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지난 2017년 9월 ‘애플 워치(Apple Watch) 3’을 공개하면서 심전도 측정 기능을 처음 선보였다. 당시 애플은 “애플 워치를 통해 심장 건강 상태를 더 유의미한 방식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홍보했다. 그러나 한국의 애플 워치 구매자는 이로부터 3년이나 더 지난 2020년 말이 돼서야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었다.“웨어러블(Wearable) 기기로 심전도를 측정해서는 안 된다”던 정부 때문이다. 의료법은 ‘의료인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먼 곳에 있는 의료인에게 의료 지식을 지원하는 원격 의료를 할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31일까지 태국 '레인보우 망고'를 더현대닷컴·현대H몰·현대식품관 투홈 등 온라인몰에서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레인보우 망고'는 주한태국대사관 상무관실과 손잡고 올해 처음 들여온 태국의 '마하차녹' 품종으로, 새콤달콤한 과육과 익을수록 알록달록한 색을 띄는게 특징이다.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에서는 1.9kg 박스(6입, 2만3,000원), 5kg 박스(12입, 5만 3,900원) 등 두 종류로 판매되며, 현대식품관 투홈의 새벽배송 서비스 '새벽투홈'을 통해서는 520g(2입, 9,500원) 단위로 판매된다. '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기업을 위해 약 5천억원의 수출입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해 10월부터 KB국민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에 300억원을 특별 출연해 중소ᆞ중견기업 대상으로 수출입금융을 위한 보증서를 발급해주고 있다. 현재 KB국민은행이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한국무역보험공사 보증서 발급을 위한 추천서 발행 보증금액은 약 1,000억원에 달한다.KB국민은행을 통해 한국무역보험공사 보증서를 발급받은 수출입기업은 기존 외국환관계여신 한도의 최대 2배까지 보증한도를 부여받을 수 있고,
현대홈쇼핑은 TV홈쇼핑업계 최초로 친환경 상품만을 판매하는 전문 프로그램 '에코샵'을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에코샵'은 환경부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이나 농산물, 해외 친환경·비건 인증 기관을 통해 검증된 상품 등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친환경 상품 생산으로 자원 절감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기업들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며 "TV홈쇼핑을 비롯해 현대홈쇼핑플러스샵(T커머스)과 쇼핑라이브(라이브커머스) 등으로 에코샵 운영 채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에코샵'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이 신관 1층에 수도권 서부지역 아울렛 중 최대 규모의 ‘키즈 전문관’을 선보인다. 유아동 동반 고객의 쇼핑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전용 엘리베이터, 유모차 대여소 등 유아동 관련 서비스도 확대한다.현대백화점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신관 1층에 4,297㎡(약 1,300평) 규모의 키즈 전문관 ‘쁘띠 플래닛’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수도권 서부지역 아울렛에 들어선 키즈 전문관 가운데 영업면적이 가장 크다.‘아이들을 위한 행성’이란 의미의 ‘쁘띠 플래닛’은 국내 유통업계에선 이례적으로 아울렛 1층
정부가 이번주 14만9000가구 규모의 2차 신규 공공택지를 발표한다. 2·4 공급대책 중 가장 확실한 공급 방안이란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입지의 매력에 따라 파급효과가 달라질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 정부가 지속적으로 강력한 공급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주 중 2·4 공급대책 때 예고했던 신규택지 공급지역을 2차로 발표할 예정이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2일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
이마트24가 지난 15일 선보인 오뚜기 순후추라면 매운맛이 출시하자마자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마트24가 16~22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뚜기 순후추라면 매운맛이 용기면 상품군 매출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신상품의 경우 고객에게 알려지고 재구매가 일어날 때까지 일정 시간이 필요한 것을 감안하면 출시 이례적인 판매량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순후추 디자인을 컵라면 용기에 그대로 적용하며 고객 시선을 끈 것과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맛에 대한 궁금증이 구매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했다.이마트24
산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 5월 국내 제조업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반도체, 가전, 조선, 철강 업황이 좋을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산업연구원은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산업 경기 전문가 서베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산업연구원은 매달 에프앤가이드·메트릭스에 의뢰해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매월 해당 업종의 경기 판단 및 전망을 설문 조사하고, 항목별로 정량화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산출해 발표한다.PSI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개선된다
올해 양파 재배면적이 작년보다 20% 이상 늘면서 최근 고공행진 중인 가격이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가격이 크게 떨어졌던 마늘은 3년 연속 재배 면적이 감소해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1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양파 재배면적은 1만80141㏊로 지난해(1만4673㏊)보다 22.8% 증가했다.지난해 양파 재배면적은 전년도와 비교해 무려 32.6%나 줄었다. 이로 인해 생산량이 116만8000t으로 전년(159만400t)보다 크게 줄면서 올해 들어 양파 가격이 크게 올랐다.
