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종 기자 / 신선식품지수가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는 등 밥상물가가 또 오르는 모양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의 여파 등으로 축수산물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뭄으로 인해 농산물 가격까지 높아졌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들어 약 2%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지난 1월 2.0%를 기록한 뒤 △2월 1.9% △3월 2.2% △4월 1.9% △5월 2.0% 등의 추이를 보였다. 월별로 약간의 차이가
유광식 기자 / 경기도 내 어린이집 3곳 중 1곳은 CCTV를 제대로 운영하지 않고 있다. 경기도 감사관실은 지난 3월27일~5월19일 부천, 용인 등 7개 시·군 어린이집 2197곳을 전수 조사했다. 어린이집 CCTV 설치가 의무화된 지난 2015년 5월 이후 처음이다. 도는 점검대상의 31.8%인 1017곳에서 132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분야별로 CCTV 운영위반이 664건(50.2%)로 가장 많고 CCTV 설치위반 458건(34.7%), 안전성 조치 위반 196건(14.8%) 등이었다. 구체적 사례로 분석하면 CCTV
박창희 기자 / 북한이 4일 오전 9시40분께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탄도 미사일을 1발을 발사해 930여km를 비행했다고 합동참모본부는 밝혔다. 노재천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오늘 오전 9시40분경 평안북도 방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합참은 이 탄도 미사일의 비행거리에 대해서 “비행거리는 930여km로써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북한군의 추가도발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
김인창 기자 / 다른 사람의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도용해 주택 매매 계약을 체결하거나 정식 등록 사업자가 아닌데도 부동산 중개 명칭을 사용하는 등 불법으로 부동산 중개행위를 해온 35개 업소가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달 28일 부천, 용인, 평택, 김포, 여주, 파주, 남양주, 동두천, 가평 등 9개 시군 232개 업소를 대상으로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 합동 점검을 벌인 결과 35개 업소의 불법행위를 적발 사법기관 고발과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도와 시군 공무원, 부동산 중개협회 회원 1
김상우 기자 /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이하 전국협의회)는 지난 3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제1회 공동회장단 회의를 열고 민선6기 4차년도 대표회장으로 박성민 울산 중구청장이, 사무총장으로 김윤식 시흥시장이 각각 선출했다. 황숙주 임시회장(순창군수)의 진행으로 선출된 신임 임원진에는 박성민 대표회장과 김윤식 사무총장을 비롯해 조길형 부회장(충주시장), 조윤길 부회장(옹진군수), 윤순영 부회장(대구 중구청장) 등이 선임됐고 감사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박현욱 부산 수영구청장이, 대변인은 박병종 고흥군수가 맡기로 했다. 신임 박
진종수 기자 /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지난해 ‘체납액 징수 통합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데 이어 ‘맞춤형 체납액 통합 통계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맞춤형 체납액 통합 통계 시스템은 22만3000여 명에 이르는 성남시 체납자의 체납 유형을 분석해 데이터베이스화한 내부전산망이다. 이들이 체납한 지방세 456억원, 세외수입 758억원 등 모두 1214억원 체납액을 세목별, 지역별로 통계 자료로 구축했다. 체납자별 자동차세, 재산세, 주정차위반 과태료, 교통유발부담금, 변상금 등 체납 종류와 기간, 수납
유광식 기자 / 경기도가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2017년도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추가모집한다. 이 사업은 충분한 수출 여건을 갖췄고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했으나 비용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의 지속적인 수출을 돕기위해 인증유지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인증 대상은 CE(Commu nate Europeeene, 유럽연합 통합규격) 인증, FCC(Federal Communication Commision, 미국연방통신위원회) 인증
유광식 기자 / 경기도가 입주를 시작한 안성 아양지구 등 도내 9개 택지·공공주택지구 입주지원 협의회를 통해 133건의 주민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이 가운데 44건을 처리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안성 아양지구 △성남하남 위례지구 △화성 동탄2지구 △시흥 목감지구 △양주 옥정지구 △이천 마장지구 △하남 미사지구 △구리 갈매지구 △부천 옥길지구 등 9개 택지·공공주택지구의 2017년 상반기 입주지원 협의회를 운영했다. 9개 택지·공공주택지구 입주민협의회가 접수한 불편사항을 살펴보면 △불법주정차 단속, 버스노
김민립 기자 / 인천관광공사가 처장급(2급) 경력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인사규정을 부당하게 변경해 자격기준에 미달하는 지원자를 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공익감사청구에 따라 인천관광공사의 직원 채용과 박람회 대행업체 관리·감독 관련 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비롯해 3건의 위법·부당사항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인천관광공사의 인사규정에 따르면 2급 직원 채용자격은 기업체 부장급 이상으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라야 한다. 이같은 인사규정과 다르게 채용할 경우 이사회 의결과 인천시장의 승인을 받아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
강흥식·이관희·서강원 기자 / 제종길 안산시장은 4일 오전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민선6기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나온 약 1000일 동안의 시정 성과와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제종길 시장은 “지난 3년은 세월호 참사라는 전 국민적 혼돈 속에서 어렵게 출발했던 민선6기가 사람과 생명을 중심에 두고 아픔을 극복하며, 동시에 지속가능한 새로운 성장을 추진했던 시간이었다”며 “이는 우리시의 주인으로서 시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74만 안산시민 여러분의 덕”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제 시
