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주 기자 / 버스 운전자의 휴식시간을 보장하기 위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이 ‘말뿐인 휴식시간 보장’에 그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행령에는 버스 운전자가 1일 연속 운행한 뒤 8시간 이상 휴식을 보장하도록 했지만 버스운전자의 출·퇴근과 개인정비 시간을 반영하지 않았고 이 마저도 운수업체가 지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오산시와 오산교통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월28일 버스 운전자들의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졸음 운전으로 인해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여객자동 운수사업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개정된 시행령에 노선
김기종 기자 / 주말 경기지역에 내린 장맛비로 주택과 도로 곳곳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16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도내 평균 107.8mm(누적 강우량)의 장맛비가 이어졌다. 의왕시는 이날 새벽 2시36분~3시36분까지 시간당 78mm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185.5mm의 비가 내려 도내 최고 누적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어 광주시 162.5mm, 여주시 158mm, 양평군 156mm, 수원시 150.3mm, 안산 150mm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했다. 김포시는 누적강
김성길 기자 / 올해 상반기 경기도 내 1군 감염병 발생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최근 높은 습도에 따른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라며 감염병 개인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1~6월 도내 1군 감염병은 모두 878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709건보다 24% 늘었다. 2명 이상 집단설사도 이달 7일까지 모두 68건이 신고돼 지난해 같은 기간 55건보다 24% 증가했다. 지난달 말부터 일부 학교에서 집단 설사환자 발생이 급증해 경기도
유광식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양주시의회 시의원 전원에 대해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 법) 위반 혐의로 기관 통보를 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주시의회는 지난 2016년 9월 ‘김영란 법’이 시행된 이후 전국 지방의회 가운데 최초로 시의원 전원이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양주시의회 의원 8명이 지난 3월22일 양주축산농업협동조합으로부터 고읍동 소재 한우식당에서 1인당 3만원 이상의 음식을 접대받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이어 “시의원들과 축협 조합장 등 참석자
이종혁 기자 / 올해 상반기 살인, 강도, 절도, 강간, 폭력 등 5대 범죄 발생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월 발생한 5대 범죄는 전년 대비 5.1% 줄어든 24만2291건이다. 강도가 16.8%(101건)로 가장 많은 감소율을 보였으며, △살인 8.6%(39건) △절도 7.5%(7342건) △폭력 4.2%(6241건) 등이 뒤따랐다. 다만, 강간의 경우 8.2%(813건) 늘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및 블랙박스 증가, 경찰관 인력증원 등 치안 인프라가 확충된
이훈균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4일 용인 롯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현장교육협의회 시즌2’에 참석해 용인 지역 학교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교육협의회에는 초등학교장 100명이 참석해 ‘협력과 소통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문화’라는 주제 아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초등교육과정 운영 방안 △학생자치 및 민주시민교육 강화 방안 △미래사회 대비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인성교육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이재정 교육감과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최은옥 제1부교육감을 비롯한 학교정책과, 교육과정정책과, 민주시민교육과
유광식 기자 / 턱없이 낮은 상·하수도 요금에 정부가 나서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요금을 적정선으로 높이는 중장기 계획을 세웠지만 경기지역 요금 수준은 여전히 기준에 한참 못 미치고 있다. 16일 행정자치부와 도내 시·군에 따르면 안전행정부(현 행정자치부)는 지난 2014년 6월 전국 상·하수도사업소에 ‘지방상·하수도의 경영합리화 추진계획’을 전달,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생산원가 대비 판매가격) 개편을 요청했다. 행자부는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율 인상 계획을 통해 지난 2012년 기준 전국 평균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 83.
이종혁 기자 / 경기·서울·강원 등 3개 시·도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동 관광상품을 개발,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5개 국가에서 온 20개 여행사를 초청해 사전답사 여행(팸투어)을 진행한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 대만 내 연간 송출규모 100만명대 여행사 라이언 트래블 서비스(Lion Travel Service), 필리핀 내 한국 송출 1위인 여행사 락소 트래블(RAKSO Travel) 등 총 20개사가 참여한다. 이들 여행사는 3개 시·도가 ‘3개 시·도 연계 관광상품 개발 공모전’을 통
김성길 기자 /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는 지난 14일 안양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무료 암 검진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경호 한림대학교성심병원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상백 안양시 복지정책과장, 암 검진 지원 대상자 10명이 참석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교직원은 지난 5월 자신들의 기증품으로 구성한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910만 원을 어려운 환우들을 위해 기부했으며, 이번 사업은 당시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환우들에게 무료로 암 검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한림대학교성심병
김인창 기자 / 경기도는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의 전면 개정 시행으로 퇴원하는 정신질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6월2일 퇴원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T/F를 구성했다. 해당 T/F는 지난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대책회의를 갖고 퇴원 정신질환자들을 위한 보건·복지 서비스 통합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우선 경기도 대응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관련기관 별 협조방
