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은 11일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AB20-1블록에 '제일풍경채 검단 3차’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 청약에 돌입했다.‘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5㎡, 총 610세대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지난 2022년 사전청약 일반공급(1순위) 결과 평균 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사전청약분을 제외한 393세대가 본 청약 물량이다. 타입별 분양 세대 수는 84㎡A 288세대, 84㎡B 95세대, 84㎡C 38세대, 115㎡A 109세대, 115㎡B 80세대다. 청약 일정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사회적경제센터 내 창업보육실 입주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사회적경제기업 16팀을 선정하고 지난 10일 약정식을 체결했다.시는 사회적경제센터에 창업보육실과 회의실 등을 갖추고 사회문제 해결 등을 사업목적으로 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성장을 위해 공간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창업보육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팀들은 개별 공유오피스를 무료로 사용하고 사회적경제 관련 사업 참여 등도 안내와 지원을 받을 수 있다.이날 입주기업들은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사무공간의 필요성과 기업 간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의 중요
롯데손해보험은 2188명의 고객이 2021년부터 국가유공자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롯데손해보험은 2021년부터 ‘국가유공자 보험료 할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총 2188명의 국가유공자 및 유족·가족에게 보험료 할인이 적용됐다.이 제도는 피보험자가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국가유공자나 그 유족 또는 가족일 경우가 그 대상이다.보험서비스(상품) 신규가입 시 증빙서류를 통해 국가유공자 보험료 할인 대상으로 확인되면 영업보험료를 초회보험료부터 3%가 할인된다. 할인 대상 고객에게는 신속한 보험
신한카드가 미래 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임직원 대상 특허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 50여 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함양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2주에 걸쳐 진행했다. 플랫폼이나 카드 발급 프로세스에 적용 중인 신한카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향후 추진 가능성이 있는 신규 사업 모델, 수행하던 업무에서 나온 노하우 등 빅데이터·AI·블록체인·결제 시스템 등 전영역에서 신한카드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살린 아이디어가 접수됐다.접수된 아이디어는 내부 심사와 특허법인의 변리사를 통한
은행연합회는 10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재인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한 보이스피싱 대처 방법’을 발간했다.이 교재에는 은행연합회 ‘은행 전화번호 진위확인 서비스’, 금융감독원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금융결제원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 등 유용한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QR코드가 수록됐다.또 지난해 11월 법 개정으로 신설된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에 대한 피해구제 절차 등 최신 정보가 담겼다. 부당한 지급정지에 대한 대응방법과 범죄 가담자를 모집하는 취업 사기에 대해서도 소개한다.교재는 은행연합회 소비자포
한국남부발전이 동절기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부산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남부발전은 지난해 12월부터 부산광역시 사하구·남구 에너지 취약가구 총 21세대를 대상으로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등 기구, 에너지절약형 콘센트, 신형 차단기 교체로 취약계층 전기요금 부담 경감에 힘을 보탠 바 있다.또 에너지바우처·에너지 캐시백 제도를 세대별로 안내하고 자율적 가입을 유도했다.아울러 남부발전은 지난 2022년부터 남부발전만의 에너지 실천 행동인 ‘7-GO 에너지절약 캠페인’의 일환으로 동
은행권이 올 들어 채용에 소극적인 가운데, 보험업권은 신입사원들에게 채용문을 활짝 열고 있다. 은행권은 윤석열 정부의 비판에 희망퇴직 규모를 줄이며 채용을 늘리는데 부담이 있는 반면, 보험업권은 ‘상생금융’ 차원에서 올해에도 예년 수준의 공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신입 채용을 부문별로 진행, 10명 안팎을 채용했다. 이 외에 상반기 부문별 추가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롯데손해보험은 지난해 11월17일부터 10일간 디지털, 장기보험, 일반보험, 통계분석, 자산운용 등의 부
서울 지역 집값이 약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일부 초고가 아파트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 전용면적 175㎡(66평) 주택이 지난 9일 90억원(33층)에 팔려 이 아파트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중개사를 통해 이뤄진 거래다.같은 평형 주택이 지난해 7월 62억원(10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할 때 6개월 사이 28억원 오른 셈이다.이 단지의 전용면적 156㎡(59평)도 지난해 10월 62억8000만원(36층)에 거래돼 직전 거래인 지난해 7월 5
정부가 청년들의 일경험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 일경험에 참여할 경우 체류비를 월 20만원 지원한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서울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기재부 2030 자문단과 함께하는 ‘미래세대와의 대화’ 를 개최했다.최상목 부총리는 청년세대의 인식과 어려움에 공감하면서, 청년 구직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청년 일경험 지원예산을 3배 이상 확대(2023년 553억원→2024년 1718억원)하는 한편, 스타트업 특화 일경험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타 지역 일경험 참여 청년을 위한 체류비(월
지난해 11월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은 증가 폭이 확대됐고, 소비도 증가로 전환했다.9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최근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2023년 11월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하며 10월(2.5%)과 비교해 증가 폭이 확대됐다.기계장비(-14%→-27.3%)의 감소 폭이 확대됐으나 전자·영상·음향·통신 증가 폭이 8.5%에서 37.4%로 크게 확대되면서다.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3%에서 6.8%로 증가 전환했다.백화점의 경우 7.3%, 대형마트는 7% 각각 증가한 것이다.자본재 수입은
