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속에 흉기를 숨겨 PC방을 찾은 6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14일 수원남부경찰서는 최근 특수협박 혐의로 60대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A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40분께 우산 속에 30㎝의 흉기를 숨겨 수원시 영통구의 한 PC방을 찾은 혐의를 받는다.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업주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갑자기 우산 속으로 손을 넣어 무언가 꺼내려 했다.이를 이상하게 여긴 B씨는 주변 손님의 도움을 받아 A씨의 우산을 빼앗아 확인했고, 안에 숨겨놓은 흉기를 발견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인천의 한 터널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던 40대 남성이 차량에 치여 숨졌다.14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인천시 서구 한 터널에서 장애인 A(40대)씨가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다가 B(50대)씨가 몰던 승용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B씨는 “전동휠체어를 보지 못해 속도를 줄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B씨가 몬 차량은 무보험 차량으로 조사됐으며, 음주운전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관계자는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으며, 추후
동생이 자신이 먹은 음식에 독극물을 탔다는 망상에 빠져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응급입원 조처됐다.용인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 후 응급입원 조처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 13일 오후 8시30분께 용인시 수지구 소재 거주지에서 동생 B씨에게 한차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B씨의 부상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가족과 식사를 하다 자신이 먹은 음식물에 동생이 독극물을 넣었다는 망상에 빠져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그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
인천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행인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연수경찰서는 11일 특수폭행 혐의로 A(53)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3시54분께 인천 연수구 옥련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행인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당시 검은색 우비를 입고 있던 A씨는 버스에서 내리는 여학생의 등 뒤에서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제대로 답변하
지인에게 강도질을 한 뒤 자신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60대 남성이 10시간 만에 붙잡혔다.인천 남동경찰서는 12일 특수강도 등 혐의로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6시께 인천 남동구의 사무실에서 흉기로 지인 B씨를 협박하고 휴대전화를 빼앗은 혐의 등을 받는다.범행 당시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A씨는 같은날 오후 10시5분께 남동구 길가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법무부의 공조 요청을 받은 경찰은 도주 약 10시간 만인 이날 오전 7시50분께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수심이 얕은 펜션 수영장에서 무리하게 다이빙 입수를 시도하다가 다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12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0분께 경기 가평군 상면의 한 펜션에서 20대 남성 A씨가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다가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를 당했다.사고가 난 수영장은 깊이가 성인 허리 높이 정도인 1.2m 밖에 되지 않는 곳으로, A씨는 사고 후 목 부분 통증과 양손 저림 증상을 호소해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가평군에서는 지난 8일에도 같은 지역 펜션에서 20대 남성이 1m 깊이의 야외수영장에서
10일 새벽 2시18분께 경기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산정3교에서 승용차가 교량석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3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운전자인 2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경찰은 탑승자들의 음주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한 아파트 옥상에서 방수 공사를 진행하던 작업자가 추락, 숨지는 사고가 났다.9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6분 ‘아파트 옥상에서 작업자가 추락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70대 작업자 A씨는 20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방수공사 작업물을 확인하다가 1층으로 추락,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알게 된 중학생과 만나 성관계를 한 20대 남성이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그는 피해자가 미성년자임을 알면서도 관계를 갖고, 이 경험을 온라인상에 수차례 올리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인천지법 부천지원에 따르면 미성년자 의제 강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27)씨의 변호인은 전날 열린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한다. (검찰 측) 증거도 모두 동의한다”고 말했다.재판장이 “피고인도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A씨는 “네”라고 짧게 대답했다.A씨는 지난 6월
수심이 얕은 야외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한 20대 남성이 수영장 바닥에 부딪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8일 오후 6시30분께 경기 가평군의 한 야외수영장에서 20대 남성 A씨가 수영장에서 다이빙 후 의식을 잃은 것을 주변 사람들이 발견해 구조했다.A씨는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지만, 다이빙 과정에서 목과 허리 등을 크게 다쳐 사지가 마비된 상태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이날 A씨가 다이빙을 시도한 야외 수영장은 깊이가 1m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에서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찾아가 위협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9일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 20분께 광주시 경안동 소재 전 여자친구 주거지를 찾아가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공용현관문을 열고 건물 내부로 들어간 뒤 현관문 앞 복도에서 ‘죽이겠다’ 고 소리치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 주거침입과 특수협박 혐의 등으로 조사하고 있다.광주 = 차정준 기자
