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시설과 연구·개발(R&D)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에 1350억원의 융자를 추가로 지원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2024년도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 지원사업’의 대상기업을 오는 29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기술·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장기·대규모 시설 및 연구·개발(R&D)프로젝트에 융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중소·중견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선정된 기업은 1%대의 낮은 금리로 프로젝트당 최대 500억원까지 융자금을 지원 받는다.산업부는 시범운용이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우리은행에 따르면 해당 보험에 가입한 금융 소비자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면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금을 받게 된다.사회초년생과 고령층 등 금융취약계층은 보이스피싱 예방 앱인 ‘싹 다잡아’를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을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그 외 금융소비자는 보이스피싱 예방 앱 설치나, 우리원(WON)뱅킹이 제공하는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중 하나에 가입하면 보이스피싱 피해보상보험을 무료로 들 수 있다.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는 중
난해 말 중소제조업 생산과 중소서비스업 생산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28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중기연)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KOSI 중소기업 동향’ 2024년 2월호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2023년 12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반도체’가 크게 늘었지만 조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0.3% 감소 전환했다. 중소서비스업 생산은 소비 둔화에 따른 내수부진으로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 등이 줄며 8.9% 감소했다.같은 기간 소매판매액은 54조6000억원으로 전년동월 54조2000억원에 비해 0.7% 증가했다. 소매판매액
공사비 상승 및 고금리 기조, 분양시장 침체 등의 여파로 연초부터 건설업체의 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이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가 작은 중소업체부터 시공능력평가 100위권 내외의 중견 건설업체들까지 속속 무너지고 있다 보니 태영건설 같은 사례가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건설업계의 불안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28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선원건설이 신청한 회생절차와 관련해 지난 26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포괄적 금지 명령’은 채무자가 회생절차를 신청했을 때 채권단이 부채 상환 방안을 결정하기 전까지 경
하나금융그룹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하나금융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정보의 불균형으로 구인 활동이 어려운 사회혁신기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을 연결한다.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청년, 장애인, 경력보유 여성 등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이번에 진행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다음달 17일까지 ‘하나금융그룹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230개
올해 대학 졸업자 4명 중 1명 정도가 취업 대신 아르바이트를 찾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7일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2월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 506명을 대상으로 졸업 이후 계획을 조사한 결과 ‘취업’보다 ‘아르바이트 구직 및 근무’가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4명 중 1명 꼴인 23.5%는 졸업 이후에도 기존 아르바이트 근무를 계속하거나, 새로운 아르바이트 구직 활동을 할 것이라 답했다.어학 성적 갱신, 자격증 취득 등 ‘취업 준비’에 전념하겠다는 답변이 20.2%, 정규직 구직 활동을 하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민간 투자사업 사업시행자에 대우건설이 지정됐다.국토교통부는 27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민간투자사업심위위원회에서 GTX-B노선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에 대우건설을 지정하고 실시협약안에 대한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GTX-B 노선은 인천대입구역부터 마석역까지 14개역을 정차하며, 총 82.8㎞를 운행한다. 인천대입구역부터 청량리역까지 1일 최대 160회 운행하며, 상봉역~마석역 구간은 경춘선과 선로를 공용한다.총사업비는 4조2894억원이며, 민간사업자가 건설 및 운영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지난해 한국가스공사의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하락하고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가스공사의 실질적 적자인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 역시 4분기에 더 불어나 13조원을 넘기면서 무배당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가스공사는 27일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023 회계연도 연결 기준 매출액은 44조5560억원, 영업이익은 1조5534억원, 당기순손실 74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액은 판매물량이 3464만t으로 전년대비 376만t 감소하고 판매단가가 유가하락으로 전년대비 MJ(메가줄)당 1.21원 하락하면서 51조7243억원에서
정부가 설 연휴 이후에도 농산물 물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사과·배·딸기 등 과수와 시설채소류 가격 안정을 위해 대체 품목 투입과 비축 물량 방출, 생육관리 등 전방위 대책을 추진한다. 5월까지 166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사과와 배를 중심으로 최대 40%까지 할인 지원도 계속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과일·채소 생산 감소 등으로 농축산물 물가가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국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품목별 전방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산물은 기상 영향으로 생산이 감소한 사과·배 등 과