카카오페이가 9일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협력사는 시중은행 5개사(신한은행·KB국민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SC제일은행), 지방은행 3개사(부산은행·광주은행·경남은행), 인터넷뱅크 1개사(케이뱅크), 보험사 2개사(교보생명·한화생명) 등 총 11개사다.사용자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에 진입하면 마이데이터를 통해 현재 보유한 대출 상품을 조회할 수 있다. 갈아타기를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정보를 입력하면, 갈아탈 수 있는 금융사의 대출 상품의 리스트와 금리, 한도 조건과 동시에 각각의 상품을 갈아
윤석열 정부로부터 고금리 이자장사로 돈 잔치를 벌인다는 비판을 받은 은행권이 희망퇴직에 이어 성과급 규모를 잇달아 줄이고 있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노사는 올해 임단협에서 성과급 규모를 통상임금의 230%로 결정했다. 지난해 통상임금 280%에 현금 340만원을 지급했던 것과 비교하면 성과급이 축소됐다.임금인상률은 지난해 3%에서 올해 2%로 하락했다. 우리사주는 지급 시기 등을 우리사주조합과 협의한 후에 50% 범위 내에서 지급할 예정이다.은행권 임금인상률은 지난해 3.0%에서 1.0%포인트 내려간 2%로 결정됐다.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환경규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율관리형 규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9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중소 제조업체 73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중소기업 환경규제 이행애로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60.3%는 “환경규제 부담 최소화를 위해 자율관리형 규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자율관리형 규제는 자율성과 자기책임을 원칙으로 인센티브를 통해 사업장 스스로의 환경관리를 유도하는 제도다.이외에도 ‘법령 간 중복규제 해소 및 관리감독체계 일원화가 필요하다’는 의견
최근 한 달 동안 계란 한판 가격이 1000원 가까이 뛰면서 7000원대로 올라섰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세가 한창이고, 설 명절도 한 달 앞두고 있어 먹거리 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계란 한판(특란 30구) 평균 소비자 판매 가격은 7012원으로,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8일 6182원 대비 13.4% 상승했다.계란은 지난해 지속적인 가격 불안으로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11월 하순에는 7000원을 넘나들다가 이후 하향세로 돌아섰
경유 가격이 13주 연속 하락한 끝에 이달 첫째주 1500원 밑으로 내려섰다.8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오피넷에 따르면 경유 판매가격은 전국 기준 이달 첫째주 ℓ(리터) 당 1492.2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8.0원 떨어진 수치다.경유 판매가는 지난해 10월 둘째주에 꺾인 뒤 13주 연속 하락세다. 전국 기준 10월1일 1700원에 달했던 경유는 이후 1600원대, 11월께 1600원대, 지난달 1500원대까지 내려왔다.앞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고 석유수출국기구(OPEC)플러스 감산에 지난해 10월초 이스라엘-
해양환경공단(KOEM·이사장 한기준)은 지난해 부산항 등 전국 43개 주요 항만과 해역에서 해양침적폐기물 6702t을 수거·처리했다고 8일 밝혔다.공단은 수협, 지자체 등 관계기관, 어업인들과 소통하고 협업을 실시해 배타적경제수역(EEZ), 11개 무인도서, 해상국립공원 등으로 해양침적폐기물 정화사업 수거지역을 확대했다.또 부산항, 제주항 등 전국 8개 무역항 및 연안항에서 소형선박의 항내 이·접안 시 방충재로 활용하다, 기상악화 등으로 떨어진 해양침적 폐타이어 약 7200여개, 약 840t을 수거했다.특히 지난해 역대 최대 해양침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가 지금 상황에서는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부총리는 금투세 (과세)에 반대하는가’라는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최 부총리는 “2015년과 달리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자본시장을 통해 생산적인 부분으로 들어오게 하고 우리 주식시장의 수요 기반을 확충하는 게 필요하다”며 “세금 자체만 놓고 보면 (고액 투자자 감세)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지만, 자본시장 관련으로 보면 (금투세 폐지가) 적절
LG전자가 지난해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84조2804억원, 영업이익 3조548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3년 연속 최대 금액을 경신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다.LG전자는 8일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액 23조1567억원, 영업이익 312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5.9%, 영업이익은 350.9% 증가한 수치다.회사 측은 “3년 연속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며 “경기둔화로 인해 수요회복이 지연되고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에도 과거 펜트업(억눌렸던 소비가 늘어나는 현상
최근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의 건설현장 노동자들이 임금체불로 고통받고 있다며 임금체불 해소와 어음남발을 규탄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용답동 태영건설 청년주택현장 앞에서 태영건설 현장 내 건설노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진행했다.태영건설의 성동구 용답동, 중랑구 상봉동, 중랑구 묵동 등의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건설노동자들은 이날 태영건설 현장의 체불임금 실태를 고발하고, 건설현장의 관행적인 임금체불 해결을 촉구했다.이들은 “태영건설은 하도급 업체에 어음을 남발하면서 하도급 업체 역시
공정거래위원회가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담보대출 담합 혐의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은행들은 과도한 해석이라고 항변하며 담보인정비율(LTV) 관련 정보공유가 실제 대출 금리나 한도 등 거래조건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입장을 소명할 방침이다.은행들은 각사의 금리 산정 체계가 달라 담합이 불가능한 구조라고 반박한다. 반면 공정위는 시장 지배적인 위치에 있는 사업자들의 암묵적인 의사 합치도 담합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8일 금융권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해 말까지 담보대출 담합 조사를 마치고 관련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