김인창 기자 /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신원)는 4일 안양에 위치한 (주)평일(회장 김봉주) 사무실에서 기부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승민 (주)평일 관리본부장과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전달받은 성금은 안양공업고등학교, 평촌공업고등학교, 안양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한부모가정 및 저소득가정 학생 10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또한, (주)평일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월 100만원 상당의 백미를 기부하고 있다. 현재까지 경기공동모금회에 전달된 기부총액은 1억900
김인창 기자 / 이동화 경기도의원(바른정당, 평택4)은 지난 3일 평택호에서 개최된 경기도 평택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에 참석해 수상구조대원들의 구조훈련 등을 참관하고 수상구조대원을 격려했다. 이 의원은 “지난 5년(2012~ 2016)간 통계를 보면 물놀이 안전사고로 총 157명(연평균 31.4명)이 사망했는데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겹치는 오는 7월 하순부터 8월 초순에 사망자(85명)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계곡, 해수욕장, 수영장 및 물놀이형 유원시설 등 물놀이 시설별로 안전시설·장비를 자체 점
김인창 기자 / 경기북부 여성 일자리 정책의 현재를 짚어보고 향후 미래 대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6일 오후 2시 의정부시 소재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북부) 차오름홀에서 ‘2017 여성 일자리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송유면 경기도 복지여성실장,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김동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을 비롯해 도·시군 관련 업무 담당자, 여성정책 전문 연구자, 유관기관 관계자,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경기북부지역 특성을 고려한 여성 일자
김성길 기자 / 경기지역 헌혈률이 매년 전국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다.헌혈률은 전체 인구에서 헌혈에 참여한 인구 비율을 말한다.4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국에서 헌혈에 참여한 인구는 134만5131명이고 헌혈률은 2.6%다.이중 경기지역에서 이뤄진 헌혈실적은 10만5213명이다. 헌혈률은 0.8%에 불과했다.인접한 서울에서 이뤄진 헌혈은 40만573명(4%)으로 경기지역의 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지난 2015년과 2016년에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지난해 도내의 헌혈실적은 20만5846명으로 헌혈률은 1.6%
진종수 기자 /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의 검사장비를 도입해 ‘NGS 정밀의료검사실’을 개소한다고 4일 밝혔다.NGS(Next Generation Seque ncing,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란 유전체의 염기서열의 고속 분석 방법으로 기존의 단일 유전자 검사(Sanger sequencing)와 달리 많은 수의 유전자를 하나의 패널로 구성해 단 한번에 처리해 분석한다.따라서 개인별 암유전체 정보에 근거한 질병의 세부 진단과 맞춤형 치료제 선택, 위험도 평가 및 예후 예측 등이 가능할뿐만 아니라, 짧은 시간
진종수 기자 / “성남지역 건설업체의 자재 구입 및 장비사용, 성남시민 근로자 우선 고용 등을 담은 조례가 통과 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성남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를 대표 발의한 성남시의회 어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분당구 정자동)은 4일 이 조례 통과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 조례는 지역자재 구매 및 사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과 지역 내 생산자재를 관급자재로 공급하거나 건설업자가 우선 사용하도록 시장이 권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성남시가 발주한 건설 산업에 참여하는 대표사의 경우
장형연 기자 / 용인시가 ‘중·고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다만 보건복지부가 그동안 반대해 온 ‘보편적’ 복지에 협의해 줄지는 미지수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4일 취임 3주년을 맞아 시청 컨벤션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중·고등학교 신입생부터 무상교복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정 시장은 “요즘 우리 학부모들은 학원 등 사교육비 때문에 허리가 휠 정도로 힘들어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중·고등학교 신입생 모두에게 교복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실무부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이훈균 기자 / 우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신제품인증제도와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R&D 지원과 관련, 각종 비리를 저지른 전·현직 공무원 등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송경호)는 심사에 관여해 특정업체가 신제품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알선수재) 등으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의 전 수석연구원 이 모(61)씨와 전 행정자치부 공무원 안 모(61)씨를 구속기소하고 전 산자부 공무원 김 모(59)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이종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4일 검찰총장 후보자에 문무일(56, 사진) 부산고검장을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문 고검장을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문 고검장은 호남 인사로 광주일고와 고려대를 졸업했다. 사법고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로 대검 중수과장, 인천·부산지검 1차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서울 서부지검장, 대전지검장 등 검찰 내 주요요직을 두루 거쳤다. 조직 장악력을 바탕으로 한 추진력과 리더십을 갖추고 있어 검찰 개혁 과제를 완수할 적임자라는 평
김성길 기자 / 초·중·고교 교사들은 문재인 정부의 교육공약 중 수능과 내신 절대평가 전환에 대해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고교학점제와 교장공모제, 유·초·중등 교육의 시·도교육청 이양 등에는 부정적이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는 4일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달 13일부터 열흘간 초·중·고교 교사 2077명을 대상으로 한 ‘새 정부 주요 교육공약에 대한 교원인식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15%)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