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돈'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돈'은 23~24일 전국 1431개 상영관에서 1만4919회 상영해 89만6901명을 모으며 흥행성적 1위를 기록했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누적관객은 153만6439명.부자가 되고 싶어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주식브로커가 작전 설계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신예 박누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류준열(33)·유지태(43)·조우진(40) 등이 출연했다. 2위는 영화 '캡틴 마블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가 클럽 '버닝썬'의 대만 해외 투자자 '린사모'를 파헤쳤다.'그것이 알고 싶다'는 23일 '버닝썬 게이트의 그 본질을 묻다!'편에서 3개월간 추적한 '버닝썬'의 의혹들을 다루면서 '버닝썬' 지분의 20%를 가진 대만 여성, 일명 '린 사모'라 불리는 해외 투자자를 취재했다. '버닝썬' 지분은 르메르디앙 호텔의 운영사인 전원산업이 42%, 유리홀딩스가 20%, '린사모'로 알려진 대만 투자자가 20%, 버닝썬 대표 이문호씨가 10%, 호텔 측 사람인 이성현 공동대표가 8%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30)이 '벚꽃엔딩' 저작권료를 언급했다.장범준은 21일 방송된 MBC TV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벚꽃 연금'이라고 불릴 정도로 큰 사랑을 받은 곡 '벚꽃엔딩'에 대해 "처음 저작권이 들어왔을 때 빚을 내서 삼성동에 9억짜리 집을 샀다"며 "그해 세금만 2억이 나왔다. 그 집이 오를 줄 모르고 팔고 회사 건물을 샀다. 지금은 세무사가 세금 관리를 한다. '벚꽃엔딩'이 너무 잘 돼 부담스럽다"고 설명했다.버스커버스커 멤버들의 근황도 공개했다. 장범준은 "브래드는 장인어른과 크루즈 여행을 떠났
가수 백예린(22)이 음원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백예린이 18일 오후 6시 발표한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아워 러브 이스 그레이트(Our love is great)'의 타이틀곡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가 19일 오전 8시 현재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총 8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는 '관계 안에서 서로 의도치 않게 피어난 불안함은 우리 잘못이 아니며 결국 그것은 우리를 더 크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관계'에 대한 백예린의 생각을 담았다. 음색과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이 경이로운 시청률을 남기고 떠났다. 10대부터 60대이상 모든 연령대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17일 방송한 '하나뿐인 내편' 제105·106회가 전국평균시청률 45.2%(105회 41.9·106회 48.5%)를 기록했다. 106회의 48.5%는 6년 만의 시청률 타이기록이다. 2013년 2월17일 KBS 2TV 주말극 ‘내 딸 서영이’ 46회 시청률 48.5%와 같다.106회 동안 40%대를 10차례 올렸다. 1월27일 78회 40.3%,
영화배우 차태현(43)과 개그맨 김준호(44)가 내기 골프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1박2일 출연진 단체방(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대화내용에 대해 이미 확인, 분석 중"이라면서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앞서 KBS는 '1박2일' 멤버인 차태현과 김준호가 수백 만원 대 내기 골프를 한 정황을 경찰이 확보한 정준영 휴대전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재구성된 대화방에서 차태현은 2016년 7월1일 5만원권 수십 장의 사진을 올리고, 김준호 등과
가수 정준영(30)의 '몰카' 공유 연루를 부인했던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용준형(30)이 이를 인정하고 팀 자퇴를 선언했다.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Ent에 따르면 용준형은 2015년 말 정준영과 술을 마신 다음날 1 대 1 카톡 대화방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물어보다 불법 동영상을 찍었던 사실을 알게 됐다. 어라운드어스는 "이후 용준형이 1 대 1 대화방을 통해 공유받은 불법 동영상을 본 적이 있다"면서 "이에 대한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해당 내용은 13일 용준형의 경찰 참고인 조사를 통해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아직 희망이 있으리라고 마음을 고쳐먹는다. 그럼에도 뉴스를 보면 우울해진다. 흉악범죄가 끊이지 않는 세상이다. 온갖 비리와 부패가 하루가 멀다하고 터져나온다. 그래서일까, 범인을 잡아야 하는 경찰관이 범인인 영화가 등장했다. 20일 개봉하는 '악질 경찰'이다. 영화 '아저씨'(2010) '우는 남자'(2013) 등을 연출한 이정범(48) 감독의 신작이다.'조필호'(이선균)는 직업만 경찰관이다. "경찰이 무서워서 경찰이 된 사람"이라며 뒷돈을 챙기고 비리를 눈감아준다. 위기 때마다 능구렁이처럼 빠져나갔지만,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이다
