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00건대까지 떨어졌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달 다시 월 2000건대로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업계에서는 아직 아파트값 상승기 당시의 거래량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치지만, 최근 공사비 급등으로 신축 분양가에 대한 부담이 커지면서 급매물을 중심으로 기축 아파트의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1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이날 기준 2058건으로 작년 10월(2337가구)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2000건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4월 3186건으로 30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38만명 늘며 두 달 연속 증가폭을 키웠다. 취업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선 건 지난해 10월(34만6000명) 이후 석 달 만이다.증가폭은 지난해 3월(46만9000명) 이후 10개월 만에 최대 수준을 보이고 제조업과 건설업 취업자도 증가하는 등 고용 호조세가 지속되는 모양새다. 하지만 사회초년생과 경제 허리층인 20대와 40대 취업자는 감소세가 이어지고 실업자도 2년 만에 최대 규모를 보이는 등 고용시장의 명암이 엇갈렸다.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4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
금강주택은 판교 부촌 대장지구에서도 명당 입지에 마지막 남은 대형 면적의 테라스하우스 ‘판교TH212’ 견본주택을 2월 16일 그랜드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판교TH212는 금강주택이 만든 하이엔드 테라스하우스 브랜드로 TH(Terrace House)와 공급 세대인 212세대를 합친 단어다. 판교TH212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산 19-47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1층~ 지상 4층, 11개 동, 전용면적 110~183㎡, 총 212세대로 구성된다. 판교TH212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
넥스트브이시티PFV가 시행하고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Ⅰ·Ⅱ·Ⅲ’의 견본주택이 16일(금) 개관한다. 지난해 인천 최다 청약 접수와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에 성공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아파트의 후속 공급 단지로 일대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청약 일정은 20일(화)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23일(금) 당첨자 발표, 24일(토)~25일(일) 2일간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단지는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 3개 블록(RC1, C1, C9-1BL)에 전용면적 84·97·99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아동복지시설의 운영을 지원하는 ‘올해 미래에셋 희망나눔 공모사업 1차’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미래에셋 희망나눔 공모사업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선정기관에는 임대료 및 공과금, 시설개보수, 가전 가구 교체 중 기관이 희망하는 분야를 지원한다.국내 최대 공익플랫폼을 운영하는 네이버 해피빈과 연계해 진행한다. 다음 달 6까지 지원기관의 접수를 받는다.재단 관계자는 “2022년부터 진행해 온 공모사업으로 기관에서 꼭 필요한 분야에
지난해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역대급 불황으로 기록됐던 2022년보다 줄어들며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연간 매매 거래량과 금액 모두 3년 연속 동반 하락했고,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유형의 거래량과 금액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15일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3년 연간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거래 특성 리포트’를 발표했다.지난해 전국 매매거래량은 모두 100만6019건으로 직전해 110만2854건과 비교해 8.8% 줄었다. 이는 국토부가 실거래가를 공개한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역대
올해 중견기업 전용 연구개발(R&D) 사업에 정부자금 총 400억원이 투입된다.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중견기업이 중소기업이나 대학 등과 함께 연구하며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에 집중 지원된다.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과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지원’ 사업의 신규 과제 모집이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중견기업-지역혁신 얼라이언스’ 사업은 지난달 29일부터 신규과제를 모집 중이다.이들 사업의 모집 마감은 다음달 15일이다. 이중 ‘중견=중소기업 상생형 혁신도약’은 이
신한은행은 해외여행 관련 프리미엄 혜택과 국내 할인을 담은 ‘쏠(SOL)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카드의 기본 서비스는 전 세계 30종 통화 100% 환율우대(재환전 시 50% 환율우대), 해외 결제와 자동화기기(ATM) 인출 수수료 면제(기존 수수료 해외 결제 시 1.2%, 해외 ATM 인출 시 1%+건별 3달러), 국내 편의점 5% 할인, 국내 대중교통 1% 할인 등이다.해외여행을 위한 특화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 세계 1200여개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상·하반기 각 1회), 마스
현대카드가 문화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에서는 24일 ‘아트 토크 위트 이안 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미국 출신 작가 이안 쳉은 인공지능(AI)과 게임 엔진을 활용해 가상 생태계를 선보이는 뉴미디어 작업들로 국제 미술계의 주목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작가가 지속해 온 작업을 살펴보고 인간과 인공지능이 결합한 미래에 대한 이안 쳉의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다.23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는 ‘손민수 큐레이티드(Curated) 14 김상윤’이 열린다. 성숙한 예술성과 표현력이 돋보이는 김상윤은
1월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이 1098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주택담보대출은 4조9000억원으로 1월 기준 역대 2번째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주택 매매 거래 위축에도 시장 금리 하락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하면서다.14일 한은이 발표한 ‘2024년 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098조4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3조4000억원 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0개월 연속 증가세다.지난해 12월 증가폭(3조1000억원)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대
