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옳다’는 마법 같은 말이다. 지금까지 본 것처럼 사람에게는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는데, 그렇게 인정해줌으로써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다.단순히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것 이상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깜짝 놀라게 만들며, 표나지 않게 관심을 끌 수 있다.책 ‘승자의 언어’(리더스북)는 협상과 갈등 관리 분야의 세계적 석학 세스 프리먼 뉴욕 스턴 경영대학원 교수의 15가지 협상 전략을 담았다.저자는 상대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오는 승리는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하며, 탐욕이야말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어린이들에게 초콜릿만큼 달콤한 상상력을 선사하는 윌리 웡카 이야기가 ‘웡카’(시공주니어)로 돌아왔다.로알드 달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은 출간된 지 60여 년이 지났어도 때마다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으로 제작되는 고전이다. 오는 31일 국내에서 개봉하는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영화 ‘웡카’는 영국 소설가 로알드 달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 출간 60주년 프리퀄로 꿈을 포기하지 않는 윌리 웡카의 젊은 시절 이야기가 담겼다.‘웡카’는 로알드 달의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영감을 받은 영화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 폴 킹이 ‘윌리 웡카의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아픈 의사, 다시 가운을 입다’(메디치미디어)를 펴냈다.김 전 원장은 공공의료 분야에서 일해 온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국가인권위원회, 건강보험평가심사원(심평원), WHO와 OECD에서 공공의료와 의료정책을 담당했다.지난 2023년 3월 첫 여성, 첫 내부 승진 심평원장이 된 김 전 원장은 퇴임 후 태백 병원 직업환경의학 전문의로 다시 의사 가운을 입었다.책은 김 전 원장의 인생사를 넘어 여성 의료인, 병원과 사회를 잇는 의료인, 한국 의료와 세계 의료를 잇는 의료인으로 자기 삶을 채워가는 이야기
2024년 새해를 맞아 서점가와 독서 플랫폼이 다양한 책읽기 도전 이벤트를 마련했다. 4일 독서 플랫폼 윌라는 독서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이용자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신규 가입 회원뿐만 아니라 기존 윌라 회원이라면 누구나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고 경품과 함께 여러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는 3개월 간의 독서를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얼리버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2주간의 무료 이용과 함께, 3개월 동안 30% 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부천문화원에서는 2024년도 ”전통혼례“ 희망 예비 신혼부부를 1월 2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부천은 문화예술의 도시이면서 지역상 수도권 이동이 편리한 교통의 중심지로 나만의 특별한 결혼식으로 가족, 친지들과 함께 도심 속 한옥마을에서 전통의 멋스러움과 잔칫날의 흥겨움이 있는 특별한 결혼식을 진행하고 싶은 예비부부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일 것이다.혼례의 주인공은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결혼 60년을 해로하고 긴 세월을 함께 살아온 부부의 장수를 기념하기 위한 ‘회혼례“속 노부부, 10년 주기의 결혼기념일마다 리마인드 웨딩을 꿈꾸는 중
마이클잭슨 문워크의 원조, 마르셀 마르소를 잇는 독일 판토마임 듀오 ‘보덱커&네안더’가 오는 27일 이천아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줄무늬 티셔츠, 붉은 꽃이 꽂힌 모자, 얼굴에 흰색 페인트 분장을 한 채 마임공연을 펼쳐온 흑백사진 속 마르셀 마르소(Marcel Marceau)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의 수제자인 보덱커&네안더의 공연이 반가울 것이다.볼프람 폰 보덱커(Wolfram von Bodecker)와 알렉산더 네안더(Alexander Neander)는 현재 클래식 판토마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전 세계에 몇 안 되는 뛰
