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 소비자들의 경제 인식과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24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4년 1월 경기지역 소비자 동향 조사’에 따르면 도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6으로 지난달보다 1.2p 상승했다. 전국 CCSI는 101.6을 기록했다.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2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높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시각이,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다고 해석된다
양재생 은산해운항공 회장이 제25대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양 회장은 23일 오전 부산진구 부산상의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바뀌게 되는 제 꿈을 현실로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그는 5대 공약으로 국내외 굴지 대기업 부산 유치, 지역 상공인 화합 기능 활성화, 상공인 권익 보호 및 지역 경제 대변기관 역할 충실, 지역사회 공헌 앞장, 미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 등을 내놓았다.이로써 앞서 출마를 선언한 장인화 현 부산상의 회장
신한카드가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앱 ‘신한 슈퍼쏠(SOL)’ 출시를 기념해 ‘신한 슈퍼SOL 체크카드’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이 카드는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3%를 월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적립해 준다. 또 생활 영역 이용 시 1.7%, 쇼핑 영역 이용 시 0.7%, 해외 가맹점 이용 시 0.7%가 각각 추가로 적립돼 최대 2%까지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신한카드는 이 카드의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다음 달 29일까지 이벤트 응모 후 카드를 발급받고 10만원 이상 이용한 모든 고객에게 2500포인트를
삼성생명이 청각장애 고객을 위한 수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삼성생명은 고객과 콜센터 상담사가 영상통화를 통해 직접 수어로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했다.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담당할 전문상담사 3명은 6개월간의 수어교육원 위탁 교육을 수료했다. 현재 계약 조회, 증명서 발급 업무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이 회사는 향후 상담가능한 업무범위의 확대를 검토해 청각장애 고객의 보험 업무 편의를 증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가가치세·법인세 납부기한 연장 및 환급금 조기지급 등 세정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빠르게 경감토록 하라고 주문했다.최상목 부총리는 부가세 확정신고기간 중인 23일 서울 성동세무서를 방문해 일선 세무직원들을 격려하고, 납세자들과 만나 납세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현장방문 이후에는 김창기 국세청장과 김태호 국세청 차장, 정정훈 기재부 세제실장 등 양 기관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국세청 업무보고를 받았다.김창기 청장은 중소납세자
정부가 취학·질병 등의 사유로 같이 살지 않는 다자녀 가구의 경우에도 승용차 개별소비세(개소세) 면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고령층의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주택연금 이자 비용 공제 적용 대상 주택가격도 기존 기존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한다.기획재정부는 23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 세법 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2023년 세법 개정안에 따른 후속 절차로 법에 담기 어려운 세부 규정을 법 개정 취지에 맞춰 미세 조정하는 절차다.우선 정부는 다자녀가구의 승용차 개소세 면세 요
정부가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소득공제 대환요건을 완화한다. 소득공제 대상 주택가액을 현행 5억원 이하에서 6억원 이하로 확대하고 차입자가 신규 대출금으로 즉시 기존 대출금 잔액을 상환할 경우에도 소득공제를 적용한다.23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장기주택저당차입금 대환을 지원하기 위해 차입자가 신규 차입금으로 즉시 기존 차입금 잔액을 상환하는 경우에도 소득공제를 적용한다.무주택·1주택 근로자는 본인이 차입한 장기주택저당차입금의 이자상환액에 대해 상환기간, 고정금리·비거치식 여부 등 조건에 따라
삼성화재가 카카오페이와 제휴해 ‘애니핏 착한걷기 할인특약’ 가입대상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애니핏 착한걷기 할인특약’은 자동차보험 할인특약으로, 기명 피보험자 나이가 만 64세 이하는 최대 5%를, 만 65세 이상은 최대 8%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기존에는 삼성화재 자체 앱인 ‘삼성화재 애니핏 플러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을 통해 측정된 걸음 수가 직전 13주(91일) 동안 주중(월~금요일) 하루 6000 걸음을 넘게 걸은 날이 50일 이상인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하지만 이번 카카오페이와의 제휴로 걸음
서민금융진흥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의 일시적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명절 운영자금 50억원을 순차적으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운영자금 지원은 기초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은 시장 상인회 중 서금원의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을 6개월 이상 운영 중인 우수시장을 대상으로 한다.각 시장별로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상인회를 통해 1인당 1000만원까지 상인회가 자율적으로 설정한 금리(연 4.5% 이내)로 대출이 실행되며 대출기간은 5개월이다.자금 부족으로 명절 성수품 구매 등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시장은 설 명절 전인
정부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자체가 대중교통비 지원 혜택을 높이기 위해 적극 협력에 나선다.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는 2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합동 기자설명회를 열고 각 지자체 별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정부와 지자체가 심각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고물가·대중교통 요금인상 등으로 높아진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대중교통비 지원이 필요한 상황인 데 따른 것이다.먼저 국토교통부는 한국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K-패스를 금년 5월부터
