 난방기기 107%, 김치냉장고 90% 신장하며 대형가전과 계절가전에서 높은 수요를 보였다.3년간 매출 데이터로 확장한 결과에서도 비슷한 신장률을 보이면서 모든 가전 품목에서 직구를 선호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에너지, 원자재, 물류비, 환경비용, 금리 등 기업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5가지 경제지표가 내년에도 기업들의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환경규제에 따른 탄소배출권 가격상승이 지속적인 부담 요인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3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17명을 대상으로 ‘기업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지표 전망’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가(WTI기준)는 연초인 지난 1월 4일 기준 배럴당 47.62달러에서 최고 92.71달러까지 올라 연초 대비 94.7%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천연가스도 2.58달러
지난 9월 전국 미분양 주택 수치가 또 역대 최저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다만 인천을 중심으로 수도권은 미분양 주택이 전월 보다 1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1만3842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2000년 관련 통계를 발표한 이후 최저 수준이다.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 6월(1만6289가구) 소폭 늘어난 이후 7월(1만5198가구), 8월(1만4864가구), 9월(1만3842가구) 등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다만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지방은 1만
SK에코플랜트는 이달 인천 미추홀구 학익1동 220번지 일원에 ‘학익 SK VIEW(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인천 미추홀구 학익1구역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는 학익 SK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4개동 총 1581가구 대단지다. 이 중 일반분양은 1215가구로 정비사업임에도 총 가구 수의 76%에 달할 정도로 많다. 전용면적 59~84㎡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844가구 ▲74㎡ 227가구 ▲84㎡ 144가구다.현재 미추홀구는 정비사업이 대거 진행되면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2% 오르며 9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농축수산물 가격은 안정세를 보였으나 석유류,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과 개인서비스 물가가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지난해 10월 통신비 지원에 따른 기저효과로 공공서비스 가격 오름세가 크게 확대되면서 물가 상승 폭이 커졌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97(2015=100)로 1년 전보다 3.2% 상승했다. 이는 2012년 1월(3.3%) 이후 9년 9개월 만에 최대 상승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
퇴직연금이 도입된 지 15년이 지나면서 국민연금, 개인연금과 함께 노후준비를 위한 3층 연금제도의 한 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낮은 수익률 탓에 노후보장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개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전문가 및 증권업계에서는 퇴직연금이 지나치게 위험회피를 선호하고 안정성을 중심으로 운용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퇴직연금이 예·적금 등 원리금보장상품 중심의 운용에서 벗어나 주식 등에 투자하도록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을 도입해야 한다고
코로나19 방역이 ‘단계적 일상 회복’ 체계로 접어들면서 연내 즉시 여행을 떠나는 ‘퀵트래블족’(quick+travel)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해외 항공권 거래액이 전월 대비 790% 증가했으며, 연내 즉시 출발하는 항공권을 결제한 고객은 90%로 집계됐다. 내년 1월부터 3월 사이에 출발하는 해외 항공권 예약건은 10% 안팎이었다.트래블 버블 협약을 맺은 국가가 많아진 데다가 정부가 지난 달 11월 ‘위드 코로나’ 전환을 선포하면서 해외 여행으로 눈길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신용카드 사용 증가액의 10%를 돌려주는 카드 캐시백(상생소비지원금) 시행 첫 달 환급 예정액이 3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는 지난 10월 1일 시작한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이 한 달 동안 1488만 명이 신청했으며, 오는 15일 환급 예정액이 3025억원(10월29일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정부는 10~11월 신용·체크카드 사용액이 지난 2분기(4~6월) 사용액보다 3% 이상 더 사용하면 증가분의 10%를 1인당 월 10만원(최대 20만원)까지 현금성 충전금(캐시백)으로 환급해주고 있다.예를 들어 4~6
지난달 수출이 월 기준 역대 2위, 10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수출이 1년째 좋은 흐름을 보이며 누계 수출액은 지난해 연간치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수출이 555억5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4% 늘었다고 1일 밝혔다.수출액은 월간 기준으로 9월(558억3000만 달러)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고, 8개월 연속 월간 수출액 500억 달러대 행진을 이어갔다.이에 따라 우리 수출은 12개월 연속 증가했다.우리 수출은 지난해 11월(3.9%)부터 12월(12.4%)
주)글로벌페트스(대표 신선아)는 28일, 네이버 카페 ‘무인창업지원센터’를 통해 ‘하루 2시간 투자로 나만의 연금을 만들 수 있는 무인 창업 노하우’가 담긴 소책자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내 월급 빼고 다 올랐다’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물가가 빠르게 오르고 있다. 주 소득원 외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얻을 수 있는 ‘부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뜨거운 가운데 ‘무인창업시스템’에 대한 N잡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주)글로벌페트스에서는 의류를 5분만에 드라이, 살균, 탈취가 이루어 지는 ‘살균드라이에어워셔’ 기능이 탑재된
