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활동량이 증가하는 봄 행락철에 자주 발생하는 상해사고를 경증부터 중증까지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신상품 ‘KB 다치면 보장받는 상해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기존 보험상품이 주로 특정 질병에 걸린 경우 진단비를 지급하는 방식인데 비해 ‘KB 다치면 보장받는 상해보험’은 각종 상해 진단시에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신체 부위와 심도를 업계 최대인 총 27개로 분류해 매년 각 1회 한도로 보험기간 동안 보장받을 수 있고, 가입기간에 따라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또 이 상품은 최저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신임 회장은 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수출 확대의 필요성과 관련 규제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무협에 따르면 면담에서 윤 회장과 한 총리는 수출 개선이 내수 활력으로 이어져 경제 재도약 계기가 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아울러 정부와 무협은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 등 급변하는 무역 환경에 대응해 수출 성장을 가로막는 분야별 규제를 발굴하고, 이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과감하게 혁신하기로 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처음으로 4400만원을 돌파했다. 달러 기준으로는 3만3000만원을 웃돌며 1년 만에 증가 전환했다. 이에 따라 20년 만에 역전을 허용했던 대만을 다시 넘어섰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은 미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3만2661달러)대비 2.6% 증가한 3만3745달러를 나타냈다. 원화 기준으로는 4405만1000원으로 전년대비 3.7% 증가했다.1인당 GNI는 한 나라 국민의 평균적 생활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기업이 출산근로자에게 출산지원금을 지급할 경우에는 기업도, 근로자도 추가적인 세부담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이날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제17회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부영건설을 다니며 출산을 준비 중인 시민의 출산장려금 세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최근 부영그룹은 2021년 이후 출산한 직원 자녀 1명당 1억원씩 증여하고 셋째부터는 영구임대주택을 지원하는 출산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5주 연속 올랐다.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넷째 주(2월25일~2월2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635.4원으로 직전 주 대비 8.3원 올랐다. 지난 1월 말 상승 전환한 뒤 5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전국 최고가인 서울 지역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7.8원 상승한 리터당 1716.8원을, 전국 최저가인 대구는 전주 대비 8.1원 상승한 리터당 1608.2원을 기록했다.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평균 1604.1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10개월 연속 늘었다. 다만 증가폭이 크게 둔화해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증가세를 견인하던 주택담보대출 증가폭도 전월보다 작아졌다.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인상하는 등 대출 문턱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2월 말 기준 695조7922억원으로 전월보다 4779억원 증가했다.가계대출 잔액은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증가세는 둔화됐
신한은행은 보유 주택 시세 조회, 금융기관별 대출 현황 관리, 매매 시 필요 예산 시뮬레이션 등을 제공하는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신한은행에 따르면 해당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는 고객정보와 건축물대장 데이터를 연동시켜 고객이 보유한 부동산 정보를 쉽게 등록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신한 쏠(SOL)뱅크’ 자산관리의 부동산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등록 가능한 부동산은 아파트, 연립, 빌라 등 시세 조회가 가능한 주택들이다.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는 고객 보유 주택의 시세와 함께 예금, 대출 등 정보를
앞으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해진다.국토교통부는 주택법 개정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한 시행령·시행규칙을 오는 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기존에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수분양자는 매입비용(입주금+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이자율 적용 이자)으로 공공환매만 가능했었다. 이번 법 개정으로 거주의무기간 5년, 전매제한기간 10년이 지나면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해졌다.전매제한기간 중 공공환매를 신청하면 거주의무기간 경과 전에는 매입비용으로, 거주의무기간이 지나고 전매제한기간 이내에는
공영홈쇼핑이 우리 중소기업 상품과 농축수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공영홈쇼핑은 이달부터 5월31일까지 ‘릴레이 적립열차’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기간 모바일 앱을 통한 구매 홀수 회차에 적립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구매 횟수 3회 3000원, 5회 5000원, 7회 1만원, 9회 2만원, 11회 4만원으로 총 7만8000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방송 판매 상품에 한해 최종 결제금액이 3만원 이상일 경우에도 구매 횟수로 인정된다. 적립금은 상품 배송완료 14일 이후 자동 적립되며, 유효기간은 3
국제유가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연초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던 유가는 4개월 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중동 산유국들의 감산 연장과 지정학적 불안이 맞물리며 2분기 중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95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란 전망도 등장했다.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더딘 글로벌 각국과 우리나라의 물가와 금리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지난 1일 79.97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최고가는 80.85달러로 WTI가 80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
