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코스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재입성이 확정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코스타의 입성을 발표했다.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서 서명을 마친 코스타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집으로 돌아와 행복하다. 늘 말해왔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나의 팀이다. 엄청나게 행복하다”고 전했다. 코스타는 이어 “ 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항상 그랬듯 팀을 위해 내 모든 걸 쏟아 부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코스타는 등번호 18번을 받았다. 당장 28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하지만 내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기술위)가 거스 히딩크(네덜란드) 전 감독의 역할에 대해 신중함을 보였다.대한축구협회는 2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김호곤 기술위원장 주재로 제 7차 기술위를 열었다. 이날 오전 9시에 시작된 기술위는 예정된 2시간을 훌쩍 지난 오전 11시40분께 회의를 마친 후 김 위원장이 직접 내용을 발표했다. 관심을 모았던 히딩크 전 감독의 역할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 김 기술위원장은 “히딩크 감독이 지닌 풍부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네덜란드 기자회견 이후 협회에서 메일을 보내 구체적 역할
패기의 상주 상무가 선두 전북 현대의 덜미를 잡았다. 상주는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전북과의 경기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상주가 전북을 잡은 것은 창단 후 14경기 만에 처음이다. 그동안 치른 13경기에서는 3무10패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광주FC전에서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뽑아내는 저력을 뽐냈던 상주는 이번에도 후반 종료 직전 결승골로 대어 사냥에 성공했다. 2연승을 달린 상주는 승점 31(8승7무15패)로 10위가 됐다. 전북은 예상 밖 일격을 당하면서 4연승에 실패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나란히 컵대회에 선발 출전해 팀을 다음 라운드로 이끌었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카라바오컵(리그컵) 32강 반슬리전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반슬리의 골문을 겨냥했다. 전반 초반부터 슈팅으로 감각을 조율한 손흥민은 이후 밀집수비를 뚫는데 애를 먹었다. 손흥민은 후반에도 지치지 않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팀이 1대0으로 앞선 후반 막판에는 왼쪽과
정명 기자 / 벼랑 끝에 몰렸던 한국 축구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5일(한국시간) 자정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오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0차전 최종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은 4승3무3패(승점 15)를 기록하며 같은 시간 이란과 2대2 무승부를 거둔 시리아(승점 13)의 추격을 뿌리치고 조 2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 경질 후 소방수로 긴급 투입된 신 감독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베테랑 이근호(강원)의 모습은 이제 막 대표팀에 입성한 신인 같았다. 엄청난 중압감 속에서도 아낌없이 체력을 소진하면서 한국 축구의 위기 탈출에 힘을 보탰다. 이근호는 5일 자정(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0차전에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이란전에서 벤치를 지켰던 이근호는 출격 기회를 기다렸다는 듯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본래 포지션은 오른쪽 측면이었지만 늘 그랬듯 장소에 국한받지 않았다. 우리가
우즈베키스탄 팬들이 제대로 뿔났다. 사상 첫 본선행 티켓을 눈앞에서 날리자 삼벨 바바얀 감독을 향한 욕설이 그라운드를 가득 채웠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5일 자정(한국시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의 오는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0차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 한국전을 이겨야만 직행 티켓을 바라볼 수 있었던 우즈베키스탄은 시리아가 이란과 비기는 바람에 조 4위로 밀려 플레이오프 티켓마저 놓쳤다. 우즈베키스탄은 총공세가 필요했던 경기 막판 오히려 공세에 시달렸다. 마음이 급한 탓인지 어이없게
한국 축구계에 번진 급한 불을 끄기 위해 긴급 투입된 신태용 감독의 스타일은 예전에 비해 확연히 달라졌다는 것이 축구계의 평가다. 올림픽과 U-20 월드컵 사령탑 시절 일부 선수들의 출전 여부를 거침없이 공개했던 그가 “이번만큼은 선발 명단과 포메이션을 비밀로 하고 싶다”며 감추기에 여념이 없다. 5일 자정(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도 마찬가지다. 그는 전술 훈련시 “내가 보이는 곳에 대표팀 관계자 외의 다른 사람이 있으면 안 된다”며 현지 경찰까지도 한 발 물러서게 했다. 당연히 출전 명단은 언급조차
우즈베키스탄 축구는 과거 고비 때마다 한국의 벽에 가로 막혔다. 지난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우리와 승점이 같았지만 골득실에서 1골 뒤져 직행 티켓을 놓쳤다. 요르단과의 플레이오프에서는 10명의 키커가 나선 승부차기 끝에 8대9로 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한국전을 그동안의 숙원을 날릴 적기로 보고 있다. 이 경기를 이기면 우즈베키스탄은 직행 티켓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모든 관심은 5일 자정(한국시간) 수도인 타슈켄트에서 열릴 한국전에 쏠려있다. 경기 당일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는 3만4000명의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처음으로 빨간색 상의에 파란색 스타킹을 착용하고 이란전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오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전에 나설 한국 대표팀이 빨강 상의-빨강 하의-파랑 스타킹을 입고 출전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대표팀은 주 유니폼인 빨간색 상의를 입을 경우 빨간색 스타킹을 착용해 왔다. 과거 보조 유니폼으로 파란색 상의를 입을 때 파란 스타킹을 신은 적은 있었지만 빨강 상의-파랑 스타킹 조합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1일 소집 이후부터 파
세계 최고의 명문 클럽인 FC바르셀로나에서 꿈을 키우던 이승우(19)가 스페인을 떠나 이탈리아로 향한다. 풋볼 이탈리아는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 A(1부리그) 헬라스 베로나가 한국의 천재 이승우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엘 문도 데포르티보 등 스페인 언론들 역시 이승우의 베로나행을 일제히 알렸다. 이승우는 메디컬테스트를 거친 뒤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150만 유로(약 20억원)로 바르셀로나가 2년 안에 다시 영입할 수 있는 바이백 조항도 삽입됐다. 대동초등학교 시절인 2010년 남아공 다농 네이션스컵에 한국
한국과 오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A조 9차전을 앞둔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대표팀 감독이 꽤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이란 대표팀은 지난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불평은 이때 부터 시작됐다. 대한축구협회측에서 제시한 연습 구장을 거부했다. 잔디 상태며, 이동 거리가 불편하다는 이유다. 케이로스는 수차례 변경을 요구하며, 신경질 적인 반응을 보였다. 급기야 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물에 고인 트랙과 패인 잔디 사진 등을 올렸다. 이 사진을 본
오는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가늠할 수 있는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A조 9차전 이란을 상대한다. 현재 한국(승점 13)은 이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은 이란에 이어 불안한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에 단 1점차로 쫓기고 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만약 한국이 이란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경우 다음달 6일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전 경기 결과에 따라 두 팀의 운명이 갈린다.
