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 가산금리 인하와 이자 납입유예 제도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는 최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고객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보험업권 상생방안’의 후속조치다.미래에셋생명은 이달부터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에 적용되는 가산금리를 기존 2.0%에서 1.5%로 인하했다. 이는 별도 신청 없이 자동 반영되며 기존 대출잔액이 있는 경우에도 일괄 자동 반영된다.보험계약대출 이자납입 유예제도는 1일부터 실직·폐업·입원
저축은행과 새마을금고에 이어 카드업계도 중금리대출 규모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저신용자의 대출 문턱이 더 높아진 것이다.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8개 카드 전업사의 중금리대출 취급액은 1조3952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1조7051억원)와 비교해 18.2% 줄어든 액수다.지난해 3분기까지 카드업계의 중금리대출 취급액은 증가세를 이어왔다. 2022년 말 당시 6275억원에 그쳤던 중금리 대출 취급액은 지난해 1분기 1조2068억원을 기록하며 2배가량 뛰었다. 이어 2분기 1조5977억원, 3분기 1조7051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신생아 특례 대출을 개시해 지난 4일까지 모두 9631건, 2조4765억원을 접수받았다고 6일 밝혔다.전체 접수분 중 디딤돌 구입자금 대출은 7588건·2조 945억원,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은 2043건·3820억원으로, 구입자금 수요가 많았다.디딤돌 대출 중 대환 용도는 6069건·1조 6061억원, 신규 주택 구입 용도는 1519건·4884억원으로, 금리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존 대출을 저리의 신생아 특례 대출로 전환하려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버팀목 대출도 대환 용도가 1253건·2212억
부천산업진흥원(원장 신동학)은 오는 2월 28일 롯데ON과 공동으로 ‘부천시 온라인 판로지원 MD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부천시에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판로지원 MD 컨설팅은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하며, 온라인 판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기업들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번 상담회는 전문 MD컨설턴트를 선정기업과 1대1로 매칭하여 진행되며, 각 기업은 롯데ON의 전문 MD와 직접 대면해서 ▲판매상품 품목별 운영 전략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상세페이지 및 상품명 개선 노하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GIDC 28층)에서 사회적경제 관계자, 활동가, 예비창업가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특강시리즈 ‘월간 광명사경’ 첫 회를 진행한다.월간 광명사경은 사회적경제기업 관련자들의 의견을 담아 매월 한 가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현장 간담회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하는 소규모 강좌집담회다.올해 첫 강좌에서는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강민수 정책기획위원장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사회적경제의 상상과 도전’을 주제로 급변
광명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맞춤형 강사경력 이음사업’에 참여를 희망한 강사 88명을 대상으로 강사 소양교육을 실시했다.맞춤형 강사경력 이음사업은 강의경력이 있는 관내 경력 보유 여성에게 경력이음의 기회를 제공하는 광명시만의 특화된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이다.이번 소양교육은 1일 3시간씩 3일 9시간의 필수 의무교육으로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맞춤형 강사경력 이음사업 취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공유 ▲강사의 역할과 수요처, 대상자의 특수성 이해 ▲효과적인 강의 수행 방
글로벌 결제기업 비자(Visa)가 인공지능 활용, 여행 수요 확대 등을 포함한 올해 결제 산업 트렌드 여섯 가지를 선정해 4일 발표했다. 이 외에도 비자는 크리에이터 및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상호운용성 향상, 개방형 인프라 구축,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을 올 트렌드로 꼽았다.비자는 소규모 크리에이터와 중소기업이 국경을 넘어 전 세계 시장으로 보다 쉽게 확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회사의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5곳 중 4곳(79%)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성장 목표로 꼽았고, 소비자의 72%는 해외에 있는 기업에서 제
고용노동부는 임금체불, 직장 내 괴롭힘, 외국인 근로자 지원 등 사업장에서의 모든 노동 문제를 초기 상담부터 권리 구제까지 한 번에 도와주는 원스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그간 지방고용노동청에서는 임금체불 문제를 중심으로 상담이 이뤄졌다. 그러나 직장 내 괴롭힘 등 사건에서도 임금체불 등 다른 노동법 위반 사례가 발견되면서 개별 사안마다 여러 상담 창구를 두는 것은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이에 고용부는 전국 48개 지방청 권리구제지원팀을 통해 분쟁이 가장 많은 임금체불 분야 뿐만 아니라 최근 늘고 있는 직장 내 괴
KB국민은행은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전세사기 피해 구제·예방을 위한 ‘KB 전세안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피해 구제 프로그램은 국민은행의 기부금을 활용해 전세보증금반환소송 등 집행권원 확보 비용 및 경·공매 대행 수수료의 본인 부담분을 지원한다. HUG 안심전세포털에서 지원내용 확인과 신청이 가능하다. 경·공매지원센터, 전세피해지원센터, HUG 영업점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국민은행은 피해자에 대한 전문적인 금융 상담을 위해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전, 대구 등 총 6개 지역에서 전세사기 피해
한국전력이 겨울·봄철 건조기 산불발생의 대응을 위해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또한 신기술 해외 수출을 적극 추진해 지능형 감시·데이터 분석 분야 수출활로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한전은 5일 송전철탑 및 기지국 등에 산불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산불을 감시하고 영상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분석으로 산불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는 조기 탐지 기술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산림청 등 유관기관 데이터 연계를 통해 산불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물론 송전선로 소손에 따른 대규모 정전 가능성을 예방하기