김성길 기자 / 경기도가 경기도시공사에 대한 특별감사에 나선다. 따복하우스 4차 사업자 선정에서 경기도시공사(공사) 고위 간부가 특정 업체 선정을 내부 심사위원에게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러 의혹이 나오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16일 "최근 공사의 따복하우스 사업자 선정에서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면서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 필요성이 제기됐다"면서 "지난 14일 공사측에 특별 감사 실시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도는 특별감사를 통해 민선 6기 핵심사업 중 하나인 따복하우스뿐 아니라 공사 전반적인 위법·부당한 행위 등을 살펴본다. 따
김종섭 기자 / 강화군 강화중앙시장 청년몰 ‘개벽 2333’이 청년몰 사업 우수사례로 알려지면서 외부의 견학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개벽2333은 지난 4월 개장 이후 평일 약 500명, 주말 약 1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면서 강화군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개장 2달여 만에 인천 중구를 비롯한 관심기관 20여 개소에서 견학을 원하고 있어 개벽2333의 청년열풍을 실감할 수 있다. 또한, 개벽2333 개장 후 장기간 방치됐던 강화중앙시장 내 3개 점포가 새로운 주인을 만나 입점하는 등 지역청년의 일자리 제공과 더불어 강화
김민립 기자 /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최근 건강한 아파트와 금연아파트로 선정된 송도그린워크 3차 17단지·18단지 아파트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는 금연아파트에 기념패를 전달하고 교통, 의료, 교육, 청소년시설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아울러 보건소에서는 찾아가는 건강체험 한마당도 운영해 혈압·혈당, 치매검사를 실시하고 치아사랑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인천금연지원센터에서 금연버스를 지원해 금연홍보 및 일산화탄소 검사와 금연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연수구자원봉사센터에서
안창남 기자 / 중구 신포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자율회는 지난 12일 신포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17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신포국제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통장, 주민자치위원, 한국마사회 인천중구문화공감센터장 및 수혜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재래시장상품권을 배부하고 그 상품권을 신포국제시장에서 사용하도록 함으로서 어려운 이웃도 도와주고 재래시장 상권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국마사회로부터 기탁된 재래시장상품권(600만원 상당)은 관내 기초생활 수급
김종섭 기자 / 강화군이 최근 두 단체의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며, 도시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은 길상면 온수리 재창조사업 추진위원회(김학수 위원장)와 교동면 대룡시장 발전협의회(방훈식 위원장) 주민 50명이 참여했다. 우수사례 지역으로는 주민 주도적 마을공동체를 활성화시킨 충남 아산시 공세리 마을과 차 없는 거리를 주민 스스로 만들어 낸 청주시 중앙동, 문화예술 작가를 활용한 창동 예술촌 등이다. 주민들은 현장 강의와 함께 주민이 움직이고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을 보고 배웠다. 또한, 지역 주민
김민립 기자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 11일, 13일 2회에 걸쳐 부평구 갈등관리힐잉센터에서 ‘주차단속원 그룹형 갈등관리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주차단속원 힐링프로그램은 주·정차 위반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 주차단속서포터즈, CCTV 요원, 상담요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부평구 주차단속 현장에서 심리적·정서적 트라우마를 겪는 주차단속원들의 갈등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대상별 맞춤 심리 치유를 하자는 취지에서다. 오전 관계갈등 프로그램과 오후 가슴치유명상 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양일간 56명의 주차단속
양영환 기자 /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지난 14일 동국제강 복지관(중봉대로 15)에서 민·관 협력 식중독 발생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모의훈련은 식중독 발생 시 발생 초기 신속한 보고 체계 확립을 통한 식중독 확산 조기 차단, 대규모 식중독 발생을 대비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훈련은 동국제강 집단급식소 관계자, 동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구 위생지도팀, 식품제조가공업체 관계자 등이 참관한 가운데, 동구 소재 해맑은 구내식당(가칭) 급식소에서 식중독 의심환자가 50여 명이 발생했다는 가
김민립 기자 / 인천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박융수)이 고등학생들을 교육청사로 초청해 진로직업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4일 오후 1시 교육청을 찾은 40개교 40명의 학생들은 5시간 동안 일일 진로 멘토로 나선 교육공무원들과 부교육감의 환영을 받으며, 교육청의 기능 및 역할과 교육행정 관련 진로 체험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부교육감과 대화 시간을 시작으로 교육청 투어, 멘토 업무 체험, 인터뷰 등을 통해 교육공무원들이 하는 일의 보람과 어려움을 경험하면서 진로설계와 진로준비를 위한 공직 체험에 진지한 태도로 참여했다.
김민립 기자 / 남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4일 지역 내 주민편의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또 연일 폭염속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더위를 식혀 줄 시원한 화채를 전달했다. 남구시설관리공단은 지역 내 공원, 녹지, 주차 등 주민과 밀접한 편의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수봉공원 등 60여 곳의 공원에서는 3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신기시장공영주차장 등 50곳의 공영주차장에서는 50여 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근무하고 있다. 현장 방문에 나선 김청원 남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낮 최고 기온이 30도
양영환 기자 /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뉴가좌공단협의회 등 5개 공업지역 협의회와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일정별로 현장 간담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공업지역 권역별 협의회 현장 간담회’는 공업지역의 공장노후 및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강범석 구청장이 직접 현장에서 청취하고 기업 애로사항 해결 및 기업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한, 우수 중소기업체 공장 생산설비를 둘러보고 유망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을 위해 제품의 홍보, 해외무역사절단 파견 등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