부천전화국사거리에 위치한 기업에서 근무하는 직원 A씨는 지난 1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어린이집에 다니던 자녀가 몸에 열이나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판정을 받았다. 다른 자녀와 부인까지 감염되는 등 가족이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가 근무하는 기업의 직원들도 2주간 자가 격리된 상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 직원들은 음성판정이 나온 것을 두고 사무실에 설치한 브이레이저(Vraser)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A씨가 다니던 기업에서는 지난 해 말 바이러스를 거의 100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지난 22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박윤기)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칠성음료는 기업은행에 50억원을 무이자 예탁하고, 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100억원의 대출한도를 조성해 저금리의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한다.대출대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롯데칠성음료 주류부문 협력업체다.대출기업은 대출금리 0.65%포인트(p)를 자동 감면 받는다. 신용도에 따라 최대 2.05%포인
현대백화점은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무역센터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 '월드 오일페어'를 진행한다.행사에서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트러플 올리브 오일 등 프리미엄 오일과 발사믹·소스 등 수입 프리미엄 식재료 400여 종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해 선보인다.대표 상품은 스페인 핀카라토레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12만 5,100원), 프랑스 샤또데스뚜불롱 리미티드 유기농 오일(8만 9,100원), 그리스 엘리존도 No.3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5만 7,850원) 등이다.정석철 기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김포점 타워존(신관) 1층에서 위생 전문 기업 '세스코'와 함께 '어린이 위생 스쿨'을 운영한다.'어린이 위생 스쿨'에서는 5~13세 어린이 대상으로 올바른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을 교육할 예정이며, 특히 집에서 사용하는 장난감과 유모차, 스마트폰 등을 가져오면 직접 살균해주는 체험형 교육도 진행된다. 교육은 금요일~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정시마다 회차별 약 30분씩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신청한 고객(1일 7회, 5명 정원)에 한해 체험할 수 있다.정석철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입주기업들과의 양 방향 소통 플랫폼을 만들어 산업육성과 서비스 지원에 나서는 등 혁신성장을 본격화한다.인천경제청은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정책 패러다임이 ‘개발·외투유치’에서 ‘혁신성장’ 으로 확대됨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입주기업들과의 양방향 소통을 위한 ‘IFEZ 혁신성장 플랫폼’을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혁신성장 플랫폼은 기업 중심의 이슈를 상생 발전 토론회, 분야별 소규모 미팅, 전문가 초청 강의, 세미나 등 다양한 형식으로 개최하며, 산업별 공동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토론하는 열린 공간을 제공한
친환경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22일 지구의날을 맞아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고 있다.‘멸종위기 상괭이를 지키는 특별한 인형’ 크라우드펀딩이다.우시산은 펀딩 시작 하루 만인 16일 목표액 200만원을 초과 달성했고, 22일 오전 8시 기준 358만원(179%)을 기록하고 있다.네이버 해피빈 펀딩에 참여한 우시산은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만든 상괭이 인형과 라이프박스를 선보였다.약 11만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러닝 인플루언서 런소영과 함께 한 상괭이 인형은 페트병 7개로 만든 솜으로 제작됐다.라이프박스는 넉넉한
2010년대 우리나라 수출은 10년 전과 비교해 반도체산업 비중은 크게 늘어난 반면 휴대폰·디스플레이산업은 큰 폭으로 축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배터리 시장점유율이 34.7%로 1년 만에 18.7%포인트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안정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기술·신산업을 적극 융성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23일 한국은행의 BOK 이슈노트에 실린 ‘산업의존도 요인분해를 통한 우리경제의 IT산업 의존도 평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반도체 산업의 연평균 수출 증가율은 2000년대 3.9%에서 2010년대
우리 동네 주민 중 내 소득은 상위 몇 %에 해당할까. ‘국세통계포털’(TASIS)에 접속하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국세청은 22일 “국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국세 통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 2014년 구축한 기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새 포털을 열었다”고 밝혔다. 국세통계포털 웹 주소는 ‘https://tasis.nts.go.kr’이다.국세통계포털에서는 복잡한 통계를 도표 등 그래픽 이미지로 시각화해 알아보기 쉽게 만든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역·연령별 소득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통계로 보는 소득’을 비롯해 특정 지역
수도권 서부지역과 서울 도심을 잇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이 김포에서 부천까지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건의한 노선보다 대폭 축소됐다.22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 등에 따르면 이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수립 연구 관련 공청회가 열린다.이 계획은 향후 10년 동안 우리나라 철도투자의 방향과 사업을 제시한다. 최상위 철도계획이자 철도 노선을 결정짓는 첫 관문이다. 향후 국토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친 뒤 일부 노선에 대해서는 수정할 수도 있다.앞서 경기도와 인
현대백화점은 환경부와 손잡고 다음달 2일까지 판교점 7층 에스컬레이터 옆에서 친환경·윤리적 브랜드의 상품을 전시하는 ‘그린프렌즈 쇼룸’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쇼룸에는 자투리 가죽을 재활용해 패션 소품을 만드는 ‘오운유(OWN U)’, 소방관이 사용한 방화복으로 만든 가방을 선보이는 ‘119레오’ 등 30여 브랜드 200여 상품이 전시된다.전시되는 상품들은 각 상품 옆에 놓여진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촬영하면 접속되는 ‘더현대닷컴 그린프렌즈관’ 내 해당 상품 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쇼룸 운영 기간 동안 '더현대닷컴'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혁신창업기업 투・융자 복합금융지원 강화를 위한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창업프로그램 입주기업, 직접투자기업, BIG3기업(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서로 추천하는 기업에 투자, 대출, 보증 등의 금융지원을 우선 검토한다.기업은행은 윤종원 은행장 취임 이후 모험자본 전문은행을 목표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3307억원의 모험자본을공급한데 이어 올해에는 5000억원을 공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