1월 경기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증가했으나 대형소매점 판매지표와 건설수주는 모두 감소했다.4일 경인지방통계청의 ‘1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기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123.6으로 전년동월대비 36.4% 증가했다.업종별로는 전자·통신(61.8%), 기계장비(37.6%), 자동차(18.5%) 등이 증가했고 가구(-4.2%), 인쇄·기록매체(-1.7%) 등은 감소했다.출하지수는 106.6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4% 증가했다. 재고지수는 전년동월대비 7.5% 감소한 126을 기록했다.대형소매점 판매액
부천시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해 3개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경기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제품혁신, 시장개척, 스마트 혁신 등 3개 분야 중 기업수요에 맞게 총 사업비의 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비 지원 대상인 3개 기업이 선정 기준에 충족되지 않더라도, 평가 결과에 따라 예비기업인 Pre-Star 기업선정으로 3,800만원의 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그동안 부천시 기업은 스타기업에 선정됐을 때 도비 3,800만원까지만 지원받았으나, 올해부터 도비매칭투자 참여로 시비 포함 최대 7,600만
GS건설은 제일건설㈜과 함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551-1 일원에 건립하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견본주택을 29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동(아파트 21개동, 오피스텔 2개동), 총 3,27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84~208㎡ 아파트 2,728가구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 542실이 들어서게 된다. 1~2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의 아파트로 각각 469가구(
근로자의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으로 인력공백이 발생했을 때 대체인력을 알선해주는 대체인력뱅크가 ‘인재채움뱅크’로 명칭을 바꾸고 지원도 강화한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경기권의 대체인력 지원을 담당하는 서울 구로구 커리어넷에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인재채움뱅크는 기존 대체인력뱅크로 불리던 정부 서비스로, 근로자가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사용 시 기업에 무료로 대체인력을 알선해주는 제도다.올해 명칭을 바꿨고, 운영기관도 2023년 3개소에서 올해 5개소로 확대해 서울·경기·전라·경상·충청 및 강원 등 5개 권역으로
정부가 급등세를 유지하고 있는 과일류 가격 안정을 위해 수입 과일 관세 인하 물량 30만t을 상반기 중 도입하고, 국제유가 상승에 편승해 가격을 크게 인상하는 주유소를 집중 점검한다.정부는 지난달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1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최근 물가 불안 요인을 점검하고, 이 같은 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최근 물가 여건은 추세적인 물가 흐름을 보여주는 식료품·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가 2% 중반(2.5%)까지 하락하면서 전반적인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농산물과 석유류 등
국내 택시의 대명사인 쏘나타 택시가 사라지고 있다.현대차가 지난해 쏘나타 택시 모델 생산을 중단하면서 판매가 급감한 것이다. 현대차는 대안으로 중국에서 만든 쏘나타 택시를 수입할 계획이지만, 이번에는 노조 반대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쏘나타 택시는 매년 신차 택시 시장의 50~80%를 차지했지만 지난해는 40% 이하로 급감했다. 단종으로 쏘나타 택시를 구하지 못한 택시 기사들이 그랜저 LPG나 K8 LPG 등 한체급 높은 모델들로 이동했기 때문이다.전기차 택시를 선택하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점도 쏘나타 택시가
우리은행은 배우 김희애가 우리은행의 새로운 자산관리 브랜드 모델로 전격 등장한다고 28일 밝혔다.우리은행은 김희애가 품고 있는 신뢰감과 전 연령대를 포용하는 친숙한 이미지를 활용해 자산관리 브랜드 ‘투체어스(Two Chairs)’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투체어스’는 우리은행 자산관리 전문 브랜드로 엄선된 PB를 비롯해 부동산, 신탁, 세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원팀’으로 포진됐다. 전문가들이 고객에게 1:1로 원스톱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에 공개한 광고영상에서 ‘고객에게 집중하는 자산관리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에 1350억원의 융자를 추가로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2024년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 지원사업’의 대상기업을 오는 29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기술·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장기·대규모 시설 및 연구·개발(R&D)프로젝트에 융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중소·중견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선정된 기업은 1%대의 낮은 금리로 프로젝트당 최대 500억원까지 융자금을 지원 받는다.산업부는 시범운용이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우리은행에 따르면 해당 보험에 가입한 금융 소비자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면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금을 받게 된다.사회초년생과 고령층 등 금융취약계층은 보이스피싱 예방 앱인 ‘싹 다잡아’를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그 외 금융소비자는 보이스피싱 예방 앱 설치나, 우리원(WON)뱅킹이 제공하는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중 하나에 가입하면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을 무료로 들 수 있다.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는 중
난해 말 중소제조업 생산과 중소서비스업 생산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28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중기연)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KOSI 중소기업 동향’ 2024년 2월호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2023년 12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반도체’가 크게 늘었지만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0.3% 감소 전환했다. 중소서비스업 생산은 소비 둔화에 따른 내수부진으로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 등이 줄며 8.9% 감소했다.같은 기간 소매판매액은 54조6000억원으로 전년동월 54조2000억원에 비해 0.7% 증가했다. 소매판매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