웹툰협회가 국회에서 제정을 추진 중인 ‘검정고무신법’에 대해 “법안 통과 연기를 요청한다”는 입장을 내놨다.웹툰협회는 최근 성명서를 내고 “문화체육관광부는 국회의 법안 통과 연기를 요청하고 시급히 웹툰업계 각 주체의 해당 법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문화산업의 공정한 유통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안’(문산법)은 지난 2020년 유정주 의원의 발의안과 2022년 김승수 의원 발의안을 반영해 만든 대안 형태의 법안이다. 지난해 3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 회의를 통과했다. 지난해 만화 ‘검정고무신’의
“어른들은 자신이 어른이라는 이유로 괜찮은 척한다”다들 이렇게 살아서, 이렇게 살아야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어서 진심을 숨기고 애써 웃어 보인다. 하지만 사람들에게는 저마다의 콤플렉스와 상처가 있다. 당연히 누군가에게는 괜찮을 일이 나에게는 괜찮지 않을 수 있다. 이 사실을 망각한 채 애써 나를 억누르면 억압된 내부의 그림자가 결국 나를 집어삼킨다.책 ‘어른이 된다고 다 괜찮아지진 않았다’(흐름출판)는 25년 차 상담심리전문가인 이경희가 나를 찾고 불안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한다.3600명의 내담자와 동행하며
우리는 계절을 그냥 보내지 않고 늘 먹으면서 흘려보낸다. 파 뽑아다가 파숙지 해 먹고 열무로 여름을 나고 겨울철에는 보리와 곁들여 홍어애국을 맛본다.엄마는 사방 가시 속에 살았다. 매섭던 시어머니뿐 아니라 김나는 음식 대령해도 헛기침하는 집안 어른들, 남편 시중, 어린 새끼들까지 명절이면 절하는 발바닥이 오십 개가 넘었다.책 ‘계절을 먹다’(글항아리)의 작가는 사계절을 칠십 번 이상 먹은 경력의 소유자로 먹는 걸로 생애 감정을 판가름할 수 있다고 말한다.먹은 것은 위장으로도 가지만 머리로도 간다. 작가는 이 책에 먹은 음식이 쌓인
눈물이거나 뜨거운 각서이거나손은교가파른서쪽하늘 투신하는 매듭 엮은 노을열어 보인 내재율로 명징하다예감을 각인하고 숨 쉬는 바람인 줄은진즉에 알았지만 단 한번도그 깊고 곤고한 나이테의 독백에서흔들리는 굽은 등을 보지 못했다습벽처럼 그림자가 길게 젖어 와도스스로 타협 않는 섬광 같아서세상이 알 리 없는 혈서 잊지 않으려고이방인의 전사 같은 밤 수없이 베고 살아다시 돌아갈 수 없을 절망마저도 받들어뜨거운 심지에 무성한 별이 내리고바람의 끝자락 지긋이 쓰다듬으며꼿꼿한 결빙 소소영영이다*소소영영: 한없이 밝고 신령스러운감정의 반응을 높이고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산업프로그램(B.I.G) ‘잇 프로젝트(It Project)’에 응모할 프로젝트를 찾는다. 오는 4월 30일(화) 자정까지 공모한다.‘잇 프로젝트’는 아시아의 판타스틱 영화 프로젝트 발굴 프로그램이다. 2024년 잇 프로젝트 공모는 국내외 장편·시리즈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러닝타임이 장편 장르영화 프로젝트는 60분 이상, 장르 시리즈 프로젝트는 편당 40분 이상이다. 시리즈 프로젝트는 트리트먼트에 최소 2편의 에피소드를 포함해야 한다. 호러·스릴러·판타지·액션·블랙
스튜디오 더존(Studioduzon, 대표 김윤기) 팬들과 음악가가 혼연일체(渾然一體)로 만들어 낸 '미야자키 하야오 영화음악 콘서트'에 대한 관객들의 호평이 빗발쳤다.2023년 12월 28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는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 음악을 선보이는 ‘미야자키 하야오 영화음악 콘서트’가 이데일리·이데일리TV·더존테크윌 주최, 스튜디오더존(Studioduzon)·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주관, 무궁화복지월드 후원으로 열렸다.이현수 지휘자의 좌중을 압도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멋들어진 앙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2024년 갑진년의 첫 공연으로 오는 20일 오후 4시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신년 음악회 ‘비상’을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청룡의 해를 맞아 안양시민들과 함께 ‘비상’하는 한 해의 시작을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트로트 가수 조항조와 박구윤, 국악인 민은경, 멀티 악기 연주자 권병호가 출연해 새해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노래한다.안양시민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기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문화소외계층을 비롯해 의료진,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을 초청할 계획이다.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안양문화예술재단 및 인터