정명 기자 / 시대가 바뀌었어도 30대 중반의 축구 국가대표를 찾는 일은 쉽지 않다. 해당 포지션이 공격수라면 더욱 그렇다. 언제나 저돌적일 것 같았던 웨인 루니(32·에버튼)도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을 떠났다. 그런 면에서 이동국(38·전북)은 분명 특이한 케이스다. 한창 때는 게으른 공격수라며, 손가락질을 받기도 했지만, 오히려 은퇴가 가까워지면서 대표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는 찬사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동국은 이란(8월31일), 우즈베키스탄(9월6일)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연전을 앞둔 신태용호의
아스날이 리버풀과의 라이벌전에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들이 90분 간 상대 골문 안으로 날린 슈팅은 하나도 없었다. 아스날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0대4로 졌다. 전반 17분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은 아스날은 전반 40분 사디오 마네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아스날은 후반에도 두 골을 빼앗기며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아스날이 EPL에서 유효슈팅없는 경기를 펼친 것은 지난 2014년 10월5일 첼시전
한국전에 나설 이란 국내파 선수들의 면면이 공개됐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은 23일 밤(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종엔트리에 포함된 11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11명은 모두 이란 자국리그 소속이다. 이들은 이란 수도인 테헤란에 훈련 캠프를 차려 손발을 맞추고 있다. 국내파 명단은 골키퍼 2명, 수비수 5명 미드필더 1명, 포워드 3명으로 꾸려졌다. 공격진에는 지난해 10월 이란이 한국전 승리를 거뒀을 당시 풀타임을 뛴 바히드 아미리와 교체로 투입됐던 메흐디 타레미(이상 페르세폴리스)도 포함됐다. 만 23세가 된 지난 20
오는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도전에 나서고 있는 신태용호가 소집 이틀째 훈련을 이어갔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6시30분부터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전날 소집된 16명의 선수들은 가벼운 러닝과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두 그룹으로 나눠 볼 뺏기 훈련에 나섰다. 김남일, 차두리 코치도 각 그룹에 들어가 선수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안고 있는 김진수(전북)는 개인 훈련을 통해 회복에 집중했다. 약 20분간의 볼 뺏기 훈련이 끝나자 신태용
2년10개월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38세 공격수 이동국(전북)의 등장은 예상보다 훨씬 컸다. 신태용호의 첫 소집일인 지난 21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는 총 16명의 대표 선수들이 소집됐다. 대다수가 미리 대기하고 있던 카메라 앞에서 각오를 밝힌 가운데 가장 많이 입에 오른 이름이 바로 이동국이다. 이동국은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해도 무방할 만한 행보를 걸어왔다. 생머리를 휘날리며, 1998년 5월16일 자메이카와의 친선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이후 2014년 10월14일 코스타리카전까지 16년 간 대표팀을
강흥식 기자 / 안산 그리너스 FC(이하 안산)가 23일 오후 7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FC안양(이하 안양)을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2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안산은 지난 3월, 안양과의 홈경기에서 루카의 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하며 홈 2연승을 이어나간 좋은 기억이 있다. 이후, 원정에서는 아쉽게 1대2로 패하면서 현재까지 양 팀은 1승 1패의 상대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승부를 가리지 못한 상황에서의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이다. 안산은 5승 8무 12패(승점 23점)의 성적으로 현재 리그 9위
손흥민(25·토트넘)이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3분 에릭 다이어 대신 투입됐다. 지난 13일 뉴캐슬과의 개막전 교체 투입 이후 2경기 연속 출전이다. 손흥민은 이날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도왔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날 첼시에 1대2로 패하며, 개막전 승리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오른팔 부상을 입은 손흥민은 이날도 압박 붕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