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6시 38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의 한 휴지류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15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이 불로 철골조 건물 공장 등 6개동이 불에 탔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오후 6시 5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었다.장비 43대와 인력 103명이 동원됐으며, 오후 7시 53분께 초진을 완료했다.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고양 = 원광호 기자
중독, 트라우마, 스트레스와 질병 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나다 의사 가보 마테의 ‘정상이라는 환상’이 출간됐다.우리가 지금 고통받는 불안, 중독, 심지어 신체 질병까지도 어린 시절에 겪은 상처와 트라우마의 잠재적 영향으로 발생한다는 메시지로 현대 의학계에 센셔이널을 일으킨 가보 마테는 스트레스와 정신건강, 트라우마, 중독 분야 연구의 독보적인 권위자다.그는 이번 신작에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오늘날 우리가 겪는 정신적·신체적 문제의 근원을 현대 자본주의와 물질 지상주의에 깊이 뿌리 박혀 있는 독성 문화로 지목한다
임오경 광명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제5호 공약으로 ‘광명동 국립소방박물관 2026년 차질없는 완공 추진’을 발표했다.국내 최초 국립소방박물관은 광명시 광명동 산127번지 일대에 세워지며 연면적 4,772㎡ 규모로 총 사업예산은 475억원에 이른다.국립소방박물관은 2020년 6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 최종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국비반영의 물꼬가 트였다.2023년 3월20일에는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립소방박물관, 광명에 그 가치를 구현하다’ 토론회가 열렸다. 임오경 국회의원과 소방관 출신 오영환
일곱과 둘 차이를 모르는 정치꾼 이오장잎 없는 산수유나무 햇볕을 달고바람 타고 온 말 퍼트린다가지에 매달렸다 날려가고새발톱 붙들었다 털어지는 구호꽃망울에 얹혀 붉은 깃발 흔든다대꾸하다 가지를 타는 파란 깃발이헐벗은 밑동에 미끄러져 흘리는 말105층 계단 올려다본다아래를 잊고 위를 바라는 정치꾼들마련한 의자는 바뀌가 없는데부서진 책상 높이를 재고군중 속에 파고들어 뱉는 말에썩은 기름 냄새 섞는다걸을 때마다 찍힌 발자국 넓이를뒤따르는 보자관이 재면 일곱유권자가 잴 때는 둘어느 것이 맞느냐는 물음에 귀닫는다색색으로 걸린 현수막을 읽으며손
부천문인회 제3대 회장으로 '김해빈' 시인이 선정되었다. 문인회 고문단에서는 창립 초기부터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며 부천문인회의 확장에 공로가 많은 것을 인정하여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선정하였다고 발표하고 3월 27일 오후 6시 총회를 개최하여 보고하고 인준을 받았다.김해빈 시인은 1999년, 2001년 부천 복사골예술제 시민 백일장에 입상하면서 문단활동 시작하였다. 월간 시문학으로 등단, 중앙문단에서 한국현대시인협회 사무차장을 연임하고 상임이사를 거쳐, 문협과 국제펜 중앙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부천지역의 위상을 높여왔다.시집 『저녁을
광명시 철산4동 행정복지센터는 새봄을 맞아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난 22일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날 대청소는 철산4동 통장협의회, 동정자문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자율방재단, 주민자치회 등 유관단체와 어르신환경봉사대,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관내 도로와 인도, 근린공원 주변에 겨우내 방치되어 쓰레기를 청소하고 재개발 지역 빈집에 무단으로 버려진 폐기물을 일제히 수거했다.대청소에 참여한 한 단체원은 “오늘 우리 동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쓰레기를 줍고 거리를 청소하면서 값진 땀을 흘릴 수
광명시(시장 박승원) 광명도서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평일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 ‘도토리 프로젝트’를 운영한다.도토리는 ‘도서관에서 토요일에 우리 만나요’의 줄임말로 이번 프로그램은 주말인 토요일에 도서관에서 온 가족이 여가를 함께할 수 있는 가족문화 예술공연(4회)과 가족과 책 읽는 토요일(2회)로 구성되었다.4월 20일 인형극 ‘심퉁이의 꿈 속 나라’를 시작으로 ▲종이회전극 ‘먹보쟁이 점’(5월 18일) ▲그림책 ‘거짓말이 뿡뿡, 고무장갑!’ 유설화 작가 강연(6월 15일) ▲그림책 ‘휘뚜루는 1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2일 광명사거리역 일대에서 말라리아 예방수칙 등을 알리는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에서 시민들에게 말라리아 증상과 신속한 검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운동 후 샤워 ▲야간활동 자제 등 말라리아 예방수칙 준수를 독려했다.모기 매개 감염병인 말라리아는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4월~10월 사이에 발생한다. 초기에는 오한, 발열, 발한 등이 나타나고 48시간 주기로 반복되며 두통, 설사,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다.신속진단키트 등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말라리아 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안산시병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후보가 23일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선거대책위원회의 이름은 '박해철과 더불어'다.박 후보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오만함과 독선, 무능함을 심판하고 새로운 안산을 위한 새로운 일꾼을 뽑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지난 제21대 총선 당시, 안산의 모든 지역구에서 승리한 위대한 민주당의 역사를 다시 한번 재현해서 우리 안산을 윤석열 정권 심판의 전초기지로 세워야 한다”고 호소했다.이어 “지난 30여 년간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근무하며 쌓은 도시계획 전문가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2일 광명평생학습원에서 ‘정신질환의 이해’를 주제로 2024년 1분기 유관기관 종사자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에는 관내 보건, 행정, 사회복지 유관기관 12곳의 종사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정신질환 정보를 제공해 종사자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시민들을 위한 안전 체계를 갖추어 정신질환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자 마련되었다.이문수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시민들의 정신건강 서비스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유관기관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2024년 1분기 청년기본소득을 신청받는다.