다음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코로나’가 시행되면서 그동안 생산 현장부터 사무실까지 접촉을 최소화해 긴축 운영해왔던 기업들도 좀더 여유를 찾게 될 전망이다. 일상회복을 위한 정부의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기업들도 사내 방역지침을 다소 완화하면서 차츰 근무 형태 등을 조정해나갈 것으로 보인다.10월30일 업계에 따르면 전자업계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한층 높아진 이달부터 다소 완화된 방역지침을 적용하는 분위기다.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7일부터 완화된 사내 방침을 공지해 적용하고 있다. 우선 국내외 출장을 각
향후 집값이 어디로 향할지를 두고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정부는 집값이 안정 초기 국면에 들어섰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시장 전문가들은 집값이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주택시장은 정부의 다각적 공급확대와 강도 높은 가계부채 관리 등이 이어지면서 과열국면에서 벗어나는 흐름이 강해지는 양상”이라며 “주택시장이 안정 국면으로 진입하는 초기가 아닌가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지난 27일 부동산시장 점검
국민지원금으로 11조원을 뿌린 정부의 내수 진작책에 힘입어 지난달 내수가 소폭 살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재정 투입으로 살린 소비 회복의 불씨를 꺼트리지 않기 위해 연말까지 정책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30일 통계청의 ‘9월 산업활동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소매판매액 지수는 121.4(계절조정 기준, 2015=100)로 전월 대비 2.5% 증가했다. 이 수치는 지난 7월과 8월 각각 0.5%, 0.8% 감소한 바 있다. 코로나19 4차 확산 이후에 얼어붙었던 소비가 3개월 만에 회복세로 돌아선 것이다.특히, 지난달 준
금융당국은 향후 가계부채 증가세가 줄지 않으면 추가 대출규제를 즉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회사의 평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기존보다 축소하고, 차주단위 DSR 규제 대상도 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럴 경우 수천만원 수준의 대출을 보유한 차주까지 규제 사정권으로 들어오게 된다.2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가계부채 증가세가 줄어들지 않을 경우 추가 규제 방안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제시한 내년 가계부채 증가율 목표치는 4~5%대다.고승범 금융위원
정부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등 김장채소류 가격이 급등하는 것을 막기 위해 비축 물량을 풀어 공급을 늘리고, 할인행사 등 가격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주요 김장채소 공급 확대와 김장비용 부담 완화 등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김장철에 사용되는 가을배추와 무는 전년도 가격하락에 따른 재배면적 감소로 생산량이 평년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가을배추 재배면적은 평년 대비 7% 감소한 1만1893㏊, 작황은 평년 수준(평년비 0.9%
최근 청년 일자리가 늘어났지만 단기 아르바이트와 단순노무직에 집중돼 질적인 측면에서 회복은 더디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적인 고용 상황 개선뿐 아니라 계약 기간이나 근로 시간, 일자리 만족도, 직종 등도 살펴야 한다는 것이다.28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경제·산업동향&이슈’ 10월호에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코로나19 이후 청년 일자리의 변화 분석’ 보고서가 실렸다.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청년층(15~29세) 임금근로자 수는 약 371만 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분기와 비교해 3만6000명가량 줄었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26일 반려동물 이벤트의 당첨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KB국민은행은 지난 8월부터 반려동물의 품종, 생일, 몸무게 등을 등록할 수 있는 ‘반려동물관리’ 화면을 KB스타뱅킹 내에 신설하고 반려동물 정보 등록 이벤트를 진행해왔다.이벤트에 당첨된 20명의 고객은 국내 항공사 ‘하이에어’와 함께 제주도로 출발했으며 ‘소노캄 제주’ 숙박권 혜택을 제공받았다. 당첨자들이 탑승한 반려동물 동반 전세기는 반려견을 운송용기(케이지) 안에 넣어 좌석 아래 두는 기존 탑승 규정과는 다르게 옆좌석에 앉
“감히 라면 주제에 스프를 국물이라고 부르겠습니다”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배우 이정재가 이번에는 라면 국물을 시원하게 들이켰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28일 공개한 ‘The미식(이하 더미식) 장인라면’ 2차 광고 국물편에서 이 씨는 맛있게 라면 국물을 마시며 “20시간 동안 진짜 재료로 끓인 육수로 라면의 얼큰한 감칠맛을 찾아냈다”고 감탄했다.새 광고영상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하림이 이달 중순 신제품 ‘더미식 장인라면’을 출시하며 온에어한 런칭광고까지 거슬러 간다. 런칭광고가 ‘감히 라면 주제에~
소비자 이탈 방지가 최근 유통업계의 화두로 떠올랐다.소비자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상품들이 포진한 유통업계에는 이미 수많은 대체제가 존재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브랜드들이 탄생하고 있다.소비자가 타 브랜드로 이탈하지 않고 우리 기업과 제품을 꾸준히 선택하도록 유도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는 이유다.유통업계 기업들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무기로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설립 초기 진출했던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관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하며 소비자 인지도와 충성도를 쌓은 후 이를 기반으로 사업 모델 확대에 나서는 것이다
아영FBC는 다가오는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디아블로 핼러윈 한정판 에디션과 레이디 오브 데드를 출시했다고 27일 전했다.디아블로 핼러윈 에디션은 디아블로 고유의 악마 로고에 핼러윈 콘셉트를 입혀 개성 있게 표현했다. 간결한 라벨 디자인으로 판매되던 기존 제품 틀에서 과감하게 벗어나 핼러윈 분위기를 살린 로고 문양과 이미지들의 조화가 인상적이다.제품은 칠레 센트럴 밸리에서 생산되는 카베르네 소비뇽 100%로 만든 와인으로 짙은 레드 루비 빛 색상이 특징이다. 블랙베리와 초콜릿, 커피의 아로마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특히 와인의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