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고객에게 매일 자동으로 이자를 지급하는 나눠모으기 통장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토스뱅크 나눠모으기 통장은 고객이 돈을 보관하기만 해도 매일 한 번씩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구현한 상품이다.토스뱅크통장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나눠모으기 통장을 개설 가능하며 별도의 앱 방문이나 클릭 없이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다.세전 연 2% 금리가 적용돼 나눠모으기 통장에 1억원을 예치한 경우 매일 5400원(세전) 상당의 이자가 쌓이게 된다고 토스뱅크는 설명했다.고객이 여러 개의 계좌를 개설하고 돈을 각각 나눠서 보관하고
“디즈니와 강아지를 입력하면 애니메이션 색채의 강아지 캐릭터가 나옵니다”19일 서울 성수동 플래그십에서 열린 ‘인텔 AI 에브리웨어(Everywhere)’ 쇼케이스에서 인텔 직원은 최신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Ultra)’를 탑재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최신 AI PC(노트북)을 이렇게 소개했다.인텔은 이날 인터넷 연결 없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신경망처리장치(NPU)인 ‘인텔 AI 부스트’를 탑재한 인공지능(AI) PC를 공개했다. 이 행사에서 공개된 PC는 삼성 갤럭시북4 프로360, LG그램 프로 360 등 7개 제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19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이날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렸다.네오노에BB는 기존 258만원에서 274만원으로 6.2%, 불로뉴는 기존 314만원에서 330만원으로 5.1% 올랐다.루이비통은 지난해 6월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지난 2022년에는 2월과 10월 각각 두 차례 가격을 올렸다.한편, 3개 글로벌 명품 브랜드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중 샤넬만 가방에 대한 가격 인상을 하지 않았다.샤넬은 지난달 9일 주얼리와 시계 품목을 대상으로 가격을 인상했으나
국내 금융회사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에 경고등이 켜졌다. 5대 금융그룹이 해외 부동산 투자로 1조원이 넘는 평가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미국을 비롯한 해외 상업용 부동산 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손실 규모가 더 불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19일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5대 금융그룹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총 782건으로 집계됐다. 금액은 20조3858억원에 달한다.투자 원금 규모는 하나금융이 6조245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KB금융 5
월 1000건대까지 떨어졌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달 다시 월 2000건대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업계에서는 아직 아파트값 상승기 당시의 거래량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치지만, 최근 공사비 급등으로 신축 분양가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급매물을 중심으로 기축 아파트의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1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이날 기준 2058건으로 작년 10월(2337가구)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2000건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4월 3186건으로 30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8만명 늘며 두 달 연속 증가폭을 키웠다. 취업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선 건 지난해 10월(34만6000명) 이후 석 달 만이다.증가폭은 지난해 3월(46만9000명)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 수준을 보이고 제조업과 건설업 취업자도 증가하는 등 고용 호조세가 지속되는 모양새다. 하지만 사회초년생과 경제 허리층인 20대와 40대 취업자는 감소세가 이어지고 실업자도 2년 만에 최대 규모를 보이는 등 고용시장의 명암이 엇갈렸다.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4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
금강주택은 판교 부촌 대장지구에서도 명당 입지에 마지막 남은 대형 면적의 테라스하우스 ‘판교TH212’ 견본주택을 2월 16일 그랜드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판교TH212는 금강주택이 만든 하이엔드 테라스하우스 브랜드로 TH(Terrace House)와 공급 세대인 212세대를 합친 단어다. 판교TH212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산 19-47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1층~ 지상 4층, 11개 동, 전용면적 110~183㎡, 총 212세대로 구성된다. 판교TH212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
넥스트브이시티PFV가 시행하고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의 견본주택이 16일(금) 개관한다. 지난해 인천 최다 청약 접수와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에 성공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아파트의 후속 공급 단지로 일대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청약 일정은 20일(화)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23일(금) 당첨자 발표, 24일(토)~25일(일) 2일간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지는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3개 블록(RC1, C1, C9-1BL)에 전용면적 84·97·99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아동복지시설의 운영을 지원하는 ‘올해 미래에셋 희망나눔 공모사업 1차’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미래에셋 희망나눔 공모사업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선정기관에는 임대료 및 공과금, 시설개보수, 가전 가구 교체 중 기관이 희망하는 분야를 지원한다.국내 최대 공익플랫폼을 운영하는 네이버 해피빈과 연계해 진행한다. 다음 달 6까지 지원기관의 접수를 받는다.재단 관계자는 “2022년부터 진행해 온 공모사업으로 기관에서 꼭 필요한 분야에
지난해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역대급 불황으로 기록됐던 2022년보다 줄어들며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연간 매매 거래량과 금액 모두 3년 연속 동반 하락했고,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유형의 거래량과 금액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15일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3년 연간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거래 특성 리포트’를 발표했다.지난해 전국 매매거래량은 모두 100만6019건으로 직전해 110만2854건과 비교해 8.8% 줄었다. 이는 국토부가 실거래가를 공개한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역대