CJ제일제당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합작해 만든 ‘할머니 손만두’가 8분 만에 완판을 기록하는 등 흥행 대박을 일으켰다.5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 3일 CJ더마켓에서 출시된 ‘할머니 손만두’ 2000개가 8분 만에 모두 판매됐다.이 제품은 개그맨 유재석 등이 진행하는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갑작스레 사망한 할머니의 만두 레시피를 복원해 달라는 시청자 사연을 통해 기획됐다.비비고 만두 연구원들이 약 4주에 걸쳐 구현했다. 프로그램 방영 직후 해당 제품을 먹어보고 싶다는 다수의 소비자 니즈를 반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출산장려금 1억원이라는 파격 복지 제도와 관련해 “부영의 출산장려금 제도가 좋은 방법 같으면 (다른 기업들이) 해보더라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이 회장은 5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컨벤션 홀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부영의 출산장려금 제도가) 좋은 방법으로 인용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부영그룹은 이날 시무식을 통해 직원 자녀 1인당 출산장려금 1억원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출산장려금 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시무식에선 지난 2021년 이후 태어난 직원 자녀
정부가 최근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담뱃값 인상설과 관련해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못 박았다.기획재정부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담배에 대한 세율 인상 등을 비롯한 담뱃값 인상에 대해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총선 이후에도 검토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앞서 일부 언론은 세수 부족 등을 이유로 정부가 총선 이후 담뱃값 인상 가능성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한금연학회는 최근 학술 대회에서 "(담뱃값 인상은) 총선 이후가 될 것 같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기재부 관계자는 "조만간 담배업계 간담회를 기재부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2일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부천시 공무원과 산하기관 구매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시민가치기업 제품 우선구매 담당자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교육에서는 사회적경제센터의 시민가치기업 브랜딩 소개를 시작으로 ▲사회적경제와 공정무역의 이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여성기업·녹색제품, 소상공인(공정무역) 등의 제품 우선구매 제도 ▲제품 구매 방법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강사로 나선 서재교 대표는 전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기업의 사회적책임(CSR)팀장을 지내고 현재
삼성화재는 현재 승용·화물 자동차 등의 차종만 가입이 가능한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이륜차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기존에는 이륜차의 경우 긴급출동서비스 특약 가입이 불가능해 이륜차 운전자들은 긴급출동이 필요한 상황에서 개인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했다.이번 ‘이륜차 애니카서비스 특약’ 신설로 이륜차 운전자들도 고장이나 기타 사유로 이륜차의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일정 거리 내에서 ‘긴급 견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또 연료의 완전소진으로 운행이 불가능할 경우 ‘비상급유’, 운행 중 펑크가 발생한 경우 ‘타이어 펑크 수리’, 시동용
최근 손보사들은 해지환급금이 없는 무해지 보험을 새 상품으로 주로 내놓고 있는데, 경쟁력이 있는 상품을 단기간만 판매하며 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무해지 보험은 해지 시 해지환급금이 없는 만큼 가입 전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전날부터 8일까지 일주일만 판매하는 상품을 내놨다. DB손해보험은 지난해 11월 상해보험을 보름가량만 판매하고 중단했다. 최근에는 KB손해보험이 가격 경쟁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손보사들의 상품 추세는 무해지 보험으로 출시되거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The Next Wave, 다시 뛰는 한국경제’를 대주제로 열린 제2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 마지막 세션으로 특별 토론회를 개최했다.‘다시 뛰는 한국경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이 사회를 맡고 김형주 LG경영연구원 경제·정책부문장, 최현경 산업연구원 산업정책연구본부장,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이 패널로 출연했다.이날 이동근 부회장은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지정학적 리스크, 글로벌 첨단기술 경쟁
케이뱅크의 ‘연 10%’ 적금 특판이 출시 하루 만에 한도가 소진되면서 조기 마감했다.2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전날 시작한 만기 6개월 연 10% 금리 적용 ‘코드K 자유적금’ 특판이 신규 고객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2주간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한도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이날 조기 마감됐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신규 고객 대상 특판이 빠르게 소진됐다는 점이 유의미하다”면서 “특히 이달부터 ‘청년희망적금’ 만기가 도래하면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찾는 고객이 몰렸을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이번 특판은 자동이체 설정, 체크카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8% 오르며 6개월 만에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승폭도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연속 둔화했다.농축수산물과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올랐으나 석유류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는 데다가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상승폭이 둔화하면서 전체 물가 상승을 제한한 모습이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15(2020=100)로 1년 전보다 2.8% 올랐다. 지난해 7월(2.4%) 이후 6개월 만에 2%대로 내려온 셈이다.계절적 요인 등을 고려해 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하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2023년 부천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이 지난해 12월 경기도 최종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 등급’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은 경기도 및 부천시에서 지원하고 (사)부천지역노사발전협의회(공동대표 김종흠, 박종현)의 부천시 일드림센터(이하 일드림센터)에서 추진한다.‘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이란 지역 특성 및 산업수요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초지방자치단체가 관내 지역의 비영리단체 또는 기관과 협력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발