부천 상동 일대에 5시간여 동안 전력공급이 끊겨 상인들이 불편을 겪었다.9일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0분께 부천시 상동 일대 상가에 전력 공급이 차단됐다.상가 40곳은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해 5시간여 동안 불편을 겪었다. 부천지역에는 전날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한전 관계자는 “오전 2시30분께 복구작업을 마치고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정전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포천시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집단폭행한 10대 4명이 검찰과 가정법원으로 송치됐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0대 A군을 검찰에 구속 송치하고, A군과 함께 폭행에 가담한 나머지 3명을 가정법원 소년부에 각각 불구속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 오전 8시께 포천시 내촌면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던 베트남 국적의 30대 외국인 노동자 B씨를 집단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다.이들은 B씨의 오토바이에 번호판이 없는 것을 보고 멈추게 한 뒤 “지갑이 있느냐”며 “불법체
전날 밤 경기 안산시에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차량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7일) 오후 8시3분께 안산시 상록구 사동 한양대학교 테니스장에 불어난 물로 차량이 고립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구조대상자 4명을 구조하고, 안전조치를 마쳤다.같은 날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시간 동안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접수된 호우 피해는 모두 25건이다.오후 7시31분께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초지역 지하차도가 침수됐고, 오후 8시54분 고잔동에서는 도로 맨홀뚜껑이 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또 오
8일 0시26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의 창고에서 난 불이 약 5시간30분 만에 꺼졌다.창고 4개동과 내부에 있던 컴퓨터, 이불 등 재고 물품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억7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오전 1시28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장비 54대와 인력 110명이 동원됐으며 오전 5시55분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천에서 공장 옥상 방수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감전돼 사망했다.7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11시 57분께 부천시 춘의동의 한 공장 건물 옥상에서 방수작업을 하던 근로자 A(70대)씨가 전기에 감전됐다.이 사고로 A씨가 팔과 몸에 3도 화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7일 결국 숨졌다.경찰은 A씨가 공장 옥상에서 방수작업을 하다 에어컨 실외기를 통해 감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A씨의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훔친 뒤 현행범 체포 과정에서 경찰관을 밀치고 달아난 외국인 2명 중 나머지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삼산경찰서는 7일 오전 11시45분께 절도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몽골 국적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0시25분 인천 부평구 한 편의점에서 공범인 러시아 국적 B(19)씨와 함께 도시락 2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편의점 업주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은 같은 날 새벽 2시52분 해당 편의점에서 600m 떨어진 노상에서 A씨 등을 발견했다.경찰은 A씨 등에 대해 불심검문을
인천의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 60대 남성이 벽시계를 깨뜨려 자해했다. 4일 인천경찰청과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10분께 논현경찰서 진술녹화실에서 특수협박 혐의로 긴급 체포한 A씨가 자해했다.A씨는 경찰이 녹화실에서 자리를 비운 사이 벽에 걸린 시계의 유리를 깨뜨려 유리조각으로 목을 긋는 등 자해를 시도했다.이후 경찰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다시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다.경찰은 A씨를 추가 조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앞서 A씨는 지난달 30일 옛 애인의 직장으로 흉기를 들
7일 오전 8시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세류지하차도에서 7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다만,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차량 통행이 일시적으로 제한되며 출근길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수원시청은 재난문자를 보내 “세류지하차도 수원역 방향 교통사고 발생으로 차량 통제 중이니, 우회하고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인천 부평에서 살인을 예고하는 글을 올린 누리꾼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혐의로 누리꾼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부평 로데오거리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취지의 게시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이 게시글에는 오후 10시에 부평 로데오 거리에서 여자 10명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으며,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로 확인됐다.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IP를 추적, A씨를 이날 오후 체포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