'장자연 리스트' 사건 목격자로 알려진 배우 윤지오씨가 고(故) 장자연씨 문건에 등장하는 '이름이 특이한 국회의원'을 검찰에 특정했다.윤씨는 12일 오후 5시40분께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검 소재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 사무실에 진행된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나와 만난 취재진에게 이같이 밝혔다.윤씨는 문건에 거론된 언론계 인물과 앞서 밝힌 '이름이 특이한 국회의원'이 누군지 진술했는지 질문에 "아는 정황과 모든 정보를 넘겼다"며 "필요하다면 재판에 가서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연예계가 여러분이 아는 것처럼 화려하지 않고
가수 정준영(30)이 '빅뱅 승리 카톡방'으로 알려진 스마트폰 소셜 네트워크 채팅방에서 '몰카' 등 불법 영상을 수차례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SBS TV '8뉴스'는 "정준영이 동료 연예인과 지인들이 있는 카톡방에 불법 영상을 여러 차례 올린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2015년 12월께 승리를 비롯한 지인들이 포함된 대화방에서 어느 여성과 성관계를 하는데 성공했다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유포했다는 것이다. 취재진이 확인한 피해 여성만 1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정준영 소속사는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정준영
"배우에게는 감정 표현이 가장 중요한데, 제약이 있었다. 주식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라서 컴퓨터하는 신이 많았다.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의 느낌을 떠올려봤다. 액션이 하나도 없는 액션영화 같았다. 눈빛에 감정을 많이 담았다." 20일 개봉하는 영화 '돈'의 주인공인 류준열(33)은 이렇게 말했다. 부자가 되고 싶어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주식브로커가 작전 설계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부자가 되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돈이 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없는 것 같다. '돈이 최고가 아니다. 그걸 기억해'가 영화의 메
MC 전현무(42)와 모델 한혜진(36)이 각자의 길을 간다. 함께 출연 중인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도 잠시 쉬어간다.전현무 소속사 SM C&C는 "전현무와 한혜진이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며 "사적인 부분이지만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다른 경로를 통해 소식이 전해지기 전에 먼저 알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 응원해주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6일 밝혔다.한혜진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도 "최근 두 사람이 결별했다"며 "앞으로 모델, MC 한혜진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
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인기를 거듭 확인하고 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일본 3개 도시에서 5회 공연하는 21만명 규모의 돔투어 ‘#드림데이’ 티켓이 예매 오픈 1분 만에 매진됐다. 트와이스는 오는 20, 21일 오사카 교세라 돔을 시작으로 29, 30일 도쿄 돔, 4월6일 나고야 돔에서 공연한다. 트와이스는 당초 3개 도시 4회 공연하는 돔투어를 예정했으나 티켓 예매 오픈 전부터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20일 오사카 교세라 돔 공연을 추가했다. 트와이스 이번 돔투어는 K팝 걸그룹 최초다. 해외 아티스트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23)이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분쟁 관련 심경을 밝혔다.강다니엘은 6일 오후 팬카페에 "한달여 간의 기간 동안 나를 믿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안 좋은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 오늘 갑작스럽게 나가게 된 기사와 같이 LM엔터테인먼트와 분쟁 중에 있다"며 "SNS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내 명의로 된 SNS 계정의 양도를 요청했지만, 소속사는 거절했고 오늘 기사가 나가게 됐다"고 적었다."사실이 아닌 많은 악의적 추측성 기사들이 보도되면서 많이 당황스러웠다"면서도 "마
양현석(49)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파쇄차와 관련한 의혹을 해명했다. 새벽에 서울 합정동 YG로 파쇄차가 드나든 모습이 포착되면서 '버닝썬 논란'에 휩싸인 그룹 '빅뱅'의 승리(29)와 연관된 문서를 급히 처리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샀다. 양현석은 4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나도 궁금해서 한번 확인해봤다. 매년 3개월에 한번씩 분기별로 진행해온 절차"라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열흘 전 전 직원들에게 통보, 언론 보도 후 파기 업체에서 연락, 현재 업체에서 해당물품을 파기하지 않고 임대 창고에 그대로 보관 중이랍니다"라고 부연했다.