중소기업계가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적용을 유예해달라고 강력 촉구했다. 한자리에 모인 4000여명의 중소기업인들은 ‘민생외면 각성하라’ ‘사고나면 형사처벌’ 등의 피켓을 머리 위로 들며 연신 유예 촉구를 외쳤다.중소건설단체와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등 14개 단체는 14일 경기도 수원 수원메쎄에서 50인 미만 사업장 중처법 유예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현준 전 국세청장 등도 현장을 찾아 뜻을 함께했다.참석자들은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중처법이 시행되면서 소규모 사업장이
조용익 부천시장이 2024 시정 계획을 설명하면서 “부천시민이 바라는 정책의 수행으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흠)는 2월 7일 오전 9시,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조용익 부천시장 초청 제348회 간담회』를 개최했다.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설훈 국회의원, 박찬희 부천시의원, 장해영 부천시의원, 강병곤 온세미컨덕터코리아(주) 대표이사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업체 대표 및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초청하여 “2024 시정 계획”
새해 들어 가장 절약하고 싶은 비용은 ‘공과금·아파트관리비’라는 한 조사결과가 나왔다.11일 국내 최대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2024년 가장 절약하고 싶은 비용은’이란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실시했으며, 총 2664명이 참여했다.조사결과 새해 가장 절약하고 싶은 비용 1위에는 13.1%(348표)가 선택한 ‘공과금·아파트관리비’가 꼽혔다. 2위는 ‘외식·배달비’(12.%, 323표), 3위는 ‘통신비’(12.1%,
정부가 스타트업 20개사를 선정해 각 기업에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OI) 지원사업’ 수요기반형 트랙에 참여할 대·중견기업-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창업성장기술개발’ 사업 신청 자격이 주어져 향후 최대 1년, 1억2000만원의 R&D(기술개발) 개발 자금 지원도 기대해 볼 수 있다.그간 중기부는 대·중견기업-스타트업간 협업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온라인에서 직접 탐색할 수 있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국내 퇴직연금시장이 10년 후에는 약 2.5배 정도 커진 940조원 수준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한국투자신탁운용은 13일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퇴직연금시장이 연평균 약 9.4%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투운용은 매년 퇴직연금 가입자 수, 근속연수 등을 가정해 이같이 추정했다.한투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시장은 2022년 당시 예상치보다 5조원 증가한 382조원을 기록했다. 10년 후에는 약 2.5배 성장한 940조원 수준으로 연평균 약 9.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퇴직연금 제도별로는 10년간 확정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역세권 아파트는 흥행카드로 통한다. 이 중에서도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역의 가치는 남다르다. 급행열차를 이용 시 이동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어 삶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급행열차 정차 유무에 따라 부동산 가치가 달라져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예컨대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문산역에서 서울역으로 급행을 이용하면 기존 1시간 3분에서 56분으로 시간이 단축된다. 경기 양평군에 있는 용문역에서 용산역까지 이동하는 경우도 급행을 이용하면 소요 시간이 1시간 40분에서 1시간 17분으
신한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6206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취급액 증가와 무이자 신판할부 비중 축소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지만,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대손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다.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41%포인트 상승한 1.45%를 기록했다. 연체 2개월 전이율은 0.46%로 전년 말 대비 0.08%포인트 상승했다.4분기 당기순이익은 151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5% 감소했다.신한라이프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4724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 4분기 중 대체투자자
한국전력공사와 고용노동부가 전력산업계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한전과 고용부는 7일 서울 명동 소재 한전경인건설본부 종합상황실에서 15개 전력그룹사, 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전기기술인협회 안전보건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력산업 산재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전력산업 최초로 전력그룹사와 협력사들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 구축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뜻 깊은 행사”라며 “한전이 전력산업의 리더로서 안전관리 문화 정착 및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
KB금융그룹은 미국 스탠다드앤푸어스(S&P) 글로벌이 발표한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탑(Top) 1%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S&P 글로벌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각 산업별 우수기업을 구분해 매년 선정하고 있다.최상위 등급인 탑 1%는 전 세계 약 9400개 기업 중 66개 기업이 선정됐다. KB금융은 은행 산업부문에서 최고점인 86점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정부가 미성년자에 속아 술·담배를 판매한 소상공인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즉시 지자체에 공문을 보내 조치하기로 했다. 법령 개정에 앞서 즉시 조치를 요구한 것은 현장에 있는 소상공인의 불이익 처분을 방지하기 위해서다.정부는 8일 서울 성수동 소상공인 현장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민생토론회는 ‘함께 뛰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국민 참석자들과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모여 토론시간을 가졌다.이날 정부는 나이를 속여 술·담배를 구매한 청소년들 때문에 선량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피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