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동 플라스틱 사출 공장에서 난 화재 큰 불길이 6시간가량 만에 잡혔다.1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4분 공장 내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오후 5시 1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오후 5시 16분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이어 오후 8시 7분 대응 단계를 하향하고 오후 10시 38분 초진을 완료했다. 잔불 정리 등을 위해 대응 단계는 유지하고 있다.투입된 소방력은 펌프차 등 장비 64대, 소방관 229명이다.화재 당시 공장 관계자 6명은 모두 대
레슬링 기술을 걸어 함께 사는 후배를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검찰로 송치됐다.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폭행치사 등의 혐의로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오전 5시30분께 고양시 일산서구의 주택에서 20대 남성 B씨와 레슬링을 하면서 신체를 감싸 누르는 등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가 의식이 없자 119에 전화해 신고했고,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일용직 현장에서 성실하게 일하지 않아 함께 일하는 자신이 피해를 보자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한
인천공항에서 미국 시애틀로 가려던 외항사 여객기에서 커터칼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9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7시23분께 인천을 출발해 미국 시애틀로 가려던 델타항공 DL196편에서 이륙 전 8㎝길의 커터칼 1개가 발견됐다.해당 커터칼은 기내식 점검 도중 기내 탕비실에서 얼음 속에 섞여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단 관계자는 해당 커터칼은 식품회사에서 얼음을 붓는 과정에서 섞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술을 마신 채 승용차를 몰다가 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돼 구조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는 18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새벽 1시19분 인천 동구 송현동의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제네시스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가 모는 차량은 도로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치였다.경찰은 A씨의
경기 연천군의 한 포병부대에 근무하면서 일부러 신체 중요부위를 노출하고 후임병의 신체 중요부위를 만지려고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박주영)는 군인등강제추행미수와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 2022년 5월 연천군 한 포병부대에 복무 중 흡연장에 같은 소속 부대원들이 있는 상황에서 “날씨가 더워 얘도 더울거야”라며
화성시 정남면 간판 제조 공장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1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9분 ‘공장 건물에 불꽃과 연기가 보인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오후 9시 1분 대응 1단계를 발령, 진화 작업을 벌여 오후 9시 45분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 대응 단계도 해제했다.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부천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수변전실에서 불이 나 주민 5명과 작업자 3명 등 8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17일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1분께 부천 소사본동 일대의 한 아파트 지하 1층 수변전실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변압기 1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주민 5명과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3명 등 8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아파트 주민은 아파트가 단전되자 원인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수변전실 안에서 ‘펑’ 터지는 소리를 듣
지난 13일 오후 6시30분께 경기 의정부시의 2층 규모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주택 내부 49㎡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2548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불은 20여 분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방화 가능성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기 시흥시에서 자신의 언니를 때려 숨지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17일 시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9시 30분께 옷을 벗은 채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이후 A씨 집으로 간 경찰은 집 안에서 숨진 B(60대)씨를 발견, A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체포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는 진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정실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국과수에서 B씨 시신 부검을 마쳐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군포시 당정동 접착제 공장에 난 불이 6시간가량 만에 꺼졌다.1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9분 ‘공장 3층에 연기가 보인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오전 4시 41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오전 5시 44분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후 오전 10시 6분 큰 불길을 잡았다.화재 당시 공장에 있던 3명이 구조돼 이 가운데 2명이 병원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7시 35분께 경기 가평군 조종면의 한 회전교차로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숨지고, 함께 차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 B씨도 목과 손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이날 사고는 A씨의 차량이 회전교차로 진입을 앞두고 갑자기 차도를 이탈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 잠진도에서 캠핑하던 30대 여성이 바다에 빠져 숨진 가운데, 해경이 이 여성의 남편을 살해 용의자로 긴급체포했다.인천해양경찰서는 15일 살인 혐의로 남편 A(30)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해경은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과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분석을 통해 A씨가 아내 B(30대·여)씨를 살해한 정황을 확인했다.또 숨진 B씨의 몸에서 멍 자국 등 외상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해경은 B씨가 남편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남편 A씨는 이날 오전 3시6분 인천 중구 덕교동 잠진도 인근 해안가에서 아내 B씨
길거리 행인들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양평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2시 25분께 양평군 용문면 한 노상에서 30대 남성 B씨와 C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 일행은 A씨와 일면식이 없는 사이로, 인근 공사현장에서 작업을 마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던 중에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흉기에 여러 차례 찔려 중상을 입은 B씨와 C씨는 급히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현재 상태는 확인되지 않
함께 사는 남성과 다투다가 남성이 흉기로 위협하자 이를 빼앗아 휘두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오전 5시께 동거하는 50대 남성 B씨와 다툼을 벌이다 B씨가 흉기로 위협하자 이를 빼앗아 B씨의 가슴을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10일 발부됐으며,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하는대로 A씨를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다.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가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2-1부(고법판사 왕정옥·김관용·이상호)는 최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A(31)씨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또 10년간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앞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A씨는 형이 너무 무겁고 부착명령청구에 대한 법리오해가 있다며, 검찰은 형이 가벼워 부당하다며 각각 항소했다.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유리한 정상이 일부 존재하나, 살인이 매우 중대한
지난달 열린 ‘2023 월드디제이페스티벌’에서 발생한 마약 의심 사건 관련자 1명이 마약 양성반응을 보였다.11일 과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3일 ‘페스티벌 행사장 안에서 마약으로 보이는 물건을 거래하는 것 같다’는 행사장 직원 신고를 받고 출동, A씨 등 3명을 발견했다.당시 경찰은 A씨 등에게 임의동행을 요구했지만, 이들이 거부해 인적 사항을 파악한 뒤 우선 돌려보냈다. 이후 A씨 등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모발을 채취, 국립과학수사원에 보냈다.국과수는 지난달 초 경찰에 분석 의뢰 결과 1명에게서 대마 양성
평택시에서 술에 취해 차량을 절도, 운전한 미군이 경찰에 붙잡혔다.11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전 1시께 평택시 고덕면에서 차량을 훔치고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차를 농로에 빠트리기도 했다.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절도,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미군 헌병대에 인계됐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인천의 한 주상복합시설 공사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1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 한 주상복합시설 신축 공사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A(60대)씨가 6m 아래 지상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머리 부위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사고 당시 A씨는 건물 2층 높이에서 철골 구조물을 해체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안전모 등 안전장비를 착용한 상태였다. 하지만 현장에 추락방지망은 따로 설치되지 않았던
미성년자와 성관계한 혐의로 30대 현직 경찰관이 입건됐다.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혐의로 경기 광명경찰서 소속 30대 A경사를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A경사는 지난 4월부터 5월 사이 인천 소재 모텔에서 만 16세 미만 미성년자인 B양과 3차례 만나 성관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B양의 부모는 지난 5월 A경사를 경찰에 신고했다.형법상 상대방의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만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성행위를 하면 처벌받게 된다. A경사와 B양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고 지
지난 10일 오전 7시 56분께 경기 포천시 관인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불이 나 약 3시간만에 꺼졌다.이 불로 돈사 1개동과 에어컨 및 실외 등이 타 소방서 추산 3억 8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에 탄 돈사는 사용하지 않아 돼지가 폐사하진 않았다.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82명과 장비 32대를 동원해 오전 10시 54분께 진화를 완료했다.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