질투와 시기. 비슷해보이지만 의미가 조금 다르다. 시기는 갖지 못한 사람이 가진 자를 부러워하는 마음이다. 질투는 빼앗길 위기에 처한 사람이 빼앗으려는 자에게 느끼는 감정이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는 인간의 탐욕과 질투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영화다. 18세기 절대권력을 지닌 영국의 여왕 '앤'(올리비아 콜먼)의 총애를 받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두 여자의 이야기다. 큰 범주에서 보면 여자들끼리의 질투와 시기를 다뤘다. 깊이 들여다보면 인간의 원초적 본능인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짚었다.
외식사업가 백종원(53)씨가 파란만장한 사업기를 털어놓았다. 2일 방송된 KBS 2TV '대화의 희열 시즌2' 1회에서 미국 건축자재 수입을 독점으로 하는 목조주택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IMF가 오면서 망해 17억 원의 빚을 졌다"고 밝혔다. 쌈밥집으로 재기해 빚을 갚았다며 "시골에서 조금 부유한 집에서 태어난 것은 맞다. 증조할아버지가 만석꾼이었다. 할아버지가 시골에서 작은 학교를 했다. 집이 여유가 있어서 도움을 받았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아니다"고 해명했다. "집에서 음식점하는 걸 반대했다"며 "아버지는 공무원이라 감각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메인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장기집권을 이어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3월2일 자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가 '빌보드 200' 92위를 기록했다.이 앨범은 지난해 9월 진입 첫 주 1위로 시작해 현재까지 26주째 이름을 올리며, 반년 넘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해당 앨범은 다른 차트에서도 여전히 선전 중이다.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13위, '톱 앨범 세일즈' 63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77위에 올
'클럽 버닝썬'과 관련, 온갖 구설에 오른 그룹 '빅뱅'의 승리(29)가 재력가에게 성접대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조작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연예매체 SBS펀E는 26일, 승리가 참여한 2015년 12월6일 스마트폰 메신저 대화를 입수했다면서 "승리가 직원 김씨에게 외국인 투자자 일행을 언급하며 '클럽 아레나에 메인 자리를 마련하고 여자애들을 부르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대화방에는 승리와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의 유모 대표, 직원 김모씨 등이 있었다고 부연했다. 클럽이 로비
권지용은 지난 2018년 4월 5일 육군 3사단 포병연대에 배치됐다. 현재 복무 11개월 째. 그러나 여전히 '일병' 계급장을 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육군 인사관리규정을 살펴보면, 계급별 복무기간은 3개월(이병)-7개월(일병)-7개월(상병)-3개월(병장)이다. 권지용의 동기들은 '상병'으로 진급했다.반면, 권지용은 '일병' 신분이다. 군(軍) 관계자는 "사실상 진급누락 대상자로 볼 수 있다"면서 "진급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지 못한 경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