올해 중견기업 전용 연구개발(R&D) 사업에 정부자금 총 400억원이 투입된다.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중견기업이 중소기업이나 대학 등과 함께 연구하며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에 집중 지원된다.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과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지원’ 사업의 신규 과제 모집이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중견기업-지역혁신 얼라이언스’ 사업은 지난달 29일부터 신규과제를 모집 중이다.이들 사업의 모집 마감은 다음달 15일이다. 이중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은 이
신한은행은 해외여행 관련 프리미엄 혜택과 국내 할인을 담은 ‘쏠(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카드의 기본 서비스는 전 세계 30종 통화 100% 환율우대(재환전 시 50% 환율우대), 해외 결제와 자동화기기(ATM) 인출 수수료 면제(기존 수수료 해외 결제 시 1.2%, 해외 ATM 인출 시 1%+건별 3달러), 국내 편의점 5% 할인, 국내 대중교통 1% 할인 등이다.해외여행을 위한 특화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 세계 1200여개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상·하반기 각 1회), 마스
현대카드가 문화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에서는 24일 ‘아트 토크 위트 이안 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미국 출신 작가 이안 쳉은 인공지능(AI)과 게임 엔진을 활용해 가상 생태계를 선보이는 뉴미디어 작업들로 국제 미술계의 주목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작가가 지속해 온 작업을 살펴보고 인간과 인공지능이 결합한 미래에 대한 이안 쳉의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다.23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는 ‘손민수 큐레이티드(Curated) 14 김상윤’이 열린다. 성숙한 예술성과 표현력이 돋보이는 김상윤은
1월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이 1098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주택담보대출은 4조9000억원으로 1월 기준 역대 2번째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주택 매매 거래 위축에도 시장 금리 하락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하면서다.14일 한은이 발표한 ‘2024년 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098조4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3조4000억원 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0개월 연속 증가세다.지난해 12월 증가폭(3조1000억원)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대
중소기업계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적용을 유예해달라고 강력 촉구했다. 한자리에 모인 4000여명의 중소기업인들은 ‘민생외면 각성하라’ ‘사고나면 형사처벌’ 등의 피켓을 머리 위로 들며 연신 유예 촉구를 외쳤다.중소건설단체와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등 14개 단체는 14일 경기도 수원 수원메쎄에서 50인 미만 사업장 중처법 유예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현준 전 국세청장 등도 현장을 찾아 뜻을 함께했다.참석자들은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중처법이 시행되면서 소규모 사업장이
조용익 부천시장이 2024 시정 계획을 설명하면서 “부천시민이 바라는 정책의 수행으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흠)는 2월 7일 오전 9시,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조용익 부천시장 초청 제348회 간담회』를 개최했다.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설훈 국회의원, 박찬희 부천시의원, 장해영 부천시의원, 강병곤 온세미컨덕터코리아(주) 대표이사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업체 대표 및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초청하여 “2024 시정 계획”
새해 들어 가장 절약하고 싶은 비용은 ‘공과금·아파트관리비’라는 한 조사결과가 나왔다.11일 국내 최대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2024년 가장 절약하고 싶은 비용은’이란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실시했으며, 총 2664명이 참여했다.조사결과 새해 가장 절약하고 싶은 비용 1위에는 13.1%(348표)가 선택한 ‘공과금·아파트관리비’가 꼽혔다. 2위는 ‘외식·배달비’(12.%, 323표), 3위는 ‘통신비’(12.1%,
정부가 스타트업 20개사를 선정해 각 기업에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OI) 지원사업’ 수요기반형 트랙에 참여할 대·중견기업-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창업성장기술개발’ 사업 신청 자격이 주어져 향후 최대 1년, 1억2000만원의 R&D(기술개발) 개발 자금 지원도 기대해 볼 수 있다.그간 중기부는 대·중견기업-스타트업간 협업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온라인에서 직접 탐색할 수 있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국내 퇴직연금시장이 10년 후에는 약 2.5배 정도 커진 940조원 수준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한국투자신탁운용은 13일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퇴직연금시장이 연평균 약 9.4%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투운용은 매년 퇴직연금 가입자 수, 근속연수 등을 가정해 이같이 추정했다.한투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시장은 2022년 당시 예상치보다 5조원 증가한 382조원을 기록했다. 10년 후에는 약 2.5배 성장한 940조원 수준으로 연평균 약 9.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퇴직연금 제도별로는 10년간 확정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역세권 아파트는 흥행카드로 통한다. 이 중에서도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역의 가치는 남다르다. 급행열차를 이용 시 이동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어 삶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급행열차 정차 유무에 따라 부동산 가치가 달라져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예컨대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문산역에서 서울역으로 급행을 이용하면 기존 1시간 3분에서 56분으로 시간이 단축된다. 경기 양평군에 있는 용문역에서 용산역까지 이동하는 경우도 급행을 이용하면 소요 시간이 1시간 40분에서 1시간 17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