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기자 / 짙은 안개 속에서 고장으로 표류하던 모터보트와 낚시어선이 평택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평택해경서(서장 김두형)는 지난 6일 오전 7시42분쯤 화성시 제부도 남서쪽 약 3해리(약 5.5km) 해상에서 0.67톤급 모터보트(승선원 2명)가 짙은 안개 속에서 엔진 고장으로 표류하다가 평택해경에 구조됐다. 이날 오전 7시14분 경기소방본부로부터 사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모터보트에 탑승한 이 모(남, 45세)씨에게 소형 닻을 투하해 보트를 멈추게 한 뒤 현장으로 경비정을 급파했다.사고 모터보트는 오전 7시 42분쯤 현장에 도착
교통사고 가해차량의 보험회사가 피해차량의 수리비를 지급했더라도 주요골격 등을 수리했다면 향후 중고자동차로 판매했을 때 생기는 교환가치 하락 손해금도 함께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민사2부(김래니 부장판사)는 A씨가 B보험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5년 2월 17일 평택시에 있는 한 건물 인근에 주차돼 있던 A씨의 차량을 C씨의 차량이 들이받았다. 당시 가해차량(C씨)의 과실은 100%로, A씨는 C씨가 가입한 B보험회사로부터 차량 수리비 7
이종혁 기자 / 양승태 대법원장이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 추가 조사를 거부한 것을 두고 현직 법관들의 우려가 외부로 표출되고 있다. 추가 조사를 결의했던 전국법관대표회의(법관회의) 내부에서도 방법론 등을 두고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추가 조사가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차성안(40·사법연수원 35기) 전주지법 군산지원 판사는 전날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관심을 청원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함께 첨부한 글을 통해 “추가조사를 재요구한들 또 거부할
김기종 기자 /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지난 8일 비정규직 철폐와 최저임금 1만원 인상을 요구하는 마지막 총파업대회를 벌였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주축인 민중총궐기투쟁본부와 만원행동은 이날 오후 4시30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7·8 민중대회’를 열었다. 주최 측 추산 1000여 명이 모였다. 이 대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진행된 민주노총의 ‘사회적 총파업’ 마지막 행사다. 이들은 촛불집회의 과제였던 적폐 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요구했다.비정규직 철폐와 최저임금 1만원 인상,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장병환 기자 / 광명시의회가 시의 퇴직 공무원 재채용을 비판한 가운데 시는 “법률 위반 사항이 없다”며 반박하고 나섰다.광명시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랜 행정경험을 살려 광명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시와 시 산하기관에 한시적으로 채용된 퇴직 공무원에 대해 ‘관피아’(관료·마피아의 합성어) 운운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행정경험이 풍부한 퇴직공무원이 시와 시 산하기관에 한시적으로 임기제, 기간제로 재취업한 것은 공직자윤리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며 “이는 청년 일자리를 빼앗는 것과 전혀 차원이 다른 문제”라
박창희 기자 / 앞으로 응급실에는 환자당 1명만 보호자로 출입이 허용된다. 허가받은 보호자는 출입증을 상시 패용해야 한다.보건복지부는 오는 8월21일까지 응급실내 감염 예방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시행은 12월3일 예정이다.이번 법 개정은 지난해 12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응급실에 출입 가능한 사람이 △응급실 환자 △응급의료종사자와 이에 준하는 사람 △응급실 환자의 보호자로서 진료 보조에 필요한 사람 등으로 제한된 데 따른 것이다.전국 권역
김지수 기자 / 경기 4·16안산시민연대(이하 안산연대)는 ‘4·16정신 실천 조례’ 제정을 위한 주민청구 서명 기준(5629명)보다 많은 안산시민 9834명이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안산연대는 지난 3월 초 주민청구조례안인 ‘안산시 4·16정신을 계승한 도시비전 수립 및 실천에 관한 기본 조례안’(이하 조례안)을 안산시에 접수하고 같은달 10일부터 지난 3일까지(대선 운동기간 제외) 주민청구에 대한 서명운동을 벌였다. 주민청구조례안은 만 19세 이상인 안산시민 100분의1에 해당하는 5629명(만 19세 이상) 이상의 서명
강흥식 기자 / 안산시 해병전우회(회장 유영호)는 9일 시화호 일대에서 장마에 떠밀려온 오물과 쓰레기를 수거하는 수중정화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오전 9시부터 정화활동에 들어간 이들은 장마로 인해 떠밀려온 쓰레기와 오물을 지상에서 수거했으며, 특히 고무보트 5대와 해병 702기 수중인명구조팀 12명이 수중에서 각종 쓰레기와 오물을 집중적으로 수거 했다. 이날 행사에는 명예 해병 369기인 박순자 국회의원(자유한국당.단원을)과 해병출신인 안산시의회 이민근 의장, 김창모 행정국장, 자유총연맹안산지회 여성회원들이 함께 팔을 걷어
안창남 기자 / 중구는 지난 6일 북성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구청장 주재로 ‘차이나타운 경관개선 시범거리 운영에 따른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북성동·송월동 자생단체장들을 비롯해 차이나타운로 경관개선 시범구간(본토부터 챠이나게이트) 주민 및 상인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차이나타운 경관개선 시범거리 조성 취지 및 건물 경관개선, 불법 도로점용, 불법 주·정차 및 주민 전용 주차장 확보 등 원도심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개선돼야 할 각종 불법행위 근절 및 올바른 시민의식 고취를 시범거리내 주민 및 상인들에게
김민립 기자 /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6일 i-미디어시티 추진을 위한 지역 대학 및 미디어기업과 MOU를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남인천방송(NIB), 인하·청운대학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등 4곳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지역 미디어발전과 상호 콘텐츠 교류, 주민공동체미디어활성화, i-미디어시티 제반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i-미디어시티 사업들이 더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민참여형 인터넷방송국에 대한 대학생 참여와 지역 방송사의 마을콘텐츠 제작
양영환 기자 / 서구는 지난 6일 신현원창동 주민센터에서 도시재생대학 수료식과 주민제안 공모사업 발표회를 가졌다.이번 도시재생대학은 SK인천석유화학 주변 도시재생사업 지역 내 지난 2016년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을 수료한 주민을 대상으로 4월부터 약 3개월간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진행했으며, 31명 중 13명이 수료했다. 또한, 신현동과 석남동이 각 3개조로 나눠 사업별 최대 200만원의 사업비로 마을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등을 주민 스스로 제시했다. 석남동은 신석초등학교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마을길’, 쓰레기 불법투기를 막고 관리하