이번 1분기 신청 대상은 1999년 1월 2일부터 2000년 1월 1일생으로, 경기도에 최근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특히 1999년 1월 2일부터 1999년 4월 1일생은 이번에 마지막으로 청년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다.소득이나 취업 여부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 분기 신청 대상자 중에서 신청하지 못했던 청년도, 24세가 유지되는 분기 내에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다면 이번 신청 기간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2일 광명시 창업지원센터 2층 교육실에서 ‘2024년 사회적경제기업 필수교육’을 진행했다.사회적경제기업 필수교육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에서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법적 사항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중앙부처의 관리 감독이 강화되고 법적 의무 사항 역시 복잡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실시 예정인 각종 지도점검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것이다.이날 오전에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인증 준수 요건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준수 조건 ▲사회적기업 회계처리 시 유의사항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시민주말농장을 지난 23일 개장했다.시민주말농장은 일상에서 벗어나 도심 속에서 농작물을 직접 재배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자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보는 힐링 공간이다.밤일농장(하안동 409번지 일원)과 애기능농장(노온사동 469-5번지 일원) 2개소가 있으며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밤일농장은 밤일음식문화거리에 인접해 식사 후 주말농장을 거닐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닭, 공작 등을 볼 수 있는 소규모 동물 농장도 있다.올해도 도시농업에 대한 많은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관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관리감독자인 부서장과 동장 등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유해·위험 요인을 확인해 개선하는 위험성 평가 실시에 대해 안내하고 ▲도급·용역·위탁 등에 따른 안전·보건 확보 ▲작업장 순회 점검 등 관리감독자들의 역할과 책무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대비 방법 등을 교육했다.교육 후에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부서장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강병철 안전총괄과장은 “광명시 모든 사업장 종사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아파트 경비, 청소노동자의 휴게권 보장 등 근로환경 향상을 위해 휴게시설과 경비실 개선을 지원한다.시는 4월 15일까지 ‘2024년 공동주택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등 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아파트를 모집하고 있다.지원 분야는 경비·청소 노동자의 휴게시설, 경비실 개선으로 휴게실 구조물, 환기·환풍 및 샤워 시설, 도배, 장판 등 시설개선과 에어컨, 소파, 정수기 등 비품의 교체 및 신규 구입이다.아파트 단지 1개소에 경비와 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모두 지원이 가능하며, 휴게시설별로 최대 5백만 원, 경비실
광명시(시장 박승원)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미래 성장과 지역사회 가치 실현을 위해 유한대학교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지난 22일 광명시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 가치홀에서 광명시 사회적경제기업과 유한대학교가 함께하는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이날 협약식에는 ㈜크린환경, ㈜맘스커리어, ㈜유비스, ㈜안녕, ㈜제일디자인, 협동조합 담다, 협동조합 지구애나비 등 광명시 사회적경제기업과 유한대학교 프로젝트 참여 학생, 담당 교수, 산학취업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밀착형 산학 협력체제 구축 ▲자문과 애로 기술지원을 위한 분야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아로 음식문화거리’(소하2동 7개 거리)와 ‘소하로 음식문화거리’(소하1동 4개 거리) 지정서 전달식을 개최했다.제4호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된 ‘기아로 음식문화거리’는 충현로, 충현로4번길, 기아로(6~46), 기아로6번길, 기아로16번길, 오리로366번길, 오리로(336~338) 등 소하2동 기아오토랜드 광명 주변 7개 거리의 45개 음식점 상인이 중심이 되었다.제5호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된 ‘소하로 음식문화거리’는 소하로(77~109), 소하로76번길, 소하로92번길, 소하로
귀의 무게김인숙이중으로 채웠어도고난을 겪고 미움의 씨앗으로마음밭 분심으로 얼룩진 내게들어야 할 소리는 한마디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용서하라 하신 말씀메마른 마음에 태산보다 크게 젖는다볼거리 들을 것이 차고 넘쳐듣고 싶은 것만 들어도하느님이 귀를 주시고주저앉지 않도록 이끌어 주시니살아있음에 감사드리는 하루사랑하면 천국이라 노래 부르면서도참된 삶으로 살아가기는 하늘의 별 따기말씀에 응답하는 은혜로그 음성 되새기며 또 하루를 살아간다사람의 신체 중 가장 무게가 많이 나가는 부위는 뇌다. 영양의 소비도 가장 많고 혈관의 절반을 차지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구 통일교)은 지난 22일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HJ천주천보수련원에서 1,000회 천심원 철야정성 특별기도회를 열었다고 밝혔다.2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하마스 분쟁 등 불안한 국제정세와 맞물려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정세 또한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고 갈등이 고조되어 가고 있다. 이처럼 혼란한 정세 가운데 이 시대가 바라는 세계평화와 신통일한국을 염원하며 정성을 들이는 천심원 철야정성 특별기도회는 2019년 9월 1일부터 시작해 2024년 3월 22일 1,000회를 맞았다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2000명 증원을 확정지으면서 당장 올해 입시에서부터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수도권 의대 중심으로 정원이 대폭 늘어나는 데다 지역인재전형 선발 인원이 많아지면서 지방 의대의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점차 낮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제주대의 경우 2026학년도부터 지역인재선발 전형 선발인원 일부는 수능 성적을 보지 않고 학생부와 심층 면접만으로 입학생을 뽑겠다는 계획도 공식화했다.24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0일 의대 정원을 추가로 배정 받은 32개 대학에 오는 5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