유한대학교(총장 김현중)는 1월 3일부터 15일까지 2024학년도 신입생모집 정시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유한대학교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37개 학과(전공)에서 △수능전형 △학생부전형 △정원외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단, 수시 미충원 인원은 2024년 1월 3일에 반영 예정이므로 학과별 모집인원은 정시 모집요강을 참조하면 된다.유한대학교는 수험생과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든 학과(전공)에서 면접과 실기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수능전형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응시한 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최우수 2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예정인 국민의힘 의정부(을) 이형섭 당협위원장이 고산동 물류센터 의혹을 다룬 책 ‘진실추적’을 출간했다. 지난 1년 여간 관계자들과의 인터뷰와 공익제보, 업계 관계자 취재 등을 통해 자료를 수집해 이번에 책을 낸 것이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형섭TV에 관련 내용을 영상으로 올리며, 고산동 물류센터 추진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책에서는 물류센터 뿐만 아니라 고산동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추진과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다뤘다. 즉,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 1일 안산시 단원구 구봉도 광장 앞바다에서 이색적인 겨울바다 수영이 열려 해맞이를 나온 시민들께 또 하나의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직 어둠이 깔려있는 아침 7시에 집결한 이날 겨울바다 수영은 ‘오리발로 떠나는 바다 수영’ 동아리 팀으로 수영을 하며 새해를 맞이하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희망찬 2024년을 준비하기 위해 6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바다 수영에 앞서 구봉도 광장 무대에서 지난 한 해를 뒤돌아보고 새해맞이 소망과 각오를 다지는 가래떡 20여m 잇기로 친목과 화합의 파이팅을
군포문화재단은 상주단체인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오는 1월 19일 저녁 7시 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2024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군포문화재단의 2024년 첫 기획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갑진년(甲辰年) 청룡(靑龍)의 해를 맞아 흥겨움과 황홀함이 가득 담긴 분위기로 꾸밀 예정이다. 공연의 지휘는 국내외 다수의 교향악단, 오페라, 발레를 지휘한 김광현 지휘자가 맡았으며, 팬텀싱어3와 미스터트롯2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성악의 황태자’베이스
2023년 상반기 콘텐츠 산업 매출액은 69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3일 ‘2023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15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및 159개 상장사 분석 자료다.2023년 상반기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코로나19 영향으로부터 회복 추세다.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음악(15.2%), 영화(12.3%), 애니메이션(8.6%), 만화(6.0%)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음악산업은 케이팝 팬덤 상품 수집 증가로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중심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반
경기아트센터가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 갑진년 새해의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2024년 경기필하모닉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김선욱 예술감독의 취임 기념으로 열리는 신년음악회는 전석 매진돼 도민의 기대와 응원을 받고 있다.1일 경기아트센터에 따르면 신년음악회의 1부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가 만든 최고의 걸작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서막을 연다.김선욱 예술감독은 취임에 앞서 2024년 시즌 공연에서 고전부터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 작품 역시
세계 최초 4대 종교 성직자로 구성된 ‘만남중창단’이 노래가 아닌 책을 통해 행복 메시지를 전한다.2022년 결성된 ‘만남중창단’은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세계 최초 4대 종교인들의 노래 모임이다.‘종교는 달라도 인생의 고민은 같다’(불광출판사)는 만남중창단에서 활동하는 불교 성진 스님, 개신교 김진 목사, 천주교 하성용 신부, 원불교 박세웅 교무가 종교의 벽을 넘어 대국민 멘토로 활동하면서 행복을 주제로 나눈 대담을 정리한 책이다.저자들은 이 책에서 각자 신념과 종교관, 그리고 삶을 향한 깊은 사유를 토대로 행복에 이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