김민립 기자 /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1인 미디어 제작실에서는 웃음꽃이 피어나고 있다.‘보건 샘이 알려주는 너두 나두 응급처치’, ‘여름방학 좌충우돌 해외건강봉사활동 함께하기’, ‘졸업생, 너에게 하고 싶은 인생 꿀 말’, ‘위! 아래! 위 위! 아래 아래! 힐링 눈체조’ 1인 건강교육 미디어 컨텐츠를 만들면서 즐거움도 같이 나누기 때문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보건교사로 구성된 건강교육 1인 미디어 운영 지원단을 대상으로 ‘건강교육 1인 미디어 컨텐츠 제작’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건강교
김민립 기자 / 남동구 만수6동은 환경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무네미로 200m구간의 수목보호틀 교체 및 정비 공사를 실시했다.이번 정비는 무네미로 200m 구간의 오랜기간 방치돼 훼손된 수목 보호틀 24개소를 교체하고 보도 정비 공사를 완료해 보행자 통행 안전성을 확보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했다. 김시태 동장은 “환경정비 취약 지역 개선 및 현장행정을 실시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창남 기자 / 옹진군 보건소는 국민건강증진법 등 관련법에 따라 확대된 금연구역을 알리고 관내 금연 환경 조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금연지도원 간담회 및 교육을 지난 7일 실시했다.이번 하반기 직무교육을 통해 건의사항 및 개선방안 등 의견을 나누고 확대된 금연구역 계도 및 지도단속 중 민원발생에 대한 대응법을 논의했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오는 12월3일부터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되는 당구장, 실내 골프장 등 실내 체육시설의 경우 규모에 관계없이 모두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며, 금연구역 지정 의무가 있는 시설의 소유자 등
김민립 기자 / 인천남부경찰서(서장 조종림)는 지난 7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남구의회 이봉락 의장 등 의원 16명을 초청해 지역치안 발전을 위한 치안설명회를 개최했다.치안설명회는 지역현안에 밝은 구의원들과 지역치안의 실무자인 경찰이 서로 치안 발전을 위해 현재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필요 안건에 따른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조종림 서장이 ‘보이스피싱범 검거’등 올해 남부경찰서에서 이뤄낸 주요성과 소개를 시작으로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안심마을 만들기 등 중점추진 업무에 대한 설명과 의원들과의 남구지역 치안방향에
양영환 기자 / 도시재생사업 분야의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마을에 많은 지자체와 단체의 벤치마킹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지난 7일 부산시 금정구청장과 직원 30여 명이 만석동 괭이부리마을을 방문해 ‘변화와 소통 그리고 일자리’를 주제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금정구 방문은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이뤄낸 괭이부리마을의 성과를 살펴 금정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실현을 이루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방문단은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 지하 회의실에서 동구 관계자로부터 사업의 추진배경 및
안창남 기자 / 중구는 구민이 체감하는 맑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2017년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 단속을 오는 8월말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구 위생환경과는 하절기 폭염 및 장마철 집중호우 기간 중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관내 배출사업장 및 오염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감시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폭염과 가뭄 등 이상 기온 발생으로 인해 하절기 녹조현상이 반복 발생하고 있어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유입되는 등 환경오염사고를 방지하고 환경피해를 최소
김종섭 기자 / 전국에서 1+ 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강화섬약쑥한우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입점했다. 강화군은 지난 6일 신세계백화점 서울강남점에서 강화섬약쑥한우 입점행사를 가졌다. 이날 입점행사는 이상복 군수, 윤재상 군의회장, 고승민 인천강화옹진축협장, 축산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화섬약쑥한우는 인천강화옹진축협을 통해 연중 신세계백화점 서울강남점에서 판매되며, 강화섬쌀 증정 행사 등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강화섬약쑥한우의 백화점 입점은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이상복 군수의 군정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김민립 기자 / 인천시가 화물주차장 부족으로 주택가 등의 주·박차에 따른 소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물공영주차장 확대에 나선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은 지난 6일 국토교통부에서 열린 계양IC 화물 공영차고지 확대 조성을 위한 그린벨트 관리계획 변경안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던 계양구 용종동 화물 공용차고지가 오는 2020년까지 290억원(국비 70%, 시비15%, 구비15%)의 예산을 투입해 확대 조성된다. 그동안 3차에 걸쳐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심의 위원들의 현지확인을
진종수 기자 / “북한의 지방급 경제특구 현장방문으로 자체 경제협력의 물꼬를 트겠다”성남시는 지난 6일 시청에서 열린 성남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이재명 시장이 이같이 말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남북관계가 경직되면서 성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치단체 단위의 남북교류사업이 지연되거나 장애가 존재한다”며 “그럼에도 중앙정부 단위의 교류협력도 중요하지만 지방자치 단위의 교류사업도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는 당장의 어려움을 먼저 생각하기보다는 미래를 내다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