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길 기자 / 경기도가 올해 총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내 전통시장 10곳을 대상으로 특화거리 조성 및 활성화에 나선다.경기도는 7월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 전통시장 특화거리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는 17일까지 참여 시장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전통시장 특화거리 활성화 지원사업’은 도내 시장 내 자연적으로 조성된 특정업종 밀집지역을 특화하거나 빈 점포 밀집지역을 특화거리로 새롭게 조성하는 등 전통시장의 ‘특화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도는 올해 이 사업을 통해 최대 10곳의 전통시장을 지원할 계획
유광식 기자 / 경기북부 일부 지역의 미세먼지 오염도가 인접한 서울시나 경기남부지역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자체가 대책마련에 고심 중이다.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지자체는 물론 지역 정치권도 특위를 구성하는 등 대응에 나섰지만 대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5일 경기북부 지자체와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경기도 동·북부지역은 올해에만 수차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미세먼지(PM10, PM2.5) 농도가 중·남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고양시의 경우 지난 4월
김인창 기자 / 경기도는 오는 10일자로 민선6기 후반기를 이끌어 갈 실·국장급 3명, 부단체장 7명, 과장급 40여명에 대한 17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5일 단행했다.경기도는 이번 인사가 남경필 지사 임기 후반부 주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실·국장으로 교육협력국장 박원석, 환경국장 이연희, 수자원본부장에 한연희를, 부단체장 요원으로 평택시(정상균), 시흥시(고광갑), 이천시(이원영), 구리시(예창섭), 의왕시(김건), 양평군(최문환), 과천시(박창화)를 각각 배치했다. 행정경험이 풍부한 인물을 배치함으
이종혁 기자 / 아시아·태평양 전쟁이 일본의 패전으로 치닫고 있던 지난 1944년 6월 미·중 연합군은 일본군이 점령한 중국 송산 등을 점령했고 이때 일본군 위안부로 있던 24명 중 10명을 포로로 잡았다. 당시 모습을 담은 위안부 사진은 세상에 공개돼 한국인 위안부의 참상을 증명하는 자료로 활용됐다. 특히 지난 2000년 1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군 성노예전범 여성국제법정’ 준비 과정에서 피해자 고(故) 박영심(1993년 피해증언, 2006년 별세) 할머니가 사진 속 만삭의 여성이 자신이라고 스스로 밝혀 주목을 받기도 했다
박창희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인권조례 제정을 확대하라는 의견을 표명하기로 결정했다.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인권제도 전반을 살펴보자는 취지다.인권위는 지난달 15일 열린 상임위원회에서 광역지자체장들에게 인권조례를 제정할 것과 관할 기초지자체에도 조례를 제정하도록 협조하라는 의견을 표명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지자체의 인권조례 제정에 대한 논의가 처음 시작된 것은 지난 2007년 경남 진주에서다. 인권위는 지역 인권조례 문제가 공론화된 지 10주년을 맞은 셈이다. 또 인권위가 각 지자체를 상대로
유광식 기자 / 경기도와 강원도는 지난 4일부터 5일 양일간에 걸쳐 강원 고성군 토성면 소재 국회 고성연수원에서 ‘DMZ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경기·강원 상생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양 도가 지난 2015년 4월 체결한 ‘경기도-강원도 상생협약’ 중 하나인 ‘평화누리길 연계·조성을 통한 DMZ관광활성화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와 강원도를 비롯해 고양시,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등 DMZ 일
박창희 기자 / 국민안전처가 오는 10일부터 8월31일까지 53일간 ‘여름 휴가철 안전 위협요소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안전처는 5일 국민안전 100일 특별대책 기간중 여름휴가철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고대상은 물놀이장, 유원지, 야영·캠핑장 등 피서지 위협요소를 비롯해 풍수해 피해 우려지역, 교통 위험지역 등이다. 신고는 ‘안전신문고’ 홈페이지(www.safepeople.go.kr)나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안전처는 적극적인 신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우수 신고자를 선
이종혁 기자 / 중국의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과 해외여행객 증가 등의 영향으로 여행수지가 지난 5월 기준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사실상 ‘한국관광 금지’ 조치가 석달 넘게 이어지면서 면세점 업계가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국내 호텔업계와 여행업계도 수난을 겪고 있다. 외국인의 국내여행 감소로 인바운드 여행사와 호텔업계의 고민이 특히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5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5월 여행수지는 13억6000만달러의 적자를 냈다.적자 규
박창희 기자 / 김상곤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사진)은 5일 “특권으로 불평등하고 경쟁만능으로 서열화돼 있는 불행한 교육체제를 바꾸는 것이 개혁의 핵심”이라며 ‘교육사다리 복원’을 취임 일성으로 내걸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여러 선진국에서 보는 것처럼 사회적 불평등과 경제적 불평등을 축소시키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급격하게 무너진 교육사다리를 복원해 누구에게나 공평한 학습사회를 구현해 나가겠다”며 “고교 무상교육을 통한 보편
김종대 기자 / 22년 동안 서해안을 지킨 평택해경 소속 경비정 P110정(25톤급)이 경비 임무를 마치고 퇴역한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는 25톤급 경비정 P110정이 오는 7일 마지막 경비 임무를 끝으로 퇴역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995년 9월 19일 건조된 P110정은 2011년 군산해경서에서 평택해경서로 이동 배치된 뒤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 해상 치안 임무를 수행했다. 길이 18.7m, 폭 4.4m, 배수량 25톤인 P110정은 지난 22년 동안 지구를 네바퀴 돈 거리인 약 16만㎞를 항해했으며, 270여 척의 불법 선박