행정안전부가 새마을금고의 고위험 대체투자에 대해 특별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위법·비위 등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행안부 감사 결과 새마을금고가 최소 1조원 이상의 자금을 고위험 대체투자·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등에 부당하게 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또 문제가 된 대출과 투자에는 박차훈 전 새마을금고중앙장 및 류혁 전 신용공제대표 등이 연루된 정황이 포착됐다고도 전했다.보도에서는 행안부가 지난해 9월부터 새마을금고 대체투자에 대한 특별감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확인
최근 중국인의 국내 토지와 주택 보유가 급증하고 있다.22일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이 국토교통부의 ‘외국인토지현황’을 분석한 결과 작년 6월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한국 토지는 전국 18만 1391개 필지로 나타났다.외국인 토지보유는 필지 기준으로는 경기도(5만5482 필지)가 가장 많았고, 서울(3만9618 필지), 제주(1만5837 필지), 인천(1만3808 필지) 등의 순이었다.공시지가 기준으로 살펴보면 서울(12조 1861억원), 경기(5조 5099억원), 인천(2조 7294억원), 전남(2조 5287억원), 부산(2조 1978
새해부터 대중교통비를 일정금액 이상 사용하면 할인받을 수 있는 대중교통 카드가 잇따라 도입된다.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국토교통부의 ‘K-패스’, 경기도의 ‘더 경기패스’ 등을 놓고 나에게 좀 더 맞는 대중교통 카드가 어떤 것인지 즐거운 선택이 시작된 셈이다.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횟수와 이동 경로, 버스·지하철 환승 여부 등 각자의 이용 방식에 따라 유리한 교통카드가 다를 수 있다. 어떤 카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한 달에 아낄 수 있는 교통비 차이가 커질 수 있으니 각 교통카드를 꼼꼼히 비교해보는 것이 좋겠다.20일 서울시
오늘부터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의 플랫폼을 통해 보험을 비교, 추천받을 수 있다. 먼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자동차보험과 용종보험부터 시작한다. 아쉬운 점은 보험사가 핀테크사에 주는 수수료가 3%대로 합의되며 시장점유율 85%가량을 차지하는 대형 4개사가 기존 온라인(CM)상품보다 더 높은 보험료를 책정했다는 점이다. 다만 중소형사들은 CM상품과 같은 보험료를 택하며 시장 점유율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자동차보험과 용종보험(용종 진단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 대상
현대카드가 이마트와 함께 가전 제품 구매 시 포인트를 먼저 사용하고 이후 적립한 포인트로 상환하는 ‘가전 세이브’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가전 세이브는 ‘이마트 e카드 에디션2’로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과 일렉트로마트에서 가전 제품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가전 제품 결제 시 현대카드 앱에서 가전 세이브 가입 후 발급받은 쿠폰을 제시하면 구매 금액의 일부를 선지급된 세이브 포인트로 먼저 결제할 수 있다. 이후 사용한 세이브 포인트는 이마트 e카드 에디션2 이용 시 적립되는 포인트로 상환하면 된다.세이브 포인트
암 보험료율을 잘못한 산정한 생명보험사들이 금감원으로부터 무더기 제재를 받았다. 또 보험료율 산출에 대한 생보사 소속 선임계리사의 검증 업무도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삼성생명, 신한라이프생명, ABL생명, 미래에셋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 DB생명, KDB생명에 각각 과태료 8000만원을 부과했다. 또 관련 직원들에게 주의 상당 제재를 적용했다.금감원 검사 결과에 따르면, 생보사들은 보험금 지급실적(경험통계)을 사용해 암 입원 보험상품의 위험률인 암 입원 적용률을 산출하는 과정에서 약관상 보장
정부가 김포시와 인천시 양 지자체 간의 대립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돼 오던 서울 5호선 연장사업의 중재안을 발표한 가운데, 검단을 지나는 역이 2곳에 그치면서 인천시 측이 즉각 반발하고 있다.정부는 주민 의견 수렴과 타당성 분석 결과 등을 토대로 다시 중재안을 검토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지만, 업계에서는 총선 국면 등을 고려할 때 대대적인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1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이날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노선 조정안을 발표했다.당초 김포시는 인천 검단 우회를 최소화해 2개 역만 설치하
매수자들의 관망이 길어지면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약보합권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1·10 대책으로 준공 이후 30년이 지나면 안전진단(사업시행 인가 전까지 완료) 없이도 재건축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지만, 수혜 대상인 재건축 및 노후 단지들도 가격 움직임이 미미한 상황이다.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 모두 가격 변동이 없었다. 종로(-0.10%), 구로(-0.02%), 양천(-0.02%), 송파(-0.01%) 순으로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0.
연무동복합개발㈜ (대표 : 김일권) 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58-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견본주택을 이달 19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8층 2개동 규모로, 공동주택 전용 84~98㎡ 총 285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48가구, 84㎡B 46가구, 84㎡C 96가구, 84㎡D 47가구, 98㎡ 48가구 등이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며, 시공사는 HL 디앤아이한라다.분양 일정은 1월
금융감독원이 민생 침해 범죄인 보험사기에 대한 기획조사를 강화한다.금감원은 17일 김준환 민생금융 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생·손보협회 및 36개 보험회사 보험사기 대응조직(SIU) 담당 임원·부서장 간담회를 열어 올해 보험사기 대응방안을 이같이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금감원은 올해 보험사기 대응 계획과 중점 추진과제 등을 발표하고 보험업계와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금감원은 올해 브로커와 병원이 연계된 조직형 보험사기, 질병치료를 가장한 성형·미용 시술 등 보험사기 취약부문에 대한 기획조사를 강화키로 했다. 보험사기 제보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