롯데마트는 ‘단향 딸기’와 ‘루비벨 대추 토마토’와 같은 이색 과일을 대형마트 단독으로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오돌토돌한 파프리카 모양의 ‘루비벨 토마토’는 다른 대추방울토마토와 달리 과즙이 많아 젤리처럼 식감이 부드러우며, ‘단향 딸기’는 일반 딸기 보다도 경도가 높아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딸기향도 더 강하다.이처럼 두 상품은 독특한 외형과 식감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물론 높은 당도를 지녀 맛 또한 호평을 받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11월 말부터 이달 22일까지 ‘루비벨 토마토’와 ‘단
티몬은 오는 27일부터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동참한다고 26일 밝혔다. 티몬 회원이라면 누구나 3만원 전용 할인쿠폰에 최대 10%(최대 5만원) 추가 즉시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먼저, 행사기간 매일 오전 10시,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국내 숙박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전용 할인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호텔·콘도·리조트·펜션 등 5만원 초과 숙박시설 예약 시 적용 가능하다. 여기에 티몬만의 최대 10%(최대 5만원) 추가 즉시 할인까지 더해, 최대 8만원까지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봄캉스 시즌을
토스뱅크는 지난 14일 선보인 ‘나눠모으기 통장’이 출시 7일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토스뱅크는 기존 토스뱅크 통장의 ‘지금 이자받기’ 기능은 고객이 이자받기 클릭시 이자가 지급됐다면 ‘나눠모으기 통장’은 매일 자동으로 이자가 쌓이는 방식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높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나눠모으기 통장은 통장 쪼개기에 특화된 제품으로 용도별로 만들어 관리할 수 있다. 목돈을 구분해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캐시백 모으기, 카드 결제 잔돈 모으기, 계좌 잔돈 모으기, 정기적으로 모으기 등
기존의 행정구역보다 세밀한 인구격자(1㎞×1㎞)를 기반으로 도시화율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은 97%가 넘었지만 전라권과 강원권은 70%대에 그쳤다. 2000년대 이후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도시인구와 면적은 갈수록 팽창했다.유소년 100명당 고령인구 수를 나타내는 노령화지수는 강원이 138.3으로 가장 높았고, 20년 만에 전국 노령화지수는 4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타났다.통계청 통계개발원은 최근 도시권 확대와 지역인구 감소를 파악하기 위해 유엔(UN)에서 권고하고 있는 인구 격자를 활용한 통계적 지역분류체계에 따른 지역의 도시화 현
26일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면서 대출 한도가 점진적으로 줄어들게 된다.시중은행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변동금리 5%, DSR 40%, 만기 30년의 원리금 균등상환 기준으로 연봉 1억원인 직장인의 기존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6억2000만원이다. 스트레스 DSR 도입으로 상반기 5억9400만원, 하반기 5억7100만원에 이어 내년 5억2700만원으로 1억원 가까이 줄게 된다.같은 조건에서 연봉 1억5000만원인 경우 기존 대출한도는 9억3100만원 규모다. 스트레스 DSR 적용 시 상반기 8억9200만원, 하반
신한금융그룹은 주요 그룹사의 ICT·정보보호 실무자들이 개발에 참여한 ‘그룹 공동 오픈소스 활용 지원 포털’의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오픈소스 포털은 인터넷망에 존재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회사 내부에서도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라이선스 관리를 자동화해 임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신한금융은 개방형 ICT 개발 문화 확산을 목표로 금융권의 오픈소스 활용 가치를 높이고 그룹사의 중복투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픈소스 포털을 구축했다.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 ISO/IEC
쿠팡은 베스트셀러 도서를 모아 선보이는 ‘오늘의 베스트셀러’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오늘의 베스트셀러는 소설·자기계발·인문·경제 등 분야별 베스트셀러로 구분해 확인할 수 있어 고객 편의를 높였다.최근 1주간 쿠팡 고객이 가장 많이 찾은 도서 1000여종이 매일 업데이트 된다. 2월의 쿠팡 베스트셀러 도서 10권도 선정했다.와우회원은 단 한 권을 구매해도 배송비 없이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와우 멤버십과 쿠페이 머니 사용 여부에 따라 추가 캐시 적립의 혜택도 있다.더 자세한 내용은 쿠팡 앱에서 베스트셀러·도서
고용노동부 산하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올해 국내 건설사 1만2892개사의 ‘건설인력 고용지수’를 평가한 결과, 상위 10%인 1289개사에 1등급을 부여했다고 23일 밝혔다.100억원 이상 공공 공사에 적용하는 ‘종합심사낙찰제’의 평가요소 중 하나인 건설인력 고용지수는 고용을 많이 하고, 임금체불 횟수가 적거나 없는 건설사일수록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올해 1등급(100점)을 받은 건설사는 1289곳이며 2등급(80점) 1934곳, 3등급(60점) 3222곳, 4등급(40점) 3225곳, 5등급(20점) 1934곳, 6등급(0점)
한국은행이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제시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금리 인하 시점으로 이동하고 있다. 고금리와 고물가에 위축된 소비 심리를 끌어 올리기 위해선 금리 인하가 절실하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경제 부진 우려에도 미국보다 선제적으로 금리를 낮추기 어렵다고 진단하며,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후인 올해 3분기가 한은의 첫 금리 인하 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23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한은이 현재의 연 3.5%를 상반기까지 이어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전날 정례회
주택 건설시장에 공사비 등 사업비 부담이 가중되며 분양가 인상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1년새 1억원이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2년 12월 대비 12.29% 상승한 1736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2434만원으로 1년 사이 314만원이 올랐다. 전용 84㎡ 기준으로 약 1억원 가량 늘어난 것이다.이는 최근 공사비가 급등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철 스크랩 가격은 t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돕기 위해 기업체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상담해주는 ‘기업SOS 현장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기업SOS 현장기동반은 자금·판로개척·기술지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를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애로사항별로 각 해당 부서를 찾아가는 번거로움이 없도록 원스톱 해결방안을 제시한다.부천시 관내 기업은 누구나 부천시청 기업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전화(☎032-625-2756), 팩스(F. 032-625-2739)로 신청할 수 있다.올해 부천시는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