김기종 기자 /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확진환자 2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여름철 해산물 섭취에 주의가 요망된다. 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비브리오패혈증으로 6명이 신고됐고 이중 확진된 2명은 모두 사망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12~72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다. 지난해의 경우 42건중 33.3%(14명)가 목숨을 잃었다. 최근 5년간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려 135명이 숨을 거뒀다. 특히 △간질환·알콜중독·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장형연 기자 / 동거하던 용인시청 공무원을 이용해 특정 업체가 20억대 상당의 일감을 따내도록 돕고 수수료를 챙긴 40대 여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 혐의로 김 모(49·여)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용인시청 공무원 A(5급)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14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용인시청에서 진행하는 소하천 목재데크 공사 등 10건(18억원 상당)의 용역을 B업체가 수주받도록 도와 건당 수주액의 10~15%를 수수료로 받아 모두
이종혁 기자 /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폄훼한 전두환 전 대통령과 지만원씨에 대한 소송과 형사 고소가 이어지고 있다.5·18 당시 시민군으로 참여했던 광주 시민들은 자신을 북한 특수군(일명 광수)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극우논객 지만원(75)씨를 상대로 5번째 검찰 고소에 나선다.광주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박길성)는 5일 오전 5·18단체와 5·18 당시 시민군들이 지만원씨를 상대로 제기한 ‘5·18 영상고발 화보 발행 및 배포금지 가처분’ 심문 기일을 열었다.이날 재판에서 원고 측 변호인은 “5·18의 원인이었던 사건의 핵심
진종수 기자 /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임시개통 구간 쌍동 분기점 인근 중앙분리대에 불법 현수막이 어지럽게 널려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특히 어지럽게 널려 있는 현수막이 운전자들의 시야를 흐리게 하고 있어 대형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유광식 기자 /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5일 오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전문화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이승준 교수가 상황실 수보자(상담자) 16명을 대상으로 심정지 조기 인지 등 효과적인 초기 기본소생술 지도를 중점으로 진행됐다. 스마트 의료지도란 구급대원과 응급의학과 의료진이 스마트폰 영상통화를 사용해 현장단계에서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함으로서 심정지 등 응급환자의 소생률 향상과 전문처치를 제공하기 위한 현장 의료지도체계이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
장형연 기자 / 지하철 등에서 여성의 신체 부위를 상습적으로 몰래 촬영했다가 현행범으로 적발된 경기 용인시 공무원에 대해 해임 결정이 내려졌다. 5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열린 용인시 인사위원회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은 소속 공무원 A(8급)씨에 대해 ‘해임’이 결정됐다. A씨는 지난 3월 지하철 역사에서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카메라로 몰래 촬영하다가 지하철경찰대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수십차례에 걸쳐 여성들의 신
정준섭 기자 /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사무국은 배우 김의성과 이송희일 감독을 심사위원으로 발탁했다고 5일 밝혔다. 영화제 측은 오는 13일 개막을 앞두고 경쟁섹션인 부천 초이스 장편,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그리고 부천 초이스 및 코리안 판타스틱의 단편 심사위원을 공개했다.전세계 판타스틱영화의 새로운 경향과 미래의 거장을 발견하는 BIFAN 국제경쟁 섹션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 심사위원은 ‘약속’, ‘엽기적인 그녀’를 기획한 영화사 신씨네 신철 대표, 시체스영화제의 집행위원장 앙헬 살라, 영화 ‘암살’, ‘
남기범 기자 / 양평군은 소유자가 상시 거주하지 않고 주민등록을 이전하지 않은 주택을 별장으로 재분류해 올해 재산세를 지난해보다 최고 20배 이상 중과세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주택을 별장으로 재분류해 올해 재산세를 중과세한 경우는 13건으로 이 가운데 5년 이내 취득한 6가구에 대해서는 추가 확인을 통해 취득세를 부과할 예정이다.올해 별장으로 재분류된 13건의 경우 지난해까지 20만원에서 30만원 정도의 재산세를 납부했지만 올해는 20배 이상 늘어난 500만원에서 800만원 정도를 납부해야 한다.군은 주소지가 양평이
이훈균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15년부터 지난달까지 도내 사립유치원 70여 곳을 감사했으며, 올해 말까지 30여 곳을 추가로 감사한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사립유치원 원장 등으로 꾸려진 한국유아정책포럼은 도교육청의 사립유치원 특정 감사는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전날 한국유아정책포럼의 사립유치원 감사 중단 촉구 집회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사립유치원 특정감사는 사립학교법 등에 근거한 적법한 감사”라며 “부당한 예산집행이나 불법운영 사항을 바로잡고 사립유치원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제고하기 위한 감사”라고 반박했다.
정석철 기자 /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한 혹서기 대비 생활지원의 일환으로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독거노인 선풍기 지원 및 노인시설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공단은 찜통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 혹서기를 대비해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 지난 28일 이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부천시 독거노인지원센터를 방문해 선풍기 20대를 전달했다.또한, 지난달 30일 공단 내부 전문인력의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된 방역 작업은 ‘정부3